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6 22:58:12 기준
  • #GE
  • 진단
  • 인력
  • 처분
  • 글로벌
  • 제약
  • #복지
  • CT
  • #염
  • 신약
팜스터디

공단 전자처방전 시동…약국서 QR코드로 정보 확인

  • 이혜경
  • 2021-10-22 11:23:22
  • 'The건강보험' 앱 활용...원주지역 대상 시범사업 목표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 주도의 전자처방전 도입이 가시화 됐다.

건보공단은 QR코드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서 처방·조제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활용 및 체감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준비 중이다.

건보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시스템 구축사업'을 긴급공고하고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입찰을 개시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 간이다.

특히 구축되는 시스템 안에는 QR코드 기반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정보서비스가 포함되면서, 그동안 정부에 전자처방전 무상제공 등을 주장하던 약사사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범사업은 우선 건보공단 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 지역에 한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QR코드 기반 전자처방전 데이터전송 API를 설치·연계하게 되고, 건보공단은 처방정보를 건강서비스(PHR) DB에 저장하게 된다.

수진자는 종이처방전 대신 건보공단 모바일 어플인 'The건강보험' 내 QR코드 전자처방전을 및 처방이력 서비스를 통해 약국에서 조제를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어플이 설치되지 않은 수진자는 종이 처방전을 사용하게 된다.

원주 관내 약국의 경우 QR코드 인식(리더) 및 서식용 처방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전자처방전을 이용해 조제를 진행하게 된다. The건강보험 앱에서 조제완료가 표시된 전자처방전 조회도 가능해 진다.

건보공단은 "의료기관은 연간 약 5억건의 종이 처방전을 발급하며 약국은 이를 3년간 의무보관 하는 부담 발생하고 있다"며 "공익 목적의 전자처방전 필요성에 따라 공단 주도의 전자처방 서비스 도입으로 의료기관 자원절약 및 업무효율성 도모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데이터3법 개정 및 시행, 마이데이터 확산과 마이헬스웨이 등 공공플랫폼 추진, 공익목적 전자처방전 필요성 등에 따라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 국민건강정보DB 시스템 고도화, 결합전문기관 정보시스템 구축, 개인건강기록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건강보험 빅데이터시스템 구축사업의 3단계 감리 등을 담고 있다.

건보공단은 전자처방전 도입 등의 사업으로 개인 주도형 건강서비스 확대와 체감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용자 중심의 The건강보험 이용 만족도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