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만난 의협, 수술실 CCTV·원격의료 우려 전달
- 이정환
- 2021-06-18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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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김부겸 총리-이필수 회장 정부청사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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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일상으로의 회귀를 목표로 의협이 백신접종 인력지원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수술실 CCTV 법안은 숙의 절차를 거쳐 속도조절을 해달라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이 최근 발표한 원격의료 등 규제챌린지와 관련해서도 이 회장은 관련 전문가 단체와 충분한 의견소통 후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18일 오전 김부겸 총리와 이 회장은 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필수 회장은 백신접종 의-정 협의체계 강화, 백신별 교차접종 기준 명확화, 위탁의료기관 접종 관련 시설기준 완화 등 의료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통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국민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의료인력 지원 등에 의협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수술실 CCTV 법안에 대해서도 의료계가 전방위적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점을 들어 국조실이 의료계 의견이 반영된 법안이 심사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격의료 등 국조실 규제챌린지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유관 전문가 단체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요구했다.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 방역과 백신 접종 현장에서 헌신중인 의료진 덕분에 이번 주 1400만명이 넘는 국민이 1차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 접종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되면 의료계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의협과 지역 의사회가 인력 지원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향후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코로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 지역간 의료 격차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많다"며 "의협이 의료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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