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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 '저가 낙찰' 입찰 시장 중재 나서

  • 정새임
  • 2021-05-31 07:56:49
  • 병원유통발전특별위 구성해 제도 개선 논의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의약품 입찰 시장 질서를 잡기 위해 의약품유통협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해결점 찾기에 나섰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31일 병원유통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찰 시장, 병원 거래 대금 결제 개선, 입찰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협회는 전 병원분회장이었던 고용규 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의약품 입찰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를 안겼다.

의약품유통협회는 병원유통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거래질서-약업계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약품 입찰 시장은 최근 2~3년전부터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저가 낙찰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불안한 시장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각 회사의 거래 정책인 저가낙찰에 협회가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런데 입찰 시장이 전국구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회원사 간 불신이 쌓이면서 협회 회무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이같은 입찰 시장 문제를 인식하고 당장 해결점을 찾기 보다는 회원사들간 소통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손해를 보면서 입찰을 진행하는 것 보다는 단 1원이라도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더불어 내달부터 3개월로 줄어드는 전자어음법과 약사법이 충돌되는 부분에서도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용규 위원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치열해지는 의약품 입찰 시장과 병원 시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사들과 많은 소통을 할 것"이라며 "당장 입찰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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