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 풍속도…선후배·교수들, SNS 약사국시 응원전
- 강혜경
- 2021-01-19 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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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등으로 온라인 메시지 전송
- 미리 초콜렛·핫팩 담긴 선물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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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생해 온 교수들의 응원과 후배들이 정성껏 준비한 초콜렛, 휴지가 담긴 쇼핑백을 한 손에 들고 대한약사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와 핫팩을 손에 쥐고 고사장으로 향한다.
작년까지 흔한 풍경이었다. 지난해 1월20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뒤 22일 치러졌던 지난해 국시에서는 예년과 같은 응원전이 진행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국시가 치러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약사회는 물론 약학대학들까지 나서 응원전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후배약사들을 독려하기 위해 모였던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도 응원전에 제동을 걸었다.
전약협 역시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통해 대학별 단체응원과 소란행위를 절대 금지할 것을 안내했다.
하지만 약사가 되는 마지막 관문에 선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들의 마음은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대면 응원은 할 수 없지만 영상 형식의 응원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해 선배들의 국시합격을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동국대는 어국합(어차피 국시는 합격)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속에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교수들의 자필 메시지도 담겼다.
권경희 교수는 '약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올해는 전체 수석이 우리 동국대에서 나오길 기원하며'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또 국시실을 방문해 핫팩과 항균티슈 등이 담긴 선물도 미리 전달했다.
동국약대 과대표는 "올해는 직접 현장에 가지 못해 색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6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국시실에 나온 선배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시는 22일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서울은 한양공업고등학교와 방이중학교에서, 부산은 해운대공업고등학교에서, 대구는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에서, 광주는 광주중학교에서, 대전은 대전만년중학교에서 1946명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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