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김용자 약사, 한국여약사회 '유재라봉사상' 수상
- 김민건
- 2020-11-18 18: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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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약사회 29회 정기총회·시상식 진행
- "봉사로 사회에 빛과 소금되는 발자취 남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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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와 제23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작년 유재라봉사상은 적합한 후보자가 없다는 심사위원회 판단에 따라 선정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두 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먼저 1995~2001년 3·4대 여약사회장을 지내고 제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문희 약사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7대 국회 보건복지원회에서 활동하며 여성가족위원장을 역임하는 한편 식약청 폐지 저지 운동에 앞장섰다.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맡아 예산 증액과 당산동 본부건물을 리모델링 했으며, 최근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명예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문희 약사는 "매년 마약퇴치 기념식 후에는 회원들과 광화문 행진을 하며 마약청정국 실현을 호소했다"며 "이처럼 평생을 개인보다 공익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고 남은 삶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돌아보면 그간 행한 모든 일들이 미미한 것이었지만 조금씩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며 "귀한 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저를 더 성숙시키고 기쁨을 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 남은 인생 이 길을 걷게 해준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명예로운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한 두 약사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평생을 나보다 남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 약사상 정립에 큰 공을 세운 두 수상자의 빛나는 발자취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이연숙 한국여성의정 상임고문,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 회장은 "이름없이 빛도 없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내민 여약사들을 격려한 고 유재라 여사의 삶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사업을 23년째 계속하는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엄태순 부회장은 "따뜻한 약손사랑의 전통을 이어오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게 만들고, 약사직능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오신 점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예전부터 단결된 힘과 여약사 특유의 감성, 포용력으로 숱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약사사회는 여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는 앞으로도 (약사사회에)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독했다.
◆수상자명단
▶감사패: 이정희(유한양행 대표이사), 윤웅섭(일동제약 대표이사), 남종현(그래미 대표이사), 우종수(한미약품 대표이사)
▶공로패: 김성순(명예회장), 김순자(자문위원), 손옥식(자문위원), 신종화(자문위원), 정연택(자문위원), 김순국(부회장), 홍순용(부회장), 황경수(부회장), 고문자(총무), 한화자(총무), 이미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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