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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점안제 약가인하…약국 청구불일치 소명 불똥
김지은 기자 2020-08-10 06:10:55



1회용 점안제 약가인하…약국 청구불일치 소명 불똥
김지은 기자 2020-08-10 06:10:55

심평원, 청구불일치 확인서 발송...점안제 등 약가 등락 여파

약국 "지난해 이어 올해도…약가인하 소송 원인"

2018년도 4분기 대상...안과 인근 약국 상황 더욱 심각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2018년도 약가인하, 집행 정지 번복으로 혼선을 줬던 일회용 점안제 사태가 또 다시 청구불일치에 따른 소명 통보로 이어지면서 약국가의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약국으로 심평원의 ‘2020년도 2차 요양기관 구입약가 불일치 품목 확인 요청서’가 전달되고 있다.

이번 요청에서 심평원은 구입약가와 공급 가중평균가 불일치 약품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공급 분기는 2018년도 4분기로, 시기는 2019년 2월 4월까지라고 설명했다.

공문 내용에 따르면 해당 약국들은 지난해 4분기 약품별 구입처와 구입일자, 수량, 단가, 금액 등의 내역을 확인해 오는 1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이번 청구불일치 소명에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지난 1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여파가 미쳤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주 요청서를 받고 청구불일치 대상을 파악한 약국 중 다수에서 1회용 점안제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도매상으로도 약국들의 점안제 약가인하에 따른 청구불일치로 이번주 들어 관련 문의전화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지난 금요일 약국 운영 중 처음으로 청구불일치 요청서를 받았다.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확인해 보니 1회용 점안제가 원인이었다. 심평원에 연락을 해도 하루종일 받지도 않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1회용 점안제 약가 등락에 따른 약국가의 청구불일치 소명이 이어지자 약국가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 제약사 간 행정소송 등으로 인한 영향이 결국 약국의 청구불일치 소명이란 추가적인 업무를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점안제 취급이 많은 안과 인근 약국의 경우 소명 대상이나 금액이 커 상황이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지난해 말에도 1700여곳 약국이 1회용 점안제 약가 등락의 영향으로 청구불일치 소명 대상이 됐는데, 이들 중 점안제 취급이 많은 일부 약국의 경우 소명을 포기한 경우도 발생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도 “정부와 제약사 간 갈등으로 빚어진 일인데 결국 약국만 청구불일치 대상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일이 소명할 자료를 찾는 고생을 해야 하는 형편”이라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격 아니냐”고 말했다.

지방의 한 약사도 “지난주 금요일에 통지서를 받고 놀라고 답답해 심평원에 연락해도 하루종일 통화가 안되더라”면서 “약국 일로도 바쁜데 증빙 자료 제출 품목도 많고 걱정이다. 왜 약국의 잘못이나 실수가 아닌데도 해명을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화가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 대한약사회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복지부와 심평원에 1회용 점안제와 같이 정부와 제약사 간 행정쟁송으로 인해 보험약가가 등락하는 경우 구입약가 사후관리 및 현지조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bob83@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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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0년 09월)
경기 남부지역 약국 38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7,000 5,500 1,500 5,863
훼스탈플러스정(10정) 3,500 2,200 1,300 2,617
삐콤씨정(100정) 25,000 20,000 5,000 23,176
아로나민골드정(100정) 28,000 23,000 5,000 25,770
마데카솔케어연고(10g) 7,000 5,500 1,500 6,235
후시딘연고(5g) 5,000 3,800 1,200 4,327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500 1,500 3,971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3,000 26,000 7,000 31,117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6,000 28,000 8,000 32,774
타이레놀ER(10정) 3,000 2,500 500 2,750
지르텍정(10정) 5,000 4,000 1,000 4,727
게보린정(10정) 3,500 2,900 600 3,180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3,500 1,500 4,039
펜잘큐정(10정) 3,500 2,200 1,300 2,654
까스활명수큐액(1병) 1,000 800 200 979
풀케어(3.3ml) 28,000 22,000 6,000 24,667
오라메디연고(10g) 7,000 4,500 2,500 6,069
케토톱플라스타(34매) 12,000 9,000 3,000 10,579
노스카나겔(20g) 20,000 16,000 4,000 19,835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700 300 996
머시론정(21정) 10,000 7,500 2,500 8,656
닥터베아제정(10정) 3,500 2,200 1,300 2,952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000 1,000 2,580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8,000 5,800 2,200 6,913
비멕스메타정(120정) 70,000 50,000 20,000 65,041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000 1,000 2,990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60,000 43,000 17,000 50,694
복합우루사(60캡슐) 28,000 24,000 4,000 2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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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원참
      2020.08.10 14:11:28 수정 | 삭제

      가중평균가 폐지해라!!

      이런 말같지도 않은 제도는 폐지해라! 무슨 분기에 사입한걸 다다음달에 반영시키냐! 누가 약을 그렇게 쟁여놓고 쓰냐고!!

      댓글 0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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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원
      2020.08.10 11:35:23 수정 | 삭제

      대약은 씰데 없는 우편

      문자 그만 보내고 이런것이나 잘 처리했으면 좋겠다.

      댓글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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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내.....
      2020.08.10 10:38:31 수정 | 삭제

      깜장물 보험해준다고 돈없으니 희안한 핑계거리 만들어서 돈 뜯어가네...

      아니 약국은 도매상에서 보내주는 가격대로 나라에서 정해주는 보험가대로 청구할 뿐인데...... 뭔 약국보고 소명을 하래?? 그것도 2018년 자료를 보내라고?? 정말 욕나온다..... 깜장물은 안전성이 입증 안되도 보험해준다메?? 약사는 정직하게 들어온 가격대로 니네들이 정해준 가격대로 팔아도 소명하고 삭감당해야 하나?? 이걸 어찌 자료를 찾아서 보내고 소명을 하냐?? 어휴.......

      댓글 0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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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식 경제
      2020.08.10 09:24:46 수정 | 삭제

      코로나 재난지원금등으로 예산을 다써버려 막상 수해지원금이 없답니다

      백만원씩 받아 쓸때는 좋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이세상에 공짜가 없네

      댓글 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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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아파트 최고
      2020.08.10 09:17:09 수정 | 삭제

      좌파정권의 똥볼차기는 위아래 가리질 않는군요

      최근 청와대 수석들 사표냈습니다 무너져가는 정권에서 수석비서관하는거 보다 강남 아파트 가지고 있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한거죠 이런 이기적인 것들이 좌파입니다 나라일 보다 자기 아파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있으면 처음부터 나라일에 나서면 안되죠

      댓글 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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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개똥이다
      2020.08.10 09:03:48 수정 | 삭제

      무시하고 그냥 삭감하라고했음니다

      놀란가슴에 심평원에전화하니 심평원도 다 알고있고 그냥 소명하려니
      시간낭비인것같고 그냥 삭감하라고하니 다음에 또 2차 소명 팩스올지모르니
      그냥 무시하라고하네요//
      그냥 안과처방많이 받는곳 빼놓고는 그냥 우리가 삭감당하는게 맘 편한듯

      댓글 1 9 0
      • 짱구 439162
        2020.08.10 09:08:13 수정 | 삭제
        큰도둑이나 잡으시요
      등록
    • 이게 진짜웃긴거다
      2020.08.10 08:52:17 수정 | 삭제

      이 문제 진짜 웃긴거다..

      올해 말고 작년인가에 약국에 소명하라고 날라와서 이게 뭔소린가 하고 심평원에 전화했더니... 담당자도 다 알고 있더군요..
      약국에서 제 맘대로 돈 받는것도 아니고, 약가격 다 정해져서 받은거 뿐인데,,
      담당자도 그렇다는거 다 알고 있어요..

      알아보니,, 이게 어떤 도매상에서는 약가 인하된 가격에 약을 공급하고, 어떤데는 예전 그대로 가격으로 공급했다고 명세서를 보낸것임.. -> 결국 이게 평균내지고,, 가중평균가격인가로 평균내서 청구하게 되어 지는거 같던데,,
      약국에서 낮은 가격으로 청구안하고, 높은 가격으로 청구했으니

      댓글 1 16 0
      • ㅋㅋㅌㅌㅌ 439161
        2020.08.10 08:54:12 수정 | 삭제
        그 차액만큼 다 뺏어가겠다는 뜻이더군요... 결국 다 뺏어갔어요...
        약국 : 내가 뭐 돈 좀 더 받아보겠다고 뭘 했으면 말이라도 안하지.. 그냥 하던데로 약 주문하고 청구하고 했는데,, 일년 있다가 소명하라고 날아오면,, 난 무조건 따라야 하고,,, 결국 다 뺏어가려고 작정하고 덤빈거더구만,,,

        맨날 힘들게 마스크 판매하고 욕먹고 ... 돈뺏기고,, 아마 더 뺏아갈듯... 다 퍼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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