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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3파전...대형·중견사 CEO 압축

  • 노병철
  • 2020-01-14 06:20:47
  •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물망
  • 내달 18일 이사장단 회의·이사회, 신임 이사장 추천...25일 정기총회 의결
  • 경륜과 덕망 겸비한 원로급 오너 VS 패기와 혁신적 역량 갖춘 젊은 CEO

윤도준 동회약품 회장·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4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도준(68) 동화약품 회장, 이관순(61) 한미약품 부회장,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등이 차기 이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이사장단·이사회에서는 이경하 JW홀딩스 회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김영진 한독 회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등을 포함해 9명 정도의 제약기업 CEO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사자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사장인 이정희(69) 유한양행 대표도 좋은 평판과 연임 여론이 조성돼 있지만 2021년 대표이사 임기만료가 예정돼 있어 더 이상 회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18일 이사장단 회의·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추천(선임)받아 일주일 후인 25일 정기총회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현재 이사장단사는 13명의 개별제약사 대표로, 이사회는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즉 이사장이나 이사장단사에서 인물을 추천하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사실상 추대된다. 이사회와 총회 의사·의결정족 수는 과반출석에 과반찬성으로 성립된다.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의 관전 포인트는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원로급 오너와 패기와 혁신적 역량을 갖춘 젊은 CEO의 격돌로 평가된다.

윤도준(68) 동화약품 회장은 서울고등학교(1972), 경희대 의대(1978)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1982·1988) 학위를 받았다.이후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과 의사(1989~2005),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과 과장(2003~2005), 동화약품공업 대표이사 부회장(2005~2008) 등을 역임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1982)하고, 한미약품공업 연구원(1984)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한미약품 연구센터 소장(2009), 한미약품 R&D본부 사장/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2010) 등을 거쳤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 졸업(1987) 후 동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2013)를 받았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IBM에서 근무, 같은 해 휴온스 부회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그룹 총괄을 맡고 있다.

회무경력은 한국제약협회 중견기업상생협의회장(2015), 벤처기업협회 이사/부회장(2010),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2017) 등을 수행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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