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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의 해명 "헬릭스미스 주식 여전히 42만주 보유"

  • 이석준
  • 2019-09-30 10:53:29
  • 3상 임상오염 공시 전 가족 장내매도 "주담대 상환금 마련 목적"
  • VM202 성공 믿음 확고 "장내매도, 보유주식수 0.71% 불과"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용수 전 헬릭스미스(당시 바이로메드) 대표가 세간의 의혹을 해명했다. VM202-DPN 3상 '임상오염' 공시 전 아내(이혜림)와 딸(김승미)이 헬릭스미스 주식을 처분한 움직임에 대해서다.

김용수씨는 가족의 장내매수는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참여 등을 위해 실행한 주식담보 대출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용수씨는 현 시점에 여전히 헬릭스미스 주식 42만여주를 갖고 있으며 VM202 믿음도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수씨는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 처남이다.

이혜림(김용수씨 부인), 김승미(김용수씨 큰딸), 김선영(헬릭스미스 대표)
30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김용수씨는 헬릭스미스 임직원에 해명서를 보내왔다.

김용수씨는 "저와 제 가족은 2019년 9월 22일 기준 총43만3274주의 헬릭스미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중 아내와 딸이 9월 23일 각각 2500주, 500주를 장내 매도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씨는 3상 임상오염 발표전 가족이 헬릭스미스 지분을 처분한 것은 맞지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의도는 없었다고 못박았다.

지분 매도는 헬릭스미스의 유상증자 참여 등을 위해 실행한 주식담보 대출의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VM202 임상 결과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용수씨는 "VM202 임상실험 결과를 미리 알지 못했으며 만에 하나 손실을 회피하고자 했다면 제 가족이 보유한 주식 대부분을 공시 없이 은밀하게 처분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처분한 주식은 저의 가족이 보유한 전체 주식 42만2273주 가운데 0.71%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량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김용수씨는 전 대표이사로 VM202 성공에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헬릭스미스 주식 42만주 가량이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표현했다.

김용수씨는 "주식 매도로 오해를 불러 일으켜 송구스럽고 헬릭스미스 성공을 기도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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