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센터+약국 미끼로 투자받은 업체 사기혐의 입건
- 정혜진
- 2019-07-31 14:5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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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명에 투자금 받고 수익금은 감감무소식
- 강남경찰서, H펀딩업체 기소 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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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메디컬센터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는 명목으로 100여명의 투자를 받아 가로챈 업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사기와 유사수신 등 혐의로 H크라우드펀딩업체 대표 전 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업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경기 하남시, 충남 천안시 등에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메디컬센터와 약국을 운영하기 위한 자금을 모집한다며 일반인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다.
업체는 투자금을 시행사에 직접 투자해 우선수익권을 확보했다고 홍보했으나, 경찰 확인 결과 시행사에게 상가를 임대했을 뿐 우선수익권과 같은 별도의 계약은 맺지 않았다.
또 투자금을 다른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한 정황도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1000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투자했으며, 약속한 수익금을 받지 못하자 업체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투자 피해자만 100여명이며, 피해액은 1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한 사실은 맞다. 그러나 투자금 대부분을 업체가 쓰고 없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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