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메이커 노바티스, '코언' 로비 사실 발각
- 안경진
- 2018-05-11 1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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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 헬스케어 정책 자문 명목으로 1년간 120만 달러 지급…비난 여론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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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코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헬스케어 정책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자문을 제공하는 명목으로 노바티스로부터 120만 달러를 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역시 코언과의 거래 자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노바티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코언 변호사가 먼저 접촉해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에센셜 컨설턴트와 첫 미팅을 가진 뒤 회사가 기대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내부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럼에도 계약 해지가 불가해 2017년 2월부터 1년간 총 120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10일(현지시간) 보건의료 전문 매체인 STAT 뉴스는 노바티스의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CEO(최고경영자)가 직원들 대상의 이메일을 통해 "2017년 2월 에센셜 컨설턴트와의 계약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나라시만 CEO는 "(코언과의 스캔들이 밝혀진) 어제가 노바티스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힘든 날이었다. 많은 독자가 회사의 실수로 인해 실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이러니한 건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나라시만 CEO가 2010년부터 8년가량 노바티스를 이끌어 온 조셉 지메네즈(Joseph Jimenez)을 대신해 이번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2월 정식취임한 나라시만은 글리벡 특허만료 이후 침체 위기에 놓인 노바티스의 매출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 외에 또 다른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한편 에센셜 컨설턴트에 송금한 기업에는 노바티스와 미국 2위 통신사인 AT&T 블라디미르 외에도 한국 방위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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