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5시간 연수교육에도 만족도 높다는 美 약사들
- 강신국
- 2017-11-27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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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학회, 연수교육 발전방향 논의...의사도 8시간 연수교육 시간 샹향조정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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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시간 이수로 규정된 연수교육 발전을 위해 의사, 약사, 치과의사, 간호사들의 고민은 같았다.
대한약국학회는 26일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2017년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국내 보건의료 전문인 연수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교수는 "미국의 주별 연수교육 필수요건을 보면 캘리포니아는 2년마다 30시간, 아이다호는 매년 15시간, 오하이오는 3년마다 60시간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며 "연수교육 이수여부는 주 약학위원회에서 무작위 감사를 시행해 개별 약사에게 증거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미국 약학교육평가원(ACPE)은 약사연수교육 인증 기준과 연수교육 제공자에 대한 인증관리를 하고 있다"며 "각 연수교육은 미션과 목표, 학습목표가 제시돼야 하고 상업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사 82.6%가 연수교육이 약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적절한 교육이라고 응답해 만족도도 높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연수교육은 매년 8시간 이수를 해야 하고 대한약사회, 시도약사회, 병원약사회 등을 통해 진행된다"며 "하지만 연수교육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지부에서 개최하는 집합 연수교육에 참여해야만 필수시간을 충족할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김선 교수는 의사연수교육도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에서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로 변화하고 있다며 의사연수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CPD는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과 역량의 변화를 포함하고 원격학습, 토론학습 등 다양한 방법과 의학적, 인문사회 분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사도 매년 8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돼 있다"며"2012년 면허신고제 도입 이후 교육 이수율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의사연수교육의 주요 이슈을 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은 우리나라에 비해 5~10배의 시간을 배정한다"며 "8시간 보수교육 시간 및 평점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정노력, 자율규제를 통한 의사의 역량강화, 시간제 평점 부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교육 프로그램 수준 향상도 중요하다"며 "전문 직업성 개발인지 아니면 법률적 최소요건을 채우기 위한 것인지 의사의 인식 개선과 연수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치과의사들의 연수교육에 대해선 치과의사협회 이부규 학술이사가 소개했다.

그는 "내년부터 보수교육시행평가단 시범운영을 한다"며 "업체, 동문회 행사를 연수교육으로 포장해서 하는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온라인 교육 활성화와 논문투고와 해외학회 참석에 따른 보수교육 이수점수 부여 등도 장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앙대 적십자 간호대학 백희정 교수는 방문간호사 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약국학회는 2부 순서에서 '다빈도 안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연수교육 강좌를 열고 임상 학술정보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방문에 FIP서울 총회 성공개최에 약국학회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하며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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