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류영진 처장에 모든 책임 떠넘기지 마라"
- 강신국
- 2017-08-21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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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공세 중단 촉구..."살충제 독성에 따라 의약품으로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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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 파악과 근본 대책은 뒤로한 채 류영진 식약처장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21일 성명을 내어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은 예견된 참사로 닭 살충제 문제는 몇 년 전부터 국회, 시민사회, 언론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식약처가 안전대책까지 마련했지만 지난 정부와 관련 부처는 철저히 외면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미 관리체계의 총체적 부실이 지적됐음에도 사건이 터지자 임명된 지 한 달여 밖에 안 되는 류 처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희생양을 삼으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출신인 정운천 의원은 사태의 본질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류 처장이 약사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연관도 없는 약사직능 전체를 무시하는 비상식적인 언사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현재 계란 생산과 문제가 된 살충제의 허가·관리는 농림부가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임 장관 출신으로서 현 사태에 통감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아야할 정 의원이 이같은 망발을 일삼은 것에 응당히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통해서도 약품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약외품이 대부분인 살충제를 독성에 따라 의약품으로 재분류하고 판매기록을 작성하는 등 의약품 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계란의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 대한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확보해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농림부와 식약처가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해 조속히 사태 해결과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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