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 BCG백신 방광암 치료 증폭 효과 밝혀
- 이정환
- 2017-08-01 11:22: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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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병원 장인호 교수팀 "MEK억제 시 효과·부작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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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항암치료 효율을 높이는 BCG백신 내성 관련 기전을 밝혀냈는데, MEK(세포외신호조절인산화효소)를 억제하면 항암효과가 증대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1일 중앙대병원 장인호·황영미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암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방광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은 대부분 방광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 유발되는 '표재성 방광암'이다.
표재성 방광암은 경요도 방광암 절제술로 초기 치료가 가능하고 예후가 좋지만, 70%의 높은 재발률로 인해 결핵 예방백신 BCG항암치료요법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BCG백신 치료는 방광암 재발률을 70%에서 20%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CG백신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지 않고, 방광염이나 혈뇨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점은 해당 치료법 문제로 지적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장인호·황영미 교수팀은 이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항암치료 효율을 높이는 BCG 관련 내성 기전을 밝혔다.
연구진은 선천면역 항생물질인 항균펩타이드 분비가 BCG백신 효능 저하 원인임을 확인하고, MEK가 중간 매개체로 작용함도 밝혀냈다.
연구진은 항균펩타이드 발현을 억제하고 중간 매개체 MEK 경로를 차단해 BCG백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실험에서 확인했다.
장 교수는 “"방광암 환자에서 BCG에 의해 유도된 '항균펩타이드' 억제가 BCG 항암치료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표적 물질임을 확인했다"며 "BCG 치료 효율 증대라는 임상적 의미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통한 방광암 환자 면역치료 효율을 높이는 타깃 경로 발굴이 이번 연구 의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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