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가 주목한 NGS 유전체 분석
- 김민건
- 2017-06-05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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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 유전체 분석기업 '그레일' 지난해에만 1억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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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의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지난 1일 '美 진단의료기술시장에 부는 실리콘밸리의 영향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그레일(Grail)이라는 DNA진단 신생기업이 지난해 총 1억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레일은 미국의 유전체기업 일루미나가 독립시킨 신생업체로 혈액검사(액체 생체검사)로 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투자자 중에는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와 마이크로소프 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포함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추가로 9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만큼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그레일이 주목받는 이유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기반의 혈액검사 암진단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세포 DNA조각 중 암으로 변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찾아낸다.
NGS시퀀싱 이전에는 생거시퀀싱(Sanger Sequencing)이 있었지만 높은 검사 비용과 소수 환자나 연구용으로 활용돼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NGS는 수백개의 DNA를 분석하며 비용 또한 100만원대 이하로 저렴해지게 됐다.
코트라 실리콘밸리관은 "DNA시퀀싱 시장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이 서비스 비용을 크게 감소시키며 시장 확대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를 위한 장비와 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며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NGS시장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20.5%의 성장을 보이며 2022년에는 약 120억4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일루미나, 써모피셔, 퍼시픽 바이오사이언 등 미국 업체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오면서 전세계 업체에 장비와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마크로젠이 NGS를 포함한 다양한 유전체정보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생아 다운증후군 검사, 전염병 검사, 개인맞춤형 치료법, 특수증상 및 전조증상 검사 등을 통해 생존율을 높임과 동시에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한편 혈액검사를 포함한 세포, 조직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의료기술(In Vitro Diagnostics, 이하 IVD)은 당뇨와 암, 심장 및 신장 질환, 전염병, 에이즈, 자가면역, 제약실험 등에 적용되고 있다. 미국 내 체외진단의료기술 바탕 분석서비스(Lab Testing Service) 전문업체는 자체 실험실과 사무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요청없이 직접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NGS분석으로 IVD 시장이 급성장해 2016년 2억5000만달러에서 2021년 약 8억달러로 약 26% 성장할 것이란 코트라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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