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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 연구 책임자 잇단 영입…R&D 체질개선 주력

  • 가인호
  • 2016-12-02 06:15:00
  • 동화 '바이오분야' 신풍 '뇌졸중 신약' 등 맞춤형 인재 평가

OTC 부문에 경쟁력이 있는 동화약품이 최근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전임 최동락 연구소장이 정년으로 퇴임한 이후 새롭게 가세한 R&D 책임자는 동아출신의 바이오분야 전문가다.

현재 동화약품 바이오분야는 미개척지다. 따라서 새로운 연구책임자 영입으로 향후 회사 R&D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신풍제약도 최근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신임 연구책임자는 허혈성 뇌졸중치료개발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회사가 능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뇌졸중치료 신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 영입이라는 평가다.

왼쪽부터 나규흠, 이정민, 주청 연구소장
제약기업들의 R&D 책임자 영입이 활발하다. 올해들어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일제약 등 중견그룹들이 연구소장을 새롭게 영입하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상위제약사들의 연구책임자 인사도 관심이다. 유한의 경우 전임 남수연 소장이 지난달까지 근무하고 현재 공석이라는 점에서 후임인사가 주목된다.

유한 측은 후임 연구소장 연내 영입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녹십자도 최근 의학본부장을 신규 영입했고, 혈액백 및 진단 부문 계열사인 녹십자엠에스 연구소장에 유전자 진단 분야의 전문가를 신규 영입했다.

R&D 역량강화를 위한 제약기업들의 행보가 활발하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가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구책임자급 영입을 통해 회사의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부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화약품의 신임 연구소장은 바이오연구 전문가인 나규흠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 바이오텍연구소장이다.

나 소장은 동아에서 바이오텍연구소 연구위원 및 연구소장을 지내며 약 28년간 바이오 분야에 종사해왔다. 바이오신약은 물론 바이오시밀러 연구부문에도 강점이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동화 측은 바이오전문가를 R&D 책임자로 발탁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오부문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OTC와 바이오분야의 균형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의 경우 베테랑 연구소장을 영입하며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영입된 이정민 연구소장은 신약 연구개발에 23년간 매진해온 풍부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 소장은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중견기업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품목 연구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의 연구 총괄인 주청 소장은 고려대 의대 신경약리학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현재 유럽 뇌졸중기구 및 한국 뇌 과학협회회원이다.

신풍 측은 주 소장 영입으로 뇌졸중치료 신약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에 가세한 이찬효 소장은 유전자 진단 분야 전문가다. 체외진단 부문의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혈당관련 제품 개발을 통한 R&D 역량 강화 및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찬효 연구소장을 영입했다는 것이 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유전자진단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테라젠이텍스의 경우 미국국립보건원(NIH)의 국립암연구소 출신의 유전체 연구 전문가인 김성진 박사를 바이오연구소장을 겸임하는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테라젠이텍스는 김 부회장 취임으로 개인별 유전체에 최적화된 진단 솔루션 도출 및 유전자 맞춤형 신약 개발까지 유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제약기업들이 회사의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인재 영입을 통해 R&D 부문 체질개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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