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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 최초 개발

  • 이혜경
  • 2016-05-02 10:06:59
  • 환자 104명 진단 결과 정확한 선별도구로 입증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선별도구가 개발되어 국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 대해 빠르고 표준화된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난이나 사고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국제 표준화된 정신질환선별검사는 90여 가지의 반복적이고 중복된 질문으로 인해, 환자들이 사건자체를 회피하거나정신적 고통이 가중되어 정확한 응답을 하지 않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웠다.

또한검사도구가 외국어로 되어 있어, 국내 환자들의 증상을 정확하게 선별하기에도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호 교수팀(제1저자 장재혁 전공의,김석현 교수, 호남대 장은영, 계요병원 박주언, 강북삼성병원 배활립, 을지대 한창우 교수)이 개발한 '한국형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는 기존의 국제 표준화된 정신질환선별검사 90문항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28개 항목만을 뽑아국내에 맞게 해석, 환자들의 불편한 신체 및 정신증상을 체크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구이다.

연구팀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받고, 최근 2년동안 통원 치료중인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를 활용해 측정 한 후, 4주 후에도재측정한 결과 결과값이 동일함을 확인했다.

정신적 외상을겪은 환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아닌 적응장애나 우울증상 등 다른 질환으로 나타날수도 있는데,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만을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선별도구임을 입증하였다.

김대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가 향후 국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 대한 표준 선별도구로써 여러 임상 및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SCI)인 대한의과학회지(JKMS)에 '한국형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선별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라는 제목으로 5월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향후 4년간 재난연구를 통해 한국형 진단도구와 치료기술이 추가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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