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치료제 유익성 검토 임상 시험 필요하다
- 윤현세
- 2015-10-08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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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한목소리, 항바이러스 적절한 사용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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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독감 치료제인 로슈의 ‘타미플루(Tamiflu)'와 GSK의 ’릴렌자(Relenza)'가 독감 대유행과 계절 독감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독감 치료제는 지난 2009/2010년 신종 플루 유행 당시 널리 사용됐으며 각국 정부에서 대유행에 대비해 많은 물량을 비축해 둔 바 있다. 그러나 무작위 임상 시험이 진행되지 않아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제기됐다.
웰컴 트러스트의 제레미 파라는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와 같은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동참한 옥스퍼드 대학 크리스 벌터 역시 독감 치료제의 사용이 적절한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계절 독감의 경우 증상이 시작된 지 48시간 이내에 약물을 투여할 경우에만 사망 및 입원 환자의 수가 현격히 감소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물이 계절 독감 증상을 14~17시간 정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며 약물의 정기적인 사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증상이 심각하지 않는 경우에는 부작용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가 향후 정책 결정을 위해 항바이러스 약물에 대한 근거를 요청함에 따라 나왔다.
노팅햄 대학 분자 바이러스 조나단 볼 교수는 항바이러스 약물의 경우 내성이 쉽게 발생한다며 유익성이 있다는 판단되는 경우에만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는 충분한 증거가 없는 곳에 세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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