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치료법은?
- 이혜경
- 2015-08-09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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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사병·열사병 치료방법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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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1.2도를 넘으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 환자 수가 70%씩 급증하는 만큼 폭염이 위험 수준을 넘어섰다.
이번 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천향대 응급의학과 최재형 교수를 만나 온열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온열질환은 이러한 열순응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열순응의 작동 원리를 보면 기온이 35도 미만인 경우 열복사(피부 표면에서 열에너지가 전자파로 방출되는 현상)가 60%, 땀의 증발이 30%의 역할을 하며, 35도 이상의 기온에서는 땀의 증발이 대부분의 역할을 한다.
열복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증가해야 하고, 땀이 증발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땀이 나야 한다.
열순응은 결국 혈류량의 증가로 작동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리의 심장은 중심체온(직장체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분당 3리터의 피를 더 뿜어야 한다.
하지만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나 탈수가 생긴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열순응이 제대로 일어날 수 없다.
그리고 열순응의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더라고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땀 증발의 효율이 떨어져 결국 열순응에 실패할 위험이 높아진다.
온열질환은 대표적으로 서늘한 곳에서 휴식과 수분 보충만으로 회복할 수 있는 일사병과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열사병이 있으며, 이 두 질환은 반드시 구분해 대처해야 한다.
일사병은 가장 흔한 온열질환으로 장시간 땀을 흘린 상태에서 수분 보충이 원활하지 않아 탈수로 발생하는 경우와 수분을 물로만 보충하여 몸 안의 전해질이 감소한 경우에 발생한다.
중심체온이 40도를 넘지 않으며,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다. 증상으로는 즉시 회복되는 실신, 30분 내로 완전히 회복되는 어지러움과 약간의 정신 혼란, 구역감, 두통 등이 있으며, 보통 온몸이 땀으로 축축하게 젖는다.
열사병은 주로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에게서 발생하며, 중심체온이 40도를 넘고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긴다.
일사병과 구별되는 증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의식변화, 행동변화, 환각, 발작 등이 있으며, 땀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열에 의하여 뇌세포와 간세포, 신장, 근육 등에 손상이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회복된 후에도 합병증이 남는 경우가 있다.
열사병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중심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다.
이때 해열제는 효과가 없으며,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환자에게 음료를 먹이는 것은 기도를 막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냉각 방법은 증발에 의한 방법과 침수에 의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증발 냉각법은 미지근한 물을 몸에 뿌려주고 선풍기 바람을 쏘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차가운 물을 뿌리는 것은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어 열 발산을 방해할 수 있다.
침수법은 말 그대로 차가운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방법으로 야외에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몸을 담그는 과정에서 기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머리,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얼음주머니를 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온열질환은 예측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온 음료 등을 이용한 적절한 수분 공급만으로도 온열질환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환경 상태에 주의하고,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주의교육이 필요하다. 청소년과 어린 아이들 역시 주의교육이 필요한데, 이들은 종종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뛰어 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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