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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약개발등 의약혁신연구 센터로 변신

  • 이혜경
  • 2015-07-15 06:14:56
  •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개소...교수 200명 연구수행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가 16일 개소한다.
신 개념 의학연구 플랫폼이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2005년부터 준비한 의학연구혁신센터(CMI,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를 16일 개소한다.

의학연구센터는 개방과 융합,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계, 대학, 연구소와 병원이 R&D 전 과정을 초기단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2012년 5월 착공한 의학연구혁신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만1261m2 규모로 6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의학연구혁신센터에는 총 200여 명의 교수가 벤치를 분양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상주 연구원과 연구지원인력이 있다.

의학연구혁신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산(産)·학(學)·연(硏)·병(病) 간 혁신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다.

그동안 각 기관들의 탐색, 연구, 위탁, 임상, 제품화 등은 단계적이고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의학연구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그러나 의학연구혁신센터는 환자치료를 위한 신제품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제약산업계,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이 개방과 융합을 통해 효율적이고 상호보완적이며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연구소에서 신약후보 물질을 찾아내 제약 스폰서를 거쳐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기존의 임상연구였다면, 앞으로는 질병을 기반으로 임상의료 기술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해 통합적 연구개발을 하는 중개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의학연구혁신센터 개소로 새로운 개념의 연구활동 진행

서울대병원은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 누적 승인 건수에서 수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400여 편 이상의 SCI 논문 게재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14일 의학연구혁신센터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설치법을 보면 교육, 연구, 진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진료도 중요하지만 연구 부분 또한 중점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병원장은 "KOICA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연구에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의학연구혁신센터를 개소했다"며 "연구논문을 위한 연구가 아니라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가지고 가치를 창조하고, 환자나 진료에 직접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하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방영주 의생명연구원장
따라서 의학연구혁신센터를 통해 기존 연구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연구활동과 가치창조활동을 하겠다는게 서울대병원의 꿈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후, 임상연구 및 중개연구 중심으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의학연구혁신센터에는 중개의학연구소의 주요 부서가 자리잡고 있다.

산·학·연 융·복합 연구 수행을 위해 신설된 중개의학연구소 융합연구협력부 산하에는 중개의학연구의 핵심인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센터가 마련했다.

고가 장비인 3D 프린터를 도입, 의료기기의 아이디어 구현 및 디자인·개발을 자문하고 신속한 시제품을 구현 가능케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기계공작실이 있다.

인체자원은행, 암조직은행, 뇌은행(신설 예정)으로 구성된 SNUH 바이오뱅크가 중개의학연구소장 산하 독립기구로 있다.

서울대병원 내 의료정보와 의과학 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저장해 연구자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임상의과학정보실이 지난해 신설됐다.

방영주 의생명연구원장은 "의학연구혁신센터는 개방과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서 한국형 연구중심병원과 HT(health technology)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유수 병원 사례와 같이 연구를 통한 수익 창출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모델을 실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 의생명연구원장은 "산, 학, 연, 병 협력 연구 활성화와 개방과 융합을 통한 신의학지식과 기술 창출을 목표로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을 만들겠다"며 "대학, 연구소, 산업체, 국내 제약회사 등 다른 기업들과 함께 타깃발굴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가장 짧은 시간 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제, 의료기술, 의료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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