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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알테오젠 차세대 항암치료제 전임상시험

  • 노병철
  • 2015-05-14 09:59:31
  • 美 MPI Research사와 항암치료제 'ADC' 전임상시험 계약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이 항체-약물접합(ADC) 기술 기반 차세대 항암치료제 전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알테오젠은 미국 전임상시험 전문회사인 MPI Research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차세대 유방암치료제인 ALT-P7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ADC 기술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항암약물을 타겟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접합하여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기술로 부작용은 적으면서 항암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각광을 받있다.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회사들만이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ADC 기술을 활용하여 약 30여개의 다양한 항암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기술사용권이 건당 2천억~5천억원에 거래될 정도로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항암치료제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위치 선택적(site specific) 접합 기술인 NexMab ADC를 활용해 유방암치료제 및 난소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유방암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됐다.

유방암을 타겟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으로는 로슈 허셉틴(Herceptin)이 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연간 7조원씩 판매가 되고 있으나 효능이 약해 치료 가능한 환자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ADC 기술에 기반한 항체의약품은 허셉틴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 대해서도 처방이 가능하여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미 항암약물만을 투여한 쥐와 ALT-P7(항체-약물접합체)을 투여한 쥐를 비교한 전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약물만을 투여한 쥐에서는 항암약물로 인한 독성이 나타났으나, ALT-P7을 투여한 쥐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ALT-P7이 건강한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타겟치료 효능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전임상시험은 미국 MPI Research사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독성과 효능 등을 시험하게 될 예정이며, 전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임상시험 등으로 단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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