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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고발 화들짝?…제약 "보훈병원 약 공급 결정"

  • 가인호
  • 2012-08-17 06:44:54
  • 기부 등 방법 모색..."저가낙찰품, 재입찰"은 강력히 주장

#1원낙찰 품목 의약품 공급 거부를 결정한 13개 제약사에 대해 #보훈병원이 공정위 고발이라는 초 강수를 두자 제약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약협은 이와관련 보훈병원 환자진료에 차질에 문제 없도록 기부 등 무상공급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원 낙찰된 의약품 공급을 거부한 제약사에 대해 보훈병원이 담합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 이는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제약사간 담합이 아니며 1원 등 상식이하의 저가낙찰을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는 정책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협회 공식기구인 임시운영위원회를 통한 이번 방안은 1원 등 저가낙찰을 근절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고발된 임시운영위원 13개 제약사는 협회 공식 기구로서 활동한 것이기 때문에 공급 거부 문제는 13개 개별 회사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모든 사안은 협회에서 대응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훈병원 약공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절대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기부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1원 등 비상식적인 저가낙찰의 경우 현실적으로 허용될 수 없으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재입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측은 일괄약가인하, 한미 FTA 등으로 제약산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었던 1원 등 비상식적 저가낙찰을 근절해야만 건강보험의 동반자인 국내 제약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고, 국민건강 주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제약협은 1원 등 비상식적인 저가낙찰에 관하여는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아울러 제약사는 물론 도매업체들도 유통질서 확립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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