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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상반기 회무·회계 자체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7월 24일 구약사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오천권, 김동엽 감사는 이날 주요 분회 회무 현황과 각 위원회별 사업 실적, 회계 및 재정 현황 등 회무 전반에 걸쳐 면밀하게 감사를 진행했다. 두 감사는 약업계를 둘러싼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수익 창출과 회무를 수행중인 회장단과 상임이사진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회원 약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지속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감사에는 최명숙 회장, 신형근, 김병주, 김수남, 위지영, 신경 부회장, 이현희, 이기남, 정갑양, 서은아, 오경효 위원장이 참석했다.2026-08-03 17:48:09김지은 기자 -
경기 용인시약, 경찰과 손잡고 약물운전 예방 나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난 7월 31일 용인서부경찰서와 ‘지역사회 약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일상적 의약품 복용 후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시서부경찰서와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처방의약품, 항정신성의약품 등 약물 복용에 따른 졸음, 진정, 어지럼증 등이 유발하는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운전대를 잡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약국을 거점으로 선제적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시약사회와 경찰서 간 협력 내용은 ▲약국 내 약물운전 안내 배너 등 홍보물 비치 ▲운전 영향 의약품 복약지도 강화 ▲QR 코드·스탬프 활용을 이용한 홍보 등의 생활밀착형 캠페인 등이다. 특히 조제 봉투에 ‘복약 후 졸음·주의력 저하 운전 금지’ 문구가 담긴 스탬프를 찍어 배포할 계획으로, 약사의 구두 안내와 시각적 자극을 병행해 환자가 약물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 보정동주민센터, 구성동주민센터 등 관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거나 약국이 밀집된 5개 지역을 중점 구간으로 지정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약국을 중심으로 스탬프와 홍보 물품을 먼저 배포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곽은호 회장은 "복약지도 한 마디가 대형 교통사고를 막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소속 회원 약국들과 함께 약물운전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26-08-03 17:00:05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동물약 교육 수요조사…"현장 의견 반영 교육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가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요조사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우경아, 위원장 최진하)는 3일부터 28일까지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동물의약품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 동물의약품을 취급하는 약사뿐 아니라 아직 취급하지 않는 약사들의 교육 수요까지 폭넓게 파악해 실무 중심 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취급 경력과 판매 품목, 상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교육 수요, 선호하는 강의 방식 등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특히 응답자의 동물의약품 취급 여부에 따라 질문을 달리해 취급 약사는 실제 판매·상담 현황을, 미취급 약사는 향후 교육 수요를 중심으로 조사하도록 설계했다. 시약사회는 보호자들이 실제 약국에서 자주 묻는 질문과 약사들이 상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서술형 문항으로 함께 조사해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의 형식과 적정 교육 시간, 교육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도 함께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상담 사례 중심의 강의와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요약 자료 제공, 질의응답 확대 등 회원들이 선호하는 방식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를 계기로 동물의약품 교육을 정례화하는 기반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위학 회장은 "반려동물은 이미 많은 가정에서 가족의 일원이 됐고, 그만큼 약국을 찾는 보호자의 상담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약사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하는 것은 시민 건강뿐 아니라 동물 복지와도 직결되는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교육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하 동물약품위원장은 "약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접근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조사를 통해 확인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설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응답 회원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설문에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될 예정이다.2026-08-03 16:51:19김지은 기자 -
서울 중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경영 활성화 강의 주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지난달 30일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감사에 앞서 김인혜·안영습 감사는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변수현 회장과 상임이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상반기 일반·특별회계, 위원회별 사업 전반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감사단은 "어려운 약업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노력해 준 임원진과 사무국을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하반기에는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와 회원들이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보다 다양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2026-08-03 16:17:44강혜경 기자 -
"미국, 30만개 의약품 어디서나 판매" 팩트체크 해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미국 30만개, 영국 1500개, 일본 930개, 우리는 왜 20개입니까.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900개가 넘는데 복지부는 여전히 안전상비의약품을 20개라는 숫자 안에 가두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 기준입니까, 아니면 이해관계에 묶인 기준입니까."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6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의 일부다. 같은 달 이데일리 등 경제지에서는 '30만종 대 11종', '14년 규제 풀어야' 등의 사설을 쏟아내며 국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비약 품목수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한 의원의 발언 이전에도 '미국 30만개'에 관한 글은 존재해 왔다. 2024년 한국행정연구원과 2025년 조선일보도 한 의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30만개, 영국 1500개, 일본 930개'라는 수치를 인용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인 2023년과 2018년에는 미국 의약품 수가 1/10 수준인 '3만개'로 국한돼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2017년 미 하원 보건소위원회 청문회 개회사 살펴보니 박현진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은 "30만이라는 표현 자체는 실재로 존재한다"며 "다만 통계적 범주의 오류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에 30만개 의약품이 있고 이를 어디에서나 판매한다'는 주장에 대해 박현진 회장이 팩트체크에 나선 결과 2017년 9월 미국 하원 보건소위원회 청문회 개회사에 "30만개 이상의 OTC제품이 있다"는 문구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는 항균비누, 손소독제, 자외선차단제, 발한억제제 등이 포함된 수치로, 우리의 분류 범주와는 차이를 갖는다는 것. 30만개는 서로 다른 약이 아닌 '800개 활성성분과 1400개 이상의 용도에서 파생된 제품 수준의 수치'로, 서로 다른 치료성분의 수도, 한 점포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재고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는 제조사·브랜드·함량·제형·배합·포장단위와 허가·등재 체계가 만들어낸 행정적 단위에 불과하다는 것. '어디에서나'라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슈도에페드린은 연방법상 카운터 뒤 보관해야 하고, 개인당 구매 한도가 있어 거짓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약국 밖에서 살 수 있는 상비약이 13품목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의약외품 범위 지정 및 의약품 등 표준제조기준 개정으로 2011년 7월 21일 48개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슈퍼·편의점·대형마트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는 것. 실제 까스명수액, 생록천액, 위청수 같은 액상소화제(건위소화제) 18품목과 미야리산유정, 박카스D, 마데카솔연고 등이 약국 밖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까지 더하면 약국 밖에서 구입 가능한 범위의 범주는 더욱 커진다. ◆"안전상비약 제도, 이미 과도한 규제완화" 박현진 회장은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자체가 이미 과도한 규제완화라고 지적했다. 안전상비약 판매점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4시간의 사전교육과 24시간 영업, 판매차단시스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을 두고 있지만 판매자에게 약사 또는 일본의 등록판매자처럼 의약품 전문자격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지 않다는 것. 그는 "일반 편의점이라는 비의료·비약업 공간에서 전신작용 일반약을 판매하도록 한 것 자체가 2012년 명백한 규제완화였다"면서 "허용된 약효는 가벼운 외용제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열진통제의 경우 전신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해열진통제+항히스타민+거담·교감신경작용 성분의 다성분 감기약은 오히려 독일보다 약효범위가 넓게 허용되고 있다는 것. 소화효소 복합제 역시 제품 수가 적어도 약효구성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현진 회장은 "품목수가 치료적 가치를 측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국 품목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한국에서도 우선 비처방 의약품으로 재분류될 수 있는지부터 논증해야 할 부분"이라며 "미국 30만대 한국 13은 제품 수와 성분 수, 시장 전체와 점포 재고, 의약품과 의약외품·화장품, 비처방 분류와 판매장소 규제를 한 문장에 혼합한 통계적 범주 오류로 그것이 지시하는 결론이 편의점 품목 확대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2026-08-03 15:12:21강혜경 기자 -
바이오벤티스, 약대생 프로젝트로 BAC1 약국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바이오벤티스가 약대생과 함께 약국 현장 기반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마 브랜드 BAC1의 약국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바이오벤티스는 더마 브랜드 BAC1(바시원)이 약사 인플루언서 꼬기약사 고기현 약사와 함께 예비 약사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국 현장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약대생들이 실제 약국 환경을 조사하고, 소비자와 약사를 연결할 수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인턴십에는 전국 약대생 12명이 참여했다. 지난 7월 7일 열린 1차 미팅에서는 바이오벤티스 기업 소개와 BAC1 브랜드, 핵심 기술인 BV1과 솔트바이옴에 대한 설명, 프로젝트 과제 안내와 팀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7월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수료식이 열렸다. 발표회에는 휴온스, 스마힐, 코아팜바이오 등 바이오·제약기업도 함께 참여해 각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BAC1 아토솔트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인턴팀은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BAC1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 아토솔트 수딩로션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도권과 주요 거점 약국을 방문해 약국 진열과 상담 환경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담 툴킷, VMD, POP 등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온라인 전략도 함께 다뤘다. 약대생들은 Z세대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 SNS 캠페인, BV1 스토리텔링, 인플루언서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바이오벤티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향후 BAC1의 약국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유통 파트너인 PNKBH의 오희수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예비 약사들의 발표와 약국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제안을 공유했다. BAC1은 바이오벤티스의 솔트바이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마 브랜드다. 솔트바이옴은 신안 갯벌 천일염을 10년 이상 숙성하는 과정에서 얻은 호염성 토착 미생물 군집을 활용한 기술이다. 바이오벤티스는 2022~2023년 정부 수행 연구 과제를 통해 BAC1 아토솔트 로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효능을 검증했다.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랩백과 법인 바이오벤티스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BAC1의 독점 원료 BV1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촉진,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과 관련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KTR과 임상 테스트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벤티스는 이번 약대생 인턴십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 현직 약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좌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약대생, 현직 약사, 연구진이 참여하는 연속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검증과 약국 현장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현 바이오벤티스 CMO는 "약대생과 현직 약사,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연속적인 전문가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제품력을 검증하고, 약국 현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BAC1의 약국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며 "전문가 중심의 검증과 약국 현장 기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약사들이 먼저 인정하는 약국 기반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8-03 14:19:06황병우 기자 -
경기도약 감사단 "집행부, 편의점약 확대 저지 나서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감사단(박영달·김범석·안화영)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에 대한 저지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도약사회는 지난달 31일 2026년도 상반기 감사를 갖고 주요 회무와 위원회별 사업 추진 현황을 비롯한 회계 전반을 살폈다. 감사단은 약사 직능이 위기임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제34대 집행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지난 만큼 회원 권익 보호와 약권 신장을 위해 핵심 현안 해결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단은 특히 편의점 상비약 품목수 확대 방침이 편의성에만 매몰된 졸속행정이라고 입을 모으며, 복약지도와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빠진 정부 방침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 한약사 문제, 창고형 약국, 공공심야약국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제덕 회장은 "오늘 감사는 지부 사업과 재정 운영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하반기 더욱 책임감 있는 회무를 추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단의 의견과 지적 사항에 대해 회무에 적극 반영해 회원들을 위한 회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에는 박영달·김범석·안화영 감사와 연제덕 회장, 권태혁·장은숙·송정화·윤선희 부회장, 윤정화 마약퇴치사업본부장, 신경도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6-08-03 14:08:31강혜경 기자 -
지오영, 창립 24주년 맞아 "전사적 AI 대전환" 선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전사적 'AI 전환(AX)'을 선언했다. 지오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전 세계는 AI 기술이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화하는 대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시선은 이제 단순한 질문과 답변을 넘어 인간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조 회장은 지오영의 전사적 AI 전환(AX)을 선언했다. 그는 "창립 24주년을 맞은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의약품 유통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선언한다"며 "AI 역량은 곧 임직원 개인의 업무 역량이자 회사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오영이 그리는 AX의 방향으로 ▲전사적 워크플로우 대전환 ▲사무에서 현장으로의 확산 ▲AI와 협업하는 인재로 거듭나기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조 회장은 "특정 부서의 시범 수준을 넘어 전사적 워크플로우를 재설계할 것"이라며 "발주에서 입고, 출고, 정산, 결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 유통과 경영관리 전반을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기존 시스템에 AI 기능을 덧붙이는 수준이 아니라, AI가 데이터 분석과 초안 작성, 리스크 감지를 맡고 사람은 핵심 맥락을 판단하고 최종 승인하는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사무 영역에서 시작된 AI 혁신을 물류와 배송 등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미 구매 부문에서 기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넘어선 AI 전환을 안착시키고 있으며, 이를 정형적·반복적 업무 전반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물류 현장의 입고와 매입반품, 출고 지시는 물론 재고 관리와 정밀한 배송 경로 설계까지 AI를 결합하고, 경영관리의 결산 프로세스를 실시간 AI 체계로 전환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AI와 협업하는 인재로 거듭나야 한다"며 "단순 반복 업무는 AI에 과감히 넘기고, 본연의 기획력과 통찰력,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판단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주에서 입고, 출고, 정산, 결산에 이르기까지 지오영의 모든 업무 흐름이 지금 AI 워크플로우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이 거대한 변화의 길목에서 우리가 먼저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선점하자"고 당부했다. 지오영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총 176명의 그룹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성원(경영지원본부), 이명윤(정보기술실)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상엽(3/4PL물류기획팀) 김성오(병원영업부 3팀) 신현수(정보기술실) 조윤관(경영관리실) 박재영(재무지원실) 김재석(영남지오영 포항본점) 정우식(영남지오영 대구지점) 김영완(호남지오영 광주본점) 고익(호남지오영 전주지점) 등 9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한 김현수(정보기술실) 문성현(인천센터 QA) 이상용(병원영업부 1팀) 장종대(도매물류사업부 물류기획팀) 이수원(호남지오영 전주지점) 송미숙(약국구매부) 유기석(약국구매부) 이승훈(병원영업부 3팀) 등 8명이 이사로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2026-08-03 14:04:47김진구 기자 -
휴베이스, 웰니스 루틴 맞춘 '부스팅팅 플러스' 리뉴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 전용 이너뷰티 액상차 '부스팅팅 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국내산 식물 원료를 활용한 기존 제품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선인장열매추출물과 우엉·현미·칼륨을 추가했다. 기존 부스팅팅이 전통적인 몸의 흐름 개선에 활용돼 온 강화약쑥을 비롯해 호박, 당귀, 복령, 진피 등 국내산 원물을 추출한 식물혼합추출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리뉴얼에서는 국내산 원물 추출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선인장열매추출물과 우엉, 현미, 칼륨을 추가해 원료 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 선인장열매추출물은 프랑스 Nexira社가 유기농 선인장열매를 활용해 개발한 원료로, 수분 밸런스와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건강관리를 일상적인 습관으로 실천하는 '웰니스 루틴' 트렌드에 맞춰 몸의 컨디션과 라인 관리를 함께 고려한 원료 포뮬레이션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휴베이스 측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업무 환경, 신체 활동량 감소, 날씨와 컨디션 변화 등으로 평소보다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현대인들에게 부기차나 이너뷰티차 등을 활용해 컨디션과 라인을 일상적으로 관리하려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리뉴얼된 부스팅팅은 몸의 흐름과 수분 밸런스를 함께 고려한 제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원료 구성을 보강해 컨디션과 라인 관리 기능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개발부문 남태환 이사는 "부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약국에서 제안할 수 있는 제품만의 차별점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기본 부스팅팅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웰니스 루틴 트렌드와 원료별 근거 자료를 검토해 포뮬레이션을 보강한 만큼 더 많은 고객에게 가벼운 하루를 위한 약국의 새로운 솔루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팅팅 플러스는 전국의 휴베이스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6-08-03 14:01:01강혜경 기자 -
엔젤로보틱스, 엔젤렉스 소아 뇌성마비 급여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 재활 치료 로봇 엔젤렉스 M20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환자까지 확대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엔젤렉스 M20에 해당하는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품목의 요양급여 적용 대상이 기존 뇌졸중 환자에서 18세 이하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질환 소아·청소년 환자까지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항목은 건강보험이 일부 적용돼 환자 본인부담이 발생하는 선별급여에 속한다.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된 것은 2022년 2월 항목 신설 이후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3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일부 개정하고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으로 로봇을 사용한 보행훈련 급여기준은 기존 발병 후 6개월까지의 뇌졸중 환자에서 보행 기능 개선이 필요한 18세 이하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로 넓어졌다. 적용 대상은 재활치료 시작 시점의 대운동기능 분류단계가 2~4단계 수준인 환자다. 실시 기간과 횟수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용되며, 선별급여 본인부담률은 기존과 동일하게 50%로 유지된다. 로봇 기반 보행재활은 반복적이고 정량화된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의 관심이 높다. 다만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뇌성마비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는 치료 접근성에 제약이 있었다. 엔젤렉스 M20은 환자가 로봇을 몸에 직접 착용하고 평지나 계단 등에서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는 재활 로봇이다.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착용자의 움직임 의도를 파악하는 보행의도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부족한 힘만 보조하는 힘 제어 방식으로 환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다. 의사의 처방과 지도에 따라 병원 내에서 물리치료사 등 보조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소아 뇌성마비 환자 대상 임상 근거도 확보했다. 엔젤로보틱스는 2024년 미국 SCI급 의학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엔젤렉스 M20을 활용한 소아 뇌성마비 아동 대상 무작위 배정 대조군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소아 뇌성마비 아동 90명이 로봇 보조 보행훈련군과 물리치료 대조군으로 나뉘어 6주간 주 3회, 회당 30분씩 훈련했다. 논문에 따르면 로봇 보조 보행훈련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대운동 기능, 균형 조절 능력, 보행 패턴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급여 확대가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환자의 첨단 재활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행 기능 형성에 중요한 시기의 환자들에게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로 그동안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환자들이 첨단 재활 치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평생 보행 기능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의 장애 아동에게 최선의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엔젤로보틱스는 사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확장하는 피지컬 AI 기술 기업으로서, 재활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8-03 13:08:16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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