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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위식도역류질환, 약국 상담 노하우 '있다'

  • 김지은
  • 2014-06-02 06:14:59
  • 주말을 잊은 약사들, 'GERD GAVISCON' 심포지엄서 열공

[현장] RB Korea 약사 대상 OTC 학술 심포지엄

약사 대상 학술 심포지엄, 'GERD GAVISCON' 현장.
현대인들에게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병, 위식도역류질환을 이해하고 약국에서 적극적인 복약상담에 나서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RB Korea(구 옥시래킷벤키저)는 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일선 개국 약사들을 중심으로 OTC 학술 심포지엄 'GERD GAVISCON'을 진행했다.

일요일 오후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지역을 비롯해 부산 등 전국에서 100여명 약사들이 참가해 뜨거운 학습 열기를 보였다.

심포지엄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약국의 상담 기법 등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 중 실제 약국 현장에서 약사와 환자가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재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즉석에서 약국에서 약사가 다양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상담과 복약지도를 진행하는 롤플레이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란=위식도역류질환은 하부식도괄약근 기능 이상으로 인한 나타나는 증상으로 흔하고 만성적인 질환 중 하나다.

특히 해마다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하면 100명 중 10명, 약 10%가량이 증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문의, 이준행 교수.
앞으로 추세를 볼 때 해당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의 대표 증상은 가슴쓰림의 흉부작열감과 산역류다. 가슴쓰림 증상은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 ▲오목가슴부터 목으로 전파 ▲누우면 발생 ▲제산제에 의해 완화 등이 나타난다.

산역류는 ▲위액이나 위내용물이 인두로 역류하는 현상 ▲시고 쓴맛을 호소 ▲과식 후 또는 누운 자세에서 흔하게 발생 ▲증상의 강도와 내시경상의 점막손상의 정도와는 일치하지 않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문의 이준행 교수는 "환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도 있다"며 "병원에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내시경 검사를 권하거나 증상이 애매하면 PPI를 권하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은 불치병 중 하나다. 그만큼 치료가 아닌 관리, 장기적인 유지요법이 필요한 질환이다.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적절한 약물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며 증상 호전 후 약을 끊고 재발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장기적인 투약이 필요하다.

◆가슴쓰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약사는=위식도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쓰림이다. 그만큼 약국에서 질환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가슴쓰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오성곤 약학박사.
먼저 가슴쓰림이란 흉골 뒤에서 느껴지는 타는 듯한 통증으로 위산의 역류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면서 발생한다. 내용물이 위산과 펩신을 포한해 식도를 자극하며 가슴쓰림이 유발되는 것이다.

전문가는 가슴쓰림을 소화불량과 구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가슴쓰림과 달리 소화불량은 복부, 가슴하부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불편한 느낌으로 위산 과잉 때문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슴쓰림의 원인으로는 임신이나 스트레스, 과음, 매운음식 등에 의해 발생하며 환자는 일상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빠르고 효과적인 약 복용을 필요로 한다.

이광해 약사.
오성곤 박사는 "가슴쓰림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효과를 원하기 마련"이라며 "이때 약사가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과 더불어 관련 일반약을 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면에서 제산제, PPI와는 다른 개비스콘은 환자의 최대 74%는 5분 이내 가슴쓰림이 완화된다는 점에서 약국에서 권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완화 효과가 최대 4시간까지 오래 지속되고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서울 강남메디칼약국 이광해 약사는 "임산부는 가능하면 국소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고 특히 위장관에서 흡수가 적은 경구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임산부나 수유부가 위식도역류성질환 증상 호소 시 임신 및 수유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효과가 빠르다는 점에서 개비스콘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복약상담 기법은=약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는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약사에게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와 지명구매 환자가 그것이다.

현고은 약사.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가 소화제를 달라고 할 때 관련 질문을 물어보면 소화불량 증상과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또 위산 과다로 기인한 점막 자극, 염증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

조금만 상담을 해 보면 소화제와 개비스콘을 함께 권하면 효과가 배가되는 사례가 있었다.

속쓰림 증상을 호소하며 제산제를 요구하는 환자의 경우도 속쓰림 증상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겸하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제산제를 복용하고 소화불량 증상을 겪는다는 환자에게 개비스콘을 권하면 효과적인 사례가 발생했다.

김명철 약사.
또 특정 제산제와 소화제 지명구매를 원하는 환자의 경우도 약사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더 적당한 약을 권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경기도 성남 메디칼약국 현고은 약사는 "제산제와 소화제 지명구매를 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약사가 적극적으로 상담을 시도하고 더욱 효과적인 제품을 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천 온누리동산약국 김명철 약사도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환자의 처방 의약품 이외에 약사가 상담을 통해 일반약을 함께 권한다면 효과가 배가 될 수 가능성이 있다"며 "약사의 상담기능도 살고 환자도 속효를 보게돼 약국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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