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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코팅정 동등성 재평가 '막바지'...97% 완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진행된 전문의약품 필름코팅정 동등성 재평가가 마무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총 460개 필름코팅정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447개 품목이 완료됐다. 식약처가 지난 13일 공개한 '2024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결과 공시(3차)'를 보면 12개 품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적합판정 목록을 보면 동국제약의 '니네틸정', 한국휴텍스제약의 '레보세트린정(레보세티리진염산염)', 환인제약의 '발크로버정500밀리그램(발라시클로비르염산염수화물)', 테라젠이텍스의 '발트란정500mg(발라시클로비르염산염)', 씨엘팜의 '비닉스구강붕해필름50밀리그램(실데나필시트르산염)', 일동제약의 '세노바엘정(레보세티리진염산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제이더블유신약의 '알러반정(레보세티리진염산염)', 광동제약의 '이그니스구강용해필름50mg(실데나필시트르산염)', 동구바이오제약의 '자이그라구강붕해필름50mg(실데나필시트르산염)', 알리코제약의 '알리코우르소데옥시콜산정200mg(우르소데옥시콜산)' 및 300mg, 신일제약의 '티니다진정(티니다졸)' 등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의약품 동등성 입증 자료 제출이 의무화되기 이전에 허가된 품목에 대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생물학적동등성 자료 제출 대상 제형이 확대됨에 따라 2021년 산제, 과립제, 2022년 점안제, 점이제, 폐에 적용하는 흡입제, 외용제제, 2023년 전문의약품 정제(나정)에 이어 2024년 정제(필름코팅정)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캡슐제·시럽제 등 경구용 제제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필름코팅정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한 이후, 올해 1월과 4월 각각 1, 2차 결과를 공개한바 있다. 필름코팅정 재평가 1차 결과에서는 총 416개 품목 가운데 282개 품목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13개 품목이 취하(취소)를 진행했고 14개 품목은 수출용, 7개 품목은 대조약으로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2차 결과에서는 19개 품목의 적합판정 여부가 공개됐으며, 18개 품목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1개 품목은 품목 취하(취소)가 진행됐다.2025-08-15 12:46:41이혜경 -
약사회, 국가유공자 대상 건강 지원 사업 동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2일 제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 됐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원 대상 국가유공자를 선정하고,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등 의약품과 건강용품을 준비하며, 약사회는 선정된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온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 대다수가 만성 통증으로 평소에도 파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유한양행의 지속적 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복용 중인 의약품 관련 복약지도에 만족도가 가장 높다. 약사회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민철 유한양행 전무는 “독립운동가이셨던 유일한 창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유한양행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사업이 우리 모두에 더욱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2022년부터 이번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8-15 09:05:22김지은 -
서울시약, 오세훈 시장 만나 돌봄통합조례 약사참여 건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조례에 약사 참여가 명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약사회 임원과 분회장들이 함께 했다. 조례 제개정 외에도 약국 개설 신고 및 관리, 추석 연휴 문 여는 약국 지원금 지원, 2025 건강서울 페스티벌 후원 등을 건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서울시가 입법예고한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의료’를 ‘보건의료’로 명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조례안에 협의체 구성 시 약사의 참여를 명문화하고, 통합지원 사업 추진 시 약물관리를 반드시 포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수도권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 등과 같은 기형적 약국 개설·등록 시 신중한 심사·허가와 사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기형적인 약국이 난립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와 국민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하고, 동네약국 몰락으로 의약품 전달체계 붕괴, 가격 경쟁 심화로 유통시장이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흥진 구로구약사회장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 연휴에도 문여는 약국 지원을 요청했다. 또 약국은 면세가 되는 의약품이 매출에 포함돼 민생회복지원금 사용대상 선정 시 이를 고려해 반영해 달라 건의했다. 김영진 부회장은 2025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서울시의 대표적 건강사업인 ‘손목닥터9988’과 연계한 콘텐츠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개막 행사 참석과 후원도 요청했다. 김위학 회장은 “신뢰받는 약사, 건강한 서울을 슬로건으로 시민의 건강과 마음을 살피는 공간으로서 약국 역할과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다제약물관리 등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약사들이 시민건강 증진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돤 의료공백 위기상황의 극복과 심야시간, 공휴일 등 취약 시간대 시민의 건강과 불편해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약사분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변수현·박일순·김영진·김병주 부회장, 이준경 정책이사, 최진하 동물약품이사, 최혜정 환경이사, 박영미(종로)·한은경(광진)·최명숙(성북)·이신성(강서)·최흥진(구로)·이정수(영등포)·김화명(관악)·김형지(강남)·신민경(강동)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청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강진웅 보건의료정책과장, 정경란 돌봄복지과장 등이 자리했다.2025-08-15 06:09:32정흥준 -
닥터딥, 'ABP 요철 스팟크림' 약국·병의원 중심 성장 가속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닥터딥의 'ABP 요철 스팟크림'이 병의원·약국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K-뷰티 시장에서 주요 유통채널로 주목받지 못했던 국내 약국과 병의원을 핵심 소통 창구로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닥터딥은 일반 화장품 유통망인 온라인 쇼핑몰이나 H&B 스토어를 과감히 배제하고, 약사와 의사의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병의원·약국 유통을 주력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소비자는 전문가의 상담과 추천을 거쳐 제품을 접하게 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허미영 닥터딥 대표는 "국내 약국 수는 2만 5천여 곳으로, 드럭스토어보다 훨씬 넓은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약사는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ABP 요철 스팟크림은 런칭 이후 생산분이 연이어 완판되며 현재 서울 명동, 홍대, 강남, 압구정 등 전략지역 50개 약국에 입점해 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중이다. 닥터딥 전략의 핵심은 '마케팅보다 진정성'이다. 의학적·약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성분을 설계하고, 전문가를 통해 실질적인 피부 솔루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닥터딥 관계자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진정한 효능을 주기 위해서는 성분의 과학적 분석과 현장의 피드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화려한 마케팅보다 실제 효과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약국과 병의원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제품 기획에 적극 반영했고,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이 아니라 피부 고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ABP 요철 스팟크림은 입소문을 타고 찾는 고객이 늘고 있으며, 제품 입고 직후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닥터딥은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팔로워 5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艾拉Ella의 샤홍슈에도 제품이 언급되면 큰 파급력을 보여줬다. 닥터딥은 앞으로도 고비용 마케팅 대신, 성분 연구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단기 유행이 아닌, 장기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한 K-뷰티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잘못된 성분 정보가 넘쳐나는 시장에서, 올바른 정보 전달이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약국과 병의원에서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8-14 16:14:07황병우 -
드시모네 포뮬러 탄생 25주년…세계시장 제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의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DeSimone Formulation®, DSF)’가 임상 적용을 통해 세상에 공개된 지 25주년을 맞았다. 헥토헬스케어는 이를 기념해 VIP 고객에게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드시모네 포뮬러는 세계적인 유산균 분야의 권위자이자 석학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Claudio De Simone) 박사가 개발한 과학 기반 포뮬레이션이다. 드시모네 박사는 소화기내과, 알레르기학, 임상면역학 등 세 분야 전문의 자격 보유한 의사이자 연구자로, 평생을 장내 미생물과 면역 연구에 힘쓰고 있다. 드시모네 박사는 장 건강과 면역, 세균의 상관관계에 주목하여 오랜 연구와 임상 끝에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아, 스트렙토코커스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8종의 고농도 박테리아 균주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드시모네 포뮬러’를 완성했다. 드시모네 포뮬러는 염증성 장 질환(pouchitis)에 대한 이탈리아 연구진의 임상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학계에 소개되었으며, 유산균을 이용한 장 면역 조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25년간 SCI 등재 논문365편 이상을 통해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하며, 미국, 유럽 등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포뮬러를 국내에 독점 유통하며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 인디애나대학 치주과 교수 출신인 김석진 대표는세균 감염을 전공하며 유산균에 주목했고, 드시모네 박사를 만나 균주 배합의 완성도가 높은 드시모네 포뮬러를 국내에 도입하게 되었다. 드시모네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의 선두주자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가장 많은 보장균수(4500억CFU)를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프리미엄 유산균으로,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원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 3대 유산균 전문기업인 듀폰 다니스코(DuPont Danisco)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생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 냉장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드시모네 공식몰의 회원수는 36만명으로, 그 중 꾸준한 장기 섭취를 위해 드시모네를 정기구독하는 회원 수는 4만여 명에 달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10.86%의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포뮬러 25주년을 맞아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수제 약과 브랜드 '생과방'과 협업한 한정판 선물을 제공하고, 드시모네 공식몰에서 프리미엄 전시, 공연 초대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능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장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최선을 다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8-14 15:22:57노병철 -
SG메디칼, UKC 2025서 정밀의료 플랫폼 전략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SG메디칼이 'UKC 2025(US-Korea Conference)'에서 암 정밀의료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UKC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미 과학자 교류 행사로,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미 협력을 이끄는 장이다. 올해 행사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으며 약 1000여 명의 과학자가 참석했다. 장세진 SG메디칼 CTO는 이번 행사에서 '암 오가노이드와 미래 의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정밀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SG메디칼은 약 600여 개의 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항암제 반응성을 평가하고 AI 기반 신규 표적 발굴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자체 개발한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환자 조직의 유전적·생리학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해 기존 동물 모델이나 2D 세포주 대비 높은 임상 예측성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KRAS 돌연변이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종에서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또한 SG메디칼은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G Finder와 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시스템 SG Verifier를 소개했다. SG Finder는 임상적 미충족 수요(clinical unmet needs)와 약물로서의 적합성(druggability)에 근거한 빅데이터·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이며, SG Verifier는 SG메디칼의 암 오가노이드 뱅크를 활용해 항암제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이 두 플랫폼을 통해 신규 항암제 표적과 약물 후보 발굴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세문 SG메디칼 대표는 "정밀의료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의료 표준이 될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 사명을 SG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고, 진단과 치료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통해 바이오 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2025-08-14 15:21:29황병우 -
미국 의약품 관세 발표 늦어지나…"내달 이후 전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 발표가 당초 예고했던 8월 중순에서 내달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의약품 관세와는 별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필수의약품 원료를 비축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4일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 시점이 ?s 주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로 현지언론들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준비를 꼽았다.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진행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에 집중하면서 다른 현안들이 뒤로 밀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8월 말 이전에 의약품 관세가 발표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망했다. 다만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확인하지 않은 보도는 단순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8월 중순까지 의약품 관세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의약품에 약간의 관세를 부과하지만, 1년에서 1년 반 후에는 150%로 올리고, 이후로는 250%로 더욱 올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글로벌제약사들이 미국 밖에 있는 생산시설을 미국 내로 옮기는 데 최대 1년 반의 기간을 제공하고, 이후로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의약품 관세 발표와는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필수의약품 원료를 전략적으로 비축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국가 보건·안보에 특히 중요한 26개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고, 해당 원료의약품을 6개월치 확보하는 내용이다. 26개 의약품 목록은 미 보건복지부 산하 재난대비대응국(ASPR)이 담당한다. 원료의약품은 가능한 한 미국 내에서 조달하도록 했다. 백악관은 “미국 처방약의 원료의약품 중 10%만이 미국에서 제조돼 해외 공급망 변동에 취약하다”며 “핵심 원료를 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필수의약품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2025-08-14 14:36:38김진구 -
"온누리상품권 사용하면 할인"…가격인하 위고비 본격 경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 공급가격을 최대 40% 인하하면서 가격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부터 공급가격이 낮아지면서 의원·약국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 모습이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스타터 용량인 0.25mg은 22만원대 후반부터 23만원 초반대에 형성됐다. 지역의 약사는 "기존 재고에 대한 환급조치와 더불어 추가로 새롭게 주문을 했다"면서 "가격인하로 인해 수요가 일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약사의 약국에도 위고비 가격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사는 "가격 인하 소문을 접한 소비자들의 가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가격이 인하되면서 약국도 가격을 낮추고 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에 따르면 최저가는 23만9000원 정도에 형성이 됐다. 서울지역의 한 약국은 블로그를 통해 '8월 13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위고비를 공급한다'며 ▲0.25mg 24만5000원 ▲0.5mg 25만5000원 ▲1.0mg 28만원 ▲1.7mg 35만원 ▲2.4mg 3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다만 개원가 등에서 최저가를 앞세운 홍보전에 돌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약국 등으로까지 영향이 덜 미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원의 경우 온누리상품권 등을 사용해 최저가에 위고비를 처방·원내조제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 내과는 온누리상품권 충전시 위고비 비용이 할인된다며 ▲0.25mg 24만3000원 ▲0.5mg 27만원 ▲1.0mg 28만8000원 ▲1.7mg 36만원 ▲2.4mg 40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비급여 처방료 등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해당 의원의 설명이다. SNS에도 공급가 할인이 적용되는 병의원, 약국 등이 공유되고 있다. 다른 약사는 "마운자로 출시를 앞두고 위고비가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의료기관·약국 현장이 급변하는 분위기"라며 "재고를 얼마나 구비해야 할지가 현재로서는 가장 관건"이라고 전했다.2025-08-14 14:13:51강혜경 -
오스테오닉, 2분기 매출 110억·영업익 28억 '분기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9%, 영업이익은 56.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05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5%, 45.3% 성장했다. 품목군별로 전년동기대비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연조직 재건)’ 제품군 28.8%, ‘트라우마(Trauma, 상·하지 골절)’ 제품군 12.9%, ‘CMF(두개악안면)’ 제품군 17.4%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연조직 재건)’ 제품군은 지난 5월말부터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ODM/OEM으로 미국 수출이 시작되며 지난 1분기 대비 46.1% 성장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짐머 바이오메트에 공급되는 미국향 ODM/OEM 수출 물량이 5월말부터 시작된 후 거의 매월 주문이 나오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성 요인 등 영향으로 상반기 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은 패턴을 감안시 올해 연간으로도 의미 있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2025-08-14 13:43:22이석준 -
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결과, 국민 492만명 이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비대면진료가 한시적 허용된 이후 올해 2월까지 비대면진료를 한 번이라도 시행한 의료기관이 약 2만3000여개소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시기 약 2만1000개소, 코로나19 종식 이후 시범사업 시기 약 9600개소가 비대면진료를 시행했다. 국민 492만명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했고, 비대면진료 건수는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2~0.3%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월 평균 20만건의 비대면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개 플랫폼 보고 등을 통해 추정한 약 5만건의 비급여 진료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약 25만건의 비대면진료가 시행되고 있었다. 시행된 비대면진료 중 약 15%는 휴일·야간 시간대 이뤄져 대면진료 약 8%보다 높았다. 비대면진료 주요 상병은 고혈압, 당뇨병, 감기, 비염 등 만성질환·경증 위주 진료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주요 상병에는 비급여 진료는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 왜곡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제도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문단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박사,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교수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는 비대면진료가 시행된 2020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토대로 한 주요 통계가 바탕이 됐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2월~2023년 5월과 코로나19 이후 시기인 2023년 6월~2025년 2월로 구분해 통계를 산출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시기는 비교적 규제가 강했던 시기(2023년 6월~2024년 2월)와 규제 완화 시기(2024년 2월~2025년 2월)로 구분했다. 참여 의료기관·환자 통계 규제가 비교적 강했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직후부터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 사태 발생하기 전까지(2023년 6월~2024년 2월)는 약 4800개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를 시행했고, 의료공백 해소를 명분으로 규제를 완화한 이후(2024년 2월~2025년 2월)에는 약 7300개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강화·완화 시기 모두 비대면진료를 시행한 98% 이상이 의원급 의료기관이었다. 참여 환자의 경우 2020년 2월 이후 총 492만명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했고 규제 강화 시기에는 월 평균 13~14만명, 규제 완화 시기엔 월 평균 18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면진료 비율·초재진·시간대·연령별 현황 코로나19 시기 월 평균 비대면진료는 약 22만건으로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3% 수준이며, 코로나19 이후 시기 월 평균 비대면진료는 약 17만건으로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2% 수준이었다. 규제 강화 시기에는 월 평균 14만건으로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2%, 규제 완화 시기에는 월 평균 20만건으로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3%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시기 재진진료는 약 713만건으로 전체 비대면진료 대비 약 80%, 코로나19 이후 시기 재진진료는 약 291만건으로 전체 비대면진료 대비 약 79% 수준이었다. 규제 강화 시기 재진진료는 전체 대비 약 84~90%, 규제 완화 시기 재진진료는 전체 대비 약 74% 수준이었다. 2024년 기준, 비대면진료의 재진진료는 전체 대비 약 76%, 대면진료의 재진진료는 전체 대비 약 70% 수준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코로나19 시기 휴일·야간 진료는 약 93만건으로 전체 비대면진료 대비 약 11%, 코로나19 이후 시기 휴일·야간 진료는 약 51만건으로 전체 비대면진료 대비 약 14% 수준이었다. 규제 강화 시기 휴일·야간 진료는 전체 대비 약 10~18%, 규제 완화 시기 휴일·야간 진료는 전체 대비 약 15%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비대면진료의 휴일·야간 진료는 전체 대비 약 15%, 대면진료의 휴일·야간 진료는 전체 대비 약 8% 수준을 보였다. 코로나19 시기 전체 연령 대비 20세 미만 이용 비율은 16.4%, 65세 이상 이용 비율은 28.3% 수준이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시기 전체 연령 대비 20세 미만 이용 비율은 17.0%, 65세 이상 이용 비율은 30.3% 수준이었다. 비급여 진료 현황(추정)·주요 상병 비급여 진료 현황은 의료기관 청구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아, 일부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의 진료 현황을 고려하여 추정했다. 중개 플랫폼 A사의 진료 현황 및 시장점유율 추정치 등을 고려할 때, 월 평균 약 5만건 정도의 비급여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의원급 의료기관 주상병 기준, 비대면진료 주요 상병은 고혈압(19.3%), 기관지염(10.5%), 당뇨병(9.0%), 비염(3.9%) 등 만성질환·경증 위주였다. 초진 진료의 경우, 기관지염(16.3%), 비염(6.6%), 감기(4.5%), 눈물계통 장애(3.8%) 등으로 경증 위주였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비율은 전체·재진 진료에 비해 낮았다. 제도화 관련 자문단 의견 참석자들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주요 통계, 향후 국회에서 논의 예정인 제도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상환자와 관련해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시범사업 논의 초기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진만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면 초진을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 네거티브 방식으로 핀셋 규제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초진, 재진은 환자상태 기준이 아닌 건강보험 심사청구를 위한 행정적 개념이어서 법제화 기준이 될 수 없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환자에 관한 정보가 제한적인 경우에는 진료 후 필요 시 병원에 방문하도록 하면 된다"며, "의사가 진료하기 전에 초진인지 재진인지 구분 할 수도 없으니 법으로 제한하는 것보다 처방제한과 같은 규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비대면진료 평가와 관련해서는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시범사업 초기부터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지 못해, 현재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고,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처방은 비대면진료에서 꼭 필요한 경우로 최소화하는 것이 불필요한 과잉처방 논란을 없애는 방법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규제와 관련해 임진환 KB헬스케어 사업본부장은 "플랫폼 업계도 의학적 가이드라인 측면에서 인정받고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선재원 나만의닥터 대표는 "지금도 개인정보 보호법 등 각 개별법상 규제가 있으므로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냈다. 약배송에 대해서는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간호협회, 한의사협회 등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지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와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도 많았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은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초진까지 전면허용했던 시기에도 안전성에 크게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가 없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비대면진료가 제도화되고 나면 효과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단계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비대면진료 현황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 평가와 자율규제에 대한 전문가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최소한의 전제"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발전을 위한 관점에서 정부와 시민사회도 함께 고민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양문술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 위원장은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 수술 후 진료가 필요한 환자 등 병원이용이 불가피한 환자들의 비대면진료 이용이 제한적이어서, 의료기관의 종별 제한이 없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영남 보건진료소장회 회장은 "처방 측면에서 비대면진료도 중요하지만, 재가돌봄 차원에서 의료인 간 원격협진 제도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2025-08-14 13:33:28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