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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정보 한곳에...진흥원 보고서 발간[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제의료사업 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별 보건의료 통계, 보건산업 동향, 관련 법·제도 등을 담은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아시아 15개국)'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보고서에는 ▲보건의료 통계 ▲보건의료 체계 ▲보건행정조직 ▲보건의료 정부 정책 및 전략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산업 동향 ▲ 관련 법·제도 ▲ 국가 개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15개국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호주가 포함돼 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보건의료 관련 국내 정부·유관기관, 의료기관, 기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통해 국가 및 조사항목을 선정하여, 작년부터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총 41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되었으며, 올해는 총 60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권역별로 발간되며, 이번 아시아 권역 발간에 이어 러시아·CIS, 중동·아프리카, 북미·중남미, 유럽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발간된다. 홍승욱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장은 "글로벌 보건산업은 엔데믹으로의 전환에 따라 급변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국제의료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최신의 정보가 필수적"이라며 "본 보고서는 OECD, World Bank, 각국의 보건부 등에 흩어져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련 종사자들에게 쉽고 빠르게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보고서가 급변하는 글로벌 보건산업 환경 속에서 국제의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는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 또는 국제의료정보포털(www.medicalkorea.or.kr/ghip)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2023-07-27 18:42:07김정주 -
한약사회 "원외탕전실 '한약 대량생산', 강력 규제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원외탕전실의 예비조제를 빙자한 한약 대량생산에 대해 규제를 촉구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27일 식약처가 임의 제조 행위로 적발된 제약사의 '사상 첫 GMP 적합판정 취소'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원외탕전실의 무제한적 한약 대량생산 역시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약사회는 "한약은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라며 "정부는 2008년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탕전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원외에도 설치할 수 있게 했는데 이후로 탕전실이 마치 약국처럼 전국 의료기관으로부터 조제 의뢰를 받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한의사 처방전에 따른 한약 조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처방전이 없는데도 한약을 사전에 대량으로 만들고, 나아가 쇼핑몰처럼 원외탕전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조제한 제품을 광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 이들은 "의료기관이 약을 사전에 조제하는 근거는 '예비조제'라는 개념이 대법원에서 인정됐기 때문"이라며 "이는 의사가 처방할 약을 사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행위를 의미하는 조제에 속하는 행위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예비조제 개념을 악용해 식약처의 관리감독을 회피하는 의약품 제조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복지부가 예비조제를 매우 제한적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 한약사회는 "그렇지만 2008년 원외탕전실 제도가 도입된 이후 15년이 지났음에도 의료기관에서 예비조제를 의뢰하는 양식은 물론 조제일수 제한, 조제량 제한도 없는 무제한적 예비조제가 오늘날 횡행하고 있다"며 "원외탕전실제도 도입과 예비조제 무제한적 허용으로 인해 임상에서 한약제제를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고, 이로 인해 한방제약산은 고사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는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제조업의 규제를 받지 않는 유사제조업 형태를 적극 제한하는 조치를 신속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7-27 18:27:21강혜경 -
닥터나우·로톡 동병상련..."직능단체 벽 무섭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나우와 로톡, 직능단체와 플랫폼 간 대립·갈등처럼 보이지만 정부의 의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복지부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의지를 갖고 강행했고, 성공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면 그간의 데이터를 가지고 법제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다시 회귀하자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다 고위험약물이나 향정약물에 대해서 처방을 규제한 것처럼 '네거티브식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 전면규제가 아닌 네거티브 규제 말입니다."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 "로톡 사태가 3년이 지났고, 징계 근거 규정이 만들어 진 지 26개월이 지났습니다.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줘야 할 정부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지연 시키는 것만으로도 기득권 편을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협회는 '로톡 고사 작전'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사용해 왔습니다. 시간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지연자체로도 부담이 됩니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특정 스타트업이 무너진다면 어떤 기업과 창업도 기득권이 존재하는 영역에는 발 붙이지 않을 겁니다." -엄보운 로앤컴퍼니(로톡) 이사 의·약사와 환자를 이어주는 닥터나우, 변호사와 의뢰인을 이어주는 로톡. 소위 '전문직, 기득권'이라고 불리는 의약사, 변호사단체와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닥터나우와 로톡, 넥스트유니콘 등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27일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닥터나우, 로톡 무엇이 같을까?= 닥터나우와 로톡 모두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상당 부분 일치했다. 두 스타트업의 공통점은 '국민'을 위한다는 데 있다.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는 "닥터나우의 미션은 '오늘도 사람을 살린다'는 것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부가 커버하기 힘든 팬데믹 상황에서 40~50명에 달하는 닥터나우 직원들은 밤새 일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미션을 수행해 왔다"며 "그 결과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엄보운 로톡 이사 역시 "변호사가 3만4000명에 육박하며, 더 많은 국민들이 변호사를 쉽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스매칭 현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자는 굉장히 많은 정보를 가진 반면 정보가 없고, 소비빈도 역시 낮은 의뢰자들의 문턱을 낮추자는 게 로톡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이용자' 역시 담보됐다. 장 이사는 "코로나 3년간 이용자 수는 1386만명으로,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했다. 이용건수는 3661만건"이라며 "2023년 5월 31일까지 전세계에서 비대면 진료가 기술적으로 가장 잘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엄 이사도 "2022년 한 해 동안 2300만명이 로톡을 이용했고, 누적 사용은 100만건에 달한다"며 "대부분 국민들이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이 높고, 변호사를 만나기 두렵다고 느끼기 때문에 로톡을 이용해 주시고, 4.9점이라는 별점을 줬다고 생각한다. 페인(pain) 포인트를 해결하면서 서비스를 키워온 것"이라고 말했다. ◆직능과 갈등 '여전'= 국민을 위하고, 이용자가 담보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전문직능과 갈등관계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장지호 이사는 "대한약사회 고소·고발도 많았고, 약사회와의 마찰도 있었지만 소명해야 할 과정이라고 본다. 특히 집단적으로 '닥터나우로 진료 본 분들은 조제해 드릴 수 없다'는 식으로, 조제를 거부함으로써 닥터나우에 접수된 민원만 4705건"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고소·고발건 가운데 입건되거나 처벌받은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엄보운 이사는 "누더기가 될 때까지 싸웠다"며 변호사협회와의 갈등을 소개했다. 엄 이사는 "수사기관에서 4번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공정위, 헌법재판소 헌법소원심판도 받았다. 감사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모두 이겼다. 그럼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유는 대한변호사협회가 가지고 있는 무소불위의 재량권"이라고 지적했다. 변호사 등록 업무와 징계권을 법무부가 대한변호사협회에 위임하고 있다 보니, 변협의 재량권이 크다는 것이다. 엄 이사는 "특정 스타트업을 괴롭히라고 준 게 아니지만, 변협이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가장 안타까운 서비스가 형량예측서비스"라고 말했다. 의뢰인이 객관식으로 입력하면 가장 유사한 형량이 어떻게 분포하는지 통계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10개월간 운영했고, 16만명 넘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변협이 '변호사 광고 규정'이라는 내부 규정을 만들어 서비스를 폐지시켰다는 설명이다. 그는 "회원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종료했고,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잠자고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닥터나우의 '원하는 약 처방받기' 역시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 의약계 반발로 인해 서비스가 종료됐다. ◆'문제 일으키는' 스타트업, 문 닫아야 하나?= 실제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앱에서 후순위로 빼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호 이사는 "1회 이상 방문했던 의료기관에 한해, 30일 이내에, 동일질환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다 보니 99%가 초진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1% 유저만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진료는 1%라도 허용됐지만 약 배송은 사실상 전면 금지됐다. 5개 플랫폼이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폐업을 선택했다. 닥터나우 역시 국민들에게 혼란을 부추길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후순위로 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현재는 3분 이내 의학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주력하고 있다는 것. 장 이사는 "비대면 진료는 의약사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고 계신 의사선생님들 역시 대면 진료와 100% 일치하지 않다 보니 진료에 더욱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의사와 약사, 플랫폼이 만들어낸 성과를 전면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엄보운 이사도 "법률 상담 대가를 운영사가 일부 갖고 수수료를 뗀 나머지를 변호사에게 주는 구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로톡은 캐시플로우 상 완전히 빠져있고 상담 비용이 모두 변호사에게 귀속된다"며 "변호사 친구, 의사 친구가 힘들었던 경험이 있듯 변호사를 직접 알지 못하는 상황에도 앱을 켜고 언제든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전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고 호소했다. ◆"비대면 진료, 용어부터 바꿔야"=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는 '신기술, 신서비스'를 받아들이는 정부의 방식에 따라 산업은 물론 국력에도 영향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태언 변호사는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우리나라에서만 불법이다. 기존 산업과 신 산업 사이 갈등에 있어 '중립'이라는 것은 결국 기득권 편을 드는 것"이라며 "실험의 장을 열어주는 게 중립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비대면 진료는 용어 자체에 원격 화상진료를 반대하는 시각이 담겨 있다. 화면을 상대로 상대방의 얼굴을 본다면 화상진료, 원격대면진료 등으로 용어부터 수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변호사는 "재진 기준은 의사선생님의 보험수가 지급 기준일 뿐, 원격·대면 위험성을 가를 기준은 아니라고 본다"며 "재진환자를 진료 보다가 다른 증세를 호소하면 '끊고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하며, 화면을 꺼야 하는 부당한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진이라고 해도 위험성 판단은 의사에게 맡기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라며 "코로나 3년간 쌓은 충분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명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실장은 "코로나가 디지털 사용을 앞당겼다. 코로나로 인해 안전성 측면에서 막혀 있던 것들 가운데 억지로 풀린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원격의료와 핀테크 등"이라며 "테스트를 해봤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풀어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닥터나우와 로톡 모두 '안 가는 것이 좋은 곳'이자,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서비스"라며 "빨리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벌써 7차 심포지엄이 마련됐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2023-07-27 18:07:53강혜경 -
대웅, 200억 자사주·자회사 주식 매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와 자회사 주식을 매입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주식 100억원 규모를 장내에서 직접 매수할 계획이다. 대웅은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대웅은 지주회사로서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주주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총 2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은 대웅그룹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 상태에서 이뤄질 수 있었던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은 최우선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펼치는 등 주주들의 신뢰를 굳건히 지켜나가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2023-07-27 18:04:4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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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매출·영업익 신기록...항암제 48%↑[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이 전문의약품 사업의 호조로 실적 신기록을 경신했다. 항암제 사업의 매출이 48% 증가했다. 보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63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보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고 매출은 4201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상반기 매출이 3488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항암제 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48% 성장한 1061억원을 올렸다. 젬자, 알림타 등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품목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제 등으로 항암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한 결과 반기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LBA는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로 일정 수준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유지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를 의미한다. 보령은 지난 2020년 5월 ONCO(항암) 부문을 신설하며 항암제 사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보령은 2020년 5월 일라이릴리로부터 췌장암·비소세포폐암 등에 쓰이는 '젬자(젬시타빈)'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같은 해 11월 희귀혈액암 치료제 심벤다(벤다무스틴)의 퍼스트제네릭으로 '벤코드'를 허가 받았다. 보령은 2021년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따냈다. 같은 해 12월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국내 판권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 보령은 한국쿄와기린과 1·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그라신(필그라스팀)’·‘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일라이릴리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의 국내 판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올해 1월부터는 파클리탁셀 성분 제네릭인 제넥솔의 공동판매 계약을 종료하고, 오리지널 제품인 탁솔을 공동판매 한다. 카나브패밀리는 상반기에 695억원의 매출로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신약이다. 보령은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시장성을 확인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복합제를 장착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보령은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 리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라코르를 내놓았다.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한다.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2019년 듀카브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를 발매했다. 지난해 6월에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를 출시했다. 보령은 신규 복합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그레이트 카나브(Great Kanarb)’ 전략을 통해 2026년까지 카나브 패밀리 매출 2000억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뇨, 정신질환 등 다분야 만성질환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항암제 사업에서는 LBA 품목과 소세포폐암 도입신약 젭젤카 등 다양한 암종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최근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카나브, 항암제를 필두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사업구조를 구축해 매출 1조원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미래성장동력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7-27 17:55:12천승현 -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법제화, 지금 대로라면 사형선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가 합법화 됐다고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현재의 시범사업안은 사실상 비대면 진료 폐지 정책과 같습니다. 1회 이상 방문했던 의료기관에서 30일 이내에, 동일질환으로 진료를 받도록 하는 현재 안 대로 법제화가 이뤄진다면 이는 공식적인 사형선고와 다름 없습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 장지호 이사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호소했다. 장 이사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연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 심포지엄에서 현재 시행중인 시범사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 이사는 "2023년 5월 31일까지 전세계에서 비대면 진료가 기술적으로 가장 잘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었다. IT서비스가 발달돼 있고, 의료진 수준이 높고, 배달이라는 세 가지 기술이 집약적으로 압축되다 보니 3년 동안 전세계에서 5분 안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약을 45분 만에 배달받을 수 있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전체 국민의 1/3에 해당하는 1386만명이 3661만건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안전성' 역시, 경미한 사고 5건으로 극미했다는 설명이다. 장지호 이사는 "닥터나우의 초진환자 비율은 전체의 99%다. '재진 제한, 대상환자 제한, 약 배송 제한, 배송 가능 지역 제한'이라는 제한 아래서는 1%의 유저만을 위한 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제한으로 인해 시범사업 불편센터로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860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비대면 진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플랫폼 업체 5곳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역단체와의 1대 1적인 갈등은 없다. 다만 정책당국이 충분히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규제해소를 위한 이해관계자의 입김이 너무 세다는 게 저희가 느끼는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닥터나우의 미션은 '오늘도 사람을 살린다'는 것으로, 닥터나우와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3분 이내에 의학적인 상담을 무료로 해주는 무료상담 서비스는 월평균 18.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시 7~8개월 만에 3.82배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에서 이해관계자 등과의 갈등을 토론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2023-07-27 16:21:49강혜경 -
보령, 2Q 영업익 190억...전년비 38%↑[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63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25.2% 감소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고 매출액은 4201억원으로 16.3% 신장했다.2023-07-27 15:47: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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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Q 영업익 103%↑...성장호르몬 '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성장호르몬 고성장을 발판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1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줄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0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로트로핀의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1.5%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1995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호르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로트로핀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로트로핀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2015년 특발성 저신장증,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 등을 추가 획득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2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줄었고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보다 8.8% 감소한 78억원어치 팔렸다. 당뇨신약 슈가논의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년보다 12.7% 줄었다. 해외사업 부문 전년대비 1.5% 증가한 409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245억원을 나타냈다. 결핵치료제의 해외 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보다 31.5%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진단사업부문을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양도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동아에스티 진단사업부문은 지난해 4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2023-07-27 15:34:23천승현 -
수원시약, 위기 청소년에 사랑의 장학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최근 남부경찰서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에 참석해 위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시약사회 장학금 지원사업은 자선다과회 성금을 활용하며 미래 꿈나무를 위한 투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은 예년과 다르게 남부경찰서에서 학대피해 아동 및 생계형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으로 했다. 시약사회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실직가정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린 아동들이 어려움에 처해서도 스스로 가진 역량을 최대한 살려 사회에 큰 뿌리를 내려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23-07-27 15:00:36강신국 -
이은영 경기도약 홍보위원장, 마약퇴치 성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4일 이은영 경기도약사회 홍보위원장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달라며 마약퇴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위원장은 앞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 마약거래 및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시약사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은영 홍보위원장은 "마약류 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약사회 회원으로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퇴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과 기부금을 전달해준 이은영 홍보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해준 후원금은 청소년들의 마약류 문제 예방 교육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2023-07-27 14:56:3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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