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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저소득층 독거노인에 무료 급식 봉사활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8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2016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 도시락 배달과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규 입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포장·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휴가철 부족한 일손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2023-08-04 16:16:19김진구 -
약국 앞 현행범 체포...잇단 칼부림 사건에 약사들 긴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명 '묻지마식'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면서 약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림동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데 이어, 3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 4일에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됨에 따라 약사들 역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4일 흉기 2점을 들고 다니다 체포된 20대 남성의 경우, 체포 장소가 '약국 앞'이었던 만큼 동료 약사들 역시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A약사는 "관련한 영상과 사진이 약사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해당 약국 약사는 얼마나 놀랐겠냐"고 말했다. 이 약사는 "연일 유사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긴장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칼부림 예고 목록에 속한 지역 약사들 역시 불안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고 목록에 따르면 4일 서현역과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대치동, 논현동과 5일 부산 서면역, 용산구 등이 지목됐다. 목록에 언급된 지역에서 약국을 하고 있는 B약사는 "엽기적인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전국민적인 불안과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특히 구체적인 지역이 언급되면서 더욱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약국의 경우 향정약 등이 있다 보니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약사는 "약국에 캡스 등이 설치돼 있지만 추가적으로 호신 용품을 구비해 둬야 할지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4일 네이버 쇼핑 트렌드 차트 검색 키워드에는 호신용품이 1위, 삼단봉과 호신용 스프레이, 전기충격기, 호신용가스총 등이 상위 5위권 내에 모두 진입했다. C약사는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흉기를 소지했다 체포된 남성이 약국 앞에서 체포된 것을 보고 '남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다"면서 "신림동 사건의 나비효과로 연쇄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흉기난동 범지에 대해 총기·테이저건 등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장 상황이 급박한 경우 사전 구두 경고나 공포탄 경고 절차를 생략하고 최고물리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로, 경찰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대응에 나섰다. 윤 청장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민간경비업체 등과의 적극적 협업으로 골목골목 시민이 이용하는 일상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관기관과는 치안인프라확충, 범·제도적 개선 방안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2023-08-04 15:31:12강혜경 -
[칼럼]피부질환에 있어 덱스판테놀의 유용성'약방의 감초'란 말이 있다. 한약에는 어느 처방에나 감초가 들어있는데 이처럼 아무데나 빠지지 않고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약국의 감초는 덱스판테놀이다. 그만큼 덱스판테놀은 피부질환을 다루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어떤 약과도 조화를 이룬다. 프로비타민B5인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어 비타민B5인 판토텐산으로 바뀐다. 판토텐산은 자연적인 피부 회복을 돕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준다. 덱스판테놀의 재생 촉진 효과 덕분에 만성적인 피부염이나 습진, 화상, 욕창 등에 보조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심할 때에는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의 성분이 들어간 피부연고를 사용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평소 관리를 할 때에는 덱스판테놀 만한 게 없다. 참고로 요즈음 타투나 눈썹 문신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타투나 눈썹 문신 후 자극으로 생기는 미세한 피부 상처들의 회복을 위해 애프터 케어 용도로 비판텐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덱스판테놀 성분은 다양하지만 각각의 차이가 있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차이는 용량이다. 덱스판테놀 성분의 약은 30g, 50g, 100g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나와서 쓰는 용도나 사용 횟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첨가제다. 약의 종류에 따라 덱스판테놀 외에 들어간 첨가제가 달라진다. 첨가제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피부에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하고 그 자체로 피부에 보습효과, 밀폐효과를 갖기도 하니, 약을 고를 때에 첨가제를 잘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덱스판테놀 성분의 많은 약들 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브랜드는 비판텐이다. 산부인과 아래 있는 약국에 근무하던 시절, 비판텐 연고는 많은 엄마들이 찾는 약 중 하나였다. 기저귀 발진에는 비판텐을 써야 한다는 것은 아이 엄마들 사이에서는 상식으로 생각될 정도다. 사실 비판텐 연고는 다른 약들에 비해 기름지고 꾸덕하며 연고 튜브도 잘 찢어진다. 그럼에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비판텐 연고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비판텐 연고의 첨가제에 있다. 비판텐 연고에서 덱스판테놀이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5%뿐 나머지 95%는 여러 첨가제로 채워진다. 이 첨가제에는 세탄올, 스테아릴알코올 등과 같은 유화안정화제를 기본으로 백납, 유동파라핀, 정제라놀린, 정제아몬드유 등과 같은 여러 오일 성분들이 포함된다. 바로 이 성분들이 비판텐의 한 끗 차이를 만들어낸다. 여러 오일 성분들은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 보호하며 덱스판테놀의 치료효과를 높여주며 피부 보습력을 더해준다. 이렇게 적절하게 배합된 부형제 덕분에 덱스판테놀에 의한 피부 회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비판텐 연고가 발림성이 좋지 않고 꾸덕했던 데에는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옆구리가 잘 터지는 것 역시 이유가 있다. 알루미늄 튜브는 그 특성상 한 번 나온 연고가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공기를 비롯한 외부 물질의 유입을 막을 수 있어 연고 성분의 오염이 최소화되고 사용기간 내내 품질이 유지된다. 또한 덱스판테놀의 오리지널인 비탄텐의 새로운 임상 연구에 따르면, 비판텐을 레이저 치료 후에 피부 재생을 위해 사용하였을 때 회복 속도가 빨랐다고 한다. 레이저로 손상을 입은 피부에 덱스판테놀이 작용해서 피부가 빠르게 재생되는 것을 도왔고, 덱스판테놀을 제외한 부형제들이 피부의 막을 형성해서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저 엄마들 사이의 입소문으로만 유명한 게 아니라 임상근거까지 탄탄한 비판텐. 그 인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2023-08-04 15:00:45데일리팜 -
"9월부터 초진 금지"...일부 플랫폼 막판 홍보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가운데 플랫폼들이 이용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정해지기 직전인 5월 비대면 진료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플랫폼을 중심으로 관련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온닥터는 '8월 31일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이 종료된다'며 '진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진료 요청을 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푸쉬 알림을 이용자들에게 발송했다. 온닥터는 "8월 31일부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약 배송 서비스가 잠정 종료된다"며 변경 전 퀵, 택배, 방문수령에서 변경 후 방문수령만 가능해 진다고 안내했다. 이어 "택배 배송 접수는 30일 오후 4시, 퀵 배송 접수는 31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며 "비대면 진료는 새롭게 공지될 정책에 따라 진료방법, 진료대상 등의 제약이 생길 수 있으며 배송 서비스 또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같은 점을 역으로 이용해 '8월 전 비대면 진료'를 한 번이라도 받을 것을 주문하는 일부 플랫폼도 있다는 것이다. 재진의 경우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얄팍한 술수를 쓴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A약사는 "한 플랫폼의 경우 '9월부터 초진이 불가하다'며 SNS 인플루언서를 통해 다이어트 제품을 홍보하고, 관련 의사·한의사 처방을 받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름, 연락처, 주민번호, 키, 체중, 상담사유, 임신여부, 하루 커피량, 카페인 예민도, 다이어트 약 복용 경험, 질병 여부, 복용중인 약을 입력하고 주의사항을 확인했다고 한 뒤 결제하면 개별 연락을 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사실상 편법을 동원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B약사 역시 "탈모 전문 플랫폼 재진환자부터 가능하도록 한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채 여전히 초진환자에 대해서도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공공연히 진료비용과 약값 등을 안내하는 사례는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A약사는 "계도기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예상했던 일이고, 소위 최저가에 약을 처방·조제받을 수 있는 정보가 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확인 등이 더욱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복지부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환자를 진료하는 등 고의로 시범사업의 지침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계도기간에도 사실관계에 따라 고의성이 입증되거나 지침을 반복 위반하는 경우 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2023-08-04 14:53:24강혜경 -
'한의사 독립운동 조명',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단체가 한의사들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대한민국 주권 회복 과정을 조명하는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10일 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주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학술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독립협회 이후 대한민국 100년의 궤적'과 '한의사의 한국독립운동' 2세션으로 구분되며, ▲전통의학 차별에 맞선 한의사들의 항일운동(정상규 인하대교수) ▲한말 한의사의 의병 전쟁 참여 양상(김성민 국민대 교수) ▲한의사의 3.1 운동 참여와 의의(이양희 충남대 교수) ▲일제강점기 한의약계의 항일투쟁 유형과 성격(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의생(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들(김명섭 단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협 측은 "일제가 국권을 강탈하고 민족문화와 전통의학인 한의학 말살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차 한의사들은 이에 항거래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65세 때인 1919년 9월 서울역에서 제3대 조선총독인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투척함으로써 일제와 세상을 향해 조선독립의 염원을 각인시킨 월우 강우규 의사가 대표적 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로 추앙받고 있다"고 설명했다.2023-08-04 13:50:19강혜경 -
"대출부담 언제까지?"...고금리에 개국 망설이는 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전용 대출의 고금리 부담이 여전한데다, 권리금과 인테리어비까지 상승세를 보여 새내기 약사들의 개국 부담이 커지고 있다. 4일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에 따르면 이달 기준 개국(예정)약사 대출 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 다만 공동개국시 최대 대출 금액은 5억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은행별 상품에 따라 대출 한도에는 일부 차이가 있지만 5~6%대 이율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부산은행은 개국약사 기준 2.5억까지 가능하고, 최저 금리는 5.35%다. 만약 우대금리 적용이 되지 않을 경우 6%대 이자로 올라간다. 또 경남은행도 개국약사 기준 최대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공동개국 시 5억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5.02%지만 신용상태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만약 금리를 6%라고 가정한다면, 4억 대출을 받았을 때 월 이자는 200만원이 된다. 대출 이자는 일부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고 해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서울 A약사는 “약국 찾는 사람들이야 계속 찾지만 부담이 커진 건 사실이다. 언제 금리가 떨어지는지 알 수도 없기 때문에 괜찮은 약국이라면 대출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어중간한 약국들이라면 대출 때문에 고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A약사는 “코로나 때 보다는 매물이 많은 거 같은데 나오는 약국들 권리금이 만만치 않다. 대출도 대출이지만 개국 알아보는 약사들은 권리금 부담을 가장 많이 느낄 거 같다”고 전했다. 높은 권리금을 이유로 신규 약국 개설을 노리는 약사들이 많았는데, 최근엔 인테리어 자재비 상승으로 신규 개설도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경기 B약사는 “최저로 줄여서 한다고 해도 업체에 맡기는 비용이 과거와 비교해 많이 올랐다고들 한다. 인테리어비가 개국 준비에서 큰 지출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지출이 전부 올라갔으니 더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B약사는 “마냥 기다린다고 지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들 부담을 안고 개국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2023-08-04 12:06:45정흥준 -
4년새 900억 투자...동화약품, 새 먹거리 발굴 광폭 행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활발한 외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4년간 타법인 신규 투자에 9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해외 약국 체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투자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 행보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쳤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3일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인수했다. 총 391억원을 들여 중선파마의 지분 51%를 매입했다. 동화약품은 중선파마를 베트남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개 약국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약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H&B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선 파마는 1000여 명의 약사들이 전문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2019~2022년 연평균 성장률 46%의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 개로 늘었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품 라인 판매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중선파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외부 투자를 결정한 것은 2020년 메디쎄이 인수 이후 3년 만이다. 동화약품은 2020년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 인수에 총 221억원을 투자했다.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취지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토종 의료기기 업체다. 2003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베리안으로 설립됐다가 2007년 메디쎄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화약품은 최근 적극적인 외부 투자로 새 먹거리 발굴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3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Fitpet)’에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핏펫은 누적 6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시장을 선도하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은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동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핏펫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4건의 신규 외부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총 62억원이다. 동화약품은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하이(HAII)에 35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10.8%를 취득했다.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를 비롯한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을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2021년에는 8곳의 바이오기업과 투자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136억원 규모의 신규 외부투자를 했다. 2020년에는 메디쎄이를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외부 신규투자를 단행했다. 동화약품이 2020년부터 타법인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총 936억원에 달했다. 동화약품의 신규 투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으로 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쎄이 인수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 셈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3404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5억원에서 299억원으로 33.0% 늘었다.2023-08-04 12:00:55천승현 -
온열질환자 속출 새만금 잼버리...봉사약국 개설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약사들이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전라북도약사회에 따르면 5일부터 새만금 행사장 내 봉사약국 운영, 의약품 지원 등을 계획하고 현재 긴급 준비에 돌입했다. 당초 이번 행사를 기획할 당시만 해도 각각 지역 의원, 약국 5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봉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를 앞두고 운영위원회 측의 냉장 시설 등의 준비 미비로 의원, 약국 운영이 무산됐고, 결국 현재 행사장 안에는 잼버리 조직위가 운영하는 메인 병원 한곳만 운영되는 형편이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행사장 내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모기,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이번 행사 주최측은 물론이고 지역 보건소, 경찰청 등 지자체에서는 약사회에 도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백경한 전북약사회장은 “올해 3월에 행사 조직위에서 로컬 약국 5곳이 들어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돼 약사회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었는데 결국 조직위의 준비 미비로 그 조차 무산됐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현재 새만금 보건과, 경찰청 등 협조 요청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다. 약사 인력과 의약품 지원에 대한 요청”이라며 “도약사회에서는 당장 행사장 안에서 봉사할 약사 모집과 지원할 의약품 마련에 들어갔고, 대한약사회에서는 현재 이동 약국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고, 여약사위원회 차원에서도 현재 지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현재 행사장 안 시설이 열악한데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봉사에 참여할 약사들의 안전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게 급선무인 만큼 조직위, 지자체와 협조해 최대한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행사 조직위 차원에서 쿨링 탑차 10여대를 긴급하게 마련할 계획인 만큼 탑차에 봉사 약사를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백 회장은 “행사 조직위도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지만 현재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시급한 만큼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며 “현재 회원 약사들에게 지원 협조 요청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당장 내일인 5일부터 12일까지 참여해줄 약사님을 모집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8-04 11:46:03김지은 -
진료 도중 성희롱한 의사·환자, 가중처벌 입법 시동[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료행위중인 의사에게 해서는 안 되는 금지행위에 성희롱을 추가하는 의료법 개정이 추진된다. 현행법이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에 대해서만 금지 규정을 두고 있는데 대한 보완입법 차원이다.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이나 환자 등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에 대한 폭행·협박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가중 처벌할 수 있다. 김민석 의원은 현행법이 진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의사 등 의료인력과 환자 간 성희롱을 규정하지 않아 피해를 처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공간 내 성희롱은 의료행위 특성상 회피가 어렵고 의료인의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방해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환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게 김 의원 견해다. 이에 김 의원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사에 대한 금지행위에 성희롱을 추가하는 법안을 냈다. 구체적으로 의료법 제12조(의료기술 등에 대한 보호)를 '제12조(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에 대한 보호 등)'으로 개정했다. 특히 해당 의료법 조항 제3항을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제80조에 따른 간호조무사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에게 성적 언동 또는 성적 요구 등으로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로 개정했다. 의료기관 내 의료용 시설이나 기재, 의약품 등에 대한 보호 조항은 제12조의2로 별도 신설했다. 의료행위 중 의사나 환자에게 성희롱을 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처벌 규정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의료인, 환자 등에 대한 금지행위에 성희롱을 추가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에 기여하려는 것"이라며 "아울러 현행법이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에 대한 보호와 의료행위에 필요한 시설 등에 대한 보호가 혼재돼 체계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2023-08-04 11:44:37이정환 -
감염증 치료제 '코러스세파클러캅셀' 라벨 오부착 회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코러스제약의 '코러스세파클러캅셀250mg(세파클러수화물)'이 의약품 라벨 오부착으로 영업자 회수 절차를 밟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러스세파클러캅셀250mg 회수 공고를 통해 '동일 제품 중 다른 포장단위 제품의 표시라벨을 오부착 함에 따른 영업자회수'를 진행했다. 영업자 회수 대상 품목은 제조번호 '23048055', '23048054'에 해당하며, 한국코러스제약은 300C포장에 500C 라벨을 부착하면서 회수 절차 이후 '표시기재 사항 위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코러스제약은 식약처의 영업자 회수 명령 이후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업자 및 약구, 의료기관 등에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의무자에게 반품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코러스세파클러캅셀250mg은 1995년 10월 허가 받은 전문의약품으로 중이염,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신우신염, 방광염, 임균성 요도염, 부스럼, 옹종, 모낭염, 연조직염, 감염성 죽종, 피하농양, 생인손, 창상감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식약처 생산실적 보고에 따르면 2020년 32억3147만원의, 2021년 14억2665만원 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도 라벨 오부착으로 인한 영업자 회수가 진행되면서 GMP 관리강화 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라벨 오부착의 경우에는 포장용기에 타제품 표시기재 사항이 부착된 건으로 현대약품의 '타미린서방정 8밀리그람(치매치료제)' 30정 포장용기에 '현대미녹시딜정(고혈압 치료제)' 라벨을 부착됐다. 식약처는 포장 오류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현대약품의 '현대미녹시딜정'에 대해 제조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기준서 미준수)로 8월3일부터 9월2일까지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2023-08-04 11:36:2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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