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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파마리서치 '경영권 분쟁'과 열린 가능성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때 최대주주를 서로 꿰차며 공방전을 벌였지만 최근에는 서로 지분을 추가하지 않고 있다. 다만 언제든 지분 싸움 불씨는 타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15.32%, 더브릿지 3.35% 포함)과 파마리서치(15.19%, 플루토 1.05% 포함)의 지분 격차는 단 0.1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향후 펼쳐질 열린 가능성에 주목한다. ▲창립멤버, 에스디인베스트먼트 등 주요주주 표심 향방 ▲주가하락에 따른 파마리서치의 지분 추가 움직임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의 공존 가능성 등이다. 주요주주 표심 어디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지분 격차가 사실상 없다고 보면 향후 경영권 싸움은 주요 주주 표심으로 갈릴 공산이 크다. 6월말 기준 씨티씨바이오 주요 주주는 파마리서치 12.57%, 이민구 11.97%,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6.46%, 이택원 4.09%, 더브릿지 3.36%, 성기홍 2.03%, 조호연 1.96%, 조용준 1.19%, 플루토 1.05%, 인터베스트와 윤연희 각 0.91% 순이다. 파마리서치는 이후 지분을 추가하며 14.14%가 됐다. 이민구와 더브릿지, 파마리서치와 플루토를 한몸으로 보면 15.32% 대 15.19%다. 불과 0.13% 차이다. 씨티씨바이오 창립멤버는 성기홍, 조호연, 우성섭, 고(故) 김성린 등 4인이다. 우성섭 씨 지분은 파마리서치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는 4월 3일 블록딜을 통해 47만5434주를 취득했다. 우성섭 씨 지분(47만5434주)과 일치한다. 김영인(고 김선린 가족) 씨도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남은 지분은 크게 3개 덩어리로 묶을 수 있다. 창립멤버 ▲성기홍과 조호연 지분율 합계는 3.99%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그 측근으로 알려진 이택원 지분율 합계는 5.28%다. 나머지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6.46%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 조영식 이사회 의장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다. 시장은 씨티씨바이오 측근에 조영식 의장이 있다고 본다. 창립멤버는 파마리서치 쪽으로 해석한다.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였던 전홍열 플루토 대표가 파마리서치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씨티씨바이오가 이민구 회장으로 넘어갈 때 기존 멤버와 불협화음이 있었고 이에 창립멤버가 전홍열 대표 측에 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파마리서치의 일부 블럭딜 대상은 창립멤버로 확인된다. 관건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이택원 지분 5.28%다. 시장은 이들을 중립으로 보고 '캐스팅보트' 가능성을 거론한다. 현금 동원력 주요주주 외 경영권 분쟁 변수는 양 사의 현금 유동성이다. 6월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씨티씨바이오 277억원, 파마리서치 681억원이다. 파마리서치는 3월 31일 300억원에 이어 8월 16일 200억원을 투입해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 앞선 300억원은 모두 사용했고 200억원 중 42억원은 투입된 상태다. 이민구 회장은 올 5월 12일부터 120억원 규모의 주담대를 일으켜 지분 방어에 나서고 있다. 표면적인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는 파마리서치가 앞서지만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씨티씨바이오 편에 서면 사정은 달라진다. 현금부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뒤를 받칠 수 있어서다. 이 회사의 6월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892억원이다. 취득단가 눈치싸움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 숨고르기는 주가 하락을 염두해 둔 눈치싸움이라는 해석도 있다. 파마리서치(플루토 포함)의 공시 기간별 씨티씨바이오 주식 취득단가를 보면 올 2월 2일에서 3월 16일 6889~1만251원(170만4327주), 4월 3일 1만500원(47만5434주), 4월 11~24일 9975~1만482원(96만3047주), 5월 15일 1만500원(13만주), 8월 17일 1만500원(15만1802주), 8월 18일 1만1679원(22만7600주)이다. 처음과 마지막 기간을 제외하고는 1만500원을 기준선으로 주식 매입을 시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씨티씨바이오는 한때 1만5900원까지 올라갔다가 9월 12일 종가는 1만1530원으로 내려온 상태다. 파마리서치가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이민구 회장은 5월 12~16일 1만938~1만2445원(69만2381주)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가격대를 정해두지 않은 모습이다. 공존 가능성은 양 사의 공존 가능성도 대두된다. 다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파마리서치의 씨티씨바이오 지분 확보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바로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다. 파마리서치는 자가재생 촉진제 PDRN/PN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연구, 제조 및 판매하는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사다. 지난해 말 기준 의약품 23.4%, 의료기기 52.4%, 화장품 19.7%, 기타 4.5%로 구성됐다. 종속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다른 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특히 파마리서치에는 없는 동물약품이 눈에 띈다. 사료첨가제, 소독제, 백신 등이다. 동물약품 사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7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1652억원)의 45.5%에 해당된다. 회사의 사실상 주력 사업으로 봐도 무방하다. 동물약품은 유한양행 등 국내 주력 회사가 뛰어들 정도로 시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2027년 반려동물 시장은 6조원 규모가 전망된다. 나머지 인체약품도 차별화됐다. 독자 기술인 미생물발효, 약물코팅, 약물전달(DDS, Drug Delivery System) 등 보유 중이다. 이를 통해 필름형제제(ODF), 복합제 등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설 확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명 '3+3'이다. 파마리서치는 강원도 소재 1공장과 2공장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리엔톡스도 강원도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모두 GMP 인증공장이다. 씨티씨바이오는 화성공장, 김해공장, 홍천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공장은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홍천공장은 백신제조 시설을 완비했다. 동물용 주사제 및 액상제 제조 라인이 있다. CTCZYME 주원료 β-Mannanase 발효 생산을 맡는다. 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으로 ODF 특화 완제품을 담당한다.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시설이다. 파마리서치가 기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보툴리눔 톡신 시설에 더해 건기식과 동물약품 등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다. 의약품 역시 케파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양쪽 모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몸값 상승 기업 가치 상승도 도모할 수 있다. 대표 사례는 개량신약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말 조루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CDFR0812-15' 국내 3상 결과 유의미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CDFR0812-15는 조루증 치료제 '컨덴시아(클로미프라민)'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의 복합제다. 회사는 2019년부터 792명 남성 조루 환자를 대상으로 CDFR0812-15 복합제를 컨덴시아, 비아그라와 비교하는 3상 임상을 진행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수준이다. 10% 점유를 가정하면 매년 250억원 가량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비급여로 허가 후 바로 출시가 가능하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미 동구바이오제약과 'CDFR0812' 사업 제휴를 맺고 공동 판매를 약속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비뇨기과 국내 강자다. 허가 이후 영업력을 확보한 상태다. 파마리서치가 향후 씨티씨바이오를 품게 되면 CDFR0812 등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은 씨티씨바이오 지분 확보를 선언한 3월 31일 7099억원에서 9월 12일 1조3097억원으로 5000억원 이상 늘었다.2023-09-13 06:00:42이석준 -
대웅제약 나보타, K-톡신 리딩...치료 적응증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가 올해 매출 2000억을 목표로 꾸준히 글로벌 판로와 적응증을 확보해 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나보타는 2021년 대비 78.5% 성장한 14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실적 향상이며, 올 상반기 외형도 753억으로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내수 보다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 이는 고순도 톡신 제품이라는 제품력과 치료영역에서의 다양한 적응증 확보 결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수출액 증가요인은 미국, 브라질, 대만, 태국 등 기발매 된 해외 국가에서 성장이 두드러졌고, 터키,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신규 발매 국가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내수 부문에서도 2020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면서 국내 판매 탑 라인을 달리고 있다. 나보타는 올해 유럽 9개국(이탈리아, 스페인 등), 이집트, 칠레,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요 글로벌 톡신 시장에 성공적으로 발매됐다. 중국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전 세계 모든 주요 국가에서 사업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과 경부근긴장이상 임상 2상을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진행하며 전 세계 톡신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나보타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판매량만 1000만 바이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 전 세계 톡신 시장의 60%에 달하는 치료 적응증 시장에 진입을 예상하며, 액상형·지속형·마이크로니들 등 차세대 제형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 세계적인 나보타 수요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이 1300만 바이알에 이르는 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나보타는 '2023 국가대표브랜드' 보툴리눔 톡신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2023 한국의 소비자대상' 보툴리눔 부분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으로 불순물을 극소화 하는 최신식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gh-Pure Technology) 특허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유럽·캐나다 3개국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양성교근비대(사각턱) 개선,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개선, 눈꺼풀 경련 등 5개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2023년 9월 기준 66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전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과 중남미 주요 시장인 브라질 등지에서 가파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2023-09-13 06:00:20노병철 -
[기자의 눈] 혁신신약 급여 등재 어려움과 해법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약효가 너무 좋아서 보험급여 등재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 약제 대비 상당한 생존율 개선을 입증했지만 이것이 되레 건강보험에서는 불확실성으로 작용, 비용효과성 추정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임상시험에서 환자가 사망하지 않으니, 비용은 증가한다. 문제는 효과 추정이다. 전체생존기간(OS)은 환자가 사망해야 카운팅이 가능한데, 죽는 사람이 없으니 OS 산출이 어려워 진다. 모순적으로 약의 효과가 너무 좋으면, 비용은 확실히 늘어나는데 효과가 얼마나 늘어날지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는 셈이다. 하지만 임살 결과는 탁월하다.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불리는 약들이 지금 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약물에 대한 솔루션은 무엇일까? 지금 정부는 재정분담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정규 규정이 아닌 상황이다. 사회적 요구도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 체계 확립도 고려할 때다. 헬스케어와 관련된 결정은 복잡하고 상충되는 여러 요인 간의 절충 과정이다. 다면가치평가(MCDA, Multiple-criteria decision analysis)는 이렇게 여러 기준이 동시에 작용하는 의사결정 상황에서 복수의 고려사항들을 투명하게 통합할 목적으로 설계된 결정분석의 한 유형이다. 이와 같은 구조적이고 명시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의사 결정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최근 의료 분야에 응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제외국에서 의약품의 급여 관련 의사 결정 지원 도구로서 MCDA의 도입 논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스페인에서는 허가 및 급여 전인 의약품, 적응증에 대한 조기 접근(early access)을 평가할 때 일관된 의사 결정을 돕고 의약품 접근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체계적인 평가 절차의 한 방법으로 MCDA을 언급하고 있다. 사실 MCDA는 반대에 국내에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미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2020년 뇌기능 개선제인 콜린 알포세레이트를 시작으로 매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 급여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및 사회적 요구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MCDA와 같은 종합적 평가가 가중치와 방법론에 따라 해석상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의 신약 등재 방식은 비용효과성에만 너무 의존해서 약제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제 대처가 필요한 때다.2023-09-13 06:00:01어윤호 -
삼진제약 위시헬씨, 한가위 맞이 '빅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추석을 맞아 푸짐한 경품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건강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위시헬씨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9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위시헬씨 ‘멀티 PTP 건강기능식품-하루엔진’과 ‘청담관절’ 등의 품목들을 ▲종합 건강 ▲혈행 건강 ▲눈 건강 ▲간 건강 등으로 세트 구성해 최대 65%까지 할인한다. 특히, 하루엔진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제품 ▲하루엔진 50+맨 ▲하루엔진 50+우먼 ▲하루엔진-올인원/포맨/포우먼/플러스 등 기존 라인업들을 포함,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 제품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삼진제약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라젬 마스터V7, 호텔 숙박권, 10만원 상당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추석을 맞아건 강관련 선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위시헬씨 빅 프로모션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온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고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09-12 20:20:21노병철 -
슈다페드·세토펜 사재기 약국 조사 이렇게 진행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슈다페드와 세토펜 사재기 조사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12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최근 가수요에 따른 유통 불균형으로 수급 불안정이 악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에 대한 조사계획을 공지했다. ◆슈다페드정(삼일제약) = 2023년 1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 1만정 이상 구입한 약국, 의료기관 중 청구량/구입량이 25% 이하인 기관이 대상이다. 9월30일까지 심사결정 청구량 기준이다. ◆세토펜현탁액500ml(삼아제약) = 2023년 1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 11개 이상 구입한 약국·의료기관 중 청구량/구입량이 25% 이하인 기관이 조사대상이다. 슈다페드정과 마찬가지로 9월30일까지 심사결정 청구량 기준이다. ◆조사 및 관련 조치 절차 = 청구량 확인 시점을 감안해 조사 대상을 오는 12월경 통보하고 조사 대상의 청구량/구입량(10월 말, 11월 말, 12월 말 기준) 모니터링을 2024년 1~2월 진행한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현장조사 및 필요 시 처분·고발 요청은 3월 중 진행할 방침이다. 개별 의약품의 구체적인 수급 상황, 개별 기관의 특별한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재 조치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복지부 방침이다. 복지부는 "수급불안정이 예상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사재기 등 과도한 재고를 확보하고 향후 수급 불안정 해소 후 반품을 통해 재고를 관리하는 방식의 운영을 삼가달라"며 "경우에 따라 위법으로 제재 조치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2023-09-12 19:27:32강신국 -
비대면진료 정부 공청회 14일 열려…초·재진 범위 논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공청회를 열고 초·재진 환자 허용 범위 개선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제기된 문제점들을 토대로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의지다. 공청회에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윤건호 원격의료연구특별위원회 위원장, 의료계, 약계, 환자, 소비자 단체, 앱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한 뒤 관계자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지는 식순이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초·재진 허용 범위를 지금보다 넓히는 방향의 개편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은 섬·벽지 거주자나 거동 불편 노인·장애인, 교정시설, 군 부대 등 의료취약자를 대상으로만 비대면 초진을 허용한다. 이외에는 비대면 재진이 원칙이다. 복지부는 야간·심야·공휴일에 비대면 초진을 허용하는 안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시간대 소아과 진료까지만 풀지, 전체 진료과에 초진을 허용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비대면 재진의 경우 급성질환의 비대면 재진 허용기간이 30일 이내로 지나치게 짧다는 의견이 접수돼 이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런 문제 제기를 바탕으로 ▲초진 허용 범위 ▲재진 기준 개선을 중점 논의하고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의료접근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환자의 실질적 수요와 편의를 고려해 시범사업 모델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2023-09-12 18:49:27이정환 -
부산시약, 약국 경영활성화 위해 판매기법 무료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판매기법 무료강의를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6일 저녁 8시 약사회관 7층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송희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양병학 판매기법 무료강의’를 열었다. 변정석 회장은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약국 경영 다각화를 위해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8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를 통해 학술적 이론과 상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필요한 강좌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사를 맡은 박송희 박사는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경성대 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임상양병약학회 부산지회 고문, 부산시여약사회 총회의장, 부산시약사회 총회부의장, 약사공론 이사를 지내고 있다.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강좌에서 박송희 박사는 ▲양병학이란 ▲양병학적 병의 분류법 ▲양병 Self Check List기록법 ▲조원기의 열기론과 수기론 ▲조원기의 열기론과 여드름 ▲조원기의 수기론과 CS ▲양병학적 병증 이해 등을 주제로 매주 강의를 펼쳐나간다. 2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의는 약국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 1시간과 질환별 판매기법 1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023-09-12 18:20:07정흥준 -
"병의원·약국 정보전송 강제화 막아달라"...의협 1인 시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과 병의원 및 약국의 정보전송 강제하는 보헙업법 막아주세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 상정이 임박하자 12일 국회 앞에서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종민 보험이사가 법안 저지 1인시위를 펼쳤다.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명목 아래, 의료기관에 환자의 진료 정보를 보험회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민감한 개인 정보에 대한 국민의 권리와 진료기록과 관련한 의료기관의 권한을 일방적으로 침해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보험이사는 "법안의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과정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전송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향후 중계기관과 보험회사 간 정보 유출 책임 분쟁 등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스럽다"면서 "법안의 통과 이전에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1인시위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보험업법 개정으로 인해 국민들이 소액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되더라도, 제3자인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행정적 부담과 같은 부당한 의무를 부담시키는 문제가 발생해, 결국 그 피해가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등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보험사가 개인의 의료 정보를 쉽게 취득하게 되면, 국민들이 보험을 가입하고 갱신할 경우 보험사가 이를 활용하게 돼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료 인상으로까지 이어져 국민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는 위험한 보험업법을 당장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협, 병협, 약사회, 치협 등 의약4단체는 13일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 저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2023-09-12 18:06:39강신국 -
클립스비엔씨, 정부 주도 '백신기업 협의체' 합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정부와 국내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백신기업 협의체의 백신 개발분과 및 백신생산 소부장 분과에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백신기업 협의체는 국내 백신 생산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의기투합한 것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63개 제약·바이오 기업, 5개의 관련 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클립스비엔씨는 글로벌 마켓의 미 충족 수요가 큰 프리미엄 백신인 ▲항생제(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을 예방할 수 있는 MRSA 백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한 RSV 백신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백신 개발에 기반이 되는 pMyong2 Shuttle Vector 플랫폼 기술과 베타글루칸 면역증강제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이외 신종 감염병을 대비한 니파바이러스 백신과 항암백신, 성인 결핵 백신(재조합 결핵백신), HIV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백신기업 협의체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세계적으로 많은 수요를 요하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 충족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9-12 17:57:14이탁순 -
R&D·RA 어떤 성향에 어울릴까?...현장 선배들의 조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약산업에 관심을 갖는 약대생들은 많지만 마케팅부터 RA, 신약개발까지 다양한 분야 중 어떤 업무가 적성에 맞는지 찾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은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된다.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 한독 최은정 상무는 최근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PPL)가 개최한 제약설명회에서 약대생 270여명에게 멘토이자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약대생들은 약학박사인 박준석 센터장과 약사 출신 이재우 본부장, 최은정 상무가 제약산업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대웅제약 박준석 센터장 “개발의 꽃은 임상...약사 역할 많아” 박준석 센터장은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배경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의 R&D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약대생들의 눈높이에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당부했다. 박 센터장은 “개발의 꽃은 임상이다. 임상을 다 하고 나면 식약처 허가를 받는데, 역시 쉬운 일은 아니고 약가도 민감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약사들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고 했다. 박 센터장은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어느 부서에서도 내가 뭘 하고자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항상 행복하게 연구하려면, 주인이 돼야 한다고 연구원들에게 말하곤 한다”면서 “연초에 올해 할 일을 목표로 세우면 연구원들을 터치하지 않는다. 내가 내 스스로 할 업무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할지 디자인하고, 결과를 정리하고 보고하는 주인이 되면 어느 위치에서든 재미있다”고 조언했다. 또 신약개발자가 되려면 기본기를 잘 닦아 놔야 하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센터장은 “역량이 있는 신약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 특히 제약업계에 종사하려면 학위와 상관없이 기본기가 중요하다”면서 “목표는 어딘가에 꼭 적어둬야 한다. 5년, 10년 후에 내가 뭐가 될 것인지 꼭 적어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 이재우 본부장 “RA는 연주자 아닌 지휘자...공감과 소통 중요”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돼 여느 산업보다 강한 규제가 특징이다. 특히나 규제 당국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제품 인허가를 담당하는 RA(regulatory Affairs) 직무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GC녹십자 이재우 본부장은 “전통적인 의미의 RA(regulatory Affairs)에서 보다 발전된 개념인 새로운 Regulatory strategy로 나아가야 한다. 기존 업무인 신규 허가 신청과 허가 변경 신청 뿐 아니라, 신약 개발 초창기인 개발 전략 수립부터 허가 전략 수립까지 전주기에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개발, RA분야는 전주기 전략을 수립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 하고, 전략을 최적화 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전문성 못지 않게 논리와 공감 능력, 소통이 필요하다. 또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순수한 직업 윤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정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틀린 것은 인정하는 양심과 변화하려는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독 최은정 상무 “마케팅은 여러 부서와 소통...다양한 경험 중요” 제약산업 마케팅 업무는 다양한 부서와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관리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진로로 고민 중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쌓아두라는 조언이다. 한독 최은정 상무는 “제약산업 마케터는 여러 부서와 소통하면서 조화롭게 어울려야 하고, 각 부서를 관리하고 합동해야 한다. 또 최소의 소스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마케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학생 때부터 스스로를 더 많이 알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또 관계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당부했다. 최 상무는 “하나 하나의 선택은 흘러가는 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한 결과다. 특히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나’에 대해 잘 알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학교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많이 만나고, 그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꼭 하기를 추천한다”고 했다.2023-09-12 17:48:0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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