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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발판, 제약 채용박람회…"6대강국 도약"[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청년 인재와 함께 세계 제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란 목표를 실현할 발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제약바이오산업 매출 10조원이 약 1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제약바이오 기업과 젊은 인재가 상호 교류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2023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고용 증가율은 국내 산업 전체 평균의 9배"라며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 10명 가운데 9명은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우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 채용박람회가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 여러분과 함께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란 목표를 현실로 만들 것"이라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일원으로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축하 차 방문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서정숙 의원도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입법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정숙 의원은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마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우리나라가 G7을 향해 가능 만큼 고급 인력과 인재를 잘 키워서 꿈있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토양을 만들수 있도록 정책적,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복지부장관 축사를 대독한 정은영 보건산업국장도 제약바이오 일자리 창출 정책에 나서겠다는 비전이다. 정은영 국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확보 핵심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강국 도약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다"면서 "정부는 3차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전략적 R&D 확대, 수출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만들었다. 바이오헬스 인재 11만명 양성을 위해 전부처가 협력중이다. 채용박람회가 인재를 찾는 기업과 청년 간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3-09-19 11:51:21이정환 -
도봉강북구약, 미이수자 대상 연수교육에 70여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6일과 14일 2회에 걸쳐 연수교육 미이수 약사를 위한 추가 교육을 완료했다. 김병욱 회장은 평일 저녁 약국 업무 후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연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예정된 서울시약 건강서울페스티벌, 구 약사회 걷기대회 등 약사회 활동에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구약사회관 강의실에서 개최한 연수교육에서는 70여명 회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동일성분대체조제 (이윤표) ▲에너지/대사/당독소 관점에서 모든 대사질환 (박명규) ▲혈액과 림프순환에 사용하는 한약제제의 원리와 응용(배 현) ▲혈액순환제의 이해와 응용(김명철)으로 구성됐다.2023-09-19 11:32:57정흥준 -
지자체 협업·병원예약·심리 상담…플랫폼들 각자도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진료를 주력으로 하던 플랫폼 업체들이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 기존 비대면진료·약배송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은 물론 정부가 비대면진료 가능 대상자를 타이트하게 설정하다 보니 비대면진료 이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틈 타 생겨났던 플랫폼 업계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과정이라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야를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병원예약이나 심리상담, 지역 취약계층 비대면진료 인프라 구축 등을 주력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의료취약지 범위와 재진 기준을 개선하고, 야간·휴일·연휴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일부 이용자의 이탈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대상이 확대된다고 해도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 방식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플랫폼 업계는 어느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까. 먼저 닥터나우는 의료 포털 서비스로 전환을 선보였다. 일부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실시간 전문 의료인 무료상담, 병원찾기, 증상검색과 건강 매거진을 초기 화면에 노출하고 있다. 또 닥터나우는 대한외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증상검색부터 실시간 의료진 상담, 병원 예약이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최근 의료 포털로 개편하며 증상검색, 실시간 의료진 상담, 병원 찾기 및 예약 등 의료 전문가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대한외과의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각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루는 한편 참여 의료진의 업무 능률 제고와 수익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병원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지호 대표는 "닥터나우의 모든 서비스는 의료진 협업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기술로 편의성을 증진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오롯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라케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을 콘셉트로, 앱을 전면 개편했다.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 마시기, 걷기와 CJ웰케어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영양제 루틴 서비스와 포인트 정책 등을 통해 건강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생활필수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성현 대표는 "비대면진료 서비스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초진 후 재진형태로 개편 중이며, 약배송 역시 진료 가능자에 한해 본인 및 대리수령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변경해 가고 있다"며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 부여 요소를 제공해 소비자 경험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닥은 취약계층 공략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등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솔닥과 손을 잡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간호인력의 협조로 의사와 영상을 보며 진료 상담 및 진단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한 뒤 조제된 약을 센터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남구청은 지역보건소, 솔닥, 노인주야간보호센터 15개소, 의료기관 20개소, 약국 23개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인프라를 구축,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솔닥은 전산 플랫폼 제공과 노인주간보호센터 PC지원, 처방약 택배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누구보다 의료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에 정작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의료 불균형이 심각했다"며 "남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불균형이 상당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굿닥도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비대면진료와 택배를 통한 약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대한약사회와 처방전달시스템(PPDS) 제휴를 맺고 있는 유일한 플랫폼인 굿닥은 자체 약 배송을 없애는 대신 병원 정보 제공, 대면 진료 예약 등 서비스 강화로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도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태국과 파라과이 등 해외진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나만의닥터 역시 비대면진료를 이어가지만 병원 방문 예약을 주요 서비스로 개편했다. 나만의닥터는 '정부 정책 변화로 9월부터 일부 환자들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지만 비대면 가격 그대로 탈모·다이어트 진료를 받고 싶다면 최저가 방문 예약을 이용해 보세요'라며 병원 방문 예약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엠디톡은 비대면진료와 함께 건강상담, 뷰티상담, 프리미엄 건강관리인 엠디케어로 서비스 항목을 확대했다. 우주약방 역시 비대면진료를 중단했다. 우주약방은 8월31일부터 비대면진료 및 약배송 이용이 잠정 중단되지만, 기존 운영 중이던 마음상담(심리상담) 서비스는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탈모 비대면진료를 전문으로 했던홀드는 탈모성지 찾기 서비스를 이달부로 새롭게 오픈했으며, 온닥터는 비대면진료 이외에 시술이벤트, 온캐스트, 건강관리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 영양제와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스토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온은 비대면진료 이외에 내 병원 추가하기, 건강검진 심층분석, 유전자 정밀분석 서비스를, 룰루메딕도 검진결과 분석을 통해 질병·암 위험도를 판단해 주고 건강을 가이드해 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체킷은 질 미생물 검사와 유산균 추천 서비스를, 어디아파는 진료예약과 실손보험 청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크게 병원예약, 영양제 판매, 건강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시술정보나 비급여 진료비·약값을 공유하는 등의 콘텐츠로 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기존 이용자들을 잡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관건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만큼 업계 전반에서도 '이게 답이다'하는 부분은 없다. 나름의 서비스를 구상하고 구현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진료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가져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미 비대면진료를 중단한 업체가 상당수에 달하고, 남은 업체들 역시 비대면진료 이외 다른 분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일부 지역과 대상자 등을 일부 확대한다고 해도 현재 체제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2023-09-19 11:27:08강혜경 -
약가인하 반품에 20시간...약국 손해 20~50만원 최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들은 이달 대규모 약가인하로 재고 조사와 서류 작업, 배송 포장 등의 추가 업무가 발생했으며, 약국 10곳 중 4곳은 20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이번 약가인하 반품 조치 관련 약사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규모 반품 조치가 이뤄질 때에 약국의 증가하는 업무량과 감당해야 하는 손해에 대한 파악이 목적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도매업체 중에는 서류상 반품과 낱알 반품이 불가하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낱알반품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응답이 82.5%를 차지했다. 약준모 관계자는 “개국가에서는 서류 반품이나 낱알 반품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실물반품만 허용하거나 낱알반품을 금지시킨 도매상이 있었다”면서 “약사회 노력으로 지오영 등이 서류상 반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지역 도매상과 몇몇 직거래 제약사들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반품 정책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약국은 재고 조사와 배송 포장, 서류 작업 등의 업무를 해야 했는데 10시간 이내에 마쳤다는 응답은 29.4%에 그쳤다. 10~20시간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27.5%,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는 답변은 43.1%를 차지하며 추가 업무 부담이 컸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약국들은 어떤 방법으로 반품을 선택했을까. 복수선택 가능하도록 답변을 받은 결과, 실물반품, 서류반품, 자동보상순으로 나타났다. 반품 조치를 하지 않았을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손해 금액은 50~100만원이 29.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00~200만원이 26.3%, 200~500만원이 21.3%로 높게 집계됐다. 모든 반품 조치를 마치고도 보상받지 못하는 손실금액도 있었다. 약가인하로 약국들이 각자 떠안아야 하는 손해액이다. 20~50만원이 35%로 가장 많았고, 20만원 이하가 28.1%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또 50~100만원이라는 응답도 21.9%에 달했다. 약준모는 “모든 반품조치를 취하고도 많은 약국들이 대략 20~50만원의 손해를 예상했다. 심한 경우 200만원 이상 손해를 예상하는 약국도 있었다”면서 “서류상반품으로 반품했을 경우 정산이 늦어질 거란 우려도 있어 이에 따른 금융 비용 산정과 신속한 정산을 위한 약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약준모는 “반품 준비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총 20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반품 시 대약에서 제안한 서류를 모든 도매상이 일괄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각 도매상들의 자체 문서로 작성해야돼 서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했다. 약국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9-19 11:20:54정흥준 -
[기자의 눈] 약학정보원의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회원 약사들이 이용하는 사이버연수원이 도마에 올랐다. 특정 약사의 개인정보가 하루 이상 유출된 사건이 일부 약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한 약사들은 개인의 정보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단 점에 불안을 넘어 분노했다. 사이버연수원의 운영 주체는 대한약사회이지만 실질적으로 서버와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곳은 약학정보원이다. 사이버연수원 관련 논란은 지난해에도 불거졌던 바 있다. 약정원 IT개발자들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약정원이 사이버연수원 관련 업무를 새로 기용된 외부 업체 인사에 맡겼고, 일부 분회에서는 관련 업무가 능숙하지 않게 처리되거나 민원이 바로 처리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당시 약정원은 일시적 문제였을 뿐 개발자를 충원해 이전보다 오히려 시스템이 안정화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불거진 문제는 기존 논란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개인정보가 타인에 유출됐다는 건데 현재 약정원이 사이버연수원은 물론이고 면허신고, 통합홈페이지, 청구 프로그램까지, 약사회 회원 약사 개인정보와 관련된 대부분의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약정원이 인력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사업을 관장하면서 과부하에 걸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한다. 실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약정원은 대한약사회, 지부, 분회 통합홈페이지 사업, 처방전달시스템 개발, 관리 등 신규 사업을 꾸준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여기에 약정원 본연의 업무인 청구 프로그램 운영, 관리도 녹록치 않은 형편이다. 현재 약정원은 약국 청구 프로그램 2개를 운영 중인데, 현재의 인력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운영, 관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수년째 기존 프로그램인 PIT3000과 신규 프로그램인 PM+20까지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약정원 측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문제는 기존 프로그램 이용 약국이 새 프로그램으로 자발적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프로그램을 단일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강제화 방안이 있지만, 약사 회원 정서를 우선시하는 약사회, 그리고 약정원으로서는 쉬운 선택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에는 PM+20의 일부 사용 메뉴가 약국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약정원이 관장하는 프로그램에서 크고 작은 문제와 잡음이 지속되는 한 그 불편은 곧 약사회 회원이자 약정원의 고객인 약사들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약정원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연수원 관련 프로그램 문제와 청구 프로그램 관련 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공통적으로 “전임 집행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보니”라는 해명을 덧붙였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들어선 지 1년 6개월이 됐고, 약정원이 신임 원장 체계에 돌입한 지도 1년 6개월이 넘었다. 전임 집행부로 책임을 돌리기에는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났다.2023-09-19 10:59:56김지은 -
심평원, 보험심사간호사회와 간담회…협력방안 논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5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승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진선 업무상임이사 취임 후 보험심사간호회와 갖는 첫 간담회로, 원활한 심사제도 운영을 위한 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간담회에는 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 등 9개 부서와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단 6인이 참석했다. 심사평가원과 의료 현장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아젠다로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현안 ▲심사정보표준화 등 중점 추진사항 공유 ▲심사 기준 관련 질의응답 등 심사제도 운영 전반에 상호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진선 업무상임이사는 "의료 현장에서 심사를 담당하는 보험심사간호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는 심사제도 운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확대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혜 회장은 "임상현장에서 심사 기준을 최대한 준수하고자 하지만 애로사항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료 현장에서 현실성 있는 심사제도가 운영 될 수 있도록 심평원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간담회 외에도 지역별 설명회, 방문상담 컨설팅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의료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2023-09-19 10:33:12이탁순 -
코로나약 심평원 관리시스템 중단…질병청으로 통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일(20일) 오후 6시부터 기존 심평원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 내 경구용 치료제 재고 관리시스템 운영이 중단된다. 대신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서 먹는 치료제 재고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의약단체 등을 통해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 중단을 안내했다. 신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은 25일 오전 9시부터 사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소 등은 사전에 권한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신규 시스템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 조치해 달라"며 "데이터 이관 절차 등을 위해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는 현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 모두 활용이 불가하므로, 해당 기간 동안의 먹는 치료제 입고량 및 사용량은 별도 기록해 신규 시스템에 입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새롭게 가입하기 위해서는 http://is.cdc.go.kr에 접속해 사용자 가입 버튼을 클릭하고 ▲개인정보 수집동의 ▲인증서 등록 ▲사용자 정보등록 ▲권한신청 절차를 거쳐 가입이 가능하다. 중대본은 "이때 사용자명은 회원가입 시 등록된 실명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서 중복 등록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국의 경우 권한 명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약국 User'를 선택하면 된다.2023-09-19 10:32:20강혜경 -
소녀돌봄약국, 주사랑공동체와 손잡고 10대 여성 건강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과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가 오는 21일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소녀돌봄약국을 통해 위기 십대여성 건강지원 사업에 필요한 교육,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또 주사랑공동체로 연계되는 위기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혼부모와 한부모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협약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협약의 목적과 취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시약사회는 청소년과 십대여성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옆에서 함께 하고자 한다”며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은 단순히 약국을 넘어 위기에 처한 십대여성들에게 작은 빛이 되고자하는 약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위기 십대여성들이 이 돌봄서비스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서울시 청소년쉼터와 협력해 가정 밖 위기 십대여성을 돕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진행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13일 강서구 볏골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서울시 청소년이동쉼터 아웃리치 행사와 15일 강남 스퀘어광장에서 청소년시설 연합거리상담 행사에 참여해 위기 십대여성들과 상담하고 소녀돌봄약국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채윤 여약사부위원장, 이진우 여약사간사, 전휴선 여약사위원,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김은옥·홍선애·전구슬 회원이 봉사에 참여했다.2023-09-19 10:27:09정흥준 -
"불공정한 수가협상 개선을"…의협-약사회 공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 약사 단체가 현행 수가협상제도에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에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데 뜻을 모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늘(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가협상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를 공동 주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매년 수가협상 진행 과정에서 적정인상률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 불필요한 소모전이 지속되고,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선 협상의 체결과 결렬 여부에 관계 없이 모든 단체가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수가협상 당사자들 간 간격에 대한 이해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간격의 차이를 좁혀나가는데 상호가 신뢰와 대화, 객관적 자료 제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이필수 의사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정근 부회장은 “그간 수가협상은 의료 본질과 가치를 존중하는 협상이 아니라 여러 사회·경제적,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일방적 협상으로 진행돼왔다”며 “수가계약을 위한 재정 투입 규모를 정하는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에는 의료공급자 대표가 한 명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일방적으로 치우친 입장만이 관철되는 위헌적 협상 과정을 지켜봐온 공급자 단체들은 매년 극심한 상실감을 느끼고 최선의 진료에 대한 동기와 의지를 꾸준히 잃어 왔다”면서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수가협상 개선방안이 마련돼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전혜숙 의원은 “수가협상은 공급자에만 국한될 문제가 아니라 건강보험 제도의 주축이 되는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가 모두 머리를 맞대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러기 위해선 당사자들 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과 그에 대한 근본적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간극을 좁혀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로 수가협상 제도가 좀 더 균형있고 합리적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조명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토론회에서 현행 수가협상 제도의 ▲공평한 협상 구조 부재 ▲깜깜이 협상 구조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수가 인상률 ▲공급자 단체에만 적용되는 불공정한 페널티 등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의료계에서는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보건 당국 차원의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수가협상 문제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존폐, 나아가 인구 위기와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관련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3-09-19 09:35:26김지은 -
진흥원, 보건산업현황 보고서 '러시아·CIS 10개국' 발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러시아· CIS 10개국의 보건산업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러시아·CIS 10개국)'를 발간했다. 현황 보고서에서 담고 있는 정보는 ▲보건의료 통계 ▲보건의료 체계 ▲보건행정조직 ▲보건의료 정부 정책 및 전략 ▲의료서비스, 의료관광, 의료기기, 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현황 ▲ 관련 법·제도 ▲국가 개황 등으로 국제의료 사업 추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러시아·CIS 10개국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포함되어 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체(의료기관 포함)의 국제사업 전략 수립과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현황 자료를 조사·분석하여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총 41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되었으며, 올해는 총 60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권역별로 발간되며, 이번 러시아·CIS 권역 발간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북미·중남미, 유럽 권역별로 올해 내에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진흥원 홍승욱 국제의료전략단장은 "보고서는 지난 아시아 15개국 보고서에 이어, 최근 변화가 많은 지역인 러시아& 8231;CIS 국가 1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이다"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보건산업 환경에서 우리나라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는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 또는 국제의료정보포털(www.medicalkorea.or.kr/ghip)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2023-09-19 09:27: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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