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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큐로셀 "CAR-T 신약 '안발셀' 내년 허가신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큐로셀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체 개발 CAR-T 신약인 '안발셀(안발캅타진 오토류셀)'의 임상 2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큐로셀은 지난 2016년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CAR-T 치료제는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하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치료제다.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대표적인 약물이다. 회사는 CD19를 타깃으로 하는 CAR-T 치료제 안발셀을 개발, 국내 최초로 2021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여기엔 큐로셀이 자체 개발한 OVIS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CAR-T 치료제의 작용 기전에 더해 PD-1과 TGHIT라는 2종의 면역관문수용체 발현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이다. CAR-T 치료제와 면역관문억제제의 장점만을 동시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안발셀 임상시험 시료 분석결과, CAR-T 치료제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PD-1의 발현을 70%, TIGIT의 발현을 9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치료성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DLBCL)을 타깃으로 한 임상2상 중간결과에선 완전관해율 71%를 기록했다. 킴리아의 완전관해율 40% 보다 월등한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같은 내용을 올해 6월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3)에서 구두 발표했다. 큐로셀은 안발셀의 적응증 발굴·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혈액암 분야에선 기존 CD19 외에 T세포 림프종 등 6개 질환을, 고형암 분야에선 전립선암과 폐암 등 6개 질환을 타깃으로 연구 중이다. 2021년에는 림프종의 일종인 DLBCL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1상이 마무리됐다. 이어 지난해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상2상이 조만간 마무리된다. 김건수 대표는 "지난 주 임상 2상 최종 환자에 투약이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2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수 대표는 "CAR-T 치료제는 임상 3상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며 "내년 하반기 신약 허가 신청을 통해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성인 대상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임상2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는 적응증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큐로셀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하고 지난달 7일엔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주식공모수는 160만 주로, 공모 희망가는 2만9800~3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상단 기준 약 53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큐로셀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달 31일과 내달 1일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2023-10-20 12:29:59김진구 -
AAP 처방액 2년새 150%↑...엔데믹과 약가인상에 훈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외래 처방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감기와 독감환자가 급증하는 데다, 약가가 인상되면서 처방 시장은 커졌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1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3% 늘었다. 2021년 3분기 54억원에서 2년 새 152.5% 확대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시장은 2019년 4분기 92억원, 2020년 1분기 78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40억~50억원대를 형성했다. 당시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시장 위축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시장은 2021년 4분기 67억원으로 반등했고 지난해 1분기에는 112억원으로 치솟았다. 작년 초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규모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75억원, 82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에는 109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팬데믹 종식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만명씩 꾸준히 발생하는 데다가 올해 들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시장이 더욱 성장한 것으로 분석한다. 올해 3분기 누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원외 처방액은 3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 증가했고 2021년 같은 기간 159억원보다 2.5배 규모로 확대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도 처방시장 확대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일괄적으로 70원으로 조정되는 한시적 인상이다.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과 함께 생산 증대를 약속했다.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상한가 인상 가격은 제조·수입원가 및 인상요인, 생산·수입량 등을 기준으로 제약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협상을 거쳐 결정됐다. 한국얀센의 타이레놀8시간이 51원에서 90원으로 가장 높은 76.5% 인상률을 기록했다. 부광약품 타세놀8시간과 종근당의 펜잘은 각각 51원에서 88원으로 72.5% 상향 조정됐다.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은 50원에서 85원으로 70% 상승했다. 코오롱제약 트라몰은 51원에서 85원으로 66.7% 오르고 제뉴파마 아니스펜8시간과 하나제약 타이리콜8시간은 각각 62.7% 상승한 83원으로 조정됐다. 삼아제약 세토펜, 영풍제약 타이펜8시간은 51원에서 80원으로 56.9% 인상됐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세타펜8시간 등 8개 품목은 조정가격이 70원대로 인상됐다. 약가인상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처방액을 보면 지난 3분기까지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의 처방액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9.0% 늘었고 코오롱제약의 트라몰은 같은 기간 26억원에서 40억원으로 53.1% 상승했다. 삼아제약의 세토펜은 3분기까지 처방액이 49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늘었고 종근당의 펜잘이알은 3분기 누계 처방액이 39억원으로 202.4% 증가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으로 수급불안이 해소됐고 감기나 독감 환자의 증가로 처방 시장도 유례 없는 호황기를 맞았다. 다만 오는 12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약가가 하향 조정되면 시장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다.2023-10-20 12:03:08천승현 -
일동 비대면진료 플랫폼 '후다닥케어' 운영 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진료, 약배달 서비스 플랫폼이 '재진중심' 정부 지침에 영양제 구독, 병의원 예약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후다닥케어도 서비스 중단을 밝혔다. 후다닥케어는 일동홀딩스가 출시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으로, '다녔던 병원 그대로, 먹었던 약 그대로 비대면 진료를 받으세요'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환자가 오프라인으로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동일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과 관련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일년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단일은 오는 23일이다. 후다닥케어는 "정부지침에 의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재진 중심으로 진행돼 진료 진행 건수가 감소해 부득이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하게 됐다"며 "그동안 후다닥케어 스마트 진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후다닥건강 서비스는 종전과 같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2023-10-20 11:42:15강혜경 -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이사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경영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마더스제약은 제품, 서비스 혁신, 마케팅, 영업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인사 조직 혁신 등 경영혁신 전 부문에서 기업의 모범적인 성장을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로 열린 이번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행사에 참석해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혁신형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2023년 매출액 목표는 전년 대비 60% 성장한 목표인 1600억이다. 올해는 경영 혁신의 성과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10-20 11:41:51이석준 -
환자는 KTX타고 서울로...의사는 돈되는 진료과 선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방 환자는 KTX를 타고 서울 대형병원으로 가고, 낮은 수입, 높은 업무강도, 의료사고 시 갈등 부담 등으로 필수의료를 기피하고 돈 되는 진료과를 선택하는 의사들까지.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살리기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보건복지부가 진단한 지역 필수의료 위기 원인을 보면 먼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의료자원과 환자 쏠림이다. 1998년 진료권 폐지, 2004년 KTX 개통 이후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상확대 경쟁이 지속됐고 지역 의료인력과 환자 수도권 유출이 심화됐다. 중증 환자 등의 수도권 이동 확대에 따라 1~3차 의료기관의 무한경쟁, 지역 의료전달체계 효율성& 8231;경쟁력 저하됐다는 것이다 2021년 기준 지역 내 의료 이용률을 보면 서울은 89.2%였지만 충남은 66.4%, 경북은 63.4%에 그쳤다. 특히 지방 암 환자 30%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희귀난치, 소아 암 등 상경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니 지방의료기관은 인력난, 환자 감소 등으로 폐업 또는 응급, 외과수술 등을 포기하고 요양병원 또는 비급여 위주로 전환을 선택했다. 결국 필수의료 인력 부족, 상급병원 중증& 8231;응급 과밀, 의료공백의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복지부 판단이다. 특히 분원 설치 확대로 수도권 대학병원 병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면 인력& 8231;환자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도권 병상은 3만8000개인데 2029년이 되면 4만6000개로 7900개가 더 늘어나게 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9개 병원, 11개 분원이 설립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의대 정원 동결도 지역& 8231;필수의료 인력 확보 기반 약화됐다는 평가다.2006년부터 18년째 3058명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필수& 8231;비응급& 8231;비중증 분야 의사와 비교해 낮은 임금, 높은 업무강도, 의료사고 시 갈등 부담 등은 필수분야에 대한 의사들의 유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산부인과학회가 조사한 산부인과 전공의 기피 이유는 무과실 의료사고 관련 산부인과 의사 보호 부재, 저출산과 저수가로 미래비전 상실, 보상과 지원 미흡 등이었다. 지역의 경우 진료 여건 격차, 생활& 8231;자녀교육 등으로 근무 기피하고 있다는 것. 실제 경북은 3%, 울산은 7%만 지역의대를 졸업하고 지역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인력의 지역 격차가 심화되면서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모집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서울이 3.47명이지만 충남은 1.53명, 경북은 1.39명, 전남은 1.75명 수준이다. 전공의 충원률을 보면 소청과의 경우 2019년 92%에서 2022년 28%로 급락했다. 산부인과는 73→69%, 흉부외과도 63→35%로 낮아졌다. 여기에 비급여 시장 팽창과 비용 의식 약화 등도 지역& 8231;필수의료 위기를 가속화시켰다. 실손보험 기반 '고수익 저위험' 비급여 시장 팽창 등으로 인해 의료 공급자의 저수익 고위험인 중증& 8231;필수의료 기피를 고착화 했다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를 보면 201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7조3000억원으로 급증했고 실손 가입자도 2010년 2080만명에서 2021년 3977만명으로 치솟았다. 보완대책이 미흡한 채 추진된 급격한 보장성 확대와 본인 부담을 무력화하는 실손보험은 비용 의식 약화시켰고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만 심화시킨 것이다. 이 같은 문제점이 노출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9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이 필요 조건"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다.2023-10-20 11:23:09강신국 -
약국학회, 내달 '데이터 기반 약국약료'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방준석)가 내달 26일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약국학회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겸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데이터를 활용한 약료서비스의 고도화를 앞당기기 위한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빅데이터 개요와 지역약국에서의 함의'에 대해 차의과학대학 정경인 교수가 강의하며, 서울대병원 약제부 백진희 파트장이 '병원약국 약료서비스 현황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성과'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일본 유니스마일 대표이사인 백성택 약제사가 '일본약국의 약료서비스 현황'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약학정보원 안상호 부원장이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를 위한 약학정보원의 플랫폼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방준석 회장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초고령화 시대의 대비,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의 발전, 전문약사에 의한 약료서비스 선진화라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들은 정부는 물론 전문가 그룹, 약사회, 약사 개인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국, 의료기관, 제약바이오산업체, 교육기관 등에 종사하는 약사님과 약학대학 재학생 등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2023-10-20 11:09:03강혜경 -
마약 보관장소 CCTV 설치 의무화?…약국도 사정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 관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약국을 포함한 마약류 취급 시설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마약류 도난, 분실 문제가 도마에 오른 동시에 관련 문제의 대안으로 마약류 보관장소에 대한 CCTV 설치 의무화가 제기됐다. 관련 문제를 지적한 백종험 국회의원은 "식약처는 계속해서 마약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의료기관, 도매업자 등의 관리 소홀로 인해 도난, 분실, 변질, 파손 등 마약사고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 6206건, 6971개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실시하지 않아 도난사고가 발생한 경우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있지만 도난·분실이 발생한 업체에 대한 마약류 저장시설 장소 CCTV 또는 무인경비장치 설치는 권고사항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CCTV 또는 무인경비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약류 취급 기관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보관장소 CCTV 설치 의무화 관련 논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는 식약처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CCTV 설치 의무화 필요성에 대한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수의사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유관 단체 대부분은 CCTV 설치 의무화에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병원약사회의 경우 업무 특성상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고 제약사의 경우 이미 마약류 저장 장소에는 CCTV가 설치돼 있는 만큼 의무화는 행정 과잉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이다. 의사협회도 마약류 보관장소 CCTV 의무화는 과잉규제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의 이런 지적과 그에 따른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지역 약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역 약국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마약류 보관장소 CCTV 설치 의무화는 곧 조제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마약류 도난, 분실 사고의 경우 현실적으로 약국에서 벌어지기는 쉽지 않은 문제다. 일부 병원, 유통 등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전체 약국에 모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라는 것은 과잉규제 조치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약국은 규모상 마약류 보관장소와 조제실을 분리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조제실 CCTV 설치 의무화로 인식될 수 있다.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2023-10-20 11:02:26김지은 -
아주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이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아주대 약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는다. 커리큘럼은 세부전공에 따라 ▲안전성·품질 트랙 ▲바이오의약품 트랙 ▲임상·사회약학 트랙으로 나뉜다. 아주대 약대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석사, 박사, 석박통합 과정으로 각각 이뤄지며, 전일제 학생의 경우 수업료 전액 분할 지원, 지도교수 연구비 연동 생활비 지급, 졸업 후 기업체 취업지원 등 특전이 주어지며,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지원, 의약품 안전성 평가 연구 프로젝트 및 참여기업의 산학협력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우수 논문 게재 인센티브 지원 등도 주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집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http://ars.ajou.ac.kr), 아주대학교 약학대학(https://ajou.ac.kr/pharm),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https://ajou.ac.kr/gs) 또는 031-219-3437(아주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로 가능하다.2023-10-20 11:00:34강혜경 -
대전마퇴, 충남대 약대 대상 약학대학 행정기관 실무실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실무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대생들의 마약류에 대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높이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52명이 '약학대학 행정기관 실무실습'에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기관 설립 배경 및 기능·마약류의 이해(송라미 부본부장) ▲마약류(마약, 향정, 대마)와 기타 중독 물질(이재분 약사)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의 역할과 중요성(최순옥 병원약사이사)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이후에는 조별 과제를 통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초, 중, 고교생과 성인을 각각 대상으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용일 본부장은 "이번 실습이 미래 약사가 될 학생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틸痴獵?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약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마약없는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10-20 10:51:21강혜경 -
대한당뇨병연합, 은빛희망 당뇨 아카데미 교육 진행[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한당뇨병연합(이사장 박호영.회장 김광훈)은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 4회차 마지막 교육 일정을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양정숙 의원을 비롯해 강의를 펼친 내분비학회 박석오 상임이사, 당뇨전문 희망내과 송필훈 대표원장 유주화 회장,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안자희씨 등과 환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다. 경일대학교 박혜련 교수가 당화혈색소 검진과 환자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연합회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 효과성을 연구하고 개선된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증명해 내년부터 정부에서 진행될 임신당뇨병 및 2형 당뇨병의 보장성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첫 세션에서 당뇨전문 희망내과 송필훈 대표원장은 ‘당뇨병 합병증 이겨내기!’를 주제로 미세혈관부터 대혈관 까지의 다양한 합병증 병인의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강연했다. 또 대한내분비학회 박석오 일차진료 임상이사가 ‘당뇨병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Q&A-를 주제로 한 시간 동안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설명했다. 양정숙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의 마무리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오늘 참여한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이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활동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위해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에도 의뢰하여 적극적으로 협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은 이번 아카데미 프로젝트의 일환인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주제가 ‘저리 비켜라!’ 녹음을 진행했다. 중년 당뇨환자를 위한 응원가인 이번 주제가는 아카데미 우수 참여자와 당뇨 가족들이 참여해 녹음했으며 서울시 공익사업 기금으로 만들어졌다.2023-10-20 10:25:28손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