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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하나 없는데…드럭스토어·약국 명칭 사용 괜찮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 하나 없는 약국과 드럭스토어의 '약국·드럭스토어' 명칭 사용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약사법 제20조는 개설 등록한 약국이 아니면 약국 명칭이나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어길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지만 법망을 벗어나는 사례가 지속해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인의 약국 명칭 사용이 금지되면서 약국 명칭 사용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최근 드럭스토어라는 명칭 사용이 고개를 들며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약국을 해외에서는 드럭스토어라고 통칭하고 있는 만큼,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기부 드럭스토어K, 드럭스토어커피= 먼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드럭스토어K 플래그십 스토어를 예로 들어보자. 이름만 보면 약국을 망라하는 제품·용품 위주 박람회가 연상된다. 하지만 드럭스토어K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브랜드K 플래그십 스토어다. 브랜드K는 인지도가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만들어진 국가대표 공동브랜드로, 2019년 9월부터 중기부와 유통센터가 주관·운영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식료품점 콘셉트의 '그로서리스토어K'를, 이번 시즌2에서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처방하고 치유한다는 콘셉트의 '드럭스토어K'로 정하고 진정, 돌봄, 재충전, 휴식이라는 4가지 테마에 맞춰 큐레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드럭스토어K는 라이프스타일을 처방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며 "브랜드K 기업의 제품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그 인지도가 확대돼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럭스토어커피라는 커피점 역시 드럭스토어를 콘셉트로 커피 등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다. 약통에 음료를 담아주고, 메뉴 역시 '카페인 상비약 에스프레소', '카페인 상비약 사과 에스프레소' 등으로 붙인 것이 특징이지만 상비약이라는 용어와 십자가 스티커 등이 약국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생각이다. ◆고심약국·마음약국 '약국 명칭'도 여전= 현재는 종료된 홍익대학교 부근의 최고심 팝업스토어도 약국을 콘셉트로 했었다. 당초 고심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약사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건강이 최고심'으로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스티커, 그립톡, 메모지, 텀블러, 키링 등 문구용품을 판매하던 최고심은 여전히 고심약국이라는 명칭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제주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치유해 준다는 마음약국도 '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긴급히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을 선정해 전문가가 2개월 간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약사법상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앞서 한화생명이 고객센터 공간을 마음건강 처방 콘셉트로 리모델링을 하며 '종이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사례와 하나투어문화재단이 '여행약국'이라는 명칭으로 소외계층 가족들에게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도 있었다. ◆"명칭 사용, 장기적으로는 중요한 일"= 타 업종에서 약국이나 드럭스토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약국이라는 장소가 주는 치유의 이미지 때문이다. 아픈 이들을 치유하고, 낫게 해주는 장소라는 의미에서 약국 등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다. 케이스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사례도 있다. 앞서 술집과 카페 등에서 약국 명칭을 사용하다가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는가 하면, 약국으로 오인할 소지가 적기 때문에 민원이 제기되거나 논란이 불거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약사들은 약국이 아닌 장소에의 약국 명칭 사용이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없을지라도,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의 A약사는 "드럭스토어K를 보고 '드럭스토어(약국)에 K(Korea)가 결합된' 약국 관련 박람회인 줄 알았다.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처방하고 치유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을지라도 누구라도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이 정부가 주관하고 운영하는 사업에 있어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B약사도 "약국의 이미지를 차용하겠다는 뜻은 이해하지만, 약국은 약국에 한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십자사가 빨간 십자가 모양의 표장을 약국 등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적십자는 적십자요원, (군)의무요원 등의 활동을 보장하는 데 한해 사용되도록 국제인도법에 규정돼 있고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도 '적십자사, 군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승인을 받은 자가 아닌 자는 사업용 또는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희랍식 십자를 표시한 적십자표장 또는 이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약국 등의 사용을 시정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약사회 역시 "약사법에는 약국 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업종 불문하고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일반인들에게 누구라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만큼 약국 명칭 사용 등과 관련해서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0-24 16:14:31강혜경 -
한미사이언스, 100억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결정에 대해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마무리한 뒤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한미그룹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공고히 하도록 집중하고 있다.2023-10-24 15:26:59이석준 -
제2회 안국미술상에 전현선 작가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지난 19일 안국약품 대림동 강당에서 ‘제2회 안국미술상’ 수상자로 전현선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국미술상은 재단 설립 초기부터 가장 공정한 방법으로 시행한다는 모토아래 대한민국 미술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안국미술상의 가장 큰 특징은 수상후보자의 선정과정에 있다. 수상후보자의 선정 범위가 다른 미술상과 차별화 되어있다. 수상후보자를 공모형식이나 별도 추천인들에 의한 추천을 받지 않고 기존 미술상들이 채택하고 있는 심사위원의 주관에 의한 임의추천도 받지 않는다. 안국미술상은 국내 3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본 전시에 초대 출품한 작가를 대상으로 선발되는 미술상이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작가들을 제한적으로 선발한다. 제2회 안국미술상을 수상한 전현선 작가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자이며,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과 익년도 개인전 전시 특전과 화집 출판이 제공된다. 전현선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의 본 전시에 대형 회화 작품 (캔버스에 수채)를 내놓았다. 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회화 매체의 내용과 형식간의 긴밀하면서도 갈등적인 요소에 주목해 왔으며 회화 장르 안에서 공간과 시간의 문제를 비롯해, 복제와 반복이라는 기술적 이미지, 그리고 다매체 간의 경계, 실재와 가상의 구분 등의 실험을 통해 인간과 세계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꾸준히 확장해 온 작가라는 점이 높게 인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중앙대 예술대학 명예교수는 “안국미술상이 선택한 수상자들이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케 하고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제2회 안국미술상 수상자 전현선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2023-10-24 14:56: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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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백승만 교수 초빙 온라인 연수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지난 21일 연수교육 2평점 연계 온라인 ZOOM강의를 실시했다. '마약은 어떻게 우리 사회를 위협하게 되었을까?'을 주제로 지난 4월 TvN '어쩌다 어른'에서도 마약관련 강연을 한 백승만 경상국립대 약대 교수를 초빙해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270여 회원약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조태연 회장은 "더 이상 마약안전국이 아닌 국내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교육이 중요하다"며 "회원약사들이 강사로 많이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탁경옥 연수교육 담당 부회장은 요즘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대해 경기도약사회지 10월호 부터 기획 연재되는 만큼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의를 진행한 백승만 교수는 미국, 유럽을 비롯해 현재 국내에서도 치료용 마약, 특히 펜타닐패치 오남용의 심각성과 폐해 등에 대해 알리고 약국에서 복약지도 시, 다 쓴 펜타닐패치에도 유효 성분이 상당히 남아 있어 폐기할 때는 반드시 접착면이 서로 만나게 해 어린이나 사람들 손에 닿지 않도록 잘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강의 후 올해 안양시약사회 창립50주년 축하 이벤트로 회원들 모두 화이팅을 외쳤다.2023-10-24 14:46:50강신국 -
지아이바이옴 '넘버세븐', 블루팜코리아 브랜드관 입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대표 양보기, 김영석)이 유산균 제품 ‘넘버세븐( 7)’의 병/의원 채널 공략에 나선다. 지아이바이옴은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정병찬)의 국내 1위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에 자사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판매 촉진을 위해 넘버세븐 전문 BM(Brand Manager)을 활용, 의사 대상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의사들의 쿠팡’으로 불리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을 통해 원내 전문의약품은 물론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 국내 총 3만 4000개 병/의원 중 80%에 달하는 2만 7000개 병원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블루엠텍은 11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엠텍 정병찬 대표는 “지아이바이옴의 ‘넘버세븐’이 의사가 환자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은 2020년 개발한 넘버세븐부터 넘버에잇( 8), 넘버나인( 9)까지 총 3개의 유산균 제품을 개발했다. 유산균 연구부터 원료 배합, 제품개발까지 과학연구를 통한 철저한 효능 검증에 기반하여 이뤄지고 있다. 지아이바이옴 특허 유산균과 천연물을 배합한 넘버세븐의 원료 조성물은 항노화 및 노인성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넘버에잇에는 혈당 감소 및 식욕 억제와 기초 대사량 증가를 통한 비만 억제효과가 있는 균주가 포함되어 있으며, 넘버나인 배합 균주는 식품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하여 지난해 9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된 바 있다. 지아이바이옴 김영석 대표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은 명확한 메커니즘을 밝혀낸 데이터에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블루엠텍과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입점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2023-10-24 14:37:25노병철 -
조제·판매 늘었지만 진료과별 양극화…소아과만 북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계절 변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트리플데믹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약국을 중심으로 비수기라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환절기를 기점으로 감기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철이지만 정작 약국에서는 이 같은 환자 증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약국가는 이 같은 이유를 진료과에 따른 양극화에서 찾고 있다. 소아과 처방이 많은 약국의 경우 예상했던 가을 특수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외 과에서는 이렇다 할 환자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추석 연휴 이후 처방과 매약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번 주는 지난 주 대비 환자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예년과 비교할 때 환자 증가 등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주일 가운데 가장 환자가 많은 월요일 처방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대전지역 B약사는 "약국에 환자가 없다 보니 커뮤니티에서도 '요즘 약국이 비수기'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비단 특정 약국에 국한된 얘기가 아닌, 과에 따른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과 감기 등이 주로 소아,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을 보이다 보니 소아청소년과 위주로 환자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5.5명으로 전 주 14.6명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은 연령대다. 7~18세 연령대가 62.5%로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7~12세 비율이 31.9%, 13~18세는 30.6%의 분포를 보였다. 각 지자체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A약국은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인 유행을 보이면서 플루제제에 대한 약국의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타미플루 수입이 중단된다는 근거 없는 정보가 퍼지면서 약국을 중심으로 한 때 수요가 반짝 늘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아과 인근 C약국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1, 2년 새 소아과에 환자가 늘상 몰리고 있다. 인플루엔자 역시 잠시 주춤하는 듯하다가 다시 환자가 늘기 시작했다"며 "가뜩이나 없는 소아제제를 구하느라 매일이 전쟁이고,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접한 부모들 역시 해열진통제 등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5~21일 약국 매출은 전 주 대비 3.9%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큰 변화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제건수가 14.4% 증가하며 판매건수 증가인 6.8%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 가운데서는 해열진통제 판매액 증가가 11.2%로 가장 높았으며 인후질병치료제 9.7%, 기침감기약 9.3%,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3.2% 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광동원탕이 23.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판콜에스내복액 12.0%, 쎄파렉신캡슐 11.5%,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7.8% 등의 증가를 보였다.2023-10-24 14:34:52강혜경 -
CMG·초당, 관절염약 '씨콕스플러스정' 공동판매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은 초당약품과 관절염 복합제제 개량신약인 ‘씨콕스플러스정’에 대한 공동판매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CMG제약 이주형 대표와 초당약품 김우석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씨콕스플러스정’을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초당약품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유통그룹인 백제약품그룹의 계열사로,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와 류마티스내과 등에서 전문적인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CMG제약은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씨콕스플러스정의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씨콕스플러스정은 국내 최초 ‘세레콕시브-레일라정’ 복합제다. CMG제약을 포함해 20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세레콕시브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레일라정은 당귀, 목과, 방풍, 속단, 오가피 등 12개 생약성분이 함유된 천연물 제제로, 골관절증의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킨다. 또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 CMG제약은 이번 개량신약이 기존 단독 성분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적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G제약은 지속적인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해 의약품 시장에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안국약품과 함께 진행한 락비오캡슐(정장제), 아모르탄알정(고혈압& 8729;이상지질혈증), 메가엠듀얼(이상지질혈증) 코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개량신약 출시에 앞서 체결된 공동판매 협약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약을 만날 수 있게 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CMG제약은 신약개발은 물론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2025년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30위권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2023-10-24 14:17:51노병철 -
JW홀딩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홀딩스는 현지시간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CPHI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시회로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JW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회사의 의약품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 시장 내 잠재 고객들에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더불어 제약 플랜트와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스템 및 노하우를 알리며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JW홀딩스는 종합영양수액제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 시장에 지난 2018년 진출한 이후,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수출하며 현지 판매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완제원료의약품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JW중외제약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카바페넴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JW그룹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JW그룹의 우수한 의약품들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전했다.2023-10-24 14:11:24노병철 -
한국젬스, 창립 26주년 기념 행사 개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젬스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코로나 이후 첫행사로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층 깊어진 가을 하늘과 한강 뷰가 바라보이는 명월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젬스 전 계열사 임직원 120명이 참석했다. 실제 행사는 장기근속자 시상, CEO 특별인센티브 시상,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12명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골드 바가 수여됐다. 특히 25년을 한국젬스와 함께 한 강보규 부사장은 남다른 감회를 소감으로 전했다. CEO 특별 인센티브 시상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팀과 임직원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특별 진급자 사령장도 전달됐다. 축하 공연에서는 유명 통기타가수와 트롯가수가 2,3부의 멋진 무대를 선보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젬스 박영서 회장은 "1997년 한국젬스와 서호메디코로부터 시작했으나, 지금은 여러 계열사를 이루고 있다"며 "르네상스의 어원(다시(re) 태어남(naissance)) 처럼 곤지암에 연구센터 및 의료기기 전시관, 그리고 2024년초 오픈 예정인 물류센터로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국젬스는 1997년 설립된 헬스케어 분야의 영업 마케팅 전문회사로서 제약과 다양한 의료기기와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2023-10-24 13:12:26손형민 -
비엠아이 보툴리눔제제 라인업 확대...50단위 추가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툴리눔제제 업체 간 간접수출 법적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소송 업체 중 한 곳이 수출용 보툴리눔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23일 식약처로부터 하이톡스주5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수출용)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비엠아이는 지난 2020년 1월 하이톡스주100단위의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보툴리눔 시장에 뛰어들었고, 지난 9월 22일 하이톡스주200단위에 이어 이번에 하이톡스주50단위까지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수출 전용 의약품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서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비엠아이의 하이톡스주100단위(수출용)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수출 목적의 보툴리눔독소제제를 국내 도매업체에 넘긴 것은 국내 판매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비엠아이는 품목허가 취소·회수·폐기 등 전(全) 제조업무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식약처와 보톨리눔 업체 간 간접수출 법적공방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10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50& 65381;100& 65381;150& 65381;200단위, 코어톡스주 등 5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허가취소 행정처분을 내렸다. 당시 행정처분을 받아들이지 못한 메디톡스는 보건당국과 3년 동안 보툴리눔독소제제 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했고, 최근 1심에서 승소했다. 보톨리눔 간접수출을 둘러싼 첫 판결인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지난 6일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독소제제 허가 취소 처분과 제조·판매 중지 등의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메디톡신주 200단위, 코어톡신주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회수·폐기 명령 등을 모두 취소한다"고 판결했다.2023-10-24 12:36:37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