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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잇단 증여 작업...무난한 세대교체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증여 및 상속 작업이 잇따르고 있다. 장남, 장녀 등에 큰 변수없는 주식 배분이 이뤄지고 있다. 무난한 세대교체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JW홀딩스는 최근 고 이종호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됐다고 공시했다. 189만8968주(2.62%)를 4남매에 똑같이 배분했다. 3세 이경하(60) 회장을 비롯한 4남매 이진하(62) 씨, 이동하(58) 씨, 이정하(52) 씨에게 각 47만4742주씩 분할됐다. 이에 지분율은 이경하 회장 28.42%, 이진하 씨, 이동하 씨, 이정하 씨 각 2.96%로 변경됐다. 지배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경하 회장은 JW홀딩스 최대주주, 중외학술복지재단 2대주주이자 이사장이다. 그룹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정순옥 이연제약 회장 모친 이애숙(94) 여사도 최근 보유 주식 전량(159만1200주)을 증여했다. 정순희(69) 씨 59만1200주, 정순옥(73) 이연제약 회장과 이연제약사내근로복지기금에 각 50만주씩 돌아갔다. 고 유성락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이연제약 사내복지근로기금은 2016년부터 임직원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하여 자녀학자금 지원, 경조비 지원, 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에서 매년 직전 사업년도 세전순이익 2%를 출연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세 홍재현(52) 신일제약 대표는 9월 단숨에 20%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아버지이자 창업주 홍성소(85) 회장에게 증여를 받으면서다. 홍성소 회장은 홍재현 대표에게 121만주를 증여했다. 홍 대표 외에도 특수관계인에 133만주, 특수관계인이 아닌 대상에서 10만주가 돌아갔다. 이에 지분율은 홍재현 20.08%(240만6364주), 홍성소 4.75%(56만9650주), 홍현기 외 17인 6.10%(73만1493주), 정미근 0.90%(10만8000주), 홍석윤 0.84%(10만1024주) 등으로 변경됐다. 홍 대표의 최대주주 등극은 예고됐다. 2018년 12월 단독대표에 오른 후 경영을 총괄했기 때문이다. 올 3월에도 사내이사(등기임원) 3년 재선임됐다. 홍 대표는 20%대 최대주주 등극으로 일말의 경영권 분쟁 불씨도 잠재웠다. 대원제약은 7월 증여작업이 이뤄졌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67,형)과 백승열 부회장(64, 동생)이 나란히 50만주씩 장남에 증여했다. 차남에게는 10만주씩 나눠줬다. 증여로 백승호 회장 장남 백인환 사장(3세, 39) 지분은 처음으로 5% 위로 올라갔다. 백승열 부회장 장남 백인영 이사(3세, 34)는 3%에 육박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현 체제인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으로 전환될 경우 현재까지의 무게중심은 백인환 사장에 쏠려 있다는 분석이다. 지분과 직급에서 백인환 사장이 앞서 있어서다. 지난해도 큰 변수 없이 증여 작업이 이뤄졌다. 2세 이병기(66) 신신제약 단독대표는 지난해 말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 창업주 고 이영수 명예회장 별세 이후 주식 상속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병기 대표 지분율은 3.63%서 26.36%로 늘었다. 고 이영수 명예회장의 주식 약 86%를 상속 받았다. 2세 어진(59) 안국약품 부회장은 지난해 말 지분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별세한 고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지분을 100% 상속 받아 지분율은 43.33%까지 늘며 최대주주 자리를 굳건히 했다.2023-11-09 12:26:51이석준 -
세계 첫 베타차단제+스타틴 복합 '네비로스타' 용량 확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세계 최초로 3세대 베타차단제 계열 '네비보롤'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경구제 '네비로스타정'이 1.25/10mg 용량을 품목허가 받으면서 외향 확장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에리슨제약의 네비로스타 1.25/10mg(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을 품목허가했다. 에리슨제약의 네비로스타는 2019년 8월 5/20mg, 5/10mg, 2.5/10mg 3개 용량을 허가받았고, 2020년 8월과 2.5/5mg, 12월 1.25/5mg, 2022년 5월 2.5/20mg 용량을 추가로 허가 받으면서 '용출률이 개선된 네비보롤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특허 등록까지 끝냈다. 6개 용량의 존속기간 만료일이 2036년 12월 15일로, 에리슨제약은 이번에 허가 받은 1.25/10mg 에 대해서도 추가로 특허등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네비로스타는 고혈압 또는 심부전을 가진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할 경우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켰다. 에리슨제약은 국내 27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네비보롤과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 결과, 대조군 대비 혈압 감소 및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네비로스타는 지난 2019년부터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돼 5/10mg(790원), 5/20mg(860원), 2.5/mg(730원) 2.5/5mg(478원) 1.25/5mg(433원) 2.5/20mg(818원) 등 6개 용량에 대해 급여가 적용 중이다.2023-11-09 12:08:18이혜경 -
마운자로, 미국서 비만약 정식 승인…오프라벨 꼬리표 뗀다[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전례 없는 체중 감량 효과로 오프라벨(허가 외 의약품)로 처방되던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비만 치료제로 정식 승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8일(현지시간) 비만한 성인의 체중 관리를 위해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를 비만치료제로 승인했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5월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FDA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적응증 획득에 성공했다. 릴리는 '젭바운드(Zepbound)'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마운자로는 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GIP) 수용체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에 모두 작용한다. 해당 치료제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등을 통해 식전과 식후 혈당 감소를 유도한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 만으로 당뇨병이 없고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이거나 동반질환이 하나 이상 있는 과체중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URMOUNT-1 임상3상 결과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임상에서 치료 72주째 마운자로 투여군은 평균 15% 이상의 체중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용량을 투여한 군은 체중의 21%를 감량했다. 최근 공개된 SURMOUNT-3, 4 임상3상 탑라인 결과에서도 마운자로는 2형 당뇨병이 없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의 체중을 20% 이상 줄였다. 주 1회 투여 가능한 마운자로, 1일 1회 투여 삭센다 넘어서나 마운자로가 미국에서 본격 비만치료제로 승인되면서 국내 허가변경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운자로는 지난 6월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국내 허가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비만치료제에는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알보젠의 큐시미아(펜타민/토피라메이트) 등이 있다. 기허가된 비만치료제들 모두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지만 마운자로의 수치만큼은 미치지 못한다. 1일 1회 투여하는 삭센다는 임상에서 위약 대비 비만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체중의 9.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삭센다와 마찬가지로 1일 1회 투여하는 큐시미아는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서 위약 대비 5% 이상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위고비와 삭센다의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위고비는 68주간 투여 시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56주간 투여 시 평균 8% 감량 효과를 보인 삭센다 대비 우월한 수치였다. 릴리의 마운자로는 임상에서 위약 대비 20% 이상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비만치료제간 직접 비교 임상은 없지만 마운자로는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높고 주 1회 투여가 가능해 다른 비만치료제 대비 투여 편의성과 효과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의 지난해 매출은 589억원이다. 국내 비만치료제 중 매출 1위다. 특히 같은 투여방식을 가진 위고비의 보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서 마운자로가 신속한 국내 허가 변경과 보급에 성공한다면 삭센다의 매출을 대거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2023-11-09 12:00:00손형민 -
실적 악화에 수수료 줄이는 제약사...유통업계 '난감'[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경영실적 악화로 인해 일부 제약사가 유통업체에 의약품 유통마진 인하를 요구하면서 관련 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수료 인하 요구 움직임이 자칫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9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관련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진인하를 통보하고 새로운 거래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 부광약품은 거래 의약품의 매출을 기준으로 1~2% 수준의 유통수수료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수수료는 매출 순으로 등급을 나눠 등급별로 인하될 예정으로, 대상 유통업체는 소규모 유통업체를 모두 포함해 약 500여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다만 10월 중순경 통보해 11월부터 변경된 조건을 적용하자고 요구하면서 업체들은 시름이 깊어졌다. 거래사들과 협의 없이 보름만에 수수료를 내리는 것은 유통업체들의 경영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유통업체 관계자는 “통보를 받는 입장이 되다 보니 내부적으로는 당연히 불편한 상황”이라면서 “종합도매에서는 0.5%만 내려가도 업체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기일이 촉박한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부광약품 측에서는 유통수수료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신약개발사로 나서기 위해 실적개선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이번 사안도 그 연장선이라고도 부연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업체들에 조정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큰 폭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다른 업체들, 특히 글로벌 제약사와 비교해서 좋은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전사적으로 실적개선작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는데 유통수수료 인하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면서 “도매업계의 노력을 알고 있어 적정선에서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부광약품은 올해 상반기 총 56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당시 25억원과 비교하면 손실은 두 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여기에 부광약품은 퇴장방지의약품 등 시장에서 필수적인 약물도 다수 취급하면서 마진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8일 의약품유통협회는 부광약품 측과 만나서 향후 조율할 부분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협회 관계자는 “부광약품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경영상 실적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비롯해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제약사들의 경영상 위기에 따라 마진율 인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협회에서도 마진율을 비롯해 제약업계와 유통업계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찾아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3-11-09 12:00:00손형민 -
"산제수가 개선됐는데..." 미표기 처방전에 약국 당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자들이 가루조제 미표기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찾아와 산제를 요구하는 사례들이 생기면서 약사단체가 협조 요청에 나섰다. 이 경우 약국에서는 매번 의료기관에 ‘조제시 참고 사항’에 가루조제 기재 요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된다. 특히 이달부터 가루조제 수가 가산이 개선됐기 때문에 이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산제 표기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부산시약사회는 부산시의사회와 부산시병원회에 ‘가루약 처방 및 조제’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소아과·내과·가정의학과 방문 환자 중 정제를 삼키기 힘들어 하는 환자 일부가 가루약 처방을 받지 못하고 약국에서 가루조제를 요구하는 사례들이 다빈도로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약국과 의료기관과의 유선통화 확인을 위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처방전의 조제 시 참고사항란에 가루약 조제 기재를 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처방전 가루조제 미표기에 대한 민원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다. 지난 2019년 서울 양천구약사회가 ‘회원약국 조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가루약 수가 정책 문제점을 파악했을 때에도 54.6%가 처방전 표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환자 요청이 있을 경우 약국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었는데 약 4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도 회원들이 불편을 겪는 사안인데다, 각 의료기관에서도 가루조제 수가 개선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어 협조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변정석 시약사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많이 불편을 겪는 문제이고, 약국마다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약사회가 나서서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의료기관에서는 달라진 가루조제 가산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안내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가루약 조제 수가는 건당 650원에서 투약일수당 30%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투약일수에 해당하는 조제료 30%를 가산할 경우 장기 가루약 처방일수록 수가가 늘어나는 구조다.2023-11-09 11:47:43정흥준 -
풀미칸 균등공급 내주 접수…듀락칸 확보분 초과 신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기관지염 치료제 풀미칸, 풀미코트에 대한 약국 균등공급 사업이 다음주 시행된다. 9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내주 중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풀미칸, 풀미코트 균등공급 분에 대한 신청을 받으며, 신청 약국으로의 유통 일정은 관련 제약사와 조율 중이다. 풀미칸, 풀미코트는 기관지 천식과 유아·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사용되는 현탁액제로, 소아과 인근 약국이나 대형 소아병원 문전약국에서의 조제가 특히 많다. 이들 제품은 코로나 영향으로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부터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대표적인 약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부와 약사회가 참여하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에서는 이들 제품의 약가인상과 더불어 약국 균등공급 시행을 최근 결정하고, 이달 중 시행을 협의한 바 있다. 약사회는 약국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최대한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제약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내주 약국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최대한 이달 중에 신청한 약국들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들 약의 경우 정부가 약가인상 방안을 함께 추진 중이며, 오늘(9일) 열리는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논의해 최종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확보된 물량은 있는데 풀미칸의 경우 그간 균등공급해 왔던 제품들과는 달리 30개 앰플이 1통에 담겨 있는 형태라 신청 약국 별 공급 개수를 두고 현재 제약사와 최종 조율 중에 있다”며 “약국들이 이들 제품 품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관협의체 협의로 균등공급이 시행되는 듀락칸이지시럽 15ml의 경우 예상보다 더 많은 약국이 신청했다. 당초 약사회는 1만2000곳의 신청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초과된 1만4000곳의 약국이 듀락칸이지시럽 공급을 신청한 것. 약사회는 이들 신청 약국들에 오는 20일 경부터 약국당 100포가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이사는 “예상을 초과해 신청한 것을 확인하고 이만큼 듀락칸이지시럽 품절로 인한 약국들의 고충이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절감했다”면서 “민관협의체에서는 현재 균등공급, 약가인상 등을 포함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원인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11-09 11:42:12김지은 -
씨마른 이모튼 "재입고 알려주세요"...약국들 아우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종근당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의 수급불균형 문제로 약국가가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도 품절약 1순위에 랭크됐다. 한달 새 "재입고를 알려달라"고 신청한 횟수만 약국당 2.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팜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이모튼캅셀의 품절입고 알림 신청 횟수는 3만4800회로 나타났다. 바로팜을 이용하는 약국이 1만4000여개인 점을 감안할 때 약국당 2.5회 가량 품절입고알림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달인 9월 3만7611건과 비교할 때 품절 문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계산이다. 삼진제약 골관절염치료제 콘로인도 7위로 껑충 뛰었다. 2위는 2만3512회 신청이 이뤄진 슈다페드정이 차지했다.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관련한 처방과 수요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수급이 원활치 않다는 방증이다. 일선 약국가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슈도에페드린제제 상한가격을 인상하며, 삼일제약 슈다페드는 23원에서 32원으로, 신일제약 신일슈도에페드린은 20원에서 29원으로, 삼아제약 슈다펜정은 23원에서 30원으로, 코오롱제약 코슈정은 23원에서 31원으로 상한액이 각각 인상됐지만 여전히 약국가에서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3위는 포리부틴드라이시럽이, 4위는 에스로반연고가 차지했다. 포리부틴은 1만7886회, 에스로반연고는 1만6659회 알림신청이 이뤄졌다. 에스로반연고와 동일성분의 베아로반연고 역시 17위에 랭크됐다. ◆감기약 줄줄이 리스트업= 슈다페드정을 비롯해 감기약 품목이 줄줄이 입고알림신청에 리스트업됐다. 애니코프캡슐, 코싹엘정, 바난정, 코대원포르테시럽, 탄툼액, 타이레놀정500mg, 세토펜325mg, 맥시부펜시럽, 코데날정, 코대원정, 바난건조시럽, 세토펜현탁액, 코슈정, 메이액트정, 풀미칸분무용현탁액, 암브로콜정, 애니펜정150mg 등 감기에 주로 처방되는 약들이 50위권 내에 들었다. 지역 약사는 "독감이 주로 나타나고 있는 소아·청소년 층에서 쓸 수 있는 약들이 연쇄적으로 품절되다 보니 그날, 그날 재고 확보에 상당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다"며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 같은 해열진통제와 바난, 메이액트 같은 항생제 등이 모두 전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리피딜, 듀파락, 알마겔, 브로다제, 딜라트렌도 품절순위= 감기약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딜, 제산제 알마겔, 소염효소제 브로다제, 혈압강하제 딜라트렌 등도 품절순위에 들었다. 극심한 품절에 대한약사회가 균등배분을 추진한 듀파락이지시럽도 6위에 올랐다. '호흡기 담객출 곤란'과 '발목 염증성 부종'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스트렙토제제 사용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제인 브로다제장용정과 로멜라인장용정, 브로나제장용정도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사용이 중단된 뮤코라제정도 35위를 보였다. 지역의 또다른 약사는 "비단 감기약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치료제, 제산제, 혈압강하제 등에서도 품절현상이 나타났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약국이 불안심리로 약을 더 주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금방 품절이 풀리는 품목도 있지만 이모튼, 듀파락, 조인스정 같은 품목은 품절이 장기화됨에 따라 재고 확보가 용이치 않다 보니 어려움이 특히 크다"고 토로했다.2023-11-09 11:23:48강혜경 -
YS생명과학 '이천 제약공장' 준공식…"완제약 사업 도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YS생명과학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 소고리에서 이천 제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 이상의 내빈과 함원훈 YS생명과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YS생명과학 이천공장은 모가일반산업단지 부지 위에 전체 면적 약 1만900㎡(약 3300평)의 4층 건물로 지어졌다. 연간 3억정의 내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설비와 제조 현장의 오염 방지를 위한 대용량 공조 시설 등을 갖췄다. YS생명과학은 이천 제약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추후 연간 7억정 이상의 내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의약품 제조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함원훈 YS생명과학 회장은 "기존 의약품 원료 사업, 특히 프로스타글란딘 국내 유일 생산 기업이라는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YS생명과학의 숙원사업이었던 완제 의약품 사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 또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3-11-09 11:21:10김진구 -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실버 플러스' 신제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먼디파마(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가 메디폼® 실버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폼 실버 플러스는 두 가지 사이즈(5x7cm, 10x10cm)로 구성된 폼 타입 습윤드레싱으로 접촉마& 12334;찰화상, 증기열& 12334;탕화상, 화염화상, 전기화상, 저온화상, 일광화상 등 다양한 원인의 화상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을,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또는 보온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상 사고가 증가한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접수된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상 사고는 514건으로 전열기 관련 안전 사고 중 1위로 집계됐다. 또, 핫팩과 같은 보온 용품의 장기간 사용으로 저온 화상을 입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해 일상 생활 속 화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상이 발생하면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상처 부위의 열감을 충분히 식혀주는 것이 좋다. 다만 상처 부위에 직접적으로 얼음찜질을 하거나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화상 상처는 진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습윤드레싱을 사용하면 상처를 보호하고 2차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의 드레싱보다 진물의 흡수력이 뛰어난 ‘폼’ 타입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디폼 실버 플러스는 보호층, 흡수층,접 촉층의 3중 구조로 이루어져 1mm의 얇은 두께에도 높은 진물 흡수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버설파디아진(Silver sulfadiaz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화상 상처의 감염 및 오염을 방지한다. 메디폼 실버 플러스의 사용방법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뒤 상처 부위보다 큰 사이즈의 폼으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으면 된다. 이때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내장되어 있는 점착성 방수 필름을 밴드 위에 부착하여 고정한다. 상처의 삼출액이 많아 밖으로 흘러나올 경우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하며, 삼출액의 누출이 없고 감염의 징후가 없는 경우 3~4일 간 사용한 후에 교환해 주면 된다. 한국먼디파마 정승희 브랜드매니저는 “화상은 일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 대해 잘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화상을 입은 경우 1차적으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메디폼 실버 플러스와 같은 화상 상처용 폼 습윤드레싱을 부착하여 상처의 감염과 흉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폼’ 뿐만 아니라 동봉된 ‘고정용 방수 필름’ 또한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으며,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물이나 땀으로부터 상처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사용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2023-11-09 11:12:02노병철 -
동성제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8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동성제약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조리실 근로자들과 급식실에서 식사하는 구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급식, 조리실의 환기 설비가 미흡해 요리 매연이라고 불리는 ‘조리흄’에 노출되는 경우가 증가되어 관련 근로자들의 보호가 시급해지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급식 종사자 대상으로 한 폐암 건강검진에서 10명 중 2명이 ‘이상’ 소견을 보인다고 알려지는 등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다. 동성제약이 기부한 공기살균청정기 ‘아제로(A-ZERO)’는 급식 조리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공기 정화는 물론이고, 살균 및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특히 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하이드과 같은 유해 발암물질 등을 99.9% 제거하며 주방 실내공기 오염물질 분해 정화 살균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그리고 한국 산업 기술시험원(KTL)에서 완제품 실험을 통과해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SK브로드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공기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캐노피 후드는 짧은 시간 동안 대용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특성상 유해 물질이 내부로 확산되거나 공기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실내에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해당 제품은 이 한계를 극복한 오염공기 상부 흡입 방식으로 급식조리실 및 주방 조리흄 제어에 특화된 제품이다. 동성제약은 최근 ESG 사업 일환으로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방역 사업에 이어 공기살균청정기 사업을 시작했다. 조리흄 저감에 대한 사회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어 지자체, 공기관, 학교 등에 보급 및 확산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관내 조리사들과 구내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조리실을 운영하는 기업 및 단체들이 현실태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는 동시에 조리사들의 근무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뜻을 밝혔다.2023-11-09 11:07: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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