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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터미널 내 약국, 카운터 양산의 '요람'[현장취재=터미널·대형마트 내 약국] 대형마트 내 위치한 약국들과 버스 터미널 약국들이 카운터를 양산하는 '요람'이란 악명에 시달리고 있다. 데일리팜이 최근 서울지역 버스 터미널과 대형마트 내 약국들을 찾아 실태조사를 해 본 결과, 이들 대부분은 전문카운터가 약국을 지키며 일반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호선으로 연결되는 통로에 밀집된 이들 약국들 모두는 오후 시간을 기해 전문 카운터들이 약국을 지키고 있다. 한 약국의 전문 카운터는 "일반인이 약을 팔면 안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조제수입이 거의 없는 '터미널'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곳 터미널에서 취재 도중 만난 한 약국장은 전반적인 약국 경기 부진을 토로하며, 카운터 고용의 불가피성을 피력키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멀미약만 팔아도 약사 인건비가 나올 정도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카운터 고용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 내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약국을 지킨다는 이 약국 카운터는 "카운터 경력 20여년"이라며 "나만의 일반약 판매 노하우가 있지만, 요즈음 전체적인 경기가 줄어들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한때 경기도 A시 L마트에서 근무했다는 한 카운터는 "자신의 약국이 분업예외 지역에 속해 있다"면서 "때로는 간단한 감기약 정도는 직접 조제하기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트 내 약국 관계자들은 ▲마트 영업 방침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높은 노동강도 ▲일반약 판매 노하우 갖춘 약사 고용의 어려움 ▲약사 인건비 등의 이유를 들며, 마트 약국 카운터 고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카운터 고용 유혹, 늘 있지만 원칙 지키고 싶어요” 이처럼 대부분의 마트와 터미널 약국들이 '경제적'인 이유를 들며 카운터 고용을 정당화시키고 있지만, 이들과 똑같은 '경제적'인 이유로 카운터 고용 절대불가를 선언한 약국이 있어 화제다. 강동구 천호동 E마트 내 레몬약국 이지숙 약국장(30)은 "마트 약국을 하면서 카운터 고용 유혹은 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운터 고용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단기간에 카운터들이 약국 매출을 올려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고객들에게 신뢰도가 떨어지고 '질 낮은' 약국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 약사는 약대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인 고진선 약사(30)를 근무약사로 고용하고 하루평균 9시간~10시간씩 강도 높은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고진선 약사 역시 "약사가 약국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은 당연한 이야기"라며 "절친한 친구와 함께 일하는 것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사는 "가끔씩 주변에서 '너도 나이먹으면 달라질 거야'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상한다"며 "약사로서의 철학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약사는 마트 약국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높은 노동강도나 마트 영업 방침에 따라야 하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당장 고 약사가 그만두면 매약 전문 약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이 약사는 "만일 친구인 고 약사가 그만두었을 때, 매약을 전문으로 하는 약사를 구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면서 "특히 마트 약국은 약사들의 기피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약대 졸업 후 병원약사를 비롯, 조제전문·매약전문·마트 내 약국 등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는 이 약사는 "약사가 '약'에 관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약국은 약사가 지켜야 한다는 원칙과 철학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이 약사는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전, 자신의 약국 근무자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2007-09-01 07:30:23한승우 -
추석,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차단 '분수령'약사회 차원의 대대적인 당번약국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번약국 운영의 성패는 9월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추석연휴 기간 비상진료 대책’을 보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및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복지부는 의사회, 약사회 등에 당직의원과 당번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각 지자체에 당번 요양기관 명단을 파악해 국민들이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복지부는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이 없도록 지정된 날짜에 당번약국을 운영을 해 달라며 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반드시 부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약사회로서는 이번 추석연휴가 달갑지 만은 않다. 약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중 당번약국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 확산에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이나 추석연휴 기간에 의약품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민원이 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도 약사회의 고민거리다. 약사회는 8월 중으로 당번약국 입력점검 프로그램을 제작, 입력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약사회는 9월부터 당번약국 콜센터(1399 응급의료정보센터) 시험운영을 하며 추석연휴 기간 당번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다는 복안이다. 즉 모든 진행 일정이 추석연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셈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당번약국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의 당번약국 운영에 따라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을 잠재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선 약국에서도 이번만큼은 긴장하며 당번약국 운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분회장은 "상임이사회나 반회를 통해 당번약국 운영의 당위성을 수차례 설명했다"며 "약사들의 참여의지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회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상당히 길어 걱정"이라며 "몇몇 약사들은 자발적으로 당번약국 운영에 자원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2007-09-01 07:23:30강신국 -
약국, 처방집중률 높을땐 현지조사 표적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대상 선정에서 여전히 병·의원과 약국 간의 처방전 집중률이 중점고려 사항으로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심평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시정처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처방전 집중률이 높다고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심평원이 현지조사 대상 선정에 활용하고 있는 부당감지지표 분석항목을 확인할 결과 약국 동일처방전 중복청구내역, 처방전 2개소 이상 중복 청구건수 등과 함께 여전히 처방전 집중률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감지 지표는 심평원의 부당청구 상시감지시스템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 경향, 주요 부당청구 유형 등 축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관별로 진료비 청구 추이를 상시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부당감지 지표에는 처방전 집중률과 함께 ▲고가약 처방빈도 ▲처방건수 불일치 발생 ▲야간·공휴일 진찰료 청구율 ▲진찰료 단독 청구빈도 ▲급여비 지연청구 ▲초진료 청구빈도 ▲원외처방률 미발행률 등 15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심평원은 처방전 집중률을 부당청구 발생기준으로 선정하고 있지만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처방전 집중률로 부당청구 개연성을 판단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대상선정 기준이 상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과거 처방전 집중을 통한 허위·부당청구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처방전 집중률도 담합 등 부당청구 개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 처방전을 약국으로 보내고 약을 조제한 후 환자가 다른 약국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비를 청구하다 적발되는 등 처방전 집중에 따른 허위·부당청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국회 보고서를 통해 처방전 집중률이 높다고 해서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다고 볼 수 없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의미로 처방전 집중률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의원이 건물주로 약국을 입주시키거나 약국이 의원을 입주시키는 상황 등에서 처방전 집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처방전 집중률이 높다면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다"고 못박았다.2007-09-01 07:19:4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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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동네의원 휴진율 70%...처방전 감소[현장 취재] 8.31 집단휴진 개원가-약국가 표정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이유로 의료계가 오후 집단휴진에 돌입했지만, 서울 일부지역 약국가에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환자들은 “잦은 휴진에 지쳤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료계가 본격 휴진에 들어간 31일 오후를 기해 강남 서초구 지역 의원·약국가를 취재한 결과, 의원 10곳 중 3곳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를 하고 있는 등 전체적인 참여율은 높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인근 약국가에서는 "처방이 많이 나올 시간이지만, 휴진으로 한가하게 오후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처방전이 절반가량 감소했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 서초동 S의원을 직접 찾아가보니, ‘31일(금요일) 오후 휴진합니다'라는 휴진안내문이 붙어 있다. 내과와 외과진료를 보고 있는 S의원은 이날 오후부터 휴진안내문을 내걸고 휴진에 돌입했으며, 간호사는 2시30분 퇴근했다고 인근 약국가는 전했다. 같은 시각 서초동의 또다른 S의원. 이 의원도 안내문을 내걸고 2시부터 휴진에 들어갔다. S의원측은 휴진안내문을 통해 "31일 개최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시·군·구 의사회 비상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휴진한다"면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안내문 하단에 "응급환자는 K병원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약국가와 일부 환자들은 의료계의 이러한 반응에 싸늘한 시선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또한 휴진한 의원 인근약국에는 성분명 처방이 뭐냐는 환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 남부터미널 인근 B약국 근무약사는 “의사들 휴진이 하루이틀인가”라며 “향후 의료계가 휴진을 어떻게 확대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한가해서 좋다”고 말했다. 단골의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한 환자들은 “최근들어 의사들의 휴진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려온다”면서 “의사들의 요구를 듣기도 전에 짜증부터 밀려오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S의원 간호사는 “원장님이 성분명 시범사업 저지라는 대전제에는 공감하지만, 굳이 휴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2007-08-31 18:10:11한승우 -
"파킨슨환자, 항우울제 먹어도 여전히 우울"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 2명 중 1명이 우울증세를 계속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1회 유럽신경학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치료법에 대한 예비결과가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지역 파킨슨병 환자 1,016명이 참여했으며,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4.1%가 우울증세를 계속 경험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나폴리-페데리코대학 신경과학과 파올로 배론 교수는 “이번 분석결과는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 치료 접근법을 달리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라이니쉐 클리니켄의 마티아스 렘케 교수는 “베링거의 미라펙스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증상 치료뿐 아니라 우울증상 개선에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2007-08-31 17:52: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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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업메세나 활동 활발히 전개한미약품 건물 19층에 있는 한미사진미술관은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남궁 조셀 Ode to the Earth'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남궁 조셀 'Ode to the Earth' 사진전의 남궁 조셀(1919년생)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재미(在美) 사진작가로서, 음악에 기초를 둔 삼차원적인 시각세계를 독특한 방법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한미측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친근한 풍경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음악의 운율로 찾도록 하며, 그들의 마음 밖에서 그리고 마음 안에서 자연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섦설명했다. 장안수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메세나 활동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사진 예술에 관한 교육,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한국 사진예술의 발전과 일반대중의 사진문화교육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08-31 17:36:2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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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품 신임사장에 이윤하 전 한미 상무수도약품 신임 사장에 이윤하 전 한미약품 상무가 영입됐다. 수도약품(회장 김수경)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윤하 전 한미약품 개발담당 상무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윤하 사장은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Univ. of Kansas에서 생물학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GSK에서 연구개발, CJ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 및 개발담당상무, 한미약품 개발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기술평가 위원, 대한약학회 산관학 협동 간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2007-08-31 17:22:41가인호 -
바이오코아, HPV DNA칩 승인 축하행사진단 시약 개발 및 신약개발지원기업 바이오코아(www.bio-core.com 대표이사 이경률)는 지난 29일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코아 신 사옥에서 회사 이전 및 HPV DNA칩 KFDA 승인에 따른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경률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신 사옥 이전은 바이오코아가 2008년 대표 CRO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 보금자리에 CRO업무를 위한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준 바이오코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업무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이오코아의 양대 사업인 CRO사업과 진단사업의 발전을 이루어 생명공학전문기업으로 비상하자" 는 당부도 덧붙였다. 생명공학연구소 김종만 소장의 HPV DNA칩의 KDFA 제품 등록과정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 대표는 "HPV DNA칩 승인 과정에서 빠른 결과가 아닌 보다 바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생명공학연구소팀과 김종만 소장, 박재찬 팀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신약개발지원사업부의 새 연구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도 진행했다. 신약개발지원사업부 이희주 부장은 "신규장비 도입이나 눈에 보이는 연구실의 규모 뿐만 아니라 자료보관시스템, 온도관리를 위한 에어컨 시스템 등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협력 제약회사에 신뢰도 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 라며 새로운 분석실 환경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코아 이경률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비롯해 같은 계열사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하나로의료재단 임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2007-08-31 17:04:29이현주 -
주수호 회장 "8.31휴진 여론전쟁의 첫 단추""한 차례 오후 휴진으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이 저지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이번 휴진은 여론전쟁에 나서는 첫 단추일 뿐이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1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오후 집단휴진과 함께 전국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 강남구의사회 비상총회를 방문, 격려사를 통해 "이번 비상총회는 개원의만이 아닌 전 직역이 참여하는 투쟁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집단휴진 발표 이후 언론이 성분명 처방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하고 "이는 사회가 시끌벅적해 져야 관심을 갖게 되는 언론의 속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이제부터는 여론전쟁의 시작"이라며 "이제는 성분명 처방 저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이 실시될 수 없는 배경과 관련 "정치인 출신인 전 복지부 장관이 현 정권 안에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관료출신인 현 장관이 번복하기 어렵다"며 "참여정부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일단 시작하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 회장은 "한달 전만 하더라도 현 정권에서는 시범사업이 이뤄질 수 없다는 희망섞인 전망도 있었고 시범사업도 흉내만 내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돌연 복지부 장관이 최근 9월 중 실시하겠다고 발표했고, 의약분업도 조기에 해결하지 못해 도입됐다"고 필사저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의협 집행부는 첫 단추로 시범사업을 저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고 "오후 휴진과 비상총회는 우리가 핵폭탄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자리라는 선언적 의미가 중요하며, 따라서 아직 이를 터뜨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시범사업에 이어 성분명 처방을 강행할 경우, 비로소 의료계 전 직역이 들고 일어서는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오늘 저녁 참석하게 되는 국공립의과대학병원장협의회 회의를 비롯해 전공의협의회의 조직력 강화, 교수협의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전 직역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남구의사회 비상총회의 경우, 총 1,200여명의 의사회원(등록회원 830여명) 중 80여명만이 참석해 다소 썰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2007-08-31 16:25:36류장훈 -
"GSK 자궁경부암 백신, MSD보다 한수 위"미국의 산부인과 분야 최고 석학 중 하나로 꼽히는 다트머스 의과대학 다이안 하퍼 교수는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비해 GSK 백신의 면역수준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다이안 하퍼 교수는 31일 GSK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언론과의 만남’ 간담회에서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과 MSD ‘ 가다실’ 간 면역반응과 효능 지속기간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하퍼 교수가 양사의 후보백신 임상에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그는 “GSK와 MSD의 백신은 효능 지속기간에 있어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서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5년 이상 면역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퍼 교수는 그러나 “두 백신은 면역수준(항체가)에서 진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임상결과 GSK 후보백신은 HPV 16형과 18형에 100% 항체가 생성됐고, 피험자의 98%이상이 높은 수준의 항체가로 5.5년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MSD의 ‘가다실’은 16형의 경우 GSK 백신과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지만, 18형은 피험자의 1/3 가량이 2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항체가가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항체가가 낮아졌다는 것은 분명 효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하퍼 교수의 주장. 하퍼 교수는 또 “GSK 후보백신은 16형과 18형에 완벽하게 반응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유형의 바이러스 예방에도 70%의 효과를 보였다”면서, GSK 백신의 광범위한 효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험요소가 있다면 기다릴 필요 없이 조기 출시되는 백신을 접종하면 되겠지만,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아왔거나 접종이 필요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GSK 백신출시를 기다려도 괜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GSK 중국·홍콩·대만 학술부 메디칼 디렉터인 하이웬 탕 박사는 같은 간담회에서 “GSK 백신은 전통적인 항원보강제보다 뛰어나고 안전한 AS04항원보강제를 사용해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시키고 예방효과를 지속시킨다”고 밝혔다. 탕 박사는 특히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봤을 대 3회 접종 후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자와의 일문일답.] 다이안 하퍼 교수(미국 다트머스의대) *HPV 16형이나 18형에 노출된 적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접종이 가능한가 -그렇다. 임상연구는 16형과 18형에 감염되지 않은 여성에게 100%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 감염 여부가 백신의 예방결과를 좌우하지는 않는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줄어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나 -12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게만 접종한다면 암을 절반이상 줄이는 데 40여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접종대상을 12~26세까지 확대하면 시간을 10년 정도 더 앞당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55세까지 대상을 확대하면 10년 안에 암 발생을 절반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 *고연령 여성 백신접종은 어떤 이점이 있나 -현재 호주와 필리핀에서 26세 이상의 여성에게 접종하도록 GSK 백신사용이 승인됐다. 연령이 높을수록 자연해소보다 감염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전암이나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백신을 투여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GSK 백신은 고연령대에서도 젊은 여성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항체가가 도출됐다. *GSK 후보백신과 MSD백신간 면역반응과 효능 지속기간의 차이는 -장기간 연구에서 둘다 효능이 5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정한 차이는 면역수준(항체가 수준)에서 나타난다. GSK 백신은 16형과 18형에 100% 예방효과가 있고, 두 바이러스 모두에 대해 98% 이상이 5년 이상 면역이 유지됐다. 반면 MSD 백신은 16형은 항체가가 높았지만, 18형은 1/3이상에서 2년이 지난 뒤 항체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명 항체가 저하는 효능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들에도 효과가 있나 -모든 유형의 바이러스에서 70%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당초 50% 수준을 예상했는 데 생각보다 높았다. 하이웬 탕 박사(GSK 바이올로지컬스 중국/홍콩/대만 학술부 메디컬 디렉터) *왜 여성에게만 초점을 맞췄나 -남성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데 한 몫을 하기는 하지만 역시 주 피해자는 여성들이다. 또 현재로써는 남성들에게 접종했다고 해서 전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AS04는 알루미늄염으로만 된 전통적인 항원보강제보다 안전한가?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시킨다. 또 접종대상이 가임기 여성이나 젊은 여성들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가장 우선 순위를 뒀다. 현재 약 10만 도스를 접종한 결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회 접종이후) 추가접종이 필요한가 -5년간의 연구결과를 봤을 때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면밀한 추적관찰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2007-08-31 15:20: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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