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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근절 자율규약의 이중성보건의약단체들이 지난해 9월 투명사회실천협약을 맺은 지 1년 3개월 만에 ‘공동자율규약’을 만들어 낸 것은 사업의 첫 단추를 꿴 것이라고 할 만하다. 참여단체가 21개로 늘어 보건의약계 대부분의 전문직능인이나 종사자는 앞으로 자율규약을 바이블로 삼아야 할 상황이 됐다. 공정거래위로부터 심사완료 통보를 받은 자체가 보건의약단체들의 자율정화 의지를 믿고 받아들인 것이기에 그렇다. 자율규약을 실천에 옮겨야 할 종주단체인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그야말로 책임이 막중한 기관이 됐다.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자율규약을 제대로 지켜가야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규약 내용들을 살펴보면 당장 실천하거나 근절하기 어려운 과제들이 대부분인 탓이다. 자칫 규정과 현실이 따로 노는 상황이 연출될 개연성이 그래서 적지 않다. 자율규약 제5조(의약품 등 유통관련 투명성 강화)를 보면 정상적인 거래 이외에 제공되거나 받는 금품류 수수행위는 일체 금지돼 있다. 그중에서도 관행화 된 할·증인과 각종 명목의 리베이트 조항이 핵심이다. 거래 관련성이 있는 학회 및 세미나 등 각종 행사의 기부금이나 장학금 등도 안 되는 것이 물론이다. 의약계의 거래관행상 이를 근절하기란 도무지 쉽지 않은 일이다. 각종 행사 참가자에게 5만원까지 허용하는 한도는 주어졌지만 이 역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 될 여지가 있다. 형식은 지켜질 수 있겠지만 그것이 시장에서 먹힐지는 대단히 의문이다. 자율규정은 이렇듯 ‘원천차단’이라는 항목과 ‘부분허용’이라는 잣대를 동시에 두었지만 두 기준 모두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조항에 가깝다. 자율규약이 외부의 감시를 내부로 돌려 당분간 방패가 될 테지만 언젠가 그것이 사라질 명분이 만들어지면 내부 더 깊숙히 찔러질 비수가 만들어질 그럴 이중성을 갖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협의회에 둘 자율정화위원회, 유통조사단, 유통부조리신고센타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만 한다. 자율규약은 말 그대로 자율적 운영사항이기에 부조리 조사나 감시도 전적으로 자율이다. 자율정화위원회 위원들에서부터 위원회를 보좌할 유통조사단이 가입단체들로 꾸려지고 신고센터도 협의회 내에 설치·운영되는 구조다. 하지만 자율규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체나 요양기관을 과감하게 처벌할 수 있을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환경이 큰 걸림돌이다. 협의회를 떠받치는 3개의 실무단이라고 할 위원회, 조사단, 신고센타가 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구석이 아직은 없다는 것이다. ‘협약실천협의회’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자율규약은 실천적 후속작업이 중요하다. 그래서 명시적인 조항도 필요하지만 앞으로 이를 구체화 해 나갈 실무적인 이른바 ‘실천자율규약’을 추가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 규약에는 지난해 연말 이미 합의한 바 있는 의약품 바코드제와 구매전용카드 등의 로드맵이 들어가야 한다. 의약품이 아닌 의료기기, 한약재, 화장품 등도 유통 투명성을 담보하는 로드맵이 구체화 돼야 하기는 마찬가지다. 의약품의 경우는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유통정보센타의 기능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업체 스스로 투명성 근거자료를 드러내겠다는 발가벗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변해가야 하고 실제로 변하지 않으면 의약계의 발전이나 비전을 가로막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유통정보를 드러내는 일이 업계나 의·약사 모두에게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할 시기는 지났다. 지금은 자율규약이 실행될 것이라고 믿어주는 분위기가 전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자율규약의 처벌조항만 봐도 그렇다. 상응하는 조치, 서면 경고, 필요한 조치 등이 전부이고 중대한 사안일 경우에만 공정위나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조치를 의뢰하게끔 하는 규정을 뒀다. 중대한 사안의 기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조치를 의뢰한다는 것도 애매모호하다. 자율규약이기에 공적 처벌에 한계가 있지만 협의회 자체적으로 징계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처벌기준은 다시 마련돼야 한다. 투명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도 없고 자체 처벌조항까지 미미하면 관행에서 발을 먼저 빼는 업체나 요양기관이 나오기 어려운 것은 누구나 인지상정 알고 인정하는 일이다. 자율규약은 결코 울타리가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변혁의 단초이며 미래의 좌표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2006-12-11 06:30:05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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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자랑? 의사도 도둑 취급""저는 집안의 자랑인 의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도덕적인 도둑놈이 되고 말았네요"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20만건의 클릭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글이다. 한 때 당당한 의사로 집안의 자랑이기도 했던 그는 여의도 성모병원 보도 직후 집안 어른들에게까지 "너도 그렇게 사기치냐"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성모병원이 비급여 진료비를 환자들에게 불법적으로 과다징수했다는 환우회의 폭로에 전 사회가 들끓고 있다. 이번 사태의 후폭풍은 거세다. 인술을 베풀어야 할 의료계는 이제 매도당하다 못해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의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일부에서는 "비급여 진료를 모두 중단하고 환자가 죽든 말든 보험이 되는 부분에만 약물처치를 해 실상이 어떤지 보여줘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글을 올린 의사도 "앞으론 보험에서 인정하는 약물투여와 처치만 할 것이다. 그것이 정부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적개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잘못된 급여체계를 개선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는 논외로 차지하더라도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환자나 사회를 모두 적으로 돌리는 그 강렬한 적개심은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정부의 사회주의식 정책 하에서는 방법이 없다. 내 논리대로 하겠다"는 식의 생각은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의 위치를 무색케할 뿐만 아니라 면피용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의사들을 존경하고 그들에게 치료 받기를 원하고 있다. 급여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설득력있는 정책제안을 통해 진정 환자들을 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2006-12-11 06:20:32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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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 '아콤플리아' 동일계열약 임상진행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약 아콤플리아(Acomplia)와 동일한 계열의 비만시험약으로 솔베이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SLV319'가 2상 임상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SLV319는 아콤플리아와 마찬가지로 대뇌의 1형 캐너비노이드(cannabinoid) 수용체를 차단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 음식물 섭취를 줄이게 하는 기전의 시험약. 솔베이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SLV319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임상단계가 진전함에 따라 약 2천5백만불을 BMS로부터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콤플리아는 유럽에서는 시판승인된 반면 미국에서는 아직 신약심사 중. 사노피-아벤티스는 오는 4월에 아콤플리아 최종승인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2006-12-11 02:23:1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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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아콤플리아' 4월에 시판여부 결정사노피-아벤티스는 미국 FDA가 오는 4월 26일에 비만치료제 '아콤플리아(Acomplia)'의 최종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콤플리아는 원래 내년 2사분기 미국시판이 계획됐었으나 FDA가 추가자료를 요구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로 시판일정이 미뤄진 상태. 사노피는 지난 10월 26일 추가자료를 FDA에 제출했는데 어떤 자료를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아콤플리아와 관련된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다. 리모나밴트(rimonabant)를 성분으로 하는 아콤플리아는 대마초를 피울 때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대뇌의 수용체(cannabinoid type 1)를 차단해 비만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 연간 매출액으로 약 30억불(2.8조원) 가량이 기대되고 있다. 아콤플리아는 유럽에서 1일 1회 20mg씩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관련된 비만, 과체중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며 멕시코에서는 혈당개선을 위해 당뇨병약과 병용하도록 승인되어있다. 일부 증권분석가는 아콤플리아 사용과 관련된 불안증, 우울증 등 정신계 부작용이 최종승인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6-12-11 02:12:1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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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약물 전세계 93조원 시장된다2010년까지 전세계 심혈관계 약물이 전세계적으로 약 93조원(약 1천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조사자문회사인 리서치 앤 마켓츠(Research & Markets)가 예측했다. 2005년 심혈관계 약물시장규모는 약 727억불.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 전세계 심혈관계 약물매출의 52%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리서치 앤 마켓츠는 전세계적으로 당뇨병과 비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제약업계가 심혈관계 신약개발에 주력, 2010년까지 1천억불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심혈관계 질환 진단에 사용되는 조형제, 심혈관계 수술과 관련된 약물이 심혈관계 시장규모 확대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혈관계 질환은 전세계 주요 사망원인으로 매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천7백만명 가량이다. 사망원인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2006-12-11 01:11:1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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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리노 에바스텔 캡슐' 전문약 전환보령제약의 '리노 에바스텔 캡슐'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다. 항히스타민제제인 리노에바스텔캡슐은 에바스틴 10mg과 슈도에페드린 120mg 복합제다.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 항목이 신설됐으며 약가는 캡슐당 578원이다.2006-12-11 00:30:13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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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청록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개최한미약품 여직원회인 청록회가 지난달 23일 본사 20층에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마감시간까지 회사내 임직원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일찻집을 운영한 청록회 회장 김희경씨는 "현재까지 집계된 일일찻집 순 수익금은 430만원으로, 기존 누적액을 합하면 560만원 정도"라며 "올해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록회는 이밖에도 한 달에 한 번씩 토요일에 노량진 성로원 아기집을 방문해 아이들을 돌보고, 기저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2006-12-11 00:22:16박찬하 -
유한, 넥스펜정 등 4품목 안전용기 교체완료유한양행이 넥스펜정 등 4품목에 대한 안전용기 교체작업을 마무리했다. 편두통치료제인 넥스펜정과 종합영양제인 다보타민큐정은 일반용기에서 안전용기로 교체됐고 철분제인 모아훼린캡슐과 진통제인 타나센정은 PTP에서 PTP안전용기로 각각 전환됐다.2006-12-11 00:19:0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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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특허대웅제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라네이트를 함유하는 유핵정 형태의 항생제 제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다중 필름 코팅된 목시클 유핵정’ 특허는 기존의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라네이트를 함유하는 유핵정의 안정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클라불라네이트를 습기로부터 효율적으로 차단하여 장기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대웅제약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일본, 유럽 및 미국 등 전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해외 특허권 확보를 위하여 PTC(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정조약)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은 현재 목시클(핵)정 187.5mg이라는 상품명으로 2004년 3월부터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 판매 중에 있다.2006-12-10 23:12:5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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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동아, 15일 신약개발 성공사례 발표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오전 9시 40분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C홀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과제 실용화 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진다. 이날 발표회에는 부광약품의 만성B형 간염치료 신약 '레보비르캡슐'과 동아제약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사례가 발표된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부광약품은 연구책임자인 구창휘씨가, 동아제약은 안병옥씨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2-2194-7468.2006-12-10 23:03:4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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