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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약, 분만유도제 둔갑 무분별 투약"“위궤양치료제로 허가받은 싸이토텍은 산부인과에서 분만유도제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산모에게 사용할 경우 유산이나 선천적 결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몇몇 논문에 근거해 허가사항을 초과해서 투약되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임의비급여 개선방안 중 ‘허가사항 초과에 따른 임의비급여’ 사후승인제 도입에 대해 시민단체들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백혈병환우회 등 12개 단체는 14일 만해NGO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완전한 의료행위로 환자들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열어줬다면서 정부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강아라(약사) 사무국장은 특히 ‘허가사항 초과에 따른 임의비급여’ 사후승인제 도입과 관련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의약품의 허가사항 외 사용을 남발할 우려가 있다면서, 무분별한 사용을 규제할 수 있는 제재조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약사는 이 같이 허가사항을 초과해 남발되고 있는 사례로 ‘싸이토텍’과 ‘보톡스’ 사례를 들었다. ‘싸이토텍’은 위궤양치료제로 허가됐지만 산부인과에서 분만유도제로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약물은 산모에게 사용시 유산이나 조산, 선천적결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산모에게 사용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카테고리 중 ‘클래스X’에 해당, 사실상 사용이 제한되는 약제라고 강 약사는 주장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분만유도제로 사용하다가 사망한 사례가 올해 2월 발생했다는 것. 주름개선제로 널이 사용되는 ‘보톡스’도 ‘18~65세 이하 성인에서 중등도 내지 중증 미간주름의 근이완에 의한 일시적 개선’에 사용토록 허용돼 있지만, 연령대를 무시하고 투약될 뿐 아니라 사각턱 개선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보톡스’의 주성분인 ‘톡신’이 다른 곳으로 퍼질 경우 ‘연하곤란’이나 ‘흡인성 폐렴’ 부작용을 유발할 있다고 강 약사는 설명했다. 강 약사는 “미국 FDA는 약물의 허가초과 사용을 일컫는 ‘오프라벨’이 제약사가 이윤과 시장증대를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의사의 임상적 양심보다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약물사용으로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부정적 측면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의사의 자의적 판단에 기반한 허가사항 외 약물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강 대표는 “의사는 기준을 무시하고 과학적 근거 없이 자신의 경험만으로 약제를 투약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의학적 근거가 없는 약제사용을 허용하면서 환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은 불법을 합법화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허가사항초과 약제사용’을 인정하려면 심평원의 사후승인이 떨어진 경우 전체를 급여대상으로 전환하고, 불승인 판정시에는 환자에게 부담금을 환급해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사전에 환자에게 내용을 충분히 설명토록 설명·고지의무를 부여하고, 병원윤리위원회 규정도 손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07-12-14 12:19:28최은택 -
제약 20여곳 "의약품 품질관리 노하우 공유"경인지역 제약사 품질관리 노하우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PQM이 제약업계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인 식약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는 제약사 품질관리자들의 모임인 'PQM(Pharmaceutical Quality Management)'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제약업체 의약품 품질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 'PQM'은 경인 식약청의 지원으로 2003년 발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PQM'은 지난 13일 안산 테크노파크에서 2007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열고 ‘밸리데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학술발표에서는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밸리데이션 시스템인 ‘제약 CIP 시스템의 실례 ▲무균공정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밸리데이션 ▲상세 제조방법 기재 민원설명회 등이 다뤄졌다. PQM은 업소간 정보교류를 통한 자율적 품질관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경인 식약청에서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품질관리 실태에 대한 의견교환을 해오고 있다. 현재 회원수만 약 20여곳에 달하고 있다. 특히 경인지역 제약업계는 이 모임을 통해 상위업체와 하위업체간 품질차이를 최소화하고 선진 품질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전반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QM은 유한화학 오세일상무(회장)를 중심으로 신풍제약 성주영차장(부회장), 코오롱생명과학 이상우 이사(총무) 등 임원사 3곳과 대웅제약, 중외제약, 일동제약, CJ 등 운영회원사 19곳으로 구성돼 있다. 춘계·추계 학술세미나 등 1년에 1회 정기 세미나와 지속적인 PQM 운영위원 간담회를 통해 업소의 품질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PQM은 제약업소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업소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경인 식약청의 주도로 설립된 이후 제약사간 정보교류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PQM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경인식약청 이승훈 의약품팀장은 "선진 품질관리 시스템을 접할수 없는 업소의 경우 그 동안 외국 등에서 품질관리 시스템을 학습하는 등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많이 받아왔으나, PQM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있다"며 "제약업소가 모여 함께 의약품 품질관리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업소간 win-win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2007-12-14 12:16:1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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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소방관 4명 인명구조상 수여전남대병원(원장 김상형)이 인명구조에 공로가 큰 지역 소방관 4명에게 ‘2007년 인명구조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인명구조상은 지난 2005년 11월 심장정지를 일으킨 내과 전문의를 병원까지 후송하는 과정에서 소방대원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었던 사건을 기념해 응급구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에 따르면 올해에는 김남열 소방장(남부소방서 봉선119안전센터), 정래수 소방사(동부소방서 대응구조과), 정구 소방사(북부소방서 두암119안전센터), 김수연 소방사(북부소방서 두암119안전센터) 등이 수상자소 선정됐다. 김남열 소방장, 정래수 소방사의 경우 지난 5월 학교에서 운동하다가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신속히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 후유장애 없이 회복될 수 있도록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다. 정구, 김수연 소방사 역시 지난 11월 호흡곤란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기관내 삽관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광주병원으로 이송한 후 다시 뇌소생술 등을 위해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겨 후유장애 없이 회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로 선정됐다.2007-12-14 11:45:1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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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백신개찰 착수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자체 백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10년 백신개발 완료를 목표로 학술연구 용역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실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한 2004년 베트남형 바이러스(A/Viet Nam/1194/04) (H5N1)를 이용한 모형(Mock-up) 백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됐을 때 효과적인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시기를 2~3개월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2007-12-14 11:20: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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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웅진코웨이, 한방상품인증 첫 계약대한한의사협회는 13일 오후 2시30분 한의협 5층 중회의실에서 웅진코웨이(주)와 처음으로 한방상품 인증 계약을 체결하고, 인증상품인 ‘웅진케어스 공기청정기(AP-1207BH) 한방필터’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 한의협 유기덕 회장과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이 체결한 이번 한방상품 계약에서는 한약재인 ‘황금(黃芩) 추출물로 처리된 웅진케어스 공기청정기 한방필터’를 이날부터 내년 12월12일까지 1년간 한의협이 한방상품으로 인증해 주기로 했다. 유 회장은 한방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번 웅진코웨이와의 한방상품 첫 인증식을 통해 한의약과 한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의 일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약이 치료의학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계약기간 동안 인증상품인 웅진케어스 공기청정기에 대해 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등 광고매체를 통해 한의협 인증에 대한 표시 및 광고(문자·음성)를 할 수 있다. 한약재 황금(黃芩)을 이용한 기능성 한방필터는 웅진코웨이가 그동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최호영 교수에게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연구결과 여러 약재 중 황금이 항균,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에 유의한 연구결과를 가진 한약재로 확인된 바 있다.2007-12-14 10:49:16홍대업 -
의료급여 가정간호 산정횟수 연 96회로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가정 간호 산정횟수 산정기준이 월 8회에서 연 96회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의료급여 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단시간에 가정간호가 많이 필요한 환자의 본인부담률 경감을 위해 건강보험과 같이 월 8회 한도로 산정하던 가정간호 산정횟수를 연 96회 변경키로 했다. 또한 의료급여 요양병원 정액수가제가 도입됨에 따른 서면서식도 신설된다. 이와함께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개정에 따라 변경된 상병명도 개정안에 반영됐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18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2007-12-14 10:41: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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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협력업체 33개사 간담회 실시대웅제약 향남공장이 최근 협력업체 33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거래처 시상 및 사례발표와 상생문화 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 업체와 상호 이해를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과 윈-윈관계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 해로 5회 째다. 이날 ‘다름을 통한 상생문화전략’에 대한 특강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기업의 비전과 경영이념에 대한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대웅이 추구하고 있는 기업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윈-윈을 경영현장 실천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성공사례 발표와 특강을 통해 확고한 상호 윈윈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더불어 최고 품질의 제품을 납품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2005년 4월부터 전략적인 선진구매 인프라인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협력업체 관계관리)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협력업체와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윈-윈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품질마인드와 기술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대웅제약과 협력업체 모두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우수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함께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12-14 10:04:28이현주 -
"성분명 사업, 정권 바뀌면 중단될 것"의협 좌훈정 보험이사는 14일 “오는 19일 정권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영하 4도의 추위 속에서 국립의료원 앞에서 마지막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한 좌 이사는 “성분명처방이 지난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가 부산 여약사대회에서 공약했고, 이를 실천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정권말기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좌 이사는 성분명 반대시위 중단과 관련 “다음주면 사실상 정권이 바뀌게 될 것이고, 대통령 인수위 등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의료계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시위를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분명처방은 의약간 협의 등 사회적 문제와 약사법상 생동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품목은 대체조제할 수 없다는 법률적 문제 때문에 어느 누가 된다 하더라도 차기정부에서는 이를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당위성과 논리를 갖고 접근한다면, 의료계의 뜻을 차기정부는 물론 국민들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 이사는 지난 11월25일 전국약사대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등의 성분명처방 추진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일단 약사들이 원하는 만큼 선심성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 공약이 추진될 수 있는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와 함께 좌 이사는 생동조작 576품목의 발표문제와 관련해서도 “법률적 문제는 물론 선량한 제약회사가 피해를 볼 수 있어 내부적으로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를 대선 전에 발표하는 것은 파급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대통령 인수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좌 이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진행될 계획이지만, 차기정부에서도 이를 계속 추진할 경우 언제든지 반대시위를 재개할 수 있다”고 못박았다. 좌 이사는 4개월간 매주 1회씩 진행된 1인 시위의 효과와 관련 “매주 시위를 하면서 국립의료원 의료진과 앞면을 익혔고, 이는 처방시에 어느정도 압박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회원들에 대해 의협이 성분명반대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비율이 30%를 넘는다는 발표와 관련해서는 “로우데이터가 없는 일방적인 발표는 믿을 수 없다”면서 “시범사업 과정에서 국립의료원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등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한편 지난 8월21일 삭발투혼을 보이며 성분명반대 1인 시위를 시작한 좌 이사가 이날 갑자기 시위를 중단한 것은 의협 정책에 우호적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07-12-14 09:44:21홍대업 -
의협 "기름유출 피해 복구, 협회차원 지원"대한의사협회는 13일 상임이사회에서 충남 태안군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 범 의료계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해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조성을 이른 시일 내에 논의해 결정하기로 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료계 자원봉사 현황을 파악한 뒤 필요할 경우 측면 지원을 벌이기로 했으며, 피해 근접지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자발적이로 의료봉사활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협은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를 통해서 기름유출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상 피해에 대한 의학적 권고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에 의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피해복구 및 지원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7-12-14 08:42:22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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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태안군에서 의료봉사 실시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지난 13일 기름유출사고로 복구작업이 한창인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측에 따르면 해안가에 기름 유출이 확산돼 피해가 심해지는 만큼 피해복구에 동원된 수많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 가운데는 안질환과 소화기질환을 많이 호소하고 있었다. 건양대병원은 안과와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의료진을 구성해 태안군 만리포 진료보건소에서 10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모래바람이 심하게 불어오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가거나 기름이 튀어 눈에 들어가 시리고 따끔거리는 경우가 발생해 안과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전체의 4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았으며 의료진은 눈 속의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안약을 제공했다. 또한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이들과 발목이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도 약을 지급했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양성욱 교수는 "추운 날씨속에서 피해복구가 이뤄지다보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고혈압,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만큼 고글이나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 다른 질환을 예방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2007-12-14 08:29:2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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