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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박차고 나와 창업…K-뷰티 주역이 되다새로운 시각으로 본 인터렉티브뉴스-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편2016-08-30 06:14:58영상뉴스팀 -
국가대표 신약개발 현장 두 곳 살펴보니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생산시스템 이해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사가 열려 관심이 집중됩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보좌진 10여명은 지난 24일 당진과 기흥에 소재한 jw중외제약 수액제 공장과 한미약품연구소를 시찰했습니다. jw중외제약 수액제 공장에 도착한 시찰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화된 수액제 생산관리 시스템과 유사시 수액제 공급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장멘트] 노정열 상무(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 "2006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액제 공장을 완공, 2007년 지주회사 설립, 2013년에 미국 박스터사와 국내 최초로 대규모 영양수액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진 수액제 공장은 자동화 시설을 갖췄고요, 일반 제약사 공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로봇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인 non pvc를 사용하고 있고요. 제품라인은 iv 솔루션 수액제, 투석액, 무균주사제, 경구용 의약품, 점안/점비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외제약은 이 자리에서 국가 기반 의약품으로 평가되는 수액제의 혁신형제약 당연지정 요청, 영양수액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 비축제 전환, 퇴장방지의약품의 대금결제 기한 단축 등의 필요성도 건의했습니다. [현장멘트] 김교필 상무(jw홀딩스 대외협력실): "퇴장방지의약품은 국가에서도 원가보존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한 약품입니다. 원가압박을 받으면서 똑같이 6개월만에 대금을 회수한다는 것은 생산 원활의 걸림돌이 됩니다. 때문에 퇴장방지의약품은 2달(60일) 이내에 회수가 되어야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지금 만약에 전쟁이 발발하면 동원령이 떨어지면 수액제 초기 필요 물량이 약 10만 박스입니다. 평상시에 10만 박스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6개월 정도입니다. 평상시 동원체제를 비축제로 해서 군병원이나 보건소에 비축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입니다." 브리핑 이후 진행된 공장 견학은 cGMP급 수액제 생산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장멘트] 노정열 상무(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 "이 탱크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층을 모두 씁니다. 보통 1만 5000리터 정도 되고요. 투석액 같은 경우는 2만 리터 정도입니다. 하루에 이곳 1층에서만 생산되는 양이 25만개 정도 됩니다." 당진 수액제 공장 방문 후 한미약품연구소에 도착한 시찰단은 신약의 가치와 개발 중요성 그리고 국내외 의약품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장멘트] 권세창 소장(한미약품 연구소): "좋은 의약품이 개발되면 제약시장이 커질 뿐만 아니라 인력 채용 규모도 커져서 미래 먹거리의 좋은 롤이 될 것입니다. 상당히 전문적인 고급인력이 필요한 분야기 때문에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의 한축을 제약/바이오산업이 담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미약품 R&D네트워크를 보면 팔탄공장, 평택공장, 이곳 연구소에서 15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를 하고 있고, 중국 베이징 한미리서치센터가 이곳과 비슷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요. 그곳에서 합성과 바이오신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북경대와 칭화대의 우수한 인력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글로벌 전초기지와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토종 제약사의 신약개발 가능성을 열어 준 한미약품의 연구방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멘트] 홍춘택 보좌관(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실): "한미약품과 여타의 국내 제약사들과의 연구개발 전략의 차이점은 뭔가요?" [현장멘트] 권세창 소장(한미약품 연구소): "한미약품은 정말 많은 연구개발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두 가지 트랙이 있는데,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기반기술을 개발하는데 포커싱을 둡니다. 제품 하나를 라이센싱 하고 나면 또 10년이 걸려야 만들 수 있는데, 기반기술을 가지고 동시에 진행하면 상당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한미가 잘 할 수 있는 분야, 경쟁이 치열하지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전력투구한 점이 비결이라면 비결일 것입니다. 아직 절반의 성공으로 보고 있고요. 라이센스 아웃이 한미약품의 궁극의 목표가 아니라 이것이 제품화되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한미약품은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어 진행된 연구소 견학에서는 케미칼과 바이오의약품의 제제 연구, 임상시험 시스템 등 각 부문별 연구개발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멘트] 권세창 소장(한미약품 연구소): "여기보시면 마이스, 레트, 비글 도그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동물실험을 하고 있고요. 북경에서도 영장류 실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이스에서 원숭이까지 빠르게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봐와 같이 여기가 마이스, 레트, 비글도그 실험동이고요. 이쪽 라인은 클린지역으로 구획돼 있습니다. 멸균지역으로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원숭이는 정서적으로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 음악도 들려주면서 실험/관리 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건복지위 보좌진 시찰단 방문이 국회는 현장의 의견을 담은 입법 활동에 그리고 업계는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29 06:14:58영상뉴스팀 -
라벨 표기만 달면 되는데…100억 재투자?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오늘은 동일성분 인체·동물용 점안제 생산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재 동물용 점안제는 인체용 점안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성분과 용량이 같고, 경우에 따라 용량·용법 차이만 있을 뿐 같은 약이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사법과 농림수산식품부령의 충돌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답형식으로 이 문제를 짚어 봤습니다. [1번 카드] 약사법상(제2조 4항·제31조) 의약품은 대한약전에 수재된 것 외에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의 진단과 예방, 치료, 경감, 처치, 신체구조, 기능에 약리적 효과를 미치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2번 카드] 이 법조항만 놓고 보면 인체용이든 동물용이든 의약품으로 분류돼 교차생산이 가능해 보입니다. [3번 카드] 하지만 「약사법 제85조에 의거 동물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소관으로 하여 이 법의 해당 규정 중 '식약처장'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 '보건복지부령'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본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4번 카드] 그런데 농림수산식품부령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규제를 위한 규제 조항이 있습니다. [5번 카드] 이 법령은 동물의약품을 제조하려면 동물의약품제조업허가를 별도로 취득해야 한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6번 카드] 이에 따라 인체용 의약품제조와는 별도의 제조관리자(약사만 가능·현행법상으로는 수의사, 한의사, 한약사는 불가능), 품질관리자(의사, 약사, 수의사), 안전관리자를 반드시 각 제조소 마다 두어야 합니다. [7번 카드] 아울러 품목허가도 별도로 취득해야 하며, kgmp와 별도의 kvgmp(동물의약품 등 제조, 검사시설 및 품질관리에 대한 규정)도 취득해야 합니다. 품목허가 진행 시에는 인체용 의약품과 동일한 과정의 서류 및 안전성·유효성 검사자료도 제출해야 합니다. [8번카드] 동물용 의약품 점안제 생산 시에는 동물의약품법 제14조에 따라 '무균제제의 경우 별도의 새로운 용기를 반드시 사용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는 부자재를 혼용·보관해서도 안되고 창고 보관 시에도 동물의약품 보관소의 분획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9번 카드] 법의 내용과 취지만을 놓고 보면 엄격한 관리·감독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동일성분·동일함량의 제품이라면 이 같은 엄격한 분류 생산은 그야말로 낭비라 밖엔 볼 수 없습니다. [10번카드] 제품 라벨에 '인체용' '동물용'이라고 명확한 표시기재만 하면 될 일을 별도의 생산시설과 인력 구축을 위해 수십억에서 수백억대의 재투자를 해야 하는 그야말로 '삽질'을 제약사들이 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1번카드] 진정한 창조경제는 뭘까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더욱 발전시키는 것도 창조경제의 원래 목적일 것입니다. 동일성분 인체·동물용 점안제 생산과 관련한 규제 역시 올바른 창조경제의 발현이 절실해 보입니다.2016-08-22 06:14:58영상뉴스팀 -
한방분업·100처방 문제…청와대 직접 나섰다청와대가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됩니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은 최근(11일~17일) 대한한의사협회, 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사회, 한약진흥재단, 한국한약산업협회, 한풍제약 등의 유관단체와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 목적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1차년도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업계 의견 수렴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현대 질병 예방과 치료의 중심에 한약을 핵심 구동축으로 활용/발전시키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적극적 의지 표현이 녹여져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간담회 핵심 내용과 방향성은 한방분업과 한약제제 보험 확대,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확충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탕제를 제외한 한방보험 연간 300억원 규모로 외형 성장을 위해서는 한약제제 보험 확대와 현대화된 제형변경 한약제 취급 요양기관이 늘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약진흥재단이 한방전문 제약사들과 함께 지난 10년여에 걸쳐 일궈 낸 한약제 제형변경 정제와 연조엑스 제품 개발도 이와 궤를 함께 합니다. 다시 말해 한약제제 보험과 현대화된 한약제형 제품 확대는 소비 문턱을 낮춰 국민에게 한약 접근성과 신뢰성 그리고 산업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한약사회 김성룡 회장은 "보다 체계적인 한의약 발전을 위해서는 한방분업 또는 통합약사 실현이 필수 조건"이라며 "정부는 방향타 없는 정책과 직능 간 이해 갈등 조정이 아닌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선진한방시스템 구축이라는 대명제를 재정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때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성룡 회장은 또 "한방분업 실현이 어렵다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한의원 처방전 내용을 환자에게 공개하고, 무한경쟁(100처방 확대)을 통한 한약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약진흥재단과 한국한약산업협회, 한방병원협회, 한풍제약도 큰 틀에서의 한방시장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파이가 커진다는 의미는 다양한 제품 출시와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 국민 편익 증대와 같은 말로 풀이 됩니다. 이에 대해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는 "산업성장 측면에서 본다면 단미혼합제 56종뿐 아니라 복합제 품목도 보험적용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심평원 EDI 자료를 분석해 보면 단미혼합제 총 보험청구금액은 한의원이 높지만 한의사 1인당 처방 빈도는 한방병원이 높습니다. 한방병원 의료진이 복합제 보험확대 환영의 뜻을 내비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사협회는 "의견 수렴 단계에서 간담회 당시 오간 내용을 밝힐 이유는 없다"며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한편 한약의 국민 편익성 확대라는 명분으로 볼 때, 한조시 약사와 한약사의 한약제제 보험적용도 정부의 긍정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18 15:00:03영상뉴스팀 -
폴댄스에서 찾은 제2의 인생…쉘 위 댄스?100년 안팎의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얼마나 즐기면서 살아갈까? 모든 이의 화두일 것이다. 재정적인 문제, 사회적 위신과 체통, 망설임 등등. 막상 하고 싶은 일을 과감히 실행하기엔 벽이 높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전업, 이직, 사업, 취미생활, 여행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오늘 만나볼 오현진 치과의사(41)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일상이 즐거운 댄서이자 번역가다. "2011년 여름 TV로 접한 폴댄스는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었죠. 너무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수소문 끝에 수원에 계시는 신현아 폴댄스 강사님을 찾아 갔어요. 그 후 치과를 접고 이 길을 선택하게 됐죠." 하루 2~3시간의 맹연습으로 폴댄스를 배운지 1년 반만에 경기도 병점에 폴댄스아카데미를 오픈했다. 그리고 1년 뒤엔 폴핏코리아 폴댄스협회를 창립하고, 2호점이라할 수 있는 혜화동 폴댄스아카데미도 열었다. "오픈을 했는데 요가, 에어로빅, 밸리댄스 강사들이 수강 신청을 한 거예요. 나름 전문가 분들이라 더 열심히 폴댄스를 연마해 그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려고 노력했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특권의 조건은 과단성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 아닐까. 오 원장은 부산대 치의대를 졸업 후 2002년 시립은평병원 치과과장을 역임 후 10년 가량 개원의로 활동했다. 물론 집안의 반대도 있었지만 무언가에 한번 필(feel) 받으면 승부를 거는 그녀의 의지와 집념을 꺾을 수는 없었고 당시의 선택 역시 성공과 보람으로 이어졌다.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도 인생은 짧지 않나요? 물론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 일을 택한 것은 아닙니다. 더 즐겁고 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기 때문에 폴댄서의 길을 가고 있는 거죠.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길을 걷게 되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다. 바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다. 특히 사회적 위상을 중시하는 원로 치과의사들의 고장관념은 상처로 다가올 때가 많았다. "치과의사가 저렇게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고 봉춤을 추다니…." 연습으로 인한 근육통, 허리부상, 마찰에 의한 화상 등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었다. "고통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그 마저도 긍정 마인드로 즐기다 보면 어느새 어려움은 저만치 비껴가 있더라고요. 고난은 사람을 한 단계 성숙케 만드는 보약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몸에 좋은 약은 쓰잖아요.(하하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라고 했던가. 그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폴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할 당시만 해도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어엿한 폴핏코리아 폴댄스협회가 설립됐다. "협회가 있어야 전문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어서 2014년 협회를 창립했습니다. 폴댄스 자격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100여명에 달하고요." 학창시절부터 운동은 잠뱅이었다고 말하는 그녀지만 실은 댄서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부산 청소년무용제 한국무용 부문 은상(1990), 에어로빅/생활체육지도자 자격 취득(1995), 밸리댄스 강사 3급(2005), 화성시 댄스스포츠협회 이사(2012), 의정부시 보디빌딩 대회 뷰티바디 부문 2위(2015), 머슬매니아 스포츠 모델 클래식 입상(2016) 등의 다양한 자격증과 출전 경험이 이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고 싶어요.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폴댄스가 국민스포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매진하고 싶고요. 이런 작지만 큰 시대적 사명으로 폴댄스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명검(名劍)과 명차(名車)의 탄생은 장인의 깊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엑스컬리버,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들 명검과 명차처럼 오현진 원장이 개척하고 있는 한국의 폴댄스 역시 의미있는 그 무엇으로 자리메김하길 기대해 본다.2016-08-18 06:14:58영상뉴스팀 -
김영란법에 갇힌 제약…CP규정 맞는 예산안은[그래픽/예시 1] A제약사가 B대형병원 키닥터에게 임상 프로토콜 작성 등의 명목으로 연간 계약 형식으로 2000만원의 자문/고문료를 지급했다. A제약사는 연봉 지급에 대한 충분한 근거자료(기획안/결재 절차/성과보고서)를 확보했다면 김영란법과 CP규정에 저촉되지 않을까? [그래픽/예시2] 신약과 개량신약보다는 제네릭 위주의 A제약사가 대형병원 또는 개원의를 초청해 심포지엄이나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비롯한 발표자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강의료를 지급해야 법에 위반되지 않을까? [그래픽/사례3] 제약사들이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때 '기획안-결재절차-학술강의자료-재평가' 등 일련의 근거자료만 있다면 김영란법 처벌 대상이 아닌가? 김영란법과 CP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전 응용을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이 모아집니다. '제약사 자율준수연구회(회장 백승재/약준회)'는 최근(11일)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창립2주년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약기업들의 효율적 준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인터뷰] 백승재 회장(약준회/한올바이오파마 CP팀장): ""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우종식 가산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우 변호사는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들도 강의/자문료 책정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상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현행 공정거래규약 기준보다는 김영란법이 제시하고 있는 내용으로 경비지출 프로세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우 변호사가 말하는 구체적 예시입니다. 「*학술포럼 만찬 테이블에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A의사와 삼성서울병원 B의사가 함께 동석했는데, A의사에게는 2만 9000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되고, B의사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됐을 경우→학술포럼 만찬이 법 제8조 제3항 제6호의 예외사유(공식적인 행사에서 주최자가 참석자에게 통상적인 범위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음식)에 해당하는 경우 가격을 차별하지 않아도 됨.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등의 행위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협의 하에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범위 안의 경제적 이익 등인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는 약사법 제47조 제2항 단서 및 제3항 단서→규약의 기준 해당 여부는 보수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음.」 이재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는 회계적 측면에서의 부정청탁법 이슈 및 접대비 등 데이터 분석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재호 이사는 "김영란법과 CP규정의 핵심은 접대비와 복리후생비에 대한 회사차원의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며 "법적 요구 사항에 대한 전사적 이해와 기업의 구체적인 행위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이 이사가 제시한 기업의 카드 마스터 내역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관련 리스트 내용입니다. 「* 적용 정보에서(접대 상대자), 접대 대상 체크 *거래 건 별 한도 체크(접대/경조사비/선물) *거래처 직원 별, 접대금액/선물/부조금 합산 체크 *직원 별, 거래처 별 누적현황 *한도 우회 방지 위한 법인카드 분할 결제(카드 쪼개기) *10만원 이상의 법인카드 물품 구매(인력/부서별) *상품권/백화점/면세점 구매 법인카드 사용 *업무시간 외 법인카드 사용(인력/부서별) *동일거래처 법인카드 집중사용 *금지장소 법인카드 사용 *휴가 중 법인카드 사용 *출장기간 중 출장지역 외 장소에서 법인카드 사용 *출장이 아닌 업무로 출장 중 법인카드 사용 * 주말 및 공휴일 법인카드 사용」 정부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와 김영란법 시행 체제 하에서 약준회가 제약업계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16 06:14:59영상뉴스팀 -
약사·한약사 '단미혼합' 건보적용 물꼬 터지나단미혼합제 기준처방 56종 건강보험 적용이 약사/한약사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접점을 찾기 위한 협의체가 발족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오후 4시 서울 남산스퀘어빌딩 대회의실에서 '한약제제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의체는 올해 초 진행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1차년도 시행계획 관련 간담회에서 나온 일련의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제도개선분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지부가 주관하는 협의체의 목적은 ▲300억 외형 한방건강보험 시장 1조 5000억 확대 ▲한약제제 의약품 개발을 통한 제약산업 육성 ▲한약제제 수출 상품 개발 등입니다. 협의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한약진흥재단 *한의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풍제약 *아주대학교 *보건복지부」 한방건강보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미혼합제(기준처방 56종)로 국한된 보험적용을 복합제로까지 확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의사에 한정된 단미혼합제 보험적용을 약사/한약사까지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준처방 56종을 약사나 한약사가 취급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한방요양기관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고시(제2015-133호/제3조 제1항) 변경이 필요합니다. 한방요양기관은 국립병원 한방진료부,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의료원 한방과로 한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한약국을 포함하면 한약사는 당연히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국은 조금 상황이 복잡합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체계는 요양기관과 한방요양기관으로 구분되는데 1인 1종별 원칙을 적용하면 과연 한약제제 급여를 위해 한방요양기관으로 전환할 약국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단미혼합제 급여대상을 약사 전체를 포함할지 한조시 약사로 국한할지에 대한 논의도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반응과 대응도 협의체 연착륙 키를 쥐고 있습니다. 현행 한방수가 개선을 전제로 한 한방분업 조건의 논의가 진행된다면 처방은 한의사가 조제는 한약사 맡는 방식으로 바뀔 공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됐을 경우, 전국 개국한약국이 1000곳 이하기 때문에 약국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창조경제와 괘를 같이하고 있는 복지부의 이번 사업이 약사와 한약사는 물론 한의사들의 새로운 활로 개척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10 06:14:58영상뉴스팀 -
새벽잠 쪼개며 어학 매진…"글로벌 인재 도약"[현장멘트] 지난달 28일 아침 8시, 조아제약 회의실. 9명의 조아제약 직원들이 강사의 발음을 따라하며 중국어 회화에 열심입니다. 강사의 문법 설명을 필기하고, 직원 간 짝을 이뤄 교재 속 대화 내용을 읽다 보면 1시간 30분 강의가 훌쩍 지나갑니다. 조아제약 중국어 회화반은 지난 2010년 어학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 6명이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다 이후 2011년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으로 전사적으로 진행돼 오고 있습니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에서 9시 30분,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시작은 자기계발 동아리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갖춘 사내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박홍단 중국어 강사: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석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고, 과제 완성도도 높고요. 수업은 주로 단어 설명, 문법, 회화 연습 위주로 진행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밖에 나가서 중국 음식 먹으면서 중국 문화에 대해 프리토킹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강생 9명의 강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직원은 회사의 지원으로 자기계발의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고, 회사는 로열티 높은 어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조직 내 글로벌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은영 주임(조아제약 학술팀): "제가 입사 이후 계속해서 꾸준하게 수업을 듣고 있어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업무적으로 많이 활용도 하고 있어요, 중국 전시회에 가서도 바이어 미팅할 때도 굉장히 도움됩니다." [인터뷰] 이한림 과장(메디팜 전산팀): "현재 저는 야국 프로그램 설치 담당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조아제약이 중국 진출 시, 현지 약국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려면 언어능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한편 조아제약 중국어 회화반 9명 수강생들은 강사와 함께 한달에 한번 서울 맛집 투어 현장회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실전 어학 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현장멘트]2016-08-09 06:14:58영상뉴스팀 -
제약·바이오, 만리장성 넘어라…"매출도 쑥쑥"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의 중국 진출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중 수교 25주년째인 현재, 중국 CFDA에 등록된 우리나라 전문의약품은 20여 품목에 이릅니다. 우리 제약기업들의 대중국 진출 전략은 인허가를 통한 직접 판매(현지공장 또는 법인설립)와 기술 수출 그리고 판권계약 등으로 압축됩니다. 먼저 바이오기업 중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제넥신입니다. 제넥신은 올해 3월 중국 상하이 케모완방 바이오파마에 530억원 규모의 빈혈치료제(GX-E2) 판권을 이전했습니다. 중국 타스진 등과의 지속형 단백질 치료제 신약 수출 건을 포함하면 누적금액은 1900억원에 달합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도 지난해 8월 중국 푸싱제약과 200억원 상당의 ADC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DC는 약물 혈중 안정성을 개선한 차세대 신약기술로 항체와 약물이 링커를 이용해 연결되는 표적항암치료제입니다. 이 계약으로 푸싱제약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대한 판권을 갖고 제품 상업화를 진행합니다. CJ헬스케어도 기술수출 형태로 연간 3조원 규모의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CJ헬스케어는 상하이 뤄신사와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CJ-12420 기술수출 계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했습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으로 뤄신사로부터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209억원을 받게 됩니다. 지난 8년 간 북경에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오던 보령제약도 지난달 6월 중국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보령제약은 보령메디앙스 톈진법인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 보령 중국법인으로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보령제약은 중국 제산제 시장 1위 제품 겔포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킴은 물론 고혈압신약 카나브 런칭을 위해 글로리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1996년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한미약품은 북경한미를 중심으로 생산/연구개발 종합단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북경한미약품은 연구개발, 생산, 영업, 판매 등 의약품 전주기를 담당하고 있고, 2008년 R&D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녹십자도 중국 안후이성에 법인을 설립한지 21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녹십자 현지법인은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간 혈장 처리량은 30만 리터로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 8인자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출액은 약 700억원으로 매년 고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1995년 현지법인을 설립한 신풍제약도 외형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세파계 항생제 등을 취급하고 있는 천진신풍유한제약공사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아ST는 올해 3월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을 쑤저우시노에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제품 개발 완료 시, 동아ST가 5년 간 얻는 이익은 250억원 정도입니다. 한편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0조원 규모로 추산, 북미시장에 이어 글로벌 2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08 06:14:59영상뉴스팀 -
"한번 먹으면 중독"…제약사 인근 냉면 맛집은?V 화이자가 추천하는 '필동면옥' 화이자제약 대외협력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냉면마니아'들이다. 회사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다보니 맛집도 많은데, 힘겹게 추려낸 냉면 맛집도 5~6곳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평양냉면 중 단연 으뜸"이라는 ' 필동면옥'을 찾았다. 이 곳은 얼마전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에 소개된 식당이기도 하다. 유명맛집이니 만큼 아침부터 서둘러 11시 10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평양냉면 마니아들을 '평뽕'이라고 부른다는데 밍밍하고 아무 맛이 나지 않는 국물임에도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실제 화이자제약 모 과장님도 2주에 한 번은 꼭 이곳을 찾는 '평뽕'이라고 했다. 우스갯소리지만 여름에는 일부러 이 곳에서 '사심' 미팅을 하기도 한다고. 이날은 기자들도 취재를 빌미삼아 물냉면, 비빔냉면부터 만두, 제육까지 골고루 시켜봤다. 양이 많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에게…" 1만 8천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제육 한접시 양은 적었다. 참고로 냉면은 한 그릇에 만원, 쇠고기로 만든 수육은 한접시에 2만 5000원, 만두 한접시 가격은 만원이다. 그렇게 만두, 수육으로 입맛을 돋군 뒤 냉면 한 젓가락을 흡입하고 나니 더위가 싹 가시는 듯 했다. 면 위에 뿌려진 파, 고춧가루를 빼곤 육수맛이 맹물에 가까운데 이상하게 중독성 있다. 기대없이 먹었던 비빔냉면도 자극감 없이 감칠맛이 나는 게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다. 꿀꺽~ 침 고인다... 나중에 설명을 듣고보니 평양냉면 위에 올려진 빠알간 고춧가루는 매콤한 맛을 위한 게 아니라 잡내를 잡아주는 용도라고. 필동면옥과 함께 평양냉면 맛집으로 꼽히는 을지면옥의 시그니처라고 한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맹물처럼 밍밍한 정통 평양냉면파에게 추천" "가격은 사악한데 11시만 되면 가고싶어진다" 한미약품에서 멀지 않은 '봉피양 본점' 냉면을 처음 좋아하게 된 건 술맛을 알기 시작한 20대 초반이 아니었나 싶다. 달콤새콤한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살얼음 띄운 국물은 음주로 쓰렸던 속을 시원하게 달래줬다. 과연 인생 최고의 맛이었다. 일반 냉면이 이러한데 돈값한다는 '평양냉면'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지만 20대 후반 만난 평양냉면은 확실히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육수는 심심했고, 면발은 그냥 담백했다. 처음 만난 냉면의 자극적인 그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30대 후반의 맛은 또 다르다. 심심 담백한 평양냉면의 맛을 이제는 알 것 같기도 하다. 그런 기대로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 봉피양 본점'을 찾았다. 한미약품에서 약 1Km, 도보로 약 20분 거리로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봉피양 평양냉면은 20대 초반 만난 자극적인 물냉면과 심심 담백한 평양냉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이다. 육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같이 우려내서 그런지 진하고 감칠맛이 살아있다. 조금 달다는 느낌도 있다. 이 정도면 평양냉면 입문자들도 거부감이 없겠다. 면도 훌륭하다. 뚝뚝 끊어지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다. 가위는 필요없다. 메밀과 전분을 8:2로 섞어 식감이 좋다. 삶은 달걀 대신 얇게 채썬 지단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두툼한 편육에 올린 무김치도 면과 잘 어울린다. 여기 본점에서는 돼지고기 편육도 서비스로 나온다. 욕심을 내 시킨 수육도 적당히 삶아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만두의 양이 부담된다면 수육을 추천한다. 같이 온 20대 한미약품 홍보실 직원도 만족하는 눈치다. 점심시간이 되자 줄을 서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주차장도 충분히 넓으니 차를 가져와도 좋겠다. 옆건물에는 돼지갈비로 유명한 벽제갈비도 있다. 벽제갈비와 봉피양은 한식구다. 벽제갈비의 김영환 회장이 10여년전 '우래옥' 출신의 평양냉면 장인 김태원 명장을 영입해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봉피양의 분점만 서울에 10군데가 넘는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평양냉면 입문자도 실패확률 0%" "여유 있으면 갈비도 즐겨보길" 조아제약 근처 '밀면 땡기리 자가제면소' 작년 여름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이 아른거리는 날씨다. 지금 당장 부산행에 몸을 실을만한 여유가 없다면? 조아제약 홍보팀이 추천하는 ' 밀면 땡기리 자가제면소'로 향해보자. 지하철 2호선 문래역에 위치한 조아제약에서 에이스테크노타워를 지나 10분 남짓 걷다보면 문래예술공장 골목이 시작된다. 조금만 늦어도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오전 11시에 찾아갔더니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냉면 특집에 왜 밀면이 등장하느냐는 질문을 미리 예상컨데 잠깐 밀면의 탄생설화를 소개하자면, 한국전쟁 당시 메밀이나 전분을 구하기 어려웠던 피난민들이 비교적 구하기 쉬운 밀을 이용해 냉면을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보아하니 가게 이름도 그렇고 사장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후지필름부터 시작해서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셨다는 사장님은 워낙 면을 좋아해 제주도, 부산에서 1년가량 수련과정(?)을 거친 뒤 지난해 이 맘때 밀면집을 시작하셨다고 했다. 재미있는 점은 밀면 종류는 물 밀면과 비빔 밀면, 2가지인데 같은 가격에 대·중·소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아제약 홍보팀도 평소에는 중(中)자로만 드신다지만, 분량차이를 느껴보기 위해 이날은 대·중·소 골고루 주문해봤다. 대(大)자는 '면신(面神)'이라는 장정이 덤벼도 다 먹기 힘들 정도로 양이 많은데, 심지어 추가사리도 무료다. 이날 함께한 일행들은 서비스로 주신 제육볶음까지 10분도 안돼 한 그릇을 뚝딱 비워버렸다. 회사에서 꽤 걸어야 하고 15명 남짓 들어가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조아제약 임직원 절반 이상은 다녀갔다니 맛에 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부산 밀면의 맛, 가성비 최고" "육쌈냉면을 좋아한다면 불맛 나는 제육볶음도 강추" ◆정리= 필동면옥·밀면땡기리 안경진, 봉피양 이탁순 ◆동영상= 안성원 ※취재에 협조해주신 제약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약사 근처 맛집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2016-07-27 06:14:47제약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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