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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반 약효성 충분히 설명해야"광동제약 파워라센은 자하거엑스(인태반)를 주성분으로 비타민B군과 카페인을 함유한 자양강장제로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의 체력저하, 식욕부진, 영양장애, 발열성ㆍ소모성 질환, 임신수유기일때의 영양보급 등을 효능ㆍ효과로 하고 있습니다.파워라센은 감미제, 안정제, 착향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우수한 맛을 나타낸 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습니다.파워라센은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많은 활동량으로 영양보충이 필요하신분, 쉽게 피로를 느끼시는 분, 과중한 업무로 육체적 피로를 호소하는 분, 수술ㆍ병후 체력회복이 필요하신 분, 임신ㆍ수유기의 여성, 입맛이 떨어져 매사 의욕이 없으신 분 등에게 권합니다.셀링포인트1. 파워라센은 고가 이지만 효능/효과가 좋아 매출이 높은 품목입니다. - 파워라센의 효능ㆍ효과를 본 소비자분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주변사람들에게 소개하여 찾는 분들이 늘고 있어 수량이 부족할 정도 입니다. - 특히 제가 직접 파워라센을 복용해 그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자신있게 복약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2. 파워라센 소비자 리스트를 만들어 재 구매율을 높입니다. - 파워라센을 현재까지 구매한 소비자 명단 제작하여 한달에 1~2회 전화 후 효능ㆍ효과를 확인 점검해 드립니다.3. 파워라센은 소분판매 하지 않고 2개월 또는 4개월분 단위로 판매하여 매출을 높입니다. - 2개월분으로 포장단위가 나오는 이유는 최소 그 정도는 복용하셔야 효능ㆍ효과를 볼수 있는 제품 이라고 설명 합니다. - 특히 부부가 같이 드시면 더욱 효과적일수 있다고 하여 4개월분을 판매 합니다.(재구매 기간도 짧아집니다)광동제약 파워라센은 DMF(원료의약품신고제)인증을 받은 자하거엑스 원료를 사용 안정성을 확보하여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2009-01-12 10:09:46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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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올해 제약주 '명품주식'으로 뜬다"지난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제약주가 올해는 고공행진을 할 수 있을까.2009년 새해를 맞아 삼성·우리· 메리츠·신한·교보·신영증권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를 빛낼 ‘명품업종’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은 제약주를 강력 추천했다.이처럼 애널리스트들이 제약주에 높은 점수를 준 가장 큰 이유로는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 ▲정부규제의 일시적 완화 ▲시장 확대와 제네릭 수출 증가 ▲신약개발 활발 ▲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이에 대해 교보증권 염동연 연구원은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와 개별 기업 실적 악화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염려가 있지만, 탁월한 시장지배력과 경기방어주로서의 메리트를 갖고 있는 제약주는 다른 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종목별로는 제약업계의 블루칩인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이른바 제약 빅5와 종근당, LG생명과학 등을 꼽았다.이와 관련해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높은 시장지배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비지니스 모델의 다각화를 해당 제약주들의 추천 이유로 들었다.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유망종목으로 꼽은 동아제약의 경우 2008년 출시된 다수의 제네릭들이 2009년 본격적으로 실적을 견인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염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다각화된 사업모델과 자가개발 신약 매출 성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이에 더해 제약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수출률을 보이고 있는 LG생명과학과 라이센스와 비지니스모델의 다각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빼놓을 수 없는 제약계 유망주라고 설명했다.또한 2008년 구조조정을 겪은 종근당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올 한해 제네릭 신제품들의 높은 성장과 기존제품의 성장 회복으로 내년도까지 고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한편 제약 애널리스트들은 “2009년 증시가 ‘상저하고’ 장세가 뚜렷한 만큼 악화된 실적의 회복과 전반적인 안정성도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영상애니메이션 제작]=박민기·임선화2009-01-10 06:25:1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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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의 의료선진화 실현"“선도형 연구중심 병원으로 성장해 의료선진화 원년의 해로 재도약하겠습니다.”세브란스병원 이철 병원장은 데일리팜 신년 대담을 통해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 ▲세포치료 ▲의료기기 등의 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에 대한 전초 작업으로 지난해 세브란스 병원은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뇌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총 22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 받는 것이 그것.세브란스 병원은 현재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암 전문 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업들과 연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수술 연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이 원장은 현재의 열악한 병원약사 처우 문제에 대해 “약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 모든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원환자 보험 문제 해결로 처우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또한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선택 분업’에 대해서는 “선택분업 문제는 병원과 약국, 제약사의 입장을 떠나 무엇이 환자들을 위한 길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끝으로 이 원장은 “올 한해 의료 산업화를 위한 연구비 지원에 적극 나서 세브란스병원이 의료 선진화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이 원장과의 일문일답.2008년 한 해 의료계는 의료채권 문제를 비롯해 이대 동대문 병원 폐업, 강남 성형외과 불황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은데요.지난 한해 의료계 상황을 원장님께서 간단하게 사자성어로 평가를 해주신다면, 어떻게 표현해 주실 수 있을까요.= '보은호국', '국부창출'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호국’은 의료계가 국민들을 위해 의료 서비를 제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나온 말이고, '보은'은 국내 의료계의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세계 첨단의 진료를 손쉽게 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표현해 봤습니다. 또 국부창출은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의료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우리 의료계가 경쟁력을 가지고 나라의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이 된 해가 아닌가 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평가해 봤습니다.연세의료원에서는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암전문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암전문병원 건립의 현재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세브란스 병원에는 기존 10여개의 암전문 클리닉이 있으며, 현재 의사들이 협진 체제로 갑상선·위암·간암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올해 역시 협진 체제를 더욱 강화해 환자중심의 외래를 운영 할 예정입니다.또한 무엇보다 우리 병원의 올해 중점사업은 유비쿼터스 진료시스템을 IT와 접목해 최첨단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일찍부터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X-RAY 기기를 병원에 도입했던 것이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올 한해는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의료 산업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네, 원장님.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도입 초기에 비하면 어느 정도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외래환자들의 원내 조제를 허용하는 이른바 ‘선택분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선택분업에 대한 원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또 병원에서 약을 받아가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입니다.제 전공인 소아과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갓난 아기를 데리고 온 어머니들이 진찰이 끝나면 병원을 걸어 나가서 약을 타서 가는 모습을 볼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는 80~90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약사들이 왜 입원환자들에게는 약을 드릴 수 있고, 외래 환자들에게는 약을 드릴 수 없는지에 대해 의문입니다. 한마디로 병원에도 약사들이 있는데 외부 약국에 있는 약사들만 환자들에게 약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사실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원내에서 될 수 있는 한 약을 많이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런면에서 오해를 조금 풀었으면 하는 점은 선택분업을 반대하는 분들은 병원에서 약을 드리는 것이 큰 이익을 남기기 위해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병원에서는 약을 실 구입가로 구입해 그대로 의료 보험에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약을 환자들에게 아무리 많이 드린다 해도 병원으로서는 어떤 이익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이런 상황에서 선택분업의 문제는 제약사나 약국, 병원의 입장보다는 어떤 시스템이 가장 환자를 위할 수 있는 시스템인가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병원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병원약사들의 처우개선, 수급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해왔는데요, 병원 약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병원 약사들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병원의 특성상 외래환자들만 있다고 하면 낮에만 근무하는 시스템이 될 수 있겠지만, 입원환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병원은 24시간 운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 안에서는 약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 병원 전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이런 상황에서 병원 약사들의 처우 문제만을 가지고 해결한다기 보다는 입원환자들의 보험 등의 문제가 해결 되어야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현재 빅5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제2의 도약과 혁신을 위해 이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야 할 텐대요.이러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세브란스병원 만의 경영전략과 비전이 궁금합니다.=저희 세브란스병원은 임기가 끝나면 모든 임원들이 평교수로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또 우리 병원은 의료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이유인지 병원의 임직원 모두가 ‘내가 이 병원의 주인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우리 병원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다른 병원과의 경쟁력이나 차별성은 누가 시키지 않고 강요하지 않아도, 모든 교수와 직원들이 내가 이 병원의 주인이다라는 철저한 사명의식이 우리병원의 경영철학이자 저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의료 선진화를 바라보는 원장님의 견해와 세브란스병원의 선진화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올해 세브란스병원은 연 45억, 5년 간 200여억을 구가로부터 지원받는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이번에 따낸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 프로젝트는 조형제와 뇌졸중, 혈관 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 등이 연구 안에 속해 있으며 올해부터는 그 부분에 전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그 밖에도 현재 저희 병원에는 세포치료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 곳에서는 줄기세포를 임상에 이용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지역 임상시험센터는 신약 개발 전 임상시험을 해주는 센터인데, 적극적으로 임상교수들과 연계 해 신약 개발에 매진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또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로봇 수술도 기업들과 연계 해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 기계를 개발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따라서 앞으로는 약물, 의료기기, 세포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의료 산업화를 통한 수익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세브란스병원은 18년 전부터 이미 외국인 진료소를 개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 수익을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돌려드리고 있습니다.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산업화에 있어서 어떤 병원보다도 앞서나가는 병원이 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세브란스병원 만의 비법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저희 병원의 기본이념이자 철학은 '나눔의 정신', '주는 기쁨' 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2009년도 세브란스병원의 새해 계획과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새해에는 경제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저희 병원도 경영상의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하지만 자체적으로도 절약을 하고 또 경영합리화를 통해 환자 진료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또 환자중심의 병원, 환자를 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첨단 치료인 로봇수술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보다 더 새로운 첨단 장비를 도입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또 올해에는 의료산업화를 위해 더 많은 연구비를 투입해 어려운 시기에 병원 현장에서 나오는 많은 결과물들이 국민들 건강을 위함과 동시에 국가 경제를 살리는 데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신년대담 진행]=김지은 기자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9 06:33:05데일리팜 -
"카운터 약국 102곳 몰카, 내가 제보했다"서울지역 약국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몰카 촬영자는 “면대업주측도 전직 카운터도 아니다”라고 밝혔다.정모씨는 7일 오후 데일리팜과의 인터뷰 및 이메일을 통해 “카운터 약국 102곳을 제보한 사람”이라고 밝힌 뒤 자신이 동영상 제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K구보건소의 민원처리결과와 휴대전화 번호, 실명 등을 공개했다.이 제보자는 30대 중반의 남성이며, 거주지는 서울이다. 친동생이 약사 출신이며, 한때 강남지역에서도 거주했다고 전했다.정씨는 시청 및 보건소에 약국 카운터 동영상을 제보하게 된 계기와 관련 “지난해 5월 불만제로를 본 이후 약사인 동생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약국가의 실상을 듣게 됐으며, 이같은 약국의 불법행태를 고쳐보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약사사회 일각에서 면대업주측 관계자, 전직 카운터, 일반약 슈퍼판매를 찬성하고 있는 편의점협회측 관계자 등 추측성 소문과 관련 “낭설”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본인의 직업과 관련 “예전에는 플라스틱과 관련된 자영업을 하다가 최근엔 경기가 좋지 않아 쉬고 있다”면서 “시간이 남는 틈을 타 동영상 제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씨는 동영상 촬영과정에서 친구 3∼4명의 도움을 받았으며, 2명 또는 본인 혼자 방문하는 방식으로 카운터의 불법행위를 촬영했다고 부연했다.그는 “친구들의 경우 직장이 있어 시간이 나는 대로 도움을 받았으며, 여러 사람을 굳이 끌어들이기 싫어 102곳에 대한 제보는 내 이름으로 했다”고 밝혔다.동영상 촬영과정에서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만큼 가장 저렴한 소화제(800-2500원)를 구입했으며, 교통비와 촬영비 모두 자비로 부담했다.각 구약사회장 및 임원진을 중점적으로 촬영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서는 “약사명부와 약사인 동생으로부터 받은 명단을 정리해 활용했다”면서 “그 결과 많은 임원진 약국에 무자격자가 있었다”고 정씨는 회고했다.정씨는 이어 “종로는 완전히 (카운터)집결지”라면서도 “강남지역 임원들의 경우 약국에 무자격자 판매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그는 “모든 약국에서 무자격자 판매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며 “대략 20% 정도로 느껴진다”고 말했다.정씨는 “동영상 민원을 제기한 뒤 보건소를 사칭하며 민원내용을 꼬치꼬치 물어오는 경우 등 여러 경험을 했다”고 분통을 터뜨린 뒤 “약사회와 보건소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며 자신의 신상이 관계자에 누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정씨는 이미 민원을 제보한 102곳 외에도 나머지 지역의 카운터 약국에 대한 동영상도 촬영해놓은 상황이며, 앞으로 시간이 할애된다면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일부 약사들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시정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피해를 당했다는 의식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같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니 오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씨는 소요비용과 관련 본인을 응원하는 약사들에게 성금을 부탁드린다며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오기도 했다. 저는 현재 약국가의 약국가의 초미의 관심사인 약국내 무자격자 판매 동영상 촬영자입니다.사실 조용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촬영을 하여 약국의 불법적인 행태를 고쳐보려고 하였으나 데일리팜의 보도로 좀 시끄럽게 되었습니다. 언론을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아가는 것 같아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사회에서 추측하는 면대업주측도 아니고 전직 카운터도 아니며 편의점협회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제 동생이 약사일뿐입니다.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불만제로를 본 이후 동생과 이야기를 하면서부터입니다. 동생으로부터 약국의 실상을 들은 후 약국을 보다보니 실로 가관이었습니다. 불법이 만연한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자행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단속기관도 팔짱끼고 방관하고 있음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모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약사 아닌 사람이 약을 판다고 하였더니 물증을 가져오라고 하여 시작한 일입니다. 이번에 고발을 하였더니 약사회와 보건소의 관계를 짐작하게 하는 사건이 여럿 나타났습니다. 민원인인 나에게 보건소를 사칭하여 전화를 걸어 꼬치꼬치 캐묻는 경우도 있고 일부 보건소에서는 어떻게든 처벌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분께 부탁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카운터 쓰는 약국에 가서 10분만 쳐다보세요. 내 동영상이 억지로 촬영한 것인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인지 아실 것입니다. 법대로 처리해 주세요. 제대로 안되면 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상급기관에 민원을 넣겠습니다.약국들이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생각을 하다가 간부들 약국부터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약사명부를 통해 간부들 약국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 많은 간부들 약국에 무자격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촬영하였고 그 주위 약국 그리고 대로변 약국을 촬영하였습니다.종로는 완전히 집결지더군요. 정신들 차리십시오. 아, 하나 특이했던 것은 강남구에는 간부들 약국에 무자격자 판매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살았던 지역이라 좀 자세히 가봤는데. 물론 모든 약국에서 무자격자 판매가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대략 20% 정도로 느껴집니다.그리고 서울시약사회장님!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꽤 높으신 분인 것 같은데, 저는 약권음해세력이 아닙니다. 약권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단지 약국에서는 약사가 약을 취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반시민입니다. 혹시 약권이 약사가 카운터를 써도 되는 권리는 아니겠지요? 이번에 처벌받는 간부약사들 모두 사표 받으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회장님은 카운터 옹호세력은 아니시지요? 걸린 약국들은 반드시 다시 가볼 것입니다.댓글을 보니 제가 나쁜 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약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어느 보건소에 계시는 분이 그러더군요. 돈도 안 생기는 이 일 왜 하냐고. 왜냐고요? 필 받았거든요. 올해는 지속적으로 전국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도 하고 있고요. 친구들과 함께.2009-01-08 07:31:49홍대업·김판용 -
"병원약사 진료동참 필요성 중요"“병원약사의 처우개선과 진료동참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충분조건이죠.”지난해 병원약사회 자체 조사 결과 병원약사 10명중 7명은 3년 이내에 직장을 옮기고 있으며,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는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병원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병원 약사들의 노동수준에 걸 맞는 처우개선과 수급 문제 등을 주장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은 데일리팜과 가진 신념대담 자리에서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완성을 위해서는 병원약사의 몫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처우 개선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의료계의 오래된 숙원이자 숙제인 원외처방약제비문제에 대해서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는 의료인의 진료권과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최 원장은 올 한해도 의료 선진화를 위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 삼성서울병원을 동북아 중심의 거점병원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다음은 최 원장과의 일문일답.2008년도 의료계에는 경제위기로 인한 중소형 병원들의 경영난, 원외처방약제비환수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의료계 이모저모를 되짚어 보고, 정리해 주는 말씀 부탁드립니다.=네, 크고 작은 문제들과 사건ㆍ사고가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지금 국내외를 막론한 경제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개인의원은 물론 준종합병원과 대형병원들까지도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앞으로도 이런 경제위기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전 의료ㆍ의약ㆍ제약인들이 힘을 합해 ‘화합과 단결’ 한다면 슬기롭게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1994년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은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원 당시부터 ‘환자 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우수한 의료진과 모바일 병원 시스템, 응급의료 전용헬기 등 선진 진료인프라를 구축하고 진료예약제 실시, 보호자 없는 병원 등 선진 의료서비스를 앞장서 선보임으로써 고객중심의 병원 경영이라는 선진국형 모델을 국내에 정착시켰습니다.삼성서울병원은 매년 NCSI, KCSI 등 각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민들로부터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5월에는 복지부가 발표한 결과에서도 전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환자만족도, 임상질지표, 의료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이 됐음을 자타공인하게 된 것입니다.아시아 최대 규모로 준공된 삼성암센터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통합진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병원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삼성암센터 1년간의 성과와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삼성암센터는 올해 1월 대한민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개원해 의료계에 또다른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우리나라 6대 주요암별 진료센터 구축과 내외과 및 기타 진료과 간의 환자중심 협진,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방사선치료장비 구축, 최대규모 통원치료실, 원스톱 진료서비스 등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는 환자중심 진료와 그에 따른 암치료율 향상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이제 개원한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올 한해 유방암수술 1천 2백례, 대장암수술 1천 5백례 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암센터는 이러한 변화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싶은 의료기관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삼성서울병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KS-SQI에서 병원부문 ‘9년간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은 물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을 제치고 전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신화의 배경과 그에 따른 노력 등에 대해 소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친절 서비스로 대표되는 환자중심의 병원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이 병원계의 문화를 바꾼 가장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개원당시인 15년전 병원계는 불친절과 장시간 대기가 당연시 됐습니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친절한 병원, 대기시간이 짧은 병원을 모토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시키는 한편, 진료시간 및 투약대기, 원무수납, 진료예약 등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이외에도 진료 후불제 실시로 인한 대기시간 단축, 보호자 없는 병동, 촌지 없는 병원, 진료예약 문자메시지 전송 등 지금으로서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의료계의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노력이 지금의 삼성서울병원을 있게 했습니다.당시 의료계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겼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병원이 고객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삼성서울병원이 의료계에 큰 획을 그었다는 자부심이 들곤 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환자'에서 ‘고객’의 대우를 받으며 과거에 비해 한단계 높아진 병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네, 원장님. 이제 화제를 조금 바꿔서 의료계와 약업계의 핫이슈와 초미의 관심 사안에 대한 질문 몇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외처방약제비환수는 의료계의 오래된 ‘숙제’이자 ‘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현재 건보공단과 서울대병원도 이 문제로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해법과 개선방향은 무엇이라고 바라보십니까?=현재 해당 소송 건은 서울대병원이 승소해 여러 병원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단 측은 원외처방 약제비를 처방한 의사로부터 환수하는 법안을 입법 추진중에 있는데, 법학자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부당이득반환의 법리’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입니다.또한 이는 의료인의 진료권과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이 요양급여기준이 임상 현실과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건강보험법이 개정된다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요양급여기준의 현실화 검토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병원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병원약사들의 처우개선, 수급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해왔는데요, 병원 약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저는 사실 병원약사분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병원약사들은 그 노고와 노력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앞으로 환자진료에 있어서도 병원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까지는 병원약사들이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애써주시고 긍지를 갖고 일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네, 원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2009년도 삼성서울병원의 새해 계획과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삼성서울병원의 새해 중점사항은 해외환자 유치입니다. 2009년 새해에는 모든 환자들이 진료받고 싶어하는 국내, 세계 초일류 병원 만들기에 집중할 것입니다.국내 의료수준은 동북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동북아 중심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모델을 정립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또한 최근 의료관광 산업화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그 중심에 서서 해외 고급환자를 유치하고 국내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수 있는데 집중할 것입니다.네, 원장님. 끝으로 의약사와 제약업 관계자분들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의약계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의약계는 미래가 주목하고 있는 수익창출의 신사업 분야라고 확신합니다.지금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 의약산업계 뿐 아니라 나아가 국가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가오는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도 가슴에 큰 희망을 품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신년대담 진행]=김랑희 아나운서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8 06:25:58데일리팜 -
의료계 "독수리처럼 비구름 뚫고 비상하자"의료계 인사들이 기축년 새해를 맞아 ‘독수리’처럼 비상하자고 다짐했다.의사협회와 병원협회, 한국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4개 단체는 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9년도 신년교례회’를 갖고 “새해에는 어려움을 딛고 의료계를 어렵게 하는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자”고 다짐했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규제는 여전히 의료발전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의료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가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주 회장은 이어 “현실에 부합하는 제도로 바로잡고, 의료계도 과감하게 무한경쟁에 나서도록 체질개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해 국내 의료계도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참새처럼 처마 밑에서 비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지 말고 독수리처럼 비구름을 뚫고 푸른 창공을 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지 회장은 “현재의 비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의료서비스에서의 가치창출,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일반적인 건강보험정책 등을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 정책상 병원경영과 제약경영자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욱 귀를 기울여 정책입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변 위원장은 “신년교례회에 이렇게 많이 모인 자리는 처음”이라고 밝힌 뒤 “이는 모두 주수호 회장의 능력 때문”이라며 주 회장을 한껏 추켜세웠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 들어온 뒤로 흉부외과와 산부인과의 수가 등 의료계에 참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법안 발의 등을 통해 열심히 의료계를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변 위원장과 손 의원, 이애주 의원, 정하균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 대한약사회 김 구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2009-01-07 12:07:5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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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약가연동제 개선 검토"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현재 공단과 심평원으로 이원화 돼있는 #약가결정 구조 일원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이렇게 되면 국내 제약업계는 심평원의 급여평가와 약가결정을 위한 공단과의 약가협상으로 이원화된 약가결정 구조 하에서 가져야 했던 약가등재 과정의 부담을 상당부분 덜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현재 사용량-약가 연동제 대상 품목 매출 기준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 반영에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정형근 이사장은 7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제약 CEO조찬 강연회에서 약가협상 창구 일원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2006년에 약가협상 창구를 공단에서 하는 방향으로 결정돼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실질적으로 약가협상 협상 창구가 이원화 되면서 제약업계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심평원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1차적으로 약가가 1300원대로 결정돼, 공단에 와서 다시 약가협상을 과정을 거치게 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약가가 800원대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의 불만이 고조됐다는 것.정 이사장은 "이같은 약가결정 구조는 이치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최근 장관에게도 약가협상 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덧붙였다.이에앞서 제약협 문경태 부회장은 약제비 적정화 제도 시행 이후 의약품 등재기간이 너무 길어졌고, 등재여부도 불투명해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등재절차 간소화를 위해 협상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정 이사장은 사용량-약가 연동제와 관련해서도 제도 개선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문경태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연 매출 150억엔대에 이르는 품목에 한해 사용량-약가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3억원대 품목에게도 연동제를 적용한다"며 "이는 시장 경제 정신에 반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50~100억원대 대형 품목 위주로 사용량-약가 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정 이사장은 "현재 사용량-약가 연동제 대상 품목 매출 기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다는 생각에 동의한다"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 방영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제약 CEO들은 현행 약가제도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개량신약 약가 산정기준에서 염변경의약품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염변경 개량신약 개발은 어찌보면 신약보다 더욱 힘들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약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의 경우 "도입신약과 관련해 약가를 예측할수 없어 제약업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도입신약 계약시에 일정부문 로열티를 지급하지만 약가협상 과정에서 기대 이하의 약가를 받게 될 경우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며 "도입신약 협상 과정에서 사전상담제가 적극 활용될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대해 정 이사장은 염변경 개량신약 약가 산정기준과 도입신약 약가협상 과정 절차와 관련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과 제약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개발 신약 등에 대해서는 개발 비용 등 원가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협상 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경우 재협상을 실시해 전체 행정 처리기간을 단출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국내 제약업계의 건의가 있는 보험자에 대한 리펀드제도의 경우 장단점과 도입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009-01-07 09:39:06가인호 -
"성분명 확대-대체조제에 사활"대한약사회 김 구 회장은 올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확대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신년대담을 통해 “성분명처방은 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보재정과 국민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라며 그 당위성을 역설했다.그는 “국립의료원에서 실시된 성분명 시범사업은 감사원 지적과 같이 의료기관 선정이나 대상품목 지정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면서 “따라서, 복지부는 감사원의 권고를 적극 수용, 실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또 “대체조제는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라며 “약효가 동등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대체조제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한약사회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통보를 완화하고 관련 단체와 소비자를 설득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 회장은 의약계 상생방안과 관련 “상대직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진솔하게 대화해 나간다면 별다른 갈등 없이 보건의료계 현안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데일리팜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데일리팜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언제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약사회장에 취임하신지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회무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간단히 평가해 주십시오.=저는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하면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반드시 저지하고, 면허대여 약국을 척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편의성보다는 안전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현재 정부와 여당 내에서도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면허대여 약국은 지부별로 청문절차가 마무리중에 있으며 자진 폐업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도지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을 하는 면허대여 약국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직접 검찰에 고발하는 등 반드시 뿌리 뽑도록 하겠습니다.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약국시장의 불황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약사회의 대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최근 경기불황은 사회 전체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시장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약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하여 금년도 중앙회비를 동결하고 약사발전회비를 폐지했습니다.또한 국민들이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함께 견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법인약국,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 등 2009년은 약국시장을 위협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추진 혹은 도입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과 향후 대응책은 무엇인지 언급해 주십시오.=약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이 있습니다만 모든 현안들이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국민건강과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할 것이지만,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약사직능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 할 것입니다.무엇보다 2009년에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 약사회의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됩니다. 향후 다가올 약국시장의 의기를 감안할 때, 향후 약사회를 책임질 수장은 어떠한 요건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대한약사회장은 세 가지 덕목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첫째,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확고한 신념 둘째,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강한 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건강에 대한 신념과 약사 직능 수호 의지를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합니다.2009년 4월경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했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연구용역)가 나올 예정입니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확대 및 제도 도입의 필요성, 향후 대책 및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성분명처방은 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보험재정과 국민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그러나 2008년에 실시된 시범사업은 감사원 지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료기관 선정이나 대상 품목 지정에 있어 근본적인 한계점들이 있었습니다. 즉, 출발부터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없는 조건이었던 것입니다.따라서 감사원의 권고를 적극 수용하여 실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 타 직능단체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전망이 밝지는 않아 보입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복안과 향후 대응책 및 전망에 대해 언급해 주십시오.=대체조제는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약효가 동등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대체조제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대한약사회는 대체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체조제에 대한 사후 통보를 완화하고 관련 단체와 소비자들을 설득해 나가겠습니다.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각종 정책현안을 놓고 의약 간 갈등상황이 지속돼 오고 있습니다. 의약계 상생방안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물론 정책현안에 대해 의약 간에 의견차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접근방식에 있어서의 차이일 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근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습니다.의약계가 상대 직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진솔하게 대화해 나간다면 별다른 갈등 없이 보건의료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마지막으로 데일리팜 독자들에게 신년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데일리팜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데일리팜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신년대담 진행]=홍대업 차장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7 07:27:08데일리팜 -
"분업 10년 재평가…전면 재검토"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올해로 의약분업 10년을 맞는 만큼 이의 재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 회장은 데일리팜 신년특별대당에 출연, “의약분업 10년을 맞아 이의 재평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이를 통해 분업의 전면재검토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주 회장은 오는 4월 시범사업 평가결과가 나오는 ‘성분명처방’과 관련 “정부가 제도를 강제화할 경우 이 제도는 물론 의약분업의 재검토 및 전면폐지론으로 맞불을 놓고, 정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성분명처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전체 의료계의 입장”이라며 “성분명처방을 할 것인지, 상품명처방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고유의 권한”이라고 못 박았다.주 회장은 약사법상 생동품목 대체조제 ‘사후통보’ 조항과 관련해서도 “현행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 기존 ‘사후통보’에서 ‘사전통보’로의 약사법 개정을 추진할 뜻임을 시사했다.그는 또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해 “혹자들이 일반약 슈퍼판매가 되면 크고 작은 약화사고로부터 국민이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면서 “그렇다면, 아주 제한적으로 진통해열제와 소화제 등 안전성이 검증된 약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한편 주 회장은 의약계 갈등과 관련 “비극적인 일”이라면서도 “국민의 입장에서 원칙적인 문제는 양보하고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주 회장과의 일문일답.먼저 2009년 기축년 소띠해를 맞아 데일리팜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2008년 한해는 다사다난했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정권 교체를 비롯해 광우병 사태 등으로 인간의 갈등이 어느 때보다 심화됐던 한해였습니다.특히 2008년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20세기 초유의 경제난을 겪은 그런 한 해 이기도 합니다.안타깝게도 2009년 한해 역시 지금의 경제난이나 국민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09년 기축년의 ‘소’처럼 2009년 한해 우리 국민들도 묵묵히 앞을 보고 간다면 지금의 경제난도 극복하고 나아가 우리 보건의료인들이 바라는 올바른 보건 의료 제도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일리팜 독자분들도 지속적으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단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2008년 주요 회무를 정리, 평가해 주시고 올해 2009년 의협의 중점 추진회무와 방향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35대 의협 집행부는 2007년 후반기 의료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탄생한 집행부입니다.현행 집행부는 내, 외부적으로 잘못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개혁해 의료계의 잘못된 규제들과 규제 일변도의 정책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동안 굳어져 온 많은 규제들이 한꺼번에 풀릴 수 없다는 교훈을 얻은 한 해 였다고도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다시 말씀드리면 지난 한 해 저희 35대 집행부는 내부적 개혁과 더불어 외부적으로도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제도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습니다.2009년에는 저희 35대 집행부의 임기가 4월말로 종료하고, 5월에는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물론 저희 35대 집행부는 다시 한 번 회원님들로부터 재신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저희 35대 집행부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처음에 추진했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만약 올해 선거에서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얻어 36대 집행부를 이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하면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계와 의료제도가 나아갈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지난 2007년 9월부터 국립의료원(NMC)에서 실시돼 2008년 6월말까지 진행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의료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의사협회는 줄곧 성분명처방에 대한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성분명처방의 반대 이유와 향후 대응책에 대해 언급해 주십시오.=성분명 처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전체의료계의 입장입니다.성분명 처방을 할 것인가, 상품명 처방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고유의 권한입니다.이러한 의사 고유한 권한을 훼손한다는 것은 의사들이 환자에게 최대한의 진료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의료계의 이런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약 성분명처방의 강제화가 시도된다면 우리 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성분명처방의 반대뿐만 아니라 의약분업의 재검토, 전면적 폐지를 요구하는 등 정부에게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한편으로 저희 의사협회는 의협의 생동성 조작 의혹 품목 공개가 성분명 처방 저지 전략이였다는 시각에 대해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여러 언론을 통해서 밝혔듯 생동성 부적격, 생동성 조작 의혹 품목 공개 시기를 저희가 조절했던 이유는 선의의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조작을 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서류 미비, 혹은 서류가 분실돼 마치 조작된 것처럼 비치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는데, 제약회사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보안 자료를 제출하고 소명될때 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하고 실제로 생동성 조작을 한 품목들과의 구분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시기를 뒤로 미뤘던 것이지 성분명 처방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은 절대 아니었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생동품목에 대한 대체조제의 입장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저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대체조제, 생동성 등은 성분명처방과는 구별되서 논의가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생동성 검사는 말 그대로 생물학적 동등성 검사의 문제이지 생동성 검사를 통과한 약들은 무조건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부분과 일치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희 의사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것이 현재 의료법과 약사법에 규정돼 있는 생동성을 통과한 의약품에 한하여 의사에게 사후에 통보하는 것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한 지금의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한마디로 저는 복합제도 당연히 생동성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생동성 검사는 약품의 질 조절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검사제도이고,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는 별개로 논의돼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 저희 협회의 입장입니다.부과적으로 생동품목 대체조제 사후통보 사전 동의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한발 더 나아가서 말씀드리자면 생동성 검사는 생동성 검사 그 자체로 약품의 질 조절의 차원에서 더욱 강력하게 진행돼야 하는 것입니다.한편 이것과 별개로 대체조제 문제는 생동성검사와는 무관하게 새로운 논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정부의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의협의 입장은 무엇이며,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저희가 일반약과 OTC 품목에 대해 슈퍼판매를 주장하는 것은 의사들의 이권을 보호하고 약사들의 권한을 뺏기 위해서는 절대 아닙니다.저희는 철저하게 국민들의 입장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일반약 슈퍼판매를 주장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그동안 의료계와 갈등 관계에 놓여 대립각을 세웠던 단체들인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그러한 단체들이 일반약 슈퍼판매를 찬성하고 있다는 것은 그 단체들 역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그러한 제도를 찬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혹자들은 일반약 슈퍼판매가 되면 크고 작은 약화사고로부터 국민들이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렇다면 아주 제한적으로 진통해열제, 소화제 등 완벽하게 안전성이 검증돼 있는 약품 먼저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현재도 ‘타이레놀’ 같은 약품들은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이런 의약품들이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해서 약화 사고가 높다는 것은 납득하기어려운 부분입니다. 일반약 슈퍼판매는 이제 우리 의사, 약사단체 모두 우리 국민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검토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이 문제에 대해서는 만약 시민사회단체와 토론회장에 나가서 국민들을 설득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의사협회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서 주장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의사협회가 일반약 슈퍼판매에 찬성입장을 견지하는 반면 약사회에서는 오히려 ‘전문약의 일반약 대폭 전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의약품재분류에 대해서는 의사협회에서도 동의하는 바입니다.다만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 의약품들 중에서도 전문의약품으로 다시 전환되야 하는 의약품들이 대다수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의약분업 초기 논의됐던 논쟁 중 하나가 단일제제인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구분이 돼 있는 점과 복합제제인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단일제제보다 함량이 적다고 해서 일반약품으로 분류되는 의약품들이 상당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문제는 예를 들어서 단일제제 500mg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고, 그 성분이 복합제보다 300mg짜리 일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데, 두알을 먹으면 전문의약품 한 알보다 더 많은 600mg을 먹는 것이 되는 그러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의약분업 초기부터 의사협회에서 현재의 의약품 분류가 잘못돼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현재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런 상황에서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주장이 과연 국민들의 건강을 우선시 하는 주장인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정부의 DUR 사업과 관련 의사협회가 이를 반대하는 이유와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일단 데일리팜 독자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의료계는 DUR 시스템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병용 금기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DUR시스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저희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은 이런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진료체계의 감시를 반대하는 것입니다.다시 말씀드려서 병용 금기 의약품인데도 불구하고 처방이 가능하고 또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연령 금기 의약품임에도 처방을 꼭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약 이러한 시스템이 계속 작동이 돼 병용금기 의약품, 혹은 연령 금기 의약품 중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도 정부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의사들은 진료의 위축을 받고 나아가 처방 자체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올 수 있습니다.그렇게 되면 피해는 곧 국민, 혹은 환자들이 볼 수 밖에 없습니다.명확하게 말씀드릴 것은 저희 의사협회 역시 병용금기 의약품이나 연령금기 의약품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은 필요하고 또 유익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스템을 악용해 의사들이 진료하고 처방한 것을 공단이나 심평원이 실시간으로 서치하고, 또 서치한 내용들을 의사들에게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의사들이 진료나 처방에 위축을 받게 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여기에 덧붙여 설명을 드리면 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법안 중에 하나가 ‘약제비환수’입니다. 의사가 급여기준을 초과해서 처방하는 경우에 그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국에서 초과한 약제비를 의사로부터 환수하는 법안입니다. 정부가 의사협회의 약제비 환수법안 강력 반대와 의료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약제비 환수법안을 통과시킨다면 의사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하지만 저희는 더 나아가 의사들이 시스템적으로 급여기준을 초과한 약들은 처방을 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누가 보느냐 하면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이 보게 될 것입니다.이렇게 된다면 의사들이 의약적 판단을 통해 처방을 하고 싶으나 정부가 건강보험 재원의 재정을 축소한다는 명목으로 처방을 못하게 한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DUR도 마찬가지입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부의 규제나 간섭이 지나치다 보면 의사들의 전문성 내지는 자율성이 규제받는 다고 생각될 수 있고, 이것은 곧 의사들이 위축돼 처방 자체를 꺼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피해는 환자들에게 갈 수 밖에 없다는 상황들을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 역시 이해하셔야 할 것입니다.의약사 간 공통분모이기도 한 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며, 향후 정부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어떤 태도를 견지할 것인지 언급해 주십시오.=선진사회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잣대중 하나는 전문 직종에 대한 이 사회에서의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특정 전문 직종이 사회 가치 이상으로 고평가 돼 우대받는 사회도 병든 사회지만, 전문직종의 가치가 폄하되고 매도되는 사회도 병든 사회다 라고 생각합니다.그런 관점에서 우리나라는 상당히 병든 사회라고 생각됩니다.국가 자격증을 국가에서 보호해 주지 않는 것은 국가의 존립성, 정체성 자체를 정부가 부정하는 것입니다.이것은 보건 의료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전문 직종에 대한 문제일 것입니다.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에서 전문 직종에 대한 정체성내지는 전문 직종에 대한 존립 기반인 이러한 면허 제도에 대해 부정하겠다면 정부는 있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만약 정부가 전문 자격사 제도 선진화 방안을 밀어 부친다하면 우리 의사협회에서는 국가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서라도 모든 단체와 연합해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꾸짖고 대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아시다시피 2008년 ‘친 의료계’로 분류되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의료계의 기대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료계 환경과 관련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와 향후 이명박 정부에게 바라는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이제 1년 정도 경과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가 어땠었다, 이 기대가 실망이다, 희망적이다, 낙관적이다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속단이라고 생각됩니다.다만 아쉬운 것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게 되면 최소한 그동안 잘못 됐던 의료정책에 대한 방향성 하나는 확실히 잡고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까운 것은 아직 그 방향성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우려스럽고 안타깝습니다.그렇지만 우리 의료계에서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애정을 갖고 지켜볼 것입니다.단순히 지켜 볼 것이 아니라 이 정부가 가고자 하는 의료정책이 이 사회가 가고자 하는 가치와 동일한 가치로 지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각종 정책현안을 놓고 의약사 간 갈등 상황이 지속돼 오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약계의 상생방안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2009년은 의약분업이 강행되고 10년이 되는 해입니다.이제는 의약분업의 성과를 재검토해 볼 시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그 당시 의약분업을 강행했던 정부의 입장은 의약분업이 시작되면 국민들의 항생제 오남용이 줄어 국민 건강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의약품 오남용 감소에 의한 약제비 감소가 이뤄진다는 것이었습니다.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과연 그 성과가 도달됐는지, 그 성과가 도달될 가능성은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합니다. 저희로써는 의약분업에 대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에 대한 평가도 없이 갑작스럽게 성분명 처방을 들고 나온 정부도 이해할 수 없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 있는 분들이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의사협회는 2009년도가 의약분업 시행 1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의약분업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려야 할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의약분업을 강행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점들에 대한 최소한의 방지책을 마련하고 시작하자는 우리 의사협회의 입장이 맞았던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일단 시작하고 문제 있는 부분들은 보완해 나가자는 선시행 후보완의 입장이 맞았던 것인지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합니다.그러한 평가를 기초로 의약분업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국민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 국민의 대화합과 새로운 타결점을 찾을 시점이왔다고 생각합니다.우리 의료계에서는 2009년, 올 한해를 이런 부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로 보낼 예정입니다. 의약계 상생 방안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렸는데, 쟁점에 대한 부분을 짚어주신것 같습니다. 두 단체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바라 보시는지요.=어떠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예를 들어 의사와 약사 간 갈등이 발생해도 그 갈등이 의사, 또는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닌 국민들에게 피해를 가지 않게 하기 위한 부분이라면 우리 의사협회는 다른 단체와의 갈등도 피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원칙적인 문제에서는 양보하고 타협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원칙의 문제는 원칙의 문제로 존중돼야 합니다.그리고 그것은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이기 때문에 그 원칙이 훼손되면서까지 상생이 의미가 있는 것이냐는 하는 것은 저희가 꼭 한번 되짚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의사 및 약사가 가장 많이 보는 매체인 데일리팜 독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의사와 약사가 갈등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비극 중 하나입니다.대한민국에서 이런 비극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역대 정부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을 잘못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의사와 약사가 갈등을 빚어서는 절대로 국민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그런 관점에서 저는 의사, 약사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사협회 회장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의약분업 이후로는 우리 의사들이 약사들보다 더 많은 불이익을 본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사들은 환자를 진료할 때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들을 진료하는 입장에서 다른 직능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길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갈등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저는 그런 갈등이 오히려 제대로 된 의사와 약사 간의 진료를 통한 파트너쉽이 완성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당분간만이라도 의사 약사 간의 갈등을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제대로 된 보건의료 제도를 완성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2009년 한해는 2008년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은 소의 해 인데 '소'는 전후 살피지 않고 우직하게 자기 앞길을 가는 그런 희생정신을 갖고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2009년 한해는 우리 의사, 약사뿐만 아니라 온 우리 국민들 역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어려운 위기 속에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당장 내년은 어렵겠지만 5년, 10년 후에는 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의, 약사들도 국민 건강의 파수꾼으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자리 잡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신년대담 진행]=홍대업 차장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6 06:28:07데일리팜 -
"의약산업은 경제위기 넘을 국가성장 동력"신년을 맞아 정부, 약계, 제약계, 의료계가 모여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할 성장동력으로 의약산업을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5일 약업계는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약사회 및 제약협회 주관으로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09년 약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경제가 어렵더라도 약계 전체가 365일 최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며 참석한 약업계 인사들에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역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의약산업이 국가경제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며 "소의 해인만큼 약계도 모든 지식과 경륜을 살려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이에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은 일제히 의약 및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하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은 "그 동안 대통령이나 정치가들이 제약산업의 발전을 방해했는지 도움을 줬는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약계의 발전을 위해 심부름 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은 "지난해 약계의 다양한 규제개혁을 통해 식약청이 규제개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약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 역시 의약 및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의 예측가능성, 안정성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한편 오늘 행사에는 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 의약단체장과 약학회 김영중 회장, 병원약사회 송보완 회장, 김명섭 약사회 명예회장, 한석원 대학약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제약계에서는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문경태 부회장,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규황 부회장을 비롯해 녹십자, 중외, 종근당, 한독, 한미, 명문, 보령, 코오롱, 대웅, 경동 등 제약사의 회장 및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09-01-05 16:34:3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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