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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 제약사들 "제발 이것만은"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주춧돌이자 허리’라는 말이 있다.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 경제 비중의 70%는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다.정부의 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과 제도도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이 같은 현실은 제약산업도 마찬가지다.이에 대해 제약계 일각에서는 대형제약사의 독과점 방지·시장에서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 등 을 내세우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중소제약사 활성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이를 압축하면 ▲소포장 예외규정·임상시험 지원 ▲중소제약사를 위한 수출 지원책 마련 ▲합리·효율적 생동시험 규정 절실 등이 핵심이다.다음은 중소제약사 CEO들이 말하는 강소제약의 선결요건을 정리한 것.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소포장 예외규정·임상시험 지원 필요”소포장의 경우 잘 알고 있다시피 현재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이처럼 폐기되는 소포장을 줄이기 위해 현재 소포장의 예외 규정의 범위를 넓혀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더해 의약품 임상시험 시장에서 일본은 이미 경쟁력을 잃었고 중국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이 가운데 국내 제약 역시 임상시험 시장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추 있다고 생각한다.그만큼 업계와 정부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면 시장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중소제약사를 위한 수출 지원책 마련”실제적으로 우리 회사가 직접 수출을 위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경우 등록 비용만 30만불, 컨설팅 비용 50만불, 프리 인스펙션 과정에서 10만불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경험했다.이처럼 엄청난 비용을 들여 제네릭을 등록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또 이러한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품질보증 과정에서도 관련 인원이 10명 정도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다.따라서 수출과정에서 금전적인 부분과 품질적인 부분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강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진양제약 최재준 사장“합리·효율적 생동시험 규정 절실”똑같은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 회사에서 만든 대조약과 그 회사에서 위탁한 시험약, 즉 동일한 방법에서 나온 같은 약끼리 생동을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그러한 점에서 전반적인 업계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일 내 제도개선이 가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다시 말해 생동시험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을 개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큰 틀은 그대로 두되 과학적인 근거와 국민 건강의 해가 안 되는 선에서의 개선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업계에 대한 전향적인 청장님께서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2010-09-24 06:32:15영상뉴스팀 -
"바이오시밀러, 아낌없이 지원"바이오시밀러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가히 파격적이다.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진출 기업에 대한 복지부의 R&D 지원 등이 그것.이에 더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의 관심과 지원도 여타의 부처에 뒤지지 않는다.선진국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기준을 이미 작년에 정비했음은 물론 바이오베타에 대한 심사 기준도 올해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는 생물의약품의 정의 및 범위를 규정해 바이오시밀러·베타를 연구·개발하는 제약사들의 제품생산화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바이오시밀러 분야는 향후 제약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이에 대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구요. 식약청은 바이오제약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특히 식약청은 일선 바이오제약사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가·심사 기준 운영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업계의 의견수렴 절차와 임상허가 단계 시 상담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예측 가능한 정책과 제도 마련으로 선진국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기준을 마련한다는 노 청장의 숨은 포부로 해석할 수 있다.노 청장의 바이오클러스터 로드맵도 주목할 만하다.“식약청은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이 돼 주변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신약 개발 지원에 계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산업지원단과 바이오벤처가 하나가 되면 미국 메릴랜드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자신합니다.”2010-09-20 12:10:3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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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1조 4천억…종사자 8천명시장규모 1조 4천억원·총 종사자 8천 200여명, 바로 우리나라 바이오의약산업의 현주소입니다.데일리팜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를 바탕으로 ‘바이오제약 산업분야 매출규모와 인력현황’ 등을 분석했습니다.우선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은 현재 266개사가 설립돼 있습니다.그 중 서울·경기에 각각 80·109개사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충북·충남권에 10~20개 내외의 바이오제약사가 포진해 있습니다.투자기간별 매출액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설립 3년 미만·3년 이상 기업 중 43·54곳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상태 83곳·매출액 제로인 기업도 1곳에 달했습니다.바이오제약의 시장규모는 약 1조 4000억원으로 케미칼의약품 외형의 1/10 수준입니다.생명공학기술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유전공학과 단백질공학·생물공정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각각 35·24·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생물안전성·효능평가기술과 세포 및 조직공학기술도 17·16곳의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종사자 규모로는 51인 이상 500인 이하의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 124곳으로 가장 많았고, 11인~50인 기업이 82곳, 501인 이상도 27곳에 이르고 있습니다.총 종사자 8245명 중 연구직 석사와 생산직 학사·연구직 학사가 1/3의 비중을 차지했고, 연구·생산직 박사도 각각 563·67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직률은 연구직 11.09%, 생산직 10.46%로 분석됐습니다.생산품목별 판매액은 백신과 혈액제제가 가장 많았습니다.특히 백신의 경우 연간 2천 100억원 상당의 수출을 혈액제제도 약 3천 900억원의 내수시장 매출을 달성해 이 분야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그 외 주요 품목으로는 항생제·신개념치료제·호르몬제제로 각각 1천억원 중후반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2010-09-20 06:33:3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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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반약 판매 편의점 확대"일반의약품의 일부를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팔 수 있도록 한 일본의 등록판매자 제도로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의약품 판매 체인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본 최대 조제약국 체인을 이끌고 있는 일본조제주식회사 미츠하라 히로시(Hiroshi Mitsuhara) 사장은 최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일본조제주식회사는 연 매출만 1조3600억원(982억엔)에 달하는 일본 최대 조제체인약국 회사입니다.미츠하라 히로시 사장은 "지난해부터 등록판매자 제도가 시행 되면서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체인점들이 등록판매자를 점점 양성해 늘려 나아가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일본의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등록판매자 제도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면 약사가 아니더라도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 2종과 3종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등록판매자 제도가 미친 영향에 대해서 미츠하라 히로시 사장은 "약사는 1종 의약품을 팔 수 있고 의약분업에 의해서 의료용 의약품은 처방전 조제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돌리면 되기 때문에 큰 장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조제전문약국과 드럭스토어 형태로 분리된 일본 약국 상황에서 이 제도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힌 것입니다.그는 체인약국 현황과 관련해 "일본에서는 얼마든지 점포(체인약국)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곳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고 소개했습니다.아울러 "일본은 프렌차이즈(체인약국)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슈퍼형 드럭스토어는 점포가 포화 상태로 경영이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미츠하라 히로시 사장과의 인터뷰는 국제도매연맹 서울총회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지난 13일에 이루어졌습니다.2010-09-18 06:35:1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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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사가운 대신 앞치마"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아름다운 약손사랑이 펼쳐졌습니다.경기도에 위치한 한 중증장애인시설.이날 여약사들은 흰 약사가운 대신 분홍색 앞치마를 둘렀습니다.따끈한 밥과 준비해온 맛깔스런 반찬으로 원생들의 점심을 푸짐하게 차렸습니다.따뜻한 손길에 원생들도 마음을 엽니다.(원생) "안녕하세요" (여약사) "네 안녕하세요"사람이 그리운 원생들은 명절마다 찾아오는 약손사랑에 즐겁습니다.[인터뷰-신성숙 대한약사회 부회장] "올때마다 원생들이 점점 나아지고 건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뿌듯했습니다."이날 한독약품 직원들도 봉사에 동참했습니다.움직임이 서툰 원생에게 밥을 먹여주기도 하고 양치질을 돕기도 했습니다.[인터뷰-성재랑 한독약품 이사] "(시설이)너무 잘되어 있어서 사실 저희가 필요한가 싶을 정도인데 이 친구들과 친구 되주고 필요하다고 하셔서 그런부분을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화창한 초가을, 푸른 하늘처럼 이날 장애인시설에는 함박웃음이 넘쳐났습니다.2010-09-17 12:02:0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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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지수 편입된 제약주 '비전업'각종 주가지수에 포함된 제약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우선 제약주가 편입된 주가지수에는 사회책임투자지수(SRI)·기업지배구조지수(KOGI)·배당지수(KODI)·건강지수(KRX-헬스케어) 등이 있습니다.사회책임투자지수란 경영전략과 성장성이 우수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수 산출로 동아·대웅·유한·LG생명과학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투명성이 높은 50대 기업으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지수에는 SK케미칼이 배당수익금과 배당성향·주당배당금 등의 평점이 높은 50대 기업을 뽑은 배당지수에는 부광약품이 포함돼 있습니다.섹터지수 중 KRX-헬스케어지수에 포함된 제약주는 녹십자·셀트리온·일성신약 등 20개 종목입니다.그렇다면 이 같은 지수에 편입된 제약주들의 성장 가능성은 뭘까?바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위기대처 능력과 연기금 투자의 확대입니다.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재무 건전성과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내재된 위험을 잘 제어할 수 있고, 이런 활동 자체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한국거래소 양태영 인덱스팀장도 “현재까지의 학습효과로 볼 때, 지수에 신규 편입될 시 신규투자자금이 유입돼 당해 종목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이는 곧 지표와 지수의 노출빈도에 비례해 더 많은 투자자들의 눈에 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한편 6월말 기준으로 사회책임투자지수 펀드에 투자된 연기금은 1조 7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각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현 주가보다 30% 가량 높게 평가돼 있습니다.2010-09-17 06:34:3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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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연수원 신축, 후임 집행부가"최근 대한약사회관을 재건축한다거나 약사연수회관 부지를 매입한다는 등의 기사가 보도된 것을 접했습니다.대한약사회 자문위원으로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이 사안은 금전적인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깨끗하게 진행돼야 하지만 아직은 수면위로 공론화 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약사회장 재임시절 오산 인근의 부지를 15년 전에 매입 했었습니다.그 부지가 수용됨으로 인해서 약 21억원이라는 거금이 약사회로 들어왔고, 그 매각 대금을 약사회는 3년 동안이나 방치하고 있습니다.현 집행부는 이 매각금으로 약사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경기도 부근) 확보에 신속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연수원에 대한 깊은 문제(신축에 관한 건)는 현 집행부가 아닌 후임 약사회장과 집행부의 중지를 모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2010-09-16 12:12:2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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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영업왕의 감춰진 비애1등 영업사원·영업MVP 등 이른바 ‘영업왕’의 화려한 이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행복한(?) 비애’도 공존하고 있습니다.먼저 영업왕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스트레스는 회사의 ‘우선관리대상 1호’라는 부담감입니다.A제약사 영업왕: “뭐, 열심히 발로 뛰어서 영업왕이 됐다라는 점은 저 개인으로서도 영광된 일이지만, 윗분들이 봤을 때는 ‘언제 외자사로 스카우트될지 모르니 저 친구는 잘 관리해야 한다’라는 식의 말이 들릴 때 상당히 눈치가 보이죠.”영업왕이 됐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거래처에까지 퍼지면 실적갱신에 치명타입니다.B다국적사 영업왕: “(거래처 의사선생님들이)어떻게 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영업왕됐으니까 후배들이나 다른 제약사 영업사원들한테 양보 좀 해야지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럼 아무래도 실적에도 영향이 있죠.”영업왕 선정 시 지급되는 포상금(인센티브) 중 5~10% 내 기부를 자선단체로부터 권유받고 있는 사례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때문에 영업왕들에게는 이 같은 기부금 권유도 적잖은 스트레스입니다.현상유지는 곧 퇴보다라는 일선 영업현장의 구호처럼 실적갱신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업왕들의 어깨는 무거워만 보입니다.2010-09-16 06:30: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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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콕]제약사 추석선물 고민[제약회사 선물 풍속도 달라졌다]▶정웅종 / 진행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입니다.민족의 명절 추석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거래처 선물 때문인데요.제약업계를 담당하는 최봉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최 기자! 영업사원들이 요즘 추석 선물 때문에 고민이 많다죠?▶최봉영 /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공정경쟁규약에서는 추석 등 명절선물을 금지하고 있어서 제약회사 차원의 선물 지원이 끊겼는데요. 영업현장에서는 그 동안 관행적으로 주던 선물을 당장 끊기가 어렵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업사원의 말을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자료화면] 모 제약회사 영업사원 SYN▶정웅종 / 진행 :회사 차원에서 선물 지원이 끊기자 영업사원 스스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죠?▶최봉영 / 기자 :그렇습니다. 고가의 선물이 아니라 성의 표시차원에서 선물을 주는 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실제 한 영업사원은 개인적으로 선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주자니 찜찜하고 주자니 걱정된다는 게 요즘 영업사원들의 넋두리 입니다.▶정웅종 / 진행 :영업사원들의 고민이 많겠군요. 현장에서는 공정위가 추석 선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설까지 도는 등 잔뜩 긴장한 모습인데요. 실제로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나요?▶최봉영 / 기자 :확인 결과 공식적으로는 공정위의 추석 선물 조사는 없다고 합니다. 또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 위반과 공정거래법 위반은 분리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정위 관계자의 말입니다. 들어 보시죠.[자료화면]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SYN정리하자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말할 수 있습니다. 공정경쟁규약과 별개로 부당고객유인행위에 해당되는 건건에 대해 위반여부를 따지겠다는 것입니다.▶정웅종 / 진행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의약사 여러분! 이번에 제약회사로부터 추석 선물을 받으셨습니까? 영업사원 여러분! 의원이나 약국에 선물을 주셨습니까?작은 선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정 하냐 불공정 하냐는 잣대로 봐야 하는 현실입니다.지금까지 뉴스콕이었습니다.2010-09-15 12:10:3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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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윤리계약 영맨 죽을 맛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제약 영업사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공정경쟁규약에 따라 실적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부가적으로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책임도 져야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실적 하락을 경험한 모 제약회사의 경우에는 영업인력 감축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녹취/A사 영업사원] "(구조조정) 블랙리스트가 따로 있겠죠. 모든 회사가 강제로 구조조정을 하기 보다는 그냥 알아서 나가는 식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구조조정은 아니죠."모 회사는 영업사원으로부터 별도의 윤리서약을 받아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할 경우 개인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면죄부를 만든 셈입니다.[녹취/B사 영업사원] "문제가 생기면 담당자가 책임을 져야 하니까. 그렇죠. 윤리계약에 서명을 해야 돼요. (리베이트가)걸렸을 때는 모든 책임이 다 담당자에게..."제도적 변화 속에서 제약업계가 일선 영업사원만을 볼모로 삼기보다 상생의 묘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2010-09-15 06:30: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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