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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조직보충제 '레티젠' 홍콩 런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비스은 아이니클리닉 김민승 대표 원장이 홍콩 출시 런칭 심포지엄에서 레티젠 제품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홍콩 심포지엄은 현지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김민승 대표 원장은 레티젠 제품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공유했다.콜라겐 조직보충제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이다. 기존의 무균 충진 방식이 아닌 특허받은 LTDP(Low-Temperature & Differential Pressure) 멸균공법으로 제조돼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면역반응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만든 아텔로 콜라겐이다. 김민승 원장은 “콜라겐은 피부 속 피부 구조를 지지하고 탄력 및 재생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콜라겐을 직접 피부에 주입한다면 보충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파비스는 “레티젠 제품의 성공적인 홍콩 시장 진입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2 13:11:01이석준 -
'시밀러 분사' 삼바 "이해상충 해소...기업가치 극대화"(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기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자하면 안정성 위주의 위탁개발생산(CDMO)와 고위험·고수익 성격의 바이오시밀러라는 이질적인 두 사업 부문에 동시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자가 각자 투자 성향에 맞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히든 밸류가 시장에서 제대로 조명받으면서 적정한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경영지원센터장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관련 온라인 설명회에서 사업 분할 이후 기대효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중심 회사로 거듭난다. 신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에 주력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유 부사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인적분할의 주 목적이 주주가치 제고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을 영위하는데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주력 사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모자(母子)회사 관계로 묶여 있어 이해상충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미국에서 시작된 관세 정책 변화, 수주 경쟁 심화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기존 이해상충 문제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이어 유 부사장은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뢰도 높은 방어벽(Fire wall)을 구축하면서 고객사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았다"면서 "이번 사업 분할로 양사 사업 구조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향후 사업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사업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업인 CDMO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속적인 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각각 시장에서 이전보다 적정한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Pure-play CDMO) 회사로서 글로벌 톱티어 CDMO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생산 능력·포트폴리오 다각화·글로벌 거점 확대 등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유 부사장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항체 외에도 이중항체, 다중항체, 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을 통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며 "신규 모달리티 중 ADC의 경우 지난 1분기부터 생산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AAV 진입을 위해 주요 인프라와 인력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또 유 부사장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개발 초기 단계인 AAV 플랫폼은 위탁개발(CDO) 서비스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위탁생산(CMO)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해외 생산 거점 확대 역시 장기적 성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새롭게 설립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등 역할을 담당한다. 김형준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해 앞으로 새롭게 설립할 자회사를 관리하고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며 "자회사 배당금 수익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경영 자문 컨설팅, 창업과 신기술 관련 국내외 기업 투자 사업 등을 통해 수입을 창출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김 부사장은 적어도 향후 5년 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 중복 상장은 없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오래 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은 여러 투자자가 기대하는 관심사였는데 이번 사업 분할 발표가 굉장히 큰 구조적인 변화"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주력 자회사가 될 거고 지금 시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에 대해 논하는 건 너무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삼성바이로로직스 측은 이번 사업 분할로 기존 주주와 이해상충 문제가 없을 것이며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은 삼성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과는 무관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주식매수 청구권 등 분할에 반대하는 소액주주에 대한 보호 조치 관련 질문에 유 부사장은 "외부 자문사를 통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주식매수청구권은 신설 에피스홀딩스가 재상장 예정이기 때문에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그는 "이번 분할은 적격 분할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법인세, 소득세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존 주주가 부담해야 하는 세금은 없다"고도 했다.유 부사장은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이나 삼성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선 "이번 인전분할 건은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적인 환경, 배경 등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부각돼 있었고 이런 부분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쪽에서 발의를 한 것"이라고 했다.분할은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10월 1일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한다. 이어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과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될 전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 받는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할 예정이다.2025-05-22 12:00:42차지현 -
원달러 환율 6개월새 최저치...제약업계 손실 희비 교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이하로 하락하면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기대감과 위기감이 교차하고 있다.장기간 이어지던 고환율 기조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경우 원료의약품 수입 비용과 해외임상 비용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원가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반면 일각에선 의약품 수출 비중이 높은 제약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자산 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동시에 제기된다.원달러 환율 1400원 아래로…원료약·해외임상 부담 줄어들까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0원 하락한 139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가 극대화했던 지난달 10일 1482.90원 대비 6.1%(90.30원) 하락한 수치다.원·달러 환율은 2023년 3월 1300원대로 진입한 이후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 중이다. 작년 중순부터는 1350원 이상으로 더욱 상승했으며, 작년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론 1400원을 넘어 1450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까지 더해지며 지난달 초엔 1480원 이상으로 치솟았다.다만 이달 들어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1300원대 환율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장기간 이어지던 고환율 기조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제약업계에선 이대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원가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된다.지난 2년간 원달러 환율 상승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전반의 원가구조에 악영향을 끼친 바 있다. 원료의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탓에, 환율 상승이 원가 인상으로 직결됐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인도산 원료의약품을 구매할 때도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2023년 기준 국산 원료의약품의 자급도는 25.4% 수준이다. 이 가운데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전체의 30.5%를 차지한다. 인도산은 15.2%에 달한다. 두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제조원가가 상승했지만, 다른 소비재와 달리 완제의약품은 기업이 가격을 임의로 올릴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지난 2년여간 제약업계의 원가구조 악화가 더욱 두드러졌다.또한 해외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 비용 부담도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미국·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대부분 현지에서 진행된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임상 비용도 덩달아 높아지는 구조다.이런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경우 원료의약품 수입 비용과 글로벌 임상시험 비용 부담이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원가부담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장기적으론 원가구조 개선이 실적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수출비중 높은 기업 자산가치 하락 불가피…삼바, 환율 10% 하락 때 916억↓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이 자산가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해외에서 달러로 벌어들인 자산이 많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면 자산가치가 증가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구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96.5%에 달한다.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 중 1조2528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 오르거나 감소할 때마다 세전손익이 916억원 증가 혹은 감소한다고 설명한다. 분기보고서 작성 시점인 지난 1분기의 평균 환율(1452.66원)과 비교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5%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환율 하락으로 자산가치가 약 140억원 감소했다는 계산이 나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년간 고환율의 영향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증가한 바 있다. 2023년 122억원, 지난해 416억원 규모다. 평균 원달러 환율이 2022년 1291.95원에서 2023년 1307.90원 2024년 1363.09원으로 각각 상승한 영향이다.셀트리온이나 SK바이오팜도 사정은 비슷하다.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다.셀트리온은 지난해 환율변동 효과에 의해 현금성자산이 524억원 증가했다. 회사는 다른 모든 변수가 일정하고 원달러 환율이 8% 변동할 때마다 세전이익이 338억원 증가 혹은 감소한다고 설명한다.SK바이오팜의 경우 지난해 환율변동 효과에 의한 현금성자산 변동이 36억원에 이른다. 작년 말 기준 환율이 10% 변할 때마다 이 회사의 세전이익은 141억원 늘거나 감소한다. 올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증가할 경우 환율 변동에 의한 세전이익 증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25-05-22 12:00:14김진구 -
인천시약 "도서 약국 특별 조제수가를"...민주당에 제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보건의약 직능 단체들의 정책 협약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를 넘어 지부, 분회 단위 지역 약사회들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약사 직능 강화와 업권 보장을 위한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막판 어필에 집중하고 있다.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에 인천시당에 제안한 정책들은 기존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대선을 위해 마련한 정책공약과는 차별되며 지역 약사들을 위해 추진이 필요한 ‘맞춤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화상투약기, 편의점약 제도 등 약사사회 핵심 아젠다와 더불어 인천 지역 약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공백부터 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관리 문제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시약사회는 “최근 약사직능 활용 미흡, 국민 보건 위해 요소 증가, 의료법과의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약사직능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측도 약사회가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공감을 표명한 만큼 추후 실질적인 제도 반영 등에도 귀추가 주목된다.◆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확대·인천형 도서 공영약국 도입=지부는 우선 약사직능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을 확대, 인천형 도서 공영약국 도입을 제안했다.통합돌봄의 경우 내년 3월부터 기초자치단체에서 통합돌봄사업을 시행하지만 인천에서는 부평구를 제외하고 통합돌봄사업 준비가 부족하고 사업이해도가 낮은 상황이라는 것.이에 지부는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가 행정, 재정적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적극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돌봄 수요자를 위한 다학제 보건의료서비스 속 방문약료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부는 또 인천시 옹진군, 강화군 등 도서 지역의 경우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약국 접근성이 낮다면서 인천시 차원에서 도서 지역 약국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약사 인력 확보와 약국 운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옹진군에서는 ‘섬 민간 약국 운영 비용 지원 조례’이 제정돼 있지만 약사 인건비나 약국 운영비 일부 지원에 그쳐 약국 개설 유인에는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이에 지부는 민주당에 도서 지역 특별 조제 수가 신설을 제안했다. 조제료 외에 특별 조제 수가가 신설돼야 한다는 것인데 도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약사 인건비, 물류비, 운영비 등을 고려해 산정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또 이들 약국에 대해서는 공공심야약국 수준의 중앙,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약국 운영비, 약사 인건비, 의약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필요 시 순회 약사 운영, 의약품 배송 시스템 구축, 공공약국 설치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화상투약기 실증특례·편의점약 제도 폐지=지부는 국민 보건 위해 요소로 화상투약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을 지정하고 이들 제도의 폐지를 제안했다.화상투약기는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약물 선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비용 대비 효과가 미흡해 경제적 효율성도 낮다는 것이 지부 측 주장이다. 이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를 즉각 폐지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 판매 방식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편의점약 제도의 안전성, 유효성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 제도의 개선 또는 폐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아가 국민보건 안전을 위해 이 제도를 폐지하고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경제자유구역 약국 관리 주체 변경·약국 개설 심의위원회 신설=인천시는 내년 7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제물포구, 영종도, 검단구가 신설된다. 더불어 인천 송도, 청라, 영종구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있다.그간 인천에서는 송도, 청라, 영종구가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면서 이 지역 약국들이 개설 허가나 행정지도 등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각 구청 보건소의 이원화된 관리를 받는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약국 개설과 운영 과정에서 행정 혼선, 민원 불편, 의료법·의료기관과의 형평성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돼 왔다는 것이 지부 설명이다. 이에 지부는 영종 지역 약국의 개설 허가나 행정지도를 영종구 보건소로 일원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송도·청라 지역 약국들도 동일한 기준으로 구청 보건소 관할로 일원화 할 것을 제안했다.또 지부는 약국 개설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절차가 없어 약국 난립으로 인한 과당 경쟁, 불법·편법 약국 개설, 전문성이 결여된 약국 운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 약국 개설 심의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이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개설 심의위원회와 유사한 형태를 말한다.심의위원회는 약국 개설 적절성, 지역 약국 수급 상황, 개설자의 전문성 확보 계획, 시설이나 인력 확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약국 난립을 방지하고 건전한 약업 질서를 확립하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지부 설명이다.이외에도 지부는 기업형 네트워크 약국 퇴출을 위해 약사의 둘 이상의 약국 개설·운영 금지 조항 신설, 건강보험관리공단 특사경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2025-05-22 11:51:27김지은 -
'제형변경'으로 희귀약 지정 인정?...중앙약심 의견 분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제형변경을 통해 약물 전달체계를 변경한 치료제가 향후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두고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식약처가 중앙약심 위원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2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기존 방광암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이 제형변경을 진행할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면심의가 진행됐다.현재 희귀의약품의 지정 기준 제2조제2항제2호을 보면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할 수 있다.해당 제품의 경우 제형변경을 통해 기존 제제보다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돼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한 중앙약심 위원은 "약물전달체계변경 치료제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는 기준으로타당하지 않다"며 "만약 기허가 제품의 점적 용법 등의 용법용량을 조정해도 제형 변경을 한 신청 품목의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약사법 제2조제18호에 따른 희귀의약품 정의는 가목인 '희귀질환관리법 상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또는 나목인 '적용 대상이 드문 의약품으로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 중 하나에 해당하면 희귀의약품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의 지정 기준을 정하고 있다.다만 약사법이나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의 정의에서 제형변경을 통해 약물 전달체계를 변경한 치료제는 희귀의약품에서 배제하는 기준을 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한 위원은 "법령 해석상 만약약사법과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요건에 해당한다면 기존 의약품을 제형변경한 경우에도 희귀의약품에 지정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희귀의약품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도 제형변경이라는 이유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하지 않는것은 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제형 변경을 한 신청 품목의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이 가능하지만, 단순히 투약 편의성만 개선되는 등 안전성 또는 유효성 개선은 없거나 현저하지 않다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만약 제형변경으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이 지정된다면, 추후 희귀의약품으로 전환시 재평가 여부에 대한 심의도 있었다.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은 약사법의 희귀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희귀의약품 전환시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재 다양한 병기 및 조건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만큼 추후 재평가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반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전환 시 적응증이 동일하거나 현 기준에 타당한 기준으로 검토한다면 재평가는 필요없다는 입장도 나왔다.이와 관련 한 위원은 "혁신성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에서 검토해볼 만한 사항이나 기존 기준에 부가적인 요건이 될 것"이라며 "방광 내에 삽입하는 장치를통한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장치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독성 및 안정성 등에 대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중앙약심은 제형변경 희귀약 지정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로, 해당품목에 대한 희귀약 지정에 대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2025-05-22 11:40:09이혜경 -
"약사직능 강화 공조"…인천시약-민주당 인천시당 정책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고남석, 유동수)와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번 정책 협약에서 ▲약사 직능 활용 확대 ▲국민 보건 위해 요소 제거 ▲의료법과 형평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식에서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화상투약기 도입 문제와 지역 현안인 도서 지역 도서 공영 약국 수가 지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화상투약기 도입으로 인한 문제점, 그 해결 방안과 더불어 의약품은 공공재라는 점에서 안전하게 사용돼야 한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측도 공감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협약식과 더불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시약사회가 제안한 주요 정책 설명,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지역 보건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윤종배 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 약사의 전문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민주당 인천시당 측은 “지역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약사회의 정책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약사직능의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시당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이 향후 인천시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관련 입법 추진 과정에서 약사회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반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 유동수 상임선대위원장, 김성준 직능 수석부본부장, 장성숙 공동직능단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약사회에서는 윤종배 회장을 비롯해 약사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025-05-22 11:01:21김지은 -
쎌바이오텍 듀오락, '이중코팅기술·제품력' 세계가 인정쎌바이오텍 듀오락의 ‘비타푸드 유럽 2025’ 부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유럽 2025(Vitafoods Europe 2025)’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에서 열린다.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기술이 공유되는 이 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엑스포’라 불릴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닌 행사다.3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원료공급부터 완제품 제조, 국가별 유통,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전 세계 건강기능식품기업들이 참가해 각자의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각 분야의 참가 기업들은 혁신적인 원료와 기술력,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이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이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3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K-유산균의 저력, 세계가 주목한 듀오락쎌바이오텍은 2002년 한국 기업 최초로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한 이후, 23년간 단독 부스로 ‘K-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듀오락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듀오락은 한국인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에서 분리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100% 한국형 유산균’만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K-유산균’이다.1995년, 쎌바이오텍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 번째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이후 K-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 과감히 투자하며,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괄목할 만한 성과를기록하고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K-유산균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은 전 세계 55개국에 K-유산균을 수출하고 있으며, 11년 연속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덴마크 시장 점유율 2위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K-유산균의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받고있다.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의 강력한 생존력 ▲최대 221배 높은 장내생존율의 ‘듀얼코팅’ 기술 ▲글로벌 스탠다드 생산 노하우 ▲연구개발(R&D) 역량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으로 K-유산균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과 수출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듀오락의 뛰어난 제품력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반려동물도 K-유산균 시대… ‘듀오펫 유산균’ 주목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주최 측은 ‘펫 뉴트리션 허브(Pet Nutrition Hub)’ 등 펫 전용 구역을 마련하며,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했다.쎌바이오텍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반려동물 전용 제품인 ‘듀오락 슬림펫(DUOLAC Slim Pet)’ 제품을 이 구역에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 체온(38~39도)을 고려해 40도 환경에서도 생존이 검증된 CBT 유산균을 적용했으며,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유산균의높은 생존력을 확보했다. 미니 츄어블 타블렛 형태로 제작돼, 사료와 함께 섞어 급여하거나 단독으로 급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펫 전용 구역에 전시된 ‘듀오락슬림펫(DUOLAC Slim Pet)’ 반려동물 전용 제품 특히, 반려견 41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듀오락 슬림펫에 포함된 CBT-LP3와 CBT-BR3 유산균은 반려견의 체중을 평균 5.26%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며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했다.국내에선 ‘듀오펫 유산균 by DUOLAC’으로 출시되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 200억마리 유산균과 글루코사민 200mg을 함유해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관절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Healthy Gut, Healthy Life’를 트렌드로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이 인간과 반려동물 건강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그 중심에서 ‘K-유산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쎌바이오텍, 글로벌 무대에서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2025-05-22 10:57:08노병철 -
바로팜, 약사 전용몰 '바로팜 스토어' 오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약사 전용 쇼핑몰 ‘바로팜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바로팜스토어는 개국 약사 뿐 아니라 근무 약사를 포함한 국내 모든 약사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쇼핑몰이다. 바로팜은 기존 채널과는 차별화된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바로팜 앱을 설치하면 스토어에 바로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근무 약사 초대 이벤트, 한정 수량 구매, 커뮤니티 구매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바로팜 관계자는 “이번 바로팜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전국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약사들의 경영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2025-05-22 10:53:07정흥준 -
"고혈압·당뇨에 좋아요"...치료 표방 해외직구 식품 '주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 45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2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개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치료·완화(15개) ▲고지혈증 치료·완화(15개) ▲당뇨병 치료·완화(15개) 효능·효과 표방 제품 총 45개를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혈압조절, 혈당강하 관련 성분 90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6종)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검사결과 혈압조절, 혈당강하 관련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고혈압 치료·완화(5개), 고지혈증 치료·완화(8개), 당뇨병 치료·완화(9개) 효능·효과 표방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혈압 치료·완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추잎(Buchu leaf, 3건)', '천심련(Andrographis, 1건)', '아르주나(Arjuna, 1건)', '인도사목(Rauwolfia, 1건)'과 의약품 성분인 '시트룰린(L-Citrulline, 1건)'이 확인됐다.부추잎은 위와 신장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낙태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트룰린은 피로·무기력이 지속되는 기능 무력증의 보조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지혈증 치료·완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의약품 성분인 '서양칠엽수(Horse Chestnut, 6건)', '시트룰린(L-Citrulline, 2건)', '무이라푸아마(Muira Puama, 1건)'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흰버드나무(White Willow, 1건)', 그 외 '우피유래성분(Gelatin, 2건)'이 확인됐다.서양칠엽수의 추출물은 혈관 강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현기증, 위장장애, 두통,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흰버드나무는 위장 출혈, 신장 장애, 아스피린에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게 아나필락시스 등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뇨병 치료·완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당살초(Gymnema, 9건)', '천심련(Andrographis, 1건)'과 의약품 성분인 '몰약(Guggul, 5건)' 그 외 '우피유래성분(Gelatin, 1건)'이 확인됐다.당살초는 약물 유발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고, 인슐린과 함께 사용하면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몰약은 피로·무기력이 지속되는 기능 무력증의 보조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위장 장애,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진, 가려움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정보를 게재했다.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2025-05-22 10:51:23이혜경 -
휴온스글로벌, 휴엠앤씨 주식 4억 규모 장내매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휴엠앤씨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지주사의 책임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억원 규모의 휴엠앤씨 주식 40만8757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의 휴엠앤씨 지분율은 기존 57.09%에서 약 57.92%로 0.83% 늘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엠앤씨 지분을 늘리고 나아가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휴엠앤씨 지분 매입을 단행했다.이에 앞서 휴엠앤씨는 지난 13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무상 감자를 발표했다.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7월 28일이다. 무상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약 245억원에서 49억원으로, 상장 주식 수는 약 4905만 주에서 981만 주로 감소한다.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을 진행하면 주주들에게 해당 금액에 대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진다.휴엠앤씨는 올 1분기 매출 125억원 및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은 영업 양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은 지난해 완공된 베트남 생산 공장이 올 2분기 본격 가동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휴엠앤씨는 지속적인 재무 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 극대화와 회사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025-05-22 10:21:29이석준 -
치협, 건보재정 흑자분 30조 적절한 분배 강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2~23일 2차 수가협상을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 이하 협상단)은 "치과계가 처한 구조적 위기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와 실질적인 대응 마련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과의 경우 의정사태 등으로 인한 정책 사업과 항목별 수가 보상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반면, 치과계는 ▲과잉 공급 ▲불법 개설 치과의 확산 ▲덤핑치과 ▲수익기반 약화 ▲정책적 소외라는 복합적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환산지수 인상만이 유일한 돌파구인 만큼 치과계 전체가 깊은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정부에서는 필수의료 중심으로 정책 초점을 재편하고 저수가 구조를 퇴출해 균형적인 적정수가를 지향하고 있지만, 치과분야는 제도적 지원의 우선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치과계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을 통해 치과 주요 진료 항목들이 급여로 전환돼 영유아부터 노인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의 구강보건 향상을 통해 국민의료비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전혀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또한 치과계의 경우 비급여 항목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인식으로 의료보험 도입 당시 원가에 못 미치는 저수가로 출발, 현재까지 이르고 있지만 최근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가격공개 의무가 도입돼 비급여 수익은 사실상 가격 통제 상태에 놓이게 됐다.○ 더불어 ▲국내 경제의 어두운 전망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 등 관리운영비의 지속적 상승 ▲의료분쟁에 대한 위험도 증가 ▲감염관리비용의 증가 등이 치과계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치과계 현장에서는 “진료 유지에 필요한 비용이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는 절박한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통계청 서비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원의 영업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또한 2024년 치과의원 신고소득률은 전년 대비 약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시장 환경 변화가 아닌 정책 변화가 수익 구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라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이에 치협 협상단은 2차 수가협상에서 치과계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와 현실을 적극 설명하고 건보재정의 합리적 분배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약 30조 원에 이르는 건강보험 추가 소요 재정이 치과를 포함한 각 유형별로 적절히 분배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할 방침이다.아울러 그동안 건보 재정에 대한 우려 속에 재정 투입을 최소화한 수가 계약이 반복되며, 일선 의료 현장에서 의료공백과 같은 사태가 발생된 만큼 지난 2년간 보험료가 동결된 상황에서도 건강보험 당기 수지는 지속적인 흑자를 유지해온 만큼, 제2·제3의 의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 공단, 재정위원회의 결단 있는 추가재정 투입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2025-05-22 10:08:34강신국 -
중랑구약, 지역 장미축제서 봉사부스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지난 18일 2025 중랑서울장미축제 현장에서 봉사부스를 운영했다. 구약사회는 평소 복용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OX퀴즈를 통해 다제약물관리사업, 동일성분조제, 마약류 오남용 문제, 의약품 부작용 대처, 약국 에티켓에 관한 내용 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고 동네약국을 이용하면 좋은 점을 홍보하기 위한 스티커 부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사회 부스에는 약 150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행사에는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방문해 격려했으며 서은영 회장을 비롯해 손표민·유재목·전종혁·이영수·원영경 부회장, 장윤희·정시온·김지만·이효선 위원장 등이 상담 봉사에 참여했다.또한 온라인팜, 동화약품, 태극제약, 신덕약품, 아이월드제약, 종근당, 동아제약, 유한양행, 동국제약 , 동성제약, 인천약품 등 약우회 회원사들도 함께 했다.2025-05-22 09:56:20강신국 -
수원시약, 연수교육 열고 배지 배포...한약사와 차별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8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490여 명의 회원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김호진 회장은 "제31대 집행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다. 분회 회무에 각 분야가 있지만, 후배 학생들의 실무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회원 약사들이 더 필요하다"며 "약사의 위상과 직능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준비 중인데 역시 많은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의 노력의 성과로 먼 미래에도 약사는 존경 받고 모두 갖고 싶은 직업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오늘 드린 배지는 소속감을 높이고, 한약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전문성 강화를 갖고자 하는 의미로 제작했다"며 "약국에서 가운에 부착,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연수 교육은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엄준철 강사의 '노인약료 비뇨기계 질환 최신 약물요법; 어며모 대표 정혜진 강사의 '임신 수유부 약물요법 : 원칙과 복약지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정병욱 교수의 'Dermatology 기초와 다빈도 피부질환 판별 및 치료'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대기 및 휴식 시간에 동호회 활동 영상을 상영하여 현재 수원시약사회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교육 종료 후 이번 연수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갖고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명의 회원에게 가운과 명찰을 선물했다.2025-05-22 09:31:42강신국 -
삼진제약,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조규석,최지현)은 자사 비건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에서 여름 시즌 겨냥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SPF 50+ PA++++’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 미백, 수분 공급 기능을 하나로 담은 자외선차단제로서 일반적인 선크림이 아닌 세럼제형이며, 백탁 현상없이 민감한 피부에도 기초 스킨케어처럼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사용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워터 캡슐 제형으로바를 때 캡슐이 터지는 동시에 시원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력한 자외선차단기능(SPF 50+ PA++++)으로 실내외,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70%이상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생기있는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함유한 수분은 10시간 이후에도90% 이상 지속되므로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시 빠른 흡수감으로 밀림없이 사용할 수 있고, 백탁현상이 없어 여름시즌뿐만 아니라 사계절 데일리 선케어 제품으로도 적합하다.삼진제약은 이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출시를 위한 배경으로 일상 속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여 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매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건강하고 밝은 피부를 케어하는데 필수적이며, 미백효능까지 겸비했다면 더욱 깨끗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이 된다.이러한 트렌드 접목에 따라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SPF 50+ PA++++)과 함께 미백 효능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특허받은 해양식물 줄기세포추출물과 식약처 고시성분 등을 함유하여 피부 색소침착 개선율 10.51%를 입증, 추가로 10시간 후 보습지속력 90% 이상, 민감성피부와 피부 1차 자극 테스트에서 자극지수 0.0을 인증받아 남녀노소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였다.삼진제약 심플로그 정자혜 PM은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백탁현상없는 가벼운 제형으로서 생기 있는 피부 표현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미백, 보습까지 기초 스킨케어처럼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만능 사계절 데일리 선세럼”이라고 말했다.덧붙여 “무겁고 답답한 느낌 없이 편안히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시사철 일상에서 꾸준히 사용한다면 건강하고 환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2025-05-22 09:28:46노병철 -
안국약품,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 독점 판매 계약안국약품 과천 본사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지엘팜텍(대표 진성필/김용일)과 ‘지엘이부톡크림 5%’의 국내 유통·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병상에 관계없이 모든 병·의원에 대하여 지엘이부톡크림의 유통·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지엘이부톡크림은 지엘팜텍의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품목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으로, 급성습진, 만성습진, 접촉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주사성피부염, 구순피부염, 대상포진, 심상성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외용제이다.특히, 지엘이부톡크림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의 경우 항염증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심상성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하여 피부 치료제 시장에서 치료 옵션을 보강하게 됐다. ‘루파핀정’(루파타딘푸마르산염) 등 안국약품의 피부 질환 경구투여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엘팜텍과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지엘이부톡크림은 시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안국약품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통하여 지엘이부톡크림의 매출 및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이 차질 없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안국약품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5-22 09:01:53노병철 -
와이브레인,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 유통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의 공동 유통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정신건강의학과과 및 신경과를 대상으로 솜즈의 유통 및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와이브레인, 세라젬클리니컬, 에임메드 및에임넥스트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불면증 치료 ▲웰니스 증진 ▲가임력 향상 ▲시니어 및 홈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에임넥스트의 디지털치료기기 솜즈의 멘탈헬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수면 웰니스 솔루션 및 프로그램 공동 연구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세라젬클리니컬은 자사의 침대형 의료기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임넥스트와 함께 수면 및 가임력 개선을 위한 B2C형 웰니스 제품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와이브레인은 이번 달 불면증 진단 솔루션인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출시한 데 이어, 솜즈의 유통 협약을 통해 슬립테크 분야 사업을한층 강화하고 있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병원 내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불면증 환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와이브레인은 자사 통합 디지털 플랫폼인 ‘마인드 플랫폼’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의 질환 인지부터 검사, 진단, 치료, 관리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국내 대표 멘탈헬스 전문기업이다. ‘마인드’는 온라인 척도검사를 모바일로 간소화해 자동 분석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미세전류 기반의 비약물 치료 옵션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재택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우울증 치료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2025-05-22 09:00:40노병철 -
삼성바이오, 인적분할해 'CDMO·시밀러' 사업 분리(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는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22일 공시했다.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나게 되며,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분할로 고객의 잠재적 우려 불식…각 사 기업·주주가치 제고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분할에 나선 것은 C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해 CDMO 고객사와 경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고객사의 잠재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회사 측은 수익 창출 방식이 다른 두 사업에 동시에 투자해야하는 투자자들의 고민도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함으로써 각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최근 국제 통상 환경 변화, 약가 인하 등 대외 정책 불확실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바이오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혼재되어 있는 근원적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후 에피스 편입·재상장, 기존 주주 일정 비율 따라 주식 수령삼성에피스홀딩스는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를 맡아 온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할 예정이다.분할은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10월 1일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한다. 이어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게 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 받는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 29일부터 변경상장과 재상장일 전날인 10월 2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글로벌 톱 바이오기업 도약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사업부문별 특성과 전략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순수 CDMO(Pure-play CDMO) 회사로 거듭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DMO'를 목표로 한 성장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생산 능력·포트폴리오 다각화·글로벌 거점 확대'의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CDMO 역량 강화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계 1위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 모달리티 개발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한 발굴 및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민첩하게 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사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분할을 결정했다"며 "양사 모두가 성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2 08:33:59차지현 -
헥토그룹, 헥토 채용 AI 경진대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헥토그룹이 AI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연계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헥토그룹은 2025 상반기 헥토 채용 AI 경진대회 ‘HAI(하이)! 헥토 AI 챌린지(Hecto AI Challenge)’를 통해 데이터 처리 자동화 및 AI 모델링 환경 고도화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중고차 차량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차종 분류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는 본 경진대회는AI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대회는 6월 16일 오전 9시 59분 마감되며, 코드 및 PPT 제출은 대회 종료 후 6월 16일 정오부터 6월 19일 오전 10시까지다.헥토그룹은 모델 성능, 데이터 활용도, 적용 가능성등을 기준으로 코드 검증과 최종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5개 팀을 선정한다. 오프라인 발표 평가 및 시상식은 7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600만원으로,1등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헥토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본 대회는 헥토그룹이 주최하고 인공지능 종합 플랫폼 데이콘이 주관한다.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헥토그룹 및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헥토그룹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잠재력 있는 AI 인재 발굴을 위해 꾸준히 AI 챌린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헥토그룹은 IT, 핀테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며 AI 인재 육성과 함께 자체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룹 전체의 AI 기술을 선도할 전담 부서 ‘HAI본부'를 통해 AI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2025-05-22 08:30:47노병철 -
지아이이노베이션-프로젠, 항노화 공동연구 MOU(왼쪽부터) 지아이이노베이션 윤나리 전무, 장명호 대표, 프로젠 김종균 대표, 김세원 이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프로젠이 ‘항노화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대표, 윤나리 전무 그리고 프로젠 김종균 대표, 김세원 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면역 증강을 위한 GI-102(지아이이노베이션), 근력 향상 및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GIB-7(지아이바이옴), 그리고 뇌인지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는 PG-102(프로젠) 세 가지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항노화(Anti-aging)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다.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마켓 리서치 퓨처(Market Research Future,MRFR)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항노화 시장은 약 30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5년까지 연평균 10.4% 성장해 약 8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투자 열기도 뜨겁다. 대표적인 미국 항노화바이오텍 ‘알토스랩(Altos Labs)’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약 4조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단일 라운드 기준 역대 최대 바이오 투자 기록을 세운 바 있다.항노화의 핵심은 단순한 노화 지연이 아니라, 면역기능, 근육기능, 인지기능을 회복해‘건강 수명(healthspan)’을 늘리는 것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MOU를 통해 GI-102•GIB-7으로 면역•근육 기능을 강화하고, PG-102로 뇌인지 기능을 개선해 엑스프라이즈(XPRIZE) 우승을 노린다는 목표다.프로젠이 개발 중인 PG-102는 GLP-1/GLP-2 이중 작용제로 GLP-1 기반 혈당 조절 효과에 GLP-2의 장점막 보호/전신 염증 완화 작용까지 결합한 차세대 치료제다. 특히, GLP-2를 통한 ‘장점막 보호’ 활성을 통해 고령 환자에서 체중 및 근육을 유지하면서 선택적으로 혈당을 감소시키는 것이 특장점이다.PG-102는 현재까지 임상 1상(건강인) 및 2상(비만•당뇨 환자)에서 150명 이상의 피험자에게 투여되었으며, 약물 관련 중도 탈락률 0% 및 기 승인된 GLP-1 작용제 대비 낮은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률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을 보여주고 있다.PG-102는 파킨슨병 전임상 모델에서 운동 기능 개선과 함께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신경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장-뇌 축(Gut-Brain Axis) 기전을 고려할 때, PG-102의 장내 염증 조절 기능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포함한 노인성 신경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엑스프라이즈 주최측은 최종 우승을 위해서 다양한 항노화 병용 치료요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며 “PG-102가 뇌인지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임상에 진입해 ,87 조 원 규모로 성장할 항노화 시장을 선점하고 진정한 ‘건강수명’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PG-102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60대 이상 고령 환자에게서도 뛰어난 내약성을 보여주고 있어 항노화 분야로의 임상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아이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2025-05-22 08:30:19노병철 -
대형제약 R&D 투자 확대...한미 '최다'·JW중외 5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형 제약기업들이 올해 들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했다. 대형 전통제약사 5곳 중 3곳은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를 늘렸다.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R&D 비용을 집행했고 JW중외제약은 작년보다 투자 규모가 50% 이상 증가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의 1분기 R&D 투자비용은 총 33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늘었다. 의약품 주력 전통제약사 매출 상위 1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주요 제약사 1분기 연구개발 비용(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주요 제약사 10곳 중 6곳이 1분기 R&D 투자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JW중외제약, 보령 등이 1분기 R&D 투자 비용을 지난해보다 늘렸다.주요 전통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R&D 비용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R&D 투자금액은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다. 한미약품은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2000억원 이상을 R&D 분야에 투입한 바 있다.한미약품은 최근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이후 진행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체중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3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2건, 북경한미약품 개발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 BH3120 2건 등 총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1분기에 50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투자했다.유한양행은 항암신약 렉라자의 국내외 허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023년 국내에서 단독투여 1차치료제 허가를 받았고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투여 허가를 승인받았다. 유한양행은 위마비증, 비소세포폐암, 고셔병, 퇴행성디스크,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만성자발성두드러기, 담도암 등의 영역에서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이다.대웅제약은 1분기 R&D 투자액이 517억원보다 전년동기보다 15.1% 늘었다. 대웅제약은 궤양성대장염, 특발성폐섬유증, 비만,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등의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대웅테라퓨틱스, 온코크로스, 디앤디파마텍 등과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2021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를 허가받았고 2022년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주요 대형제약사 중 JW중외제약의 R&D 투자액 증가 폭이 가장 컸다. JW중외제약은 1분기 R&D 비용이 253억원으로 전년보다 53.3% 확대됐다. W중외제약은 통풍 치료제 URC-102의 임상3상시험을 2022년 말부터 진행 중이다. URC-102는 요산이 우리 몸에 다시 흡수되도록 하는 요산 트랜스포터(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하다. URC-102 3상은 전체 588명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한다. 최근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JW중외제약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 ‘JW2286’이 지난해 임상 1상시험에 진입했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종근당, 한미약품, 보령, 유한양행 등이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가 10% 이상 늘었다. 종근당은 작년보다 19.4% 증가한 388억원의 1분기의 R&D비용을 1분기에 투자했다. 보령의 1분기 R&D 투자액은 172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했다.주요 제약사 1분기 매출 대비 R&D비용 비중(단위: %, 자료: 금융감독원) 동아에스티가 대형 전통제약사 중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이 가장 컸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R&D 투자비용이 318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줄었다. 그러나 매출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17.4%로 가장 높았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2023년 11월 국내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DA-4505는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한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과 유럽 허가를 받았다.동아에스티는 지난 10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FDA의 최종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이뮬도사 개발에 착수한지 11년 만에 미국 시장 관문을 통과했다. 동아에스티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매, 비만 등의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대웅제약은 1분기 R&D 투자액이 매출의 16.4%를 차지했고 한미약품은 14.1%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등이 1분기에 매출의 10% 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했다.1분기 R&D 투자 살펴보니2025-05-22 06:20:2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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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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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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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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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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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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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