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80건
-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폐섬유증치료 게임체인저대웅제약 삼성동 본사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DWN12088)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세계 최초 혁신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받고 있다.베르시포로신은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등록된 이후 올해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EM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후보물질은 ▲임상시험에 대한 과학적 조언 제공 ▲허가 수수료 감면 ▲의약품 허가 시 10년 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미국은 7년 간 독점권을 인정한다.아울러 지난해 5월에는 SCI급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에 등재되며,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기전을 발표하기도 했다.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 저널은 2021~2022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14.005로 관련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이 분야 상위 5% 이내의 학술지다.대웅제약은 2023년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사와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SP로부터 지급받는 기술료는 최대 934억원(76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2023년 1월에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CSP)사와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기술수출의 규모는 중국·홍콩·마카오 등의 중화권에 폐섬유증을 비롯한 적응증 확대에 따라 한화 약 4130억원(3억3600만 달러)에 달한다.대웅제약은 지난 기술수출을 통해 CSP로부터 최대 약 934억원(7600만 달러)의 기술료와 연간 순매출액 기준 두 자릿수 이상의 비율로 로열티를 받으며 중화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베르시포로신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기전의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이다.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 때문에 폐가 점점 딱딱하게 굳으면서 정상 기능을 상실하는 것으로 진단 후 5년 이내 생존율이 40% 미만인 난치성 질환이다.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들은 질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고, 부작용으로 중도 복용 포기율이 높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은 최근 FDA·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미국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국가 임상2상도 순항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중화권 기술수출에 성공하는 등 임상 단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EMA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베르시포로신은 한국 및 호주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 1상에서 총 162명의 건강인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현재 한국 및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2024-02-05 06:00:39노병철 -
엘리엇의원,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정동희 엘리엇의원 대표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엘리엇의원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 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정동희 엘리엇의원 대표원장은 "최상의 필러 시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실력만큼 안전성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수상의 의미를 잊지않고 정품·정량 원칙으로 환자들의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엘리엇의원은 1인 원장 시스템으로 대표원장이 진료 상담부터 시술까지 전담해 개개인 특성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별 얼굴 형태와 비율을 분석해 환자가 원하는 얼굴라인을 형성하는 '커스텀 필러 조각술'이 특징이다.2024-02-04 19:07:19노병철 -
바이미성형외과의원,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최한뫼 바이미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미성형외과의원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최한뫼 바이미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환자 개개인 본연의 아름다움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더채움과 같이 다양한 물성의 라인업을 갖춘 필러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서 오랜 시간 안전성을 인정받은 좋은 제품과 풍부한 시술 노하우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한뫼 원장은 종합병원에서 재건 성형으로 전문성을 쌓은 성형외과 전문의로 2018년 바이미성형외과를 개원해 연평균 2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바이미성형외과는 풍부한 학술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3개 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이 상주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K-뷰티의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024-02-04 10:36:13노병철 -
코디성형외과의원,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홍현준 코디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디성형외과의원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Excellence Award)’ TOP5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 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홍현준 코디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우수한 필러 시술 결과를 위해 더채움과 함께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 및 시술 노하우에 기반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디성형외과의원은 필러 시술은 물론 눈/코 성형 및 재수술 등 다양한 안면 미용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상담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담당 전문의가 책임지는 1:1 전담 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2024-02-03 11:52:55노병철 -
봄눈피우다의원,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송준호 봄눈피우다의원 대표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봄눈피우다의원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봄눈피우다의원 송준호 대표원장은 “봄눈피우다의원은 통증/멍/부작용 걱정 없는 필러 시술을 추구하며, 이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번 더채움 어워드 수상 이후에도 환자들에게 검증된 필러 제품을 활용해 가치 있는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봄눈피우다의원은 풍부한 임상 및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야별 담당 전문의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협진이 가능하며, 환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을 위해 1인 프라이빗 케어도 제공하고 있다.2024-02-02 20:00:15노병철 -
대웅제약 나보타 K-톡신 리딩...매출 5000억 도전대웅제약 삼성동 본사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수출명 주보)가 미용·치료 영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K-톡신' 리딩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나보타의 2023년 3Q까지 실적은 1133억원으로 직전 연도 매출 1420억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나보타의 2020·2021년 외형은 504억·796억원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우상향 곡선 매출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9월까지 나보타 해외 매출은 935억원이며, 이중 절반 이상인 445억원은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대웅제약은 2020년부터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미국에서 나보타를 판매하고 있는데, 북미 점유율 11%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나보타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61%, 2022년 77%, 2023년 83%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60여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명실상부한 K-톡신 리딩 제품으로 평가된다.과포화 상태의 국내 톡신시장에서 출혈경쟁을 멈추고, 해외 판매에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외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 가량 성장해 해외 수출만 5000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2022년에는 북미·유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영국에 공식 론칭, 유렵 주요국에서의 매출 라인업을 키워가고 있다.영국은 연 7000억원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에볼루스는 영국 현지 유통사인 위그모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나보타 유통망을 구축했다.세계 4대 시장으로 꼽는 중국에서도 이르면 올해 중 허가가 예상된다.중국은 미국, 유럽, 캐나다와 함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4대 시장으로 불리는데,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65억 위안(1조2000억원)에 달한다. 2017년 19억 위안(3500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실제 코트라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주사 건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 170만 건에서 지난해 630만 건까지 늘어났다.대웅제약은 2021년 중국 현지에서 중증 사이의 미간 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올해 들어 특히 주목되는 점은 자체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경부근긴장이상 공개연장연구 임상 2상과 PTSD 전임상 결과다.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현재 미국에서 ABP-450의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공개연장연구 결과, 52주 동안 중등증 내지 중증의 경부근긴장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BP-450 반복 투여 시 장기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이온바이오파마는 이러한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약처인 FDA와 향후 개시할 임상 3상의 연구 디자인을 논의할 예정이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임상 데이터에서도 용법과 용량 초기 데이터 확보해 PTSD 치료제 활용 가능성 확인했다.2024-02-02 06:00:16노병철 -
문클리닉,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1위 선정문클리닉 박문수 대표원장(우측)이 휴젤 영업마케팅본부 하창우 상무(좌측)로부터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상패를 수여받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문클리닉(대표원장 박문수)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Excellence Award)’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 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문클리닉 박문수 대표원장 박문수 문클리닉 대표원장은 더채움 전국 최다 사용 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31일 ‘최근 10년간 필러 시술 트렌드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휴젤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문클리닉(문의원)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에스테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시술받을 수 있도록 시술실과 관리실 모두 프라이빗한 1인실로만 운영한다.박문수 대표원장은 “휴젤의 더채움 필러는 문클리닉이 추구하는 안전하고 퀄리티 높은 시술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문클리닉은 더채움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환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시술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2-01 16:36:48노병철 -
동성제약 '포노젠', 대한복막암학회서 연구 성과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개최된 제17회 대한복막암학회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결과인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토끼 모델에서의 광역학 진단 유도 복강경 검사에 대한 결과를 선보인 것.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해당 연구는 광과민제포노젠(DSP 1944)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하여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검사의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연구에서 관찰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복막암 진단 및 관리에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PDT) 연구센터'의 연이은 결과물로서, 광역학 치료(PDT) 뿐만 아니라 광역학 진단(PDD)으로까지 이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2024-01-30 12:07:11노병철 -
대화제약 리포락셀, 유럽서 ODD 지정 '긍정 의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 리포락셀액의 위암 2차 치료제 사용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희귀의약품위원회(COMP)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받았다.대화제약은 희귀의약품위원회가 의약품의 효능, 안전성, 품질 등을 검토해 리포락셀액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에 ‘긍정 의견’을 채택함으로써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가까운 시일 내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부여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게 되면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세금 감면, 신약 허가 후 10년 동안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리포락셀은 대화제약의 DHLASED(DaeHwa Lipid-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대화 지질기반 자체유화 약물전달체계) Platform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난용성 약물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화 한 첫 번째 결과물로 적응증 위암에 대해 2016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개량신약이다.리포락셀은 과거 위암의 2차 치료에 있어 국내 12개 센터에서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확보 하고 있다.아울러 대화제약이 기술 수출한 중국 파트너 기업인 하이흐(Haihe)바이오파마가 중국에서 5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3개 센터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도 긍정적이다.리포락셀은 이러한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기존 정맥주사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 부작용 중 특히 탈모와 말초신경병증 등에 있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대화제약은 관계자는 "리포락셀액은 기존 파클리탁셀 정맥주사(IV) 치료법에서 요구되는 전처치 및 3시간 넘는 투약시간이 불필요하여 환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 측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덧붙여 "중국 파트너 기업 하이흐(Haihe)바이오파마가 적응증 위암에 대해 중국에서 품목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빠르면 연내 허가 완료 및 시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방암적응증에 대해 진행 중인 다국적임상(MRCT/3상: 한국, 중국 및 동유럽)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2024-01-30 12:02:01노병철 -
헥토헬스케어, 체지방 감소 유산균 연구 SCI급 저널 게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산균 혼합물(포뮬러)이 비만을 억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IT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유산균 포뮬러가 고지방 식이로 인한 비만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Food&Function)’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품과 기능은 영향력 지표인 ‘임팩트 팩터(IF)’ 6.1’을 기록하며 식품 영양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헥토헬스케어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L. 파라카제이 BEPC22’(이하BEPC22)와 ‘L. 플란타럼 BELP53’(이하 BELP53)을 배합한 포뮬러를 이용해 실험용 쥐에 투여, 체지방 감소를 확인했다. 연구에 사용된 BEPC22와 BELP53은 지방과 포도당의 체내 대사에 영향을 끼치며, 헥토헬스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유산균주이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실험용 쥐들 중 포뮬러를 10주간 투여받은 집단은 BEPC22 혹은 BELP53 한 가지만 먹은 집단과 비교해 체중 증가가 현저히 적었고, 지방 조직 및 이를 구성하는 지방 세포의 크기도 모두 줄어들었다. 비만은 지방 세포의 크기 또는 수적 증가로 인해 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로, 지방 조직, 세포 크기의 감소는 체지방 감소를 보여준다.비만 관련 생체 지표(바이오마커) 변화도 확인됐다. 지방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은 줄고, 지방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은 증가해 지방 연소 촉진이 나타났다.또한 대변에서도 특정 지질의 증가가 나타나 특정 지질의 체내 흡수가 저하되는 것이 관측됐다.연구팀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지방과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균주 각각의 특성과 두 균주를 배합한 포뮬러의 작용으로 유익한 장내 세균 비율이 증가하고 체지방 감소가 나타났다”며 ”유산균이 비만 억제를 위한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헥토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유산균 및 포뮬러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으며 향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2024-01-30 11:51:45노병철 -
시지바이오, 골대체재 기술로 글로벌 7조 시장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우리 몸의 뼈는 신체를 지탱하고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뼈 손상이나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상의 위험에 놓여있다. 뼈 손상의 범위가 크지 않고,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다면 흔히 ‘뼈가 붙는다’고 말하는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있으나 빠른 회복과 견고한 뼈 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인공뼈인 골대체재를 삽입하는 치료가 필요하다.효과적인 골 형성을 위해서는 골대체재의 골(뼈) 생성, 골 유도, 골 전도 기능이 중요하지만 인체에 삽입하는 만큼 거부 반응과 감염 위험이 없고, 새로 생성되는 뼈와 기존 뼈가 잘 융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골대체재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글로벌 골대체재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37억8000만 달러(약 4조9000억원)이며, 2029년 57억1000만 달러(7조4200억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북미 시장규모는 2025년 24억 달러(약 3조3000억원)로 예측, 골대체제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이에 골대체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해 골대체재 상용화에 나선 국내 기업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차별화된 골대체재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퍼티(NOVOSIS PUTTY)’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인체 삽입용 의료기기로가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척추 관절 디스크 3D 모식도.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4월 미국 현지법인 ‘시지메디텍(CG MedTech)을 설립하고 골대체재 솔루션의 상용화에 나섰다. 그 첫 번째 행보인 ‘노보시스퍼티(NOVOSIS PUTTY)’는 대장균 유래의 인간 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주성분으로 하는 골대체재다. 현재 시판 중인 ‘노보시스 정형’의 차세대 제품으로 원하는 형태로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는 물성을 갖고 있어 높은 활용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rhBMP-2는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켜 골재생을 유도하는 골형성 단백질로 대웅제약이 국산화 및 대량생산에 성공한 핵심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기술력과 원천성을 인정받아 ‘네보테르민’(Nebotermin)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rhBMP-2가 탑재되는 지지체는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성분의 세라믹 소재와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Poloxamer 407 hydrogel) 합성 성분으로 골형성 단백질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도와 뼈가 과잉 생성될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뼈 형성을 유도한다.노보시스퍼티의 혁신의료기기 선정은 제품이 가진 유효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 뿐만 아니라 표준 치료와 비교하여 위험 및 이점을 입증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치는 만큼 혁신의료기기 선정은 노보시스퍼티가 기존의 골대체재를 대신할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7조원 규모의 글로벌 골대체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FDA승인을 위한 노보시스퍼티의 비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미국 진출 전망은 더욱 밝다. 현재 미국 현지 확증 임상 진행을 위한 비임상을 마쳤으며, 최적의 용량 확인을 위한 소규모 사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로 미국 확증 임상시험 신청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되면 품목허가 신청부터 임상시험 설계, 인허가 심사 등의 과정을 우선적으로 검토 및 심사 받을 수 있어 FDA 허가도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글로벌 골대체재 시장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시지메디텍의 인력구성도 FDA 신속 승인을 위한 과정에 추진력을 더한다. 시지바이오는 책임자와 실무자를 모두 한국에서 노보시스 개발 경험과 기반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했으며, 해외 인허가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더해 주요 허가기관과 최적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노보시스퍼티의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미래 가치와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 골대체재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방증인 만큼 시지바이오의 유의미한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이미 전임상연구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만의 재생의료 기술력에 기반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토탈 재생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1-30 00:57:47노병철 -
[데스크시선] 필수의약품 주권확립을 위한 제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정부 주도의 관심은 지난 2009·2015년 신종플루·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본격 부상됐다. 이후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의 강타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는 필수의약품 품절대란을 이끌며,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관리·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거나 시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말한다. 상시 발생 가능한 잠재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예측·선제적 시스템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진 시점이다.지난 3년 여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듯이 백신·치료제·대증요법제 등의 개발과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이른바 제약주권 확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 등 생산 환경은 열악해지고 있지만 트윈데믹 등 호흡기 질환이 빈번해짐에 따라 수요와 공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팬데믹 중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열진통제 품절에 이어 항생제를 비롯한 각종 감기약과 변비약 등 다양한 치료제 영역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이 같은 위기상황 대처를 위해 정부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9개의 부처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 불안정에 공동 대응을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구성해 국가필수의약품 범부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식약처는 낮은 수익성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의약품 공급이 중단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2016년부터 국가필수의약품 위탁제조(생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식약처가 주관하고 있는 의약품 위탁제조 사업은 국내 대체의약품 여부·위탁제조의 시급성·허가이력·생산시설·기술보유 여부 등을 고려해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 조사 후 위탁제조 후보군을 마련한다. 이후 위탁제조가 필요한 의약품의 우선순위를 정해 해당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위탁제조 참여 업체를 모집해 경제성 분석·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그리고 선정된 제약바이오기업에 한해 일정 수준의 생산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수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성과는 물론 정책 모범사례로 꼽힌다.국가필수의약품 상시적 관리 시스템 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중앙 행정기관이 감염병 대유행, 생물·화학적 테러, 방사능 유출 등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을 구매해 비축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이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아 생산 또는 수입이 어려운 경우,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해외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을 구입해 공급하고 있다. 생산·비축 등 1·2차 방어시스템 마련과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현행 필수의약품 상시·비상관리체계를 과거 10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 부분 자리를 잡고 있는 측면은 분명 칭찬할 일이다. 하지만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고, 국가차원의 투자가 진행된 이 같은 시스템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유인·혜택 정책과 제도가 절실해 보인다. 다시 말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의 4대 원인으로 지목되는 ▲약가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 ▲상승하는 원가로 인한 채산성 심화일로 ▲원가 산정 방식의 현실 반영 역부족 ▲수급불안 사전 예측 시스템 부족 등에 대한 정밀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가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약가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채산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해 주요 생필품 가격은 1999년 대비 2023년 2배 이상 올랐지만 해당 항목 내 주요 의약품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인하됐다. 최근 3년 간 퇴장방지 및 국가필수의약품 중 생산 및 수입을 중단한 곳은 46개 제약사였는데, 이 중 38개 품목에 대한 채산성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실정이며, 대다수 의약품이 약가 대비 제조원가율이 70%를 상회했다.물론 의약품에 대한 약가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수급불안 사태가 말끔하게 해소되지는 않는다. 품절에 대한 제품 추적 시스템, 원료의약품 자국화와 공급 추적 시스템, 완제의약품 유통 이력 시스템 등 과감한 제도 개선도 선행돼야 한다. 특히 혈장분액제제·수액제제 등은 대단위 시설투자가 필수적인데 영업이익은 5% 안팎 정도다. 이는 기업의 희생정신만을 강요해서는 합목적성을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는 반증이다. 수급불안정 의약품 생산에 들어가는 다양한 리스크와 비용을 고려하고, 영업이익률을 보전할 수 있는 '묘책이 아닌 진정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2024-01-30 00:50:00노병철 -
휴젤, 태국서 HA 필러 론칭…현지 의료진 대상 세미나지난 16일 태국서 진행된 HA필러 브랜드 론칭 세미나 현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태국에서 HA 필러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휴젤은 지난해 8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최초 태국 HA 필러/보툴리눔 톡신/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이 됐다.휴젤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지난 16일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Eastin Grand Hotel Phayathai)에서 현지 의료 전문가(HCPs)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도 개최했다. ‘Filling Like New You’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및 현지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여해 지역에 특화된 최신 지견들을 공유했다.독일 모리 클리닉스(MoryClinics GmbH)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 베잔 술타니(Dr. Bejan Sultani)는 풍부한 임상 경험에 기반해 제품의 특장점 및 안전성을 설명했으며, 태국 시암대학교 의학부(Faculty of Medicine, Siam University) 탄바 탄사팃(Tanvaa Tansatit) 교수와 태국 닥터 멕 클리닉(Doctor Mek Clinic) 피부과 전문의 밧차폰 타나밋라마니(Vatchapon Tanamittramanee, M.D.)는 태국 필러 시장의 현황과 제품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론칭 세미나에 앞서 독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시술 초심자들을 위한 소규모 ‘핸즈온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제형/주입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HA 필러 또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기업 지배력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키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1-29 08:55:32노병철 -
양한방 복합제 듀오조인정...골관절염약 게임체인저윤영미 마케팅팀장(오른쪽)과 김요셉 PM. 팜젠사이언스 마케팅팀의 2024년 듀오조인정 목표매출은 55억원이며, 출시 2년 내 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 양한방 복합 개량신약 듀오조인정이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치료분야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도전장을 냈다.듀오조인정은 세레콕시브 100mg + 당귀·모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위령선·육계·천궁·천마·홍화 25% 에탄올연조엑스 복합제로 골관절염에 효과를 나타낸다.쉽게 말해 듀오조인정은 안전·유효성이 확보된 화이자 쎄레브렉스와 피엠지제약 레일라정을 결합한 약물로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감소시킨 2세대 소염·진통제로 평가된다.듀오조인정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350명(시험군 175명, 대조군 17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8주째 활동 시 100mm pain VAS 변화량에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우월함이 입증됐다.윤영미 팜젠사이언스 마케팅팀장은 "듀오조인정 처방 시, NSAIDs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일 수 있고, 단독 투여 대비 시너지 효과 유도가 가능하다. 또한 치료 효과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고, NSAIDs 처방 기간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임상 유효성 평가에서 세레콕시브 단독 투여 대비 30% 수준 통증 개선효과와 통증 외에도 뻣뻣함, 일상 활동 어려움 등 WOMAC 스코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지난 11월 첫선을 보인 듀오조인정은 출신 한달반 만에 5억5000만원 상당의 (누적)매출을 실현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2024년 목표 실적은 55억원이며, 2025년 100억원 돌파를 계획하고 있다.김요셉 팜젠사이언스 마케팅팀 PM은 "듀오조인정이 메인 육성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외형 확장을 위한 세부 계획안을 구축하고 있다. 마취·통증·정형외과학회 등과 함께하는 학술심포지엄은 물론 상급종합병원과 클리닉에서의 고른 처방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윤영미 팀장과 김요셉 PM과의 일문일답.-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상황은김 PM=골관절염 치료제 전체 시장은 2022년 기준 6250억원 수준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이중 NSAIDs 성분 시장은 2022년 기준 4700억원 규모이며, 세레콕시브(Celecoxib) 성분이 1270억원 정도로 가장 높은 M/S 차지하고 있다.SYSADOA(레일라, 이모튼, 조인스 외) 계열 약물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550억원이며, 당귀, 모과 외10종 성분은 400억원 정도의 시장 규모로 외형 확대 중이다.세레콕시브와 다빈도 병용 약물인 당귀, 모과 외 10종 성분의 복합제 발매로 신규 시장 창출이 예상되며, 연간 600억원 수준 규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듀오조인정 개발 및 발매 이유는윤 팀장=퇴행성 관절병증 환자수는 2020년 380만명, 2021년 400만명으로 증가, 같은 기간 진료비는 16.5억원에서 17.7억원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다.정형화된 골관절염치료제들 대비 우수한 효과와 부작용 발현이 낮은 약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국내 최초 복합제 개량신약인 듀오조인정은 최초 성분 조합이라는 키메시지로 처방처 관심 유도 및 신규 활성화 촉진이 가능하고 세레콕시브 100mg + 당귀·모과 외 10종 복합제로 부작용 발현이 세레콕시브 100mg단일제 대비 높지 않아 장기 처방이 용이하다. COX2억제의 진통 작용 + 염증성사이토카인 억제 및 연골 보호 효과로 원인 치료가 가능한 약물이다.또한 단일제 처방처 → ‘듀오조인정’ 제품으로 스위치해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NSAIDs 제품 중 핵심 품목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듀오조인정에 대한 설명은김 PM=듀오조인정은 국내 최초 성분 조합인 Cox-2 억제제 세레콕시브 성분과 천연물인 당귀·모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위령선·육계·진교·천궁·천마·홍화25% 에탄올연조엑스복합제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팜젠사이언스 양한방 복합 골관절염치료제 듀오조인정(왼쪽). 듀오조인정은 복합제이지만 정제 크기를 줄여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성은김 PM=듀오조인정 성분인 쎄레콕시브는 통증과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생성하는 COX-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비선택성 COX억제제 NSAIDs 대비 위장관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면서 효과적인 진통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당귀·모과 외 성분은 연골 기질 성분인 GAG(glycosaminoglycan) 방출을 억제해 골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알파, 인터루킨1베타 등과 같은 골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염증 인자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서로 다른 기전을 통해 골관절염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다.아울러 실제 임상 3상 무릎 골관절염 환자 356명(시험군 177명, 대조군 179명)을 대상으로 1일 2회 8주 간 투여 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베이스라인 대비 8주째 활동 시 100 mm pain VAS 변화량에서 시험군(복합제)은 –26.31 ± 1.35 mm 대조군(쎄레콕시브100mg 단일제)은 –14.59 ± 1.35 mm다. 군 간 변화량 차이(LSmean Difference[95% CI])는 –11.73[-15.49, -7.96] mm로 대조군에 비해 우월함을 입증됐다.또한 이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WOMAC sub scale 통증, 뻣뻣함, 일상 활동의 어려움 각 항목을 비교했을 때 각 항목 모두 시험군이 대조군 보다 개선 정도가 컸으며, 4주·8주 투여 각 모든 시점에서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단일제 복용 대비 복합제 복용으로 우수한 골관절염 치료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복용 편리성 측면에서도 세레콕시브와 천연물 SYSADOA 약물 중 당귀, 모과 외 성분의 병용처방건수가 가장 높은데 골관절염 주 연령대인 노인환자 대상으로 단일제를 각각 복용하는 것 대비 복합제 1정으로 복용하는 것이 편리성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NSAIDs + SYSADOA 복합 처방은 NSAIDs의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하며 단독투여 대비 시너지 효과 유도가 가능하면서 치료효과에 더 빠르게 도달 할 수 있고, NSAIDs 처방 기간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는윤 팀장=최근 정형외과학회(의정부을지대병원 남광우 교수), 대한통증학회(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 문호식 교수) 런천 지원 및 대규모 부스 전시에서 당사 제품의 우성을 알리는 기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내외 학술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로컬영역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영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2024년도에 전체 45개 상급병원 중 약 25처(60%) 처방 랜딩을 유도하고, 연이어 종병 전체 320처 중 80처(20%) 이상의 처방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디테일 포인트와 향후 전략은윤 팀장·김 PM=국내 최초 복합제 개량신약인 듀오조인정은 단일제 대비 복합제 복용으로 시너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듀오조인정은 NSAIDs 장기 처방에 따른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도 NSAIDs 함량을 낮춰 부작용 발현을 높이지 않고, 진통 및 원인치료를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아울러 각각 단일제를 병용 복용하는 노인환자들도 정제 크기를 줄인 북합제 제품이라 목 넘김이 간편해 복용편리성도 우수하다.(복합제에도 불구하고 각 단일제 대비 성상 사이즈가 크지 않아 복용편리성 우수)또한 당사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200개 거래처 병의원 인프라를 통해 1차년도 50억원, 2차년도 100억원이라는 목표 매출과 1500처(35%) 신규 달성 성과를 이루기 위해 2024년 특별집중 품목으로 선정해 각각 목표를 부여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디테일 포인트 공유와 세미나 지원, 집체 교육, 성공 사례 노하우 공유 등 영업사원·지점별 소통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2024-01-29 06:00:03노병철 -
A8 최저약가 참조 강행?..."필수약 공급대란 초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8 해외 약가 재평가' 시행을 놓고 보건당국과 제약바이오업계가 팽팽한 논의의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공통분모를 도출치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심평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은 2022년 말부터 협의체를 구성, 이달 현재 5차 협상을 완료했지만 상호 주장만 펼칠 뿐 별다른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A8 해외 약가 재평가제도란, 기존 A7국가(미국·영국·독일·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일본)에 캐나다를 추가로 편입해 약가재평가 세부참조 기준점으로 삼자는 취지다.논의 초기에는 호주·캐나다까지 A9 확장론도 있었지만 약제비가 가장 낮은 2개국을 선정했다는 거센 여론에 부딪쳐 호주는 삭제했다.새롭게 개편될 해외 약가재평가 쟁점은 보건당국은 A8 국가 중 등재 최저가를 고수하고 있고, 업계는 최고치를 기준으로 한 평균값을 최선으로 여기고 있다.미국 약가를 제외한 상하 극단치값을 제외한 평균값과 중간값도 하나의 안으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유력 논의 대상은 아니다.보건당국은 내달 말 예정된 종합 협의 과정을 끝으로 올해 중순 이의신청 수렴 후 당장 2025년부터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당초에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에 국한해 A8 해외 약가재평가를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항암제를 포함한 사실상 모든 약제에까지 적용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만약 보건당국의 원안이 고수될 경우 메가톤급 약가인하 파장은 자명하다.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가격 등이 불안정한 상황에 자칫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사태에 기름을 끼얹을 공산도 크다.아울러 A8 약가 참조국가들은 자료제출의약품·염변경의약품 등이 국내에 비해 많지 않은데, 이들 의약품의 대대적인 약가인하 파장도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2012년 일괄약가인하와 2019년 '자체 생동·DMF 등록' 요건 충족에 따른 약가연동에 이어 현재 보건당국이 구상 중인 해외국 참조 약가인하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 이러한 정책 강행은 국산 의약품에 대한 침익적 행위에 불과해 심각한 산업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약가의 결정은 해당 국가의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특수성을 고려해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1~2국가의 약가가 낮다고 해서 이를 기준·표준으로 삼는 것은 상식 밖의 판단이다.아울러 일부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네릭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53.55%로 OECD 가입 국가 중 4위에 위치해 높은 약가구조를 띠고 있다 보기도 어렵다.한편 A8 해외 약가재평가의 발단은 2022년 국감에서 공개된 캐나다 신약 약가검토위원회 발간 책자로 지목되는데, 이는 당시와 현재의 국내 신약·제네릭 약가 보정치가 빠진 직관적 해석으로 정밀보고서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다시 말해 초기 등재 당시 다국적제약사 신약의 높은 보험약가 획득에 따른 제네릭 가격 산정은 고려치 않고, 무작정 제외국 기준 대비 국내 제네릭 약가가 높다고 단정하는 것은 약가 시스템의 왜곡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약가 참조 대상국을 캐나다까지 확대하고, 이를 재평가 기준점으로 이용할 분위기가 강하다. 이 같은 제도를 해외 도입 신약·국내 자체 개발 신약까지 확대할 경우 연구개발 의지 저하는 물론 환자 치료권 박탈도 염려된다"고 밝혔다.2024-01-27 06:00:33노병철 -
경방신약, 고함량 진세노사이드 '이높 홍삼' 브랜드 론칭경방신이 새롭게 선보인 홍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높 홍삼'.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엔데믹 선언이 공식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이다.연말 연초를 지나며 각종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작년 11월 한 달 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대비 12월 한 달 간 전세계에서 보고된 신규 감염자 수치가 무려 31%(118만9927건) 증가 했다고 밝힌바 있다.질병관리청이 공개한 1월 1주차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급성 호흡기 감염 환자 10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의 52.9%가 65세 이상 고령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러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위한 예방적 대비책과 보완책인 면역력 증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홍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다시 높아지고 있다.예로부터 홍삼은 금산에서 나고 자라는 6년근 고려인삼을 사용한 홍삼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은 기후와 토양, 일교차 등 인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단단하고 잔뿌리가 발달한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은 6년근 고려인삼이 생산 가능하다.최근 한방생약 제약회사 경방신약은 순수 100% 금산인삼을 가공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한 홍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높을 론칭했다고 밝혔다.경방신약은 자사 의약품 제조 기술력을 집약해 고함량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브랜드를 출시했다.이높 브랜드 홍삼 건강기능식품 제품은 3종으로 출시된다. 고함량 사포닌은 기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까지 고려했다.제품 종류는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이높홍삼정원미닛’ 제품과 홍삼 원물의 진함을 느낄 수 있는 파우치형 ‘이높홍삼순액’, ‘이높홍삼정240g’ 등으로 선보인다.경방신약 R&D센터는 전국 홍삼 효능에 대한 분석을 진행, 최적의 홍삼과 사포닌 황금비율의 함량을 금산에서 찾았다.현재 온라인 자체 쇼핑몰 이높(inop3.com)에서 3가지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한편, 경방신약은 한방의보 기준 생약 점유율 국내 1위 강소제약회사로 전국 약국, 보건소 ,한방병원 ,한의원, 병원 등 약 1만5000여 개소와 다양한 의약품을 거래하고 있다.또한 2020년에는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한방제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24-01-26 20:45:06노병철 -
유영제약, 새해 첫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유영제약 직원들이 무료급식 봉사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1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유영제약의 독거노인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임직원 간의 소통을 이룰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라며 "유영제약은 새해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2024-01-26 12:49:06노병철 -
[데스크시선] 제약강국과 약가인하 역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15년 동안 우리나라 약가정책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수직삭감' 그 자체다. 가장 굵직한 줄기로는 2010년 기등재 재평가(임상적 유용성 평가에 따른 기등재 목록정비)와 2012년 일괄약가인하(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제네릭 산정기준 인하)를 들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수립된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른 약가인하정책도 제약바이오산업으로서는 비보로 평가된다. 1차 계획에 포함된 제네릭 의약품 산정 체계 개편, 해외 비교 약가 조정(예정), 임상 효능·재정 영향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약제 재평가 등이 그것이다.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건강보험 약제비 정책은 제네릭의 높은 약제비 비중, 고가의 제네릭 가격, 제네릭 난립에 의한 과당 경쟁이 단골 문제로 지적,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리베이트로 확대 결부시켰다. 절감된 약제비는 의료 적정수가 인상, 한의약 산업 육성, 중증·희귀질환 신약의 접근성 향상, 글로벌 진출 유도 등의 명분과 목적이 있었지만 정책 도달률에 대한 평가는 퀘스천 마크다. '제네릭=리베이트=밀가루약'이라는 1차원적 판단이 빚은 참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른바 '제네릭 원죄론'의 시작은 의약품 매출 비중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신약 매출 대 제네릭 매출 비중은 51% 대 49%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의 신약 매출 비중은 82%, 일본·독일은 79·75%, 영국·프랑스는 71·70% 정도의 신약 우위의 시장 구도를 보이고 있다. 수치상 우리나라는 A7국가 최하위 신약 매출 구조를 띠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단순 등가 구조로 해석할 일은 아니다. 반세기도 되지 않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사와 자금력·정책지원으로 무장한 해외사례 비교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물론 보건당국의 이 같은 정책과 제도 자체가 실패의 산물로 평가절하 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체질 개선 유도와 재정 절감에 따른 벌충분 우회분야 수혜 등의 소기의 성과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기등재목록정비사업과 일괄약가인하에 따른 재정 절감은 7000억·1조4000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대부분 특허만료된 오리지널 신약과 제네릭 약가 인하에 따른 건보재정 건실화로 평가된다. 하지만 반복된 약가인하 시행에도 등재 품목 수는 15만개(2010년)→24만개(2023년)로 약제비는 22조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때문에 지금까지 시행된 약가평가 체계로는 재정 절감 효과가 불분명하고, 적정 가치 보상으로의 등재시스템을 확립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시 말해 제네릭 약가 후려치기는 또 다른 풍선효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A약제에 대한 급여적정성 평가 후 해당 약제는 급여가 삭제됐지만 적응증이 같은 B약제가 관련시장에 대체돼 결국 동일한 양의 급여청구가 이뤄진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대체약제 제네릭의 지속적 약가인하는 신약의 적정 약가산정에도 연쇄반응을 일으켜 기업의 연구개발 의지 저하와 환자 접근성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한다.약제비 상승 원인은 제네릭 증가에 있고,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네릭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게 보건당국의 약가정책 핵심 논리로 보인다. 그렇다면 신약 비중이 높은 A7국가들은 우리나라처럼 약제비 산정·평가·통제에 어려움이 없을까. 오히려 고가의 신약 가격으로 재정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신약과 제네릭 비중의 상대적 차이를 약제비 정책의 주요 근거로 내세우는 것은 합리적 방법이 아니다. 사용량과 약가에 의해 약제비 규모가 결정되는 것이지 단순 약가조정을 통한 약제비 통제 발상은 시대착오적이다.K-바이오의 최종 기착지는 빅파마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에 있다. 꿈은 이루어질 수 있지만 현실을 무시한 막연한 이상주의는 낭패를 보기 쉽다.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성장동력은 양질의 원료의약품 자국화를 통한 경쟁력 높은 제네릭 수출과 이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에 있다. 그야말로 똘똘한 제네릭이 대접받고, 국부 창출의 선봉에 있다. 이와 반대로 국산 제네릭은 늘 홀대와 규제의 대상이었다. 제약주권 확립으로서 제네릭의 가치와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줄기찬 약가인하로 국력을 위축시킬 것인지 이제 그 변곡점에 서 있다.2024-01-26 06:00:11노병철 -
샘병원,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 개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LM(Lifestyle Medicine,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를 개설했다.샘병원은 지난 23일 지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43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습관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샘병원 생활습관의학 통합위원회(위원장 김용복 안양샘병원 의료원장) 주도로 개설된 이번 과정은 생활습관의학에 대한 이해와 저변확대를 위해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6주 동안 지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진행된다.수강생들은 ▲LM총론 ▲신체활동 ▲운동프로그램 실습 ▲태도∙다양성∙탐구 ▲영양 ▲영양 레시피 소개 ▲목적∙목표 ▲스트레스&회복탄력성 ▲수면 ▲중독 ▲웃음요법(레크리에이션) ▲휴식∙에너지 ▲영성 ▲마음챙김(배치플라워) ▲사회적지지 ▲결론과 적용(조별발표) 등 생활습관의학의 기본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생활습관의학은 미국생활습관의학위원회(ABLM), 국제생활습관의학위원회(IBLM), 대한생활습관의학원/학회(KCLM) 등의 공통된 견해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심지어 역전시키며 또한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일선치료 형태로써, ▲자연식물식이 ▲규칙적 신체활동 ▲회복적 수면 ▲스트레스 관리 및 회복탄력성 ▲위험약물 회피 ▲긍정적 사회 관계, 그 외 비약물적 생활방식 행태들과 같은 치유적 생활습관들을 사용하는 근거기반의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이번 과정에서도 LM총론, 신체활동, 영양, 스트레스&회복탄력성, 수면, 중독, 사회적 연결과 지지, 영성 등 건강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의학 목표 기본 6가지에 대해 LM 보드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들이 중점적으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최현일 샘병원 검진환경의학원장은 “생활습관의학은 잘못된 습관을 고칠 때 질병이 치료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했고, 데이터가 객관적으로 많이 쌓여 이제는 근거 기반의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생활습관의학(LM) 아카데미에서 바로 그런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더불어 생활습관의학의 근거를 폭넓게 배움으로써 지식과 행동을 겸비한 의료인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샘병원은 대한생활습관의학원(www.lifestylemedicinekorea.org)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제/한국생활습관의학 보드전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총 31명이 생활습관의학 보드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2024-01-25 08:52:50노병철
-
유영,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5천만원 상당 의약품 기증한국사랑나눔공동체 이은덕 이사장, 유영제약 경영지원팀 김혜영 책임, 위드헤브론 박주희 경영기획실장.(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캄보디아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유영제약이 기증한 의약품은 유테네엠서방정 외 2품목으로 총 5000만원의 규모이다. 기증된 의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 계획했던 연 4회 의약품 기증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고 기증된 의약품이의료 취약계층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새해에도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매분기마다 의약품을 기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해 1분기에 2억2000만원, 2분기에 2억5000만원, 3분기에 7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한 바 있으며, 2023년 동안 기증한 의약품은 6억1000만원에 달한다.2024-01-25 08:48:41노병철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상품명최고최저평균
-
케토톱플라스타(34매)13,00013,00013,000
-
게보린(10정)4,0003,0003,620
-
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
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
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