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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리쿠르트] 한독약품·셀트리온·환인제약 등 연구직 채용2025-07-31 06:12:42손형민 -
올해 약사금장·약사금탑·악연상 수상자는?공동 시상에 나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과 약업대상을 받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약사 76인에게 약사 포상이 시상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대한약사금장(후원 지오영) 시상에서 김대업 대약 총회의장, 이태식 전남도약 자문위원, 한동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이 수상했다.약연상(후원 한독)은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이 받았다.약사금탑상(후원 동아제약) 수상자는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이다.제35회 대한약사금장 수상자. 왼쪽부터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한종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 약사금탑상 수상자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에는 백원규 서울 용산구약 자문위원, 단온화 전 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한희용 경기 수원시약 자문위원 등 3명이다.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찬휘 전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제37대·38대 회장을 역임하며 약사자원봉사단 구성을 통한 봉사약국 운영,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출범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생각지 않은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약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광훈 회장은 시상에 앞서 "이 자리는 그간 약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훌륭한 업적을 쌓고 국민에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약업대상 공동 시상자로 나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늘 조 전 회장께 약업대상을 공동 시상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약업대상과 더불어 오늘 복지부장관상, 식약처장상 등을 받는 모든 수상자분들도 축하드린다. 오늘 신임 회장단이 탄생하는데 최광훈 회장단의 업적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도 “조 전 회장께서는 서울시약사회장때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다. 항상 어떤 일이든 앞장서고 솔선수범했던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약업계 큰 인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약연상 수상자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약사회는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대한약사회장 표창, 감사패, 우수전문언론인상을 시상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정훈 울산시약 총회의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공영애 대약 대외협력본부장, 박희정 부산시약 감사, 황명신 부산시약 부회장, 오한희 대구시약 감사, 이선희 광주시약 부회장, 윤희정 울산시약 부회장, 송윤경 가톨릭대 약대 교수, 정찬훈 서울 용산구약사회장, 한현영 대약 이사, 조은구 대약 이사, 김홍진 팜스임상영양약학회장, 김명철 인천 미추홀구약사회장, 노영균, 인천 남동구약사회장, 박태근 대전 서구약사회장, 이현수 경기 하남시약 감사, 박남조 경기도약 이사, 박준형 충남도약 부회장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청자 서울 성북구약 지도위원, 김순국 전 한국여약사회장, 서진혁 울산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정선종 경기 구리시약 자문위원, 김태규 강원 철원군약사회장, 문태영 충북 진천군약사회장, 유미선 충남도약 부회장, 김현수 전북 익산시약사회장, 배삼 경남도약 이사, 양승화 제주도약 총무위원장 등이다.대한약사회장 표창은 권청진, 정미애, 최영순, 김강미, 손영재 서울시약 여약사위원, 이정희 부산 금정구약사회장, 조남일 부산시약 약사윤리위원, 김익환 대구시약 부회장, 정재훈 대구시약 이사, 이좌훈 인천 서구약사회장, 조형호 광주시약 홍보이사, 조남평 대전 유성구약사회장, 박용철 울산시약 부회장, 김계성 경기 고양시약 감사, 민성철 경기 광명시약 부회장, 백진선 경기 광주시약 감사, 조세현 경기 안산시약 부회장, 신정무 경기 의왕시약 자문위원, 심재훈 강원 원주시약 부회장, 배지현 충북도약 홍보위원장, 이대희 충남 천안시약 총무이사, 박형규 전북 전주시약 부회장, 유종원 전남 장흥군약사회장, 박창범 경북 경산시약 총무위원장, 정대성 경남도약 총무이사, 오주용 약사 등이다.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자문위원, 김대업 총회의장, 권태정 대의원총회 부의장, 임상규, 최재원 감사,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강준혁 복지부 보건정책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백진기 한독약품 대표이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3-11 11:30:16김지은 -
최광훈 "서울 FAPA로 24개국 약사들과 직능미래 소통"최광훈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FAPA 서울총회에서 24개 아시아 국가의 약사들과 함께 직능의 미래를 주제로 소통한다.4일 최광훈 회장은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FAPA서울총회 개최를 다짐했다.FAPA 서울총회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24개국 아시아 약사 800여명 등록을 예상하고 있고, 국내를 포함하면 200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광훈 회장은 “한국 약사들의 위상이 향상됐기 때문에 아시아 약사들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산업과 병원, 지역 약국에 있는 약사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특히 차세대 약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행사로만 끝내지 않고 포럼에서 나온 내용은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대국민 홍보에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국내 약사들에게는 차별화된 등록 혜택을 제공하고, 개별 일정에 맞춰 원하는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등록도 진행한다.서동철 FAPA 조직위원장은 “FAPA 창립 60주년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다. 24개 아시아 국가 약사들도 어느 때보다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I 등 기술발전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미래 약사 역할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가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약사의 미래 역할을 연구한 분들을 강연자로 모셨다”고 설명했다.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서 연구자로 활동하던 전 영국 약사회장 아쇼크 소니, 미국약사회 랜디 맥도너 차기회장 등을 기조강연과 포럼에 초대했다. 차세대 약사와 미래 역할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 적용 가능한 발전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광훈 회장은 “아시아 국가의 약사회장들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일본약사회와는 공식적으로 회의를 예정에 두고 있다. 우리와 MOU 체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들도 있어 교류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약사들의 대체조제 관련 이슈도 포럼 주제에 담았다. 해외 국가들의 현황과 국내를 비교한 약사 역할 확대를 함께 고민한다.서동철 위원장은 “해외에서는 대체조제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체조제는 품절약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포럼에서는 병원과 약국 약사들이 참석해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4개국 아시아 약사들과 함께 하는 견학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시아 국가 약사회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했을 때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 특별히 견학프로그램에 포함했다.견학은 ▲지역약국 ▲병원 ▲제약산업 ▲화장품산업으로 나눠 준비했다. 해외 약사들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지오영, 한독약품,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또 기관 견학뿐만 아니라 인접 문화유산과 명소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준비돼 있다.세부적으로 포럼은 ▲약국의 미래와 약사직능의 확대 ▲약사 전문성 강화와 보건의료서비스 ▲의약품 조제에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초록 제출한 참가자들의 구두발표 189건, 포스터 473건이 전시될 예정이다.약사회 특별세션은 ▲병원임상 ▲제약산업 ▲약학교육 ▲지역약국 ▲청년 등 5개로 구분해 발제와 패널토론을 준비했다.2024-10-04 12:00:29정흥준 -
약국서 플라스틱 약병 매일 1.6kg 배출…약대생들 연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플라스틱 약병, PTP, 유리병, 비닐, 종이상자... 약국에서 매일 발생하는 폐기물들이다.하루 평균 약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량은 2.4kg이고, 이 가운데 매일 1.6kg의 플라스틱 약병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만 5000개 약국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위기시대 약국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약대생들이 기특한 연구를 진행했다.그린처방전 약대생 서포터즈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함께 약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분류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폐기물의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 등을 보고서로 작성한 것이다. 그린처방전 약대생 서포터즈는 건강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약대생들이 모여 다양한 실천활동을 하는 모임이다.◆"하루 약국서 발생하는 폐기물, 자동차 트렁크 가득 차"= 약대생 서포터즈는 한국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인당 연간 208kg으로, OECD 회원국 평균 4배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약국 폐기물 역시 '약국 약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부분이다. 서포터즈는 "약국에서 하루 발생하는 폐기물이 자동차 트렁크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경우도 부지기수"라며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약국 9곳에서 5일간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총 110.2kg으로, 하루 평균 약국 1곳당 발생하는 폐기물은 2.4kg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플라스틱이 1.6kg으로 가장 많았고 비닐 0.8kg, 유리병 0.5kg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결과 약국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바쁜 현장 업무로 인해 라벨을 제거하기 쉽지 않고, 재활용 가능 소재와 불가능 소재를 구분해 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플라스틱 약병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채로 버려지면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지에 대한 질문에 6명 중 4명이 '몰랐다'고 응답했으며, 라벨을 제거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라벨을 일일이 제거하기 어렵거나, 잘 떨어지지 않는 라벨과 약통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고 말했다.또한 PTP라고 불리는 블리스터 포장, 시럽이 묻은 약통, 재포장에 사용된 비닐, 불투명한 유리병 등은 재활용 자체가 불가능한 사례다.서포터즈는 "약사들은 약국 폐기물 문제와 기후 위기 심각성은 인식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방법과 지침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면서 "약품 포장방식 및 라벨 스티커 규제방안과 같은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며, 나아가 과잉처방 억제와 대체조제 활성화 등 약국 폐기물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약국 내 폐기물 관리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제약사 노력도 병행돼야"= 서포터즈는 약국의 노력 못지 않게 약을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제약사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의약품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특수성 때문에 제약업계에 약의 포장재 변경을 요구하는 점은 여러 고려사항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약의 포장재를 재활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와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는 것. 이들은 "132개 제조원에서 생산한 492개 품목의 플라스틱 약병을 확인한 결과 475개 품목이 HDPE(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입) 소재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PP를 사용한 품목은 13개였다. 다만 기입이 돼 있지 않은 경우도 4품목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특히 뚜껑의 경우 미기입 사례가 더욱 많았다"고 지적했다.다케다, 아이피알파마슈티컬, 안국약품, 일화의 경우 몸통 소재가 기입되지 않았으며, HK이노엔, 고려제약, 다케다,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카코리아, 바스킨바이오제약, 삼아제약, 성원에드콕제약, 세비에르, 아이피알파마슈티컬, 아주약품,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에리슨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유니메드제약, 일화,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제일약품, 진양제약, 테라젠이텍스, 팜젠사이언스, 풍림무약, 한국유나이티드, 한독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뚜껑 소재를 기입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실리카겔이 빠지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운 케이스도 132개 제조원 중 39개에 해당했다.몸통 라벨스티커 제거가 용이치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난이도를 1(제거하기 쉬움)부터 5(제거하기 어려움)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132개 제조원 중 64개가 난이도3 이상 '스티커 제거가 어려운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조사됐다.서포터즈는 "약국 인터뷰에서 포장단위 문제도 지적이 됐다. 덕용포장이 필요한데 소포장만 제공되는 경우, 소포장이 필요한데 덕용포장만 제공되는 경우 등 괴리 역시 존재했다"며 "다양한 포장 옵션이 필요하고, 소포장이 덕용포장병에 담겨 유통되는 사례 역시 고찰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제시했다.◆"약사, 제약사, 소비자까지 함께 해결책 찾아야"= 서포터즈는 다양한 사례의 폐기물이 있지만 아직 약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약국 폐기물 관련 통계 및 현황 파악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간과되고 있으며, 약사사회에서 종종 관련한 목소리가 나오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논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이들은 "약국 폐기물 문제는 단지 약사들의 관심만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약을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와 제약회사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해 플라스틱 발생 자체를 줄이는 방안도 시사됐다. 대체조제가 활성화된다면 같은 성분의 약을 한 회사만 구입할 수 있어 대용량 포장 구매가 용이하며 그로 인한 절대적인 약국폐기물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서포터즈는 "한국의 플라스틱 포장재에 대한 재활용 의무화 정책은 외국에 비해 아직 미진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입법조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 제약기업 차원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거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재질로의 대체를 위한 사업추진도 필요하다"며 "정밀한 후속연구가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약도 "보고서를 토대로 약국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지역약사회 등에 홍보와 안내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4-09-27 11:39:46강혜경 -
암젠코리아 이끌 새로운 수장에 신수희 대표 내정신수희 대표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상경 대표의 정년퇴임으로 인한 암젠 한국법인의 2대 지사장에 신수희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이 내정됐다.신수희 사장은 지난 2022년 노바티스 한국법인의 전문의약품사업부와 항암제사업부 통합 당시 총괄 대표로 유병재 현 사장이 선임되면서 사임했으며 이후 2023년 2월 로슈에 새 둥지를 틀었다.그는 이번 암젠 대표이사 직을 수락하고 지난주를 끝으로 로슈를 떠났다.신 대표는 1999년 한독약품 입사 이후 사노피 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 영역에서 커머셜 사업부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이후 2018년에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의 혈액암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헤드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로 선임돼 다양한 혁신 항암제의 성공적인 발매와 보험 급여 등재를 이끌어 낸 바 있다.한편 신 대표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2024-06-19 06:00:39어윤호 -
중대약대 차기 동문회장 김정수..."선후배 결속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정상수)는 26일 오후 약대 70주년 기념행사와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동문회장으로 김정수 약사(하이텍팜 대표)를 선임하기로 했다.김정수 신임 동문회장. 올해 동문회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던 6월 총회 일정을 1월로 당겼다. 회기연도를 단축하면서 현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선출된 신임 회장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이날 김정수 신임 동문회장은 "선후배들이 끈끈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기여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정상수 현 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문회 활성화와 동시에 운영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일으키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신진 동문들을 규합해 서로 돕는 커넥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상수 동문회장.또 정 회장은 ”중앙대 약대가 70주년을 계기로 동문, 재학생, 교수, 대학교와 재단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 약대 최고의 위치로 더욱 비상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각종 현안에서 동문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나아갈 것이다. 동문들도 항상 동문 사랑의 마음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날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는 동문들도 참석해 약대 70주년과 동문회 총회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문회 한 사람으로 동문과 일치되는 생각으로 일을 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총회 축사를 전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왼)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총선에 나갈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약사 정책을 많이 홍보하러 다니고 있다. 차기 국회에서 약사 정책들이 가시화되기 위해 다니고 있다”면서 “품절약과 다제약물사업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당 정책공약으로 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다”고 전했다.이날 동문회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액 2억5796만68원, 2024년도 예산액 2억8648만4333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정기총회 수상자] 총장상을 받은 김희식 약사(왼)와 권석형 대표(오). ◆총장상: 권석형(노바렉스 대표), 김희식(그린팜약국) ◆총동문회장: 최병원(최병원약국), 박종혁(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 진정주(진정주약국) ◆학장상: 임무호(경북길주요양병원), 최명수(아산메디칼약국) ◆동문회장상: 전상훈(한독약품), 김흥규(다나약국), 안의성(건강드림약국)2024-01-26 20:08:06정흥준 -
식약처, 지오영·약국 등 마약류 취급 현장 방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오영 등 7개소의 마약류 취급 현장을 순차 방문한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10일부터 19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제조소, 수입사, 마약류도매업자, 의료기관(종합병원, 의원), 약국, 동물병원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일정을 보면 10일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행복주는의원을 시작으로 15일 한독약품, 17일 다정한동물메키털센터, 청암약국 등 2개소, 19일 세종충남대병원 등을 방문한다.이번 현장 방문은 의료용 마약류의 제조․수입, 판매, 처방, 조제·투약 등 취급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취급보고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는 현장 의견을‘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소통협의체에서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정확한 취급보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토대로 국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하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동시에 불합리하고 낡은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2024-01-10 09:06:3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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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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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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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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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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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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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