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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온,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좌측에서 네 번째)와 직원들이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와 동시에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180개 국가와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로 Great Place To Work®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와 15대 요소, 60개 평가항목 등으로 구성된 신뢰경영 지수(Employee Experience-Trust Index) 평가를 진행하여 선정되는 방식이다.헤일리온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헤일리온 코리아 직원들은 신뢰경영 지수 설문 가운데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질문에 97%가 그렇다고 답변해 작년보다 8%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항목에 대한 직원들의 긍정 응답률 또한 작년 기준 4% 상승한 평균 8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이처럼 높은 만족도가 나타난 데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해온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자율재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를 이어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해 남녀 구분 없이 최대 6개월 간의 유급 휴가를 지급하고 있다.또한 임원급 여성 리더들의 비중이 전체 직원의 65%를 차지하는 등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임을 증명하고 있다.헤일리온 코리아는 30~40대 중심의 젊은 조직으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통해 직원 간에 건강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 밖에도 직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이 밖에도 신동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에 이름을 올렸으며, ‘GPTW 탁월한 공헌상’에는 인사부 백유리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는 "헤일리온이 2년 연속 최고의 일터로 인정받고 워킹맘과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일터임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수평적∙자율적인 문화 속에서 직원들의 역량 발휘와 성장, 웰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헤일리온 코리아는 올해 2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고 ‘글로벌 ESG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한 있다.2025-11-20 09:27:46황병우 -
헤일리온·치과보철학회, 틀니 구강건강 관리 앞장◆방송: 이슈영상 ◆기획: 제약바이오산업1팀 황병우 기자 ◆촬영·편집: 영상제작팀 ◆출연: 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대한치과보철학회와 헤일리온코리아가 '틀니의 날(7월 1일)'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올바른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틀니의 날'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틀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틀니 관리 및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2016년 틀니 보험이 처음으로 적용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국민에게 올바른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왔다.올해는 1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고 더 많은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풍성하고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5월 16일 진해를 시작으로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무료 '치과 검진 이동버스' 사업을 펼쳤다.보철 전문 의료진들이 틀니 사용자들의 틀니 상태를 점검하고 틀니 수리 및 치주진료 등 올바른 방법으로 틀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강 진료 및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치과를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누구나 방문하여 틀니 및 구강관리법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또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틀니 사용법과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선정한 각 지역의 보철 전문 치과의사들과 함께 '21인의 치과 명의와 함께하는 구강 관리' 강의를 개최했다.대한치과보철학회와 10년간 동반하고 있는 헤일리온은 틀니 관리 용품 브랜드인 폴리덴트의 틀니 세정제인 '폴리덴트 5분 퀵 플러스' 5500개와 틀니 부착재인 '폴리덴트 맥스 씰' 샘플(8.5g) 1만 개를 학회에 기부하며 이번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해당 제품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병원을 포함한 사회복지관, 요양원 등을 통해 틀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헤일리온은 매년 폴리덴트 제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 규모는 7만1000개다.틀니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 수명과 치아 보철 치료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치아 수 감소가 사망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이 발표되기도 했다.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 원인 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 60세 이상 고령자 1만425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잔존 치아 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위험이 약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상자들을 보다 세분화해 잔존 치아 개수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10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아 28개가 모두 남아있는 경우에 비해 치아가 상실된 그룹의 10년 생존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치아가 상실되었다 하더라도 틀니나 임플란트 같은 보철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진은 잔존 치아가 0에서 20개까지 남아있는 대상자 가운데, 보철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과 받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보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도가 15.5%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다음은 틀니의 날 캠페인 현장에서 진행된 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과 신동우 헤일리온코리아 대표와의 일문일답.Q.10주년을 맞은 '틀니의 날' 학회에도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제정하게 된 이유는 7월 1일에 치과 보철이 처음으로 국민 보험이 적용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틀니의 날은 틀니가 단지 나이가 든 사람들한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과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치료의 목적으로 틀니를 사용해야 한다는 날로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10주년을 맞이해서 올해는 통상적인 틀니의 날 홍보 활동뿐만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를 많이 했습니다.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버스나 웨비나라든가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보철 클래스, 백화점과 마트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25회에 걸쳐서 진행했습니다.이를 올해 초뿐만이 아니고 올해 말까지 꾸준히 진행해 틀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치과보철학회에서는 이 틀니와 건강 수명, 치매 등에 관한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해서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한테 충분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민 여러분을 위해서 대한치과보철학회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연구뿐만이 아니라 교육 찾아가는 진료 보철 치료에 대한 정책 제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국민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Q.헤일리온이 '틀니의 날' 캠페인을 10년째 함께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 헤일리온의 기본적인 가치는 건강 포용성입니다. 건강 포용성이란 누구나 이 건강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또 이 건강에 대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가치입니다.그래서 헤일리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틀니 관련된 세정제라든지 부착제 등에 대해서 기부 활동을 해왔고 협회와 같이 건강 증진을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제품들의 사용도 증가가 되고 국민의 틀니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대한치과보철학회와 같이 협업해 틀니에 대한 어떤 국민의 인식 전환, 그리고 제품에 대한 사용하는 문화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틀니의 날 파이팅!2025-07-07 06:00:25황병우 -
"치아 수 감소 사망위험 증가 연관…보철 치료 시 위험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국내 최초로 한국인 수명과 치아 보철 치료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치아 수 감소가 사망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대한치과보철학회는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 치료가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이번 연구는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 원인 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대한치과보철학회 연구팀은 19세 이상 성인 총 5만1576명 가운데 만 60세 이상 고령자 1만4253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추출해 잔존 치아 수 감소가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우선 잔존 치아 수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잔존 치아 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위험이 약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치아를 4개 상실하면 약 5%, 8개 상실되면 약 10%로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셈이다.또한 대상자들을 보다 세분화해 잔존 치아 개수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10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아 28개가 전부 남아있는 경우에 비해 치아가 상실된 그룹에서는 10년 생존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잔존 치아가 20개 미만일 때 사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잔존 치아가 20개 이상인 경우와 비교해 20개 미만이면 10년 생존율은 약 14.9% 낮았고, 15년 생존율은 21.5%까지 감소했다.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잔존 치아 수 20개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생존율에 있어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작용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해석했다.다만 치아가 상실되었다 하더라도 틀니나 임플란트 같은 보철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진은 잔존 치아가 0에서 20개까지 남아있는 대상자 가운데, 보철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과 받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보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도가 15.5%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치과보철학회 연구진은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의 치아 상실이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철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며 "잔존 치아 수가 한국인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틀니, 크라운,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 치료가 사망 위험도 감소에 기여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노년층 보철 치료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수명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건강 상태와 관련, 구강 건강 및 치아 보철 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후속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대한치과보철학회는 '2025년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구강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지난 10년간 틀니의 날 캠페인과 기념식을 후원해 온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헤일리온은 누구나 건강할 권리가 있다는 '포용적 건강'을 추구한다. 초고령사회를 맞은 한국에서 건강의 기초 자산인 구강 건강과 틀니의 효용성은 앞으로도 더욱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며 "틀니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보철 치료의 접근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학문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치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적극적인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학회는 올해는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치과 검진 이동버스 운영,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함께하는 '21인의 치과 명의와 함께하는 구강 관리' 강의, 올바른 틀니 관리법과 전반적인 구강 건강 관리 정보를 알려주는10주년 기념 라이브 보철 클래스' 등을 진행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올바른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2025-07-01 11:16:11황병우 -
직원 웰빙라이프 최우선…인재 역량 강화는 기본[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 1호 기업'. 2022년 7월 헤일리온이 출범하면서 가진 타이틀이다. 이후 2024년 3월 헤일리온코리아가 출범하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에 닻을 올렸다.헤일리온은 건강기능식품, 구강건강, 일반의약품 등 일상 건강관리제품 위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한다(Deliver better everyday health with humanity)'는 새로운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박정은 헤일리온코리아 HR 담당특히 소비자와 고객을 중시하는 소비재 비즈니스 성격을 강화하면서 분사 후 적극적인 단순화 캠페인을 통해 효율성과 빠른 의사결정의 조직 문화로 나아가고 있다.이 과정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서 팀/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팀워크(Team work)를 중시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새로운 모멘텀을 바탕으로 일과 웰빙의 균형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헤일리온. 박정은 헤일리온 코리아 HR 담당을 만나 회사의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에 대해 들어봤다.-헤일리온은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을 표방하고 있다. 회사의 문화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헤일리온은 헬스케어 기업답게 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그중 HR이 가장 관심 있게 다루는 영역은 '리딩 위드 케어(Leading with Care)'라고 불리는 직원 케어 프로그램이다.직원들의 생산성과 몰입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 관리에 대한 배려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헤일리온의 헬스케어는 육체적인 케어뿐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상황적 케어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철저히 기밀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이나 웰빙을 주제로 한 다양한 로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어떤 EAP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한국의 EAP 프로그램 경우,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챙기기 위한 심리상담 콜센터는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주제로 8회 상담할 수 있다. 직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가족, 자녀까지 모두 가능해 다양한 삶의 고민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다.그 외에도 한국은 매년 ‘헬스엔 웰빙’ 주간을 마련하여 건강한 식단, 마인드풀니스, 구강 관리법 등 다양한 초청 강연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하여 일상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환기 중이다.-회사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헤일리온코리아는 직원 간의 건강한 소통을 가장 중시하며 양적, 질적으로 모두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30~40대 중심의 젊은 조직이다. 직함 없이 ‘님’으로 부르는 수평적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고 남녀 비율은 1:1, 팀장 이상 레벨에서 여성 인원도 50% 이상이다.수평적인 조직 문화는 GM(사장) 레벨과의 소통도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사장과 전 직원 1:1 미팅을 진행, 커리어 조언이나 프로세스 개선 등의 아이디어도 수렴했다. GM은 별도의 개인공간 없이 일반 직원들이 앉아있는 사무공간에서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사내 이벤트에서 종종 상품으로 등장하는 ‘Lunch with Charlie(헤일리온 사장 이름)’도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근 조직 문화 관련 수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분사한 지 2년 만에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최초로 선정됐고, 그 외에도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인권경영 인증' 등에 선정됐다. 또 신동우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한국조직이 100명 정도의 조직이기 때문에 적절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인재상을 가지고 있는가?=헤일리온의 핵심 가치는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한다(Deliver better everyday health with humanity)'이다. 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일상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인 만큼, 이 같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특히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을 갖추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람,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올바른 일을 하고 도전하는 인재를 선호한다.-채용된 인재의 경력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헤일리온은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구성원과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시작된 글로벌 인재 교환 프로그램인 'Stretch'는 8~12주 동안 지속되는 국제 경험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기술과 역량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헤일리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영국 본사에서 의사결정 레벨로 근무하는 한국인 임원들과의 커리어 세션(Career Talk)을 통해 직원들에게 한국을 넘어선 커리어 개발을 격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력개발 방안과 필요한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는 데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다. -영국 본사로 직원들이 방문해 커리어를 개발하는 것인가?=영국 본사에서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있다. 리더십 교육은 주요 레벨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헤일리온의 목적과 문화에 맞게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 관리 역량과 리더십 행동 구축을 교육하거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에서 리더들이 비즈니스 및 리더십 기술과 행동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실현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그렇다면 이런 기회가 해외 근무로도 연결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현재 한국은 일본과 함께 클러스터로 묶여 있어서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하여 양국 간의 발전적인 방안을 개발·실행하고 있다. 분사 후 한국-일본 간 인재 교류 프로그램, ‘Talent Exchange’를 운영해 양국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이 3개월간 타국에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경력개발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직원의 경우는 이 경험을 계기로 APAC 본사와 호주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으며, 직원들의 요청으로 본인의 경험을 나누는 사내 세션도 여는 등 반응이 매우 좋았다.그 외에도 직무 대부분에서 영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헤일리온 직원과 협력하여 근무하며,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헤일리온 코리아만의 자랑할 만한 특별한 복지제도가 있다면?=출산/육아를 위한 지원으로는 출산 휴가 시 남녀 구분 없이 최대 6개월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남자 직원의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문의가 많은 편이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로, 2024년 첫 사례로 남자 직원이 사용하기도 했다. 분사 후에는 단일한 인센티브제도에서 개인의 공헌과 기여도를 기반한 성과, 능력 중심의 인센티브 제도로 변경됐다. 총 8개의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모두 건강을 위한 운동 동호회다. 배드민턴, 볼링, 테니스, 스킨스쿠버 등 동호회를 통해 건강한 활동을 해나갈 뿐만 아니라, 최소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부서의 구성원을 포함해야 한다는 규칙을 정해 부서 간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헤일리온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헤일리온의 첫 번째 행동 규범은 언제나 옳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소비재 사업의 특성이 강하지만 헤일리온의 비즈니스 특성상 제약 사업에서 키워온 '과학적인 접근'은 모든 제품 개발의 기본이 되고 있다. 제품의 안정성, 품질 관리, 컴플라이언스(법, 규제 준수) 등을 중시하는 제약 산업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자부심을 느끼기를 희망한다. 헤일리온도 근무하는 동안 더 행복하고 건강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에 대한 성장,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2025-02-26 06:00:35황병우 -
헤일리온 코리아, GSK서 한국법인 완전 독립 선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컨슈머헬스케어 법인 '헤일리온'이 GSK로부터 온전한 독립을 선언했다.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는 20일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코리아로 출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헤일리온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인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인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인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인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인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인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신동우 헤일리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헤일리온은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하여 출범한 기업이다.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과 힘을 합친 이름이다.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의 'Hale'과 힘과 연관되는 그리스어의 'Leon'을 합쳐서 탄생됐다.2024-03-20 10:27:2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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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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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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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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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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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