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빔스크' 종병 속속 진입…본격 처방 확보 시작
- 어윤호
- 2017-05-22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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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DC 통과…빅5 등 랜딩 작업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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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의 뇌전증(간질)치료제 빔스크(라코사미드)가 세브란스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이 약은 현재 아주대병원 등 의료기관에도 랜딩됐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에서도 처방코드 삽입 작업을 진행중이다.
빔스크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UCB제약의 빔팻은 몇차례 등재 절차를 진행하긴 했지만 약가 측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매번 비급여 판정을 받아 왔다.
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는 2월부터 급여 목록에 등재됐는데, 오리지널이 비급여인 상태에서 제네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한 첫번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특이한 상황인 만큼 처방현장의 반응도 이례적이다. 제네릭의 출시에 전문의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본래 항경련제(AEDs, Antiepileptic Drugs)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약물이나 항암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충성도가 여타 약제에 비해 상당히 높다. 환자들이 처방 변경에 민감하고 생명과 직결된 약이기 때문인데, 빔스크 경우 예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건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하고 병원 처방권에 들어오면 곧바로 빔팻 처방은 제네릭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빔팻은 국내 도입될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약물이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도 많았다. 즉 라코사미드 성분의 급여 처방이 시작되면 처방량 자체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빔스크의 보험약가는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1정 당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이다. 빔팻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정확한 약가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환자 부담금 면에서 보면 5~6배까지 가격이 차이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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