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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4개 팔렸다는 대웅 이지듀…홈쇼핑 시장 기린아

  • 김민건
  • 2017-05-30 06:14:50
  • 병의원에서 홈쇼핑으로 시장확대...홈쇼핑에선 후발주자로 '고민'

2006년 계열사 디엔컴퍼니를 통해 병·의원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대웅제약이 10년 만에 홈쇼핑으로 유통채널을 다변화 하면서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대중적 인기를 확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화장품 효과를 본 소비자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에 마케팅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웅제약은 병·의원 화장품 '이지듀' 시리즈의 여름 시즌 한정판 제품이 홈쇼핑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듀는 병·의원 전용으로 판매되는 이지듀 이엑스(EX)와 일반소비자 대상 이지듀 데일리(Daily)시리즈로 나뉜다.

이지듀EX는 병의원 상담을 통한 피부맞춤형 제품으로 알게 모르게 병의원에서 판매됐다. 이지듀 데일리는 자외선 차단효과 등을 강조하며 면세점과 자사 온라인몰 등에서 선보였다.

그러나 이지듀 시리즈는 비교적 접근이 쉬운 홈쇼핑을 통해서 최근에서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홈쇼핑 유통을 위한 이지듀 DW-EGF크림을 처음으로 런칭하며 7번의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 이지듀DW-EGF 롯데홈쇼핑 매진(자료제공: 롯데홈쇼핑)
대웅제약에 따르면 2016년 10월 7일부터 지난 5월 9일까지 TV홈쇼핑을 총 16만4791세트가 팔렸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롯데홈쇼핑을 통해서는 총 29회 방송돼 15만9614세트가 팔렸는데 이를 환산하면 1분에 248개, 1초에 4개를 판매했다는 얘기가 된다. 현재 누적 구매액은 약 120억원(주문량 기준)에 달한다.

지난 23일에는 기존 DW-EGF크림의 6가지 피부구성막(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세라마이드, 아미노산) 성분을 두 배이상 높이고, 발림성을 개선한 여름시즌 한정판도 매진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강한 자외선으로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미백에 대한 고민이 많아 관련된 14건의 임상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홈쇼핑으로 시장을 확대한 이지듀 시리즈의 홈쇼핑 성공 요인을 '재구매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약 7개월 간 방송을 진행했는데 우리는 재구매율이 높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 소비자가 55회를 구매했다. 우리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믿고 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디.

이지듀는 지난 10년 간 병의원 유통채널과 일부 면세점과 온라인 자사몰 등에서 판매해 효능이나 브랜드명을 제대로 알릴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홈쇼핑을 통해 앞서 병의원과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자발적 리뷰를 남기는 등 반응이 좋아 놀랐다는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특히 EGF성분으로 개발된 습윤제 이지덤과의 협업 마케팅에서 제약사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줘 시장 가능성을 봐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지듀 DW-EGF는 앞서 홈쇼핑에 안정적으로 진출한 선발기업과 달리 추격자의 입장이다.

특히 연간 수백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리딩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동국제약 마데카크림과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해야 한다. 동국제약 화장품 사업부는 올해 연간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업계의 관측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B2B에서 B2C로 전환하면서 확장 과정에 있다 보니 매출이나 금액이 의미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 "(매출 및 시장)확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 중"이라고 말해 새로 진출한 홈쇼핑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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