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시리즈B 펀딩으로 138억원 확보
- 김민건
- 2017-09-28 17:28: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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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A·B 합쳐 283억원의 대규모 투자...이번 펀딩 자금은 섬유증제 개발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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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28일 시리즈 A 투자기관 중 SV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신규 창투사로 메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전략적 투자자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및 KB증권으로부터 총 138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투자기관 중 한 곳에서 추가 20억원 투자를 확약받은 상태다.
이정규 대표는 "시리즈 A가 NRDO라는 사업모델에 대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라면 시리즈B는 그 동안 BBT-401의 전임상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BBT-877의 독점실시권을 확보한 진행경과 등을 바탕을 통해 투자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국내외 초기단계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가지고 있는 학계 및 바이오텍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 초기 과학을 글로벌 수준 신약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시리즈B 자금을 올해 5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섬유증 치료제 개발후보물질 BBT-877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업프런트 2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의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여 전임상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BBT-877은 오토택신(autotaxin)이라는 효소의 저해제로 체내 섬유증의 유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오토택신 저해제로는 최근 임상 2상에서 특발성폐섬유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갈라파고스 Galapagos NV(벨기에)의 GLPG1690이 유일한 임상단계이며 BBT-877이 임상에 진입하면 두번째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브릿지바이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개발중심 바이오벤처)로 개발 후보 물질을 자체 개발하지 않고 외부 파트너로부터 도입, 전임상과 임상 개발에만 집중하는 사업모델이다.
특히 브릿지바이오는 이사회의 이사 총수 7명 중 투자기관에서 4명, 독립사이외사 2명, 이정규 대표로 구성된 개방형 이사회를 운영 중이다. 매달 기관투자가와 간담회로 회사 운영 전반을 협의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시리즈B 투자가를 대표해 메가인베스트먼트 신민식 팀장이 사외이사로 새로 취임했다.
한편 시리즈A 투자금으로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BBT-401 전임상을 완료하고 궤양성 대장염을 적응증으로 연내 미FDA에 IND(신약임상시험허가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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