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사 MD표기 당연…의사 이기주의 버려라"
- 이정환
- 2017-11-03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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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이원화 현실 반영해 한의사 해외면허에 MD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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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한의사가 MD표기를 써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자 한의사협회는 국가의료 한 축을 담당하므로 한의사 MD표기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3일 한의협은 "의사들이 명분없이 한의사 MD표기를 반대중이다. 극단적 이기주의 행태를 중단하라"고 성명을 냈다.
의협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의사 영문면허증에 MD를 표기하고 세계의학교육기관 목록에 한의과대학 재등재를 추진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편향된 행태라고 꼬집은 바 있다.
한의사 MD표기를 허용하지 않는 게 세계적 트렌드라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의협 주장을 즉각 부정했다. 대한민국 한의사는 국가공인 의료인 면허소지자이기이므로 해외 의대 졸업자와 동등하게 MD표기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한의협은 "우리나라는 명백히 의료 이원화 체계를 보유중이다. 양의사가 Wetern Medicine Doctor로 표기되지 않고 MD로 쓰이므로 한의사도 MD표기가 바람직하다"며 "보건산업진흥원도 국내 한방 해외진출을 위해 한의사 영문면허에 MD표기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세계의학교육기관 목록 내 한의과대학 재등재 역시 국내 한의대가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가능한 문제"라며 "의료계는 맹목적인 반대만 일삼지 말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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