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샘병원, 다학제통합진료로 암 환자 치료 성적 'UP'
- 노병철
- 2018-03-09 0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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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다학제컨퍼런스, 환자 중심 진료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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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샘병원은 지난달 27일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 전문의 5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학제통합진료를 시범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다학제통합진료는 특정 질병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의들과 환자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 후 정확한 판단과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설계하는 진료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상급병원에서만 시행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종합병원 급에서도 다학제통합진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샘병원은 병원 13층에 대형 빔프로젝트와 전산시스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참석할 수 있는 다학제통합진료실을 마련했다. 또한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종양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호흡기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암종별 다학제통합진료팀을 구성했다.
지샘병원의 암환자 대면 다학제통합진료는 주치의가 환자에게 다학제통합진료에 대해 설명한 뒤 환자가 이를 원할 경우 실시한다. 진료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 진행되며,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향에 따라 3명에서 최대 9명의 전문의가 참여하게 된다.
진료는 각 진료과에서 사전 회의를 거친 뒤 검사 결과와 치료 결정의 이유, 치료 방법 등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진과 의견을 나눈 환자와 보호자는 검사 및 치료 일정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지샘병원은 2007년 안양샘병원에서 통합암센터를 개설한 이래 국내 최초로 통합적/전인적 암 치료를 지향해 왔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1~2차례씩 암 환자의 치료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다학제컨퍼런스를 실시해왔다.
지샘병원 샘통합암병원 이채영 원장은 "다학제통합진료는 그동안 암환자에게 여러 진료과를 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주고 진료 시간과 일정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해 함께 치료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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