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포지오티닙' 폐암 외 다수 고형암 치료 가능성 확인
- 김민건
- 2018-04-18 14:36: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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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CR서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외 고형암 임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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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최근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포지오티닙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와 EGFR 엑손 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HER-2 엑손20 변이 연구를 주도한 재클린 로비쇼(Jacqulyne Robichaux) MD 앤더슨 암센터 박사는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포지오티닙 데이터 결과는 다른 엑손20 변이 암종에서도 원발 내성을 극복할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대표는 "지속된 연구 결과들은 EGFR은 물론 HER-2 엑손20 변이 두 가지 모두에 포지오티닙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언멧 니즈(미충족욕구)가 높은 분야에서 유용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 상용화 가능성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pe2)는 신호전달을 통해 세포 성장 및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HER-2 과잉 발현은 유방암의 나쁜 예후 인자로 알려져 있다.
포지오티닙의 비소세포 폐암 대상 2상 결과도 발표됐다.
임상종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존 헤이맥(Heymach)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는 "처음 예상했던 ORR(객관적반응율)은 20~30%였다. 첫 환자 11명에서 확인한 ORR은 매우 고무적인 수치인 6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6.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PFS(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이 도출되지 않을 정도로 약효가 좋다"고 덧붙였다.
시우닝 리(Xiuning Le)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는 "기대치를 상회한 연구다. 30명의 피험자가 임상등록을 마쳤고, 추가 모집 중인 20명도 완료가 임박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엑손은 유전자 염기 배열 중 단백질 합성 정보를 가진 부분이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 정도 20번째 엑손 유전자가 변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이를 표적해 치료하는 의약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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