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선] 소 취하 골든타임 놓친 조찬휘 회장
- 강신국
- 2018-05-21 06: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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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명예훼손 수사를 진행한 경찰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약사회와 서울지역 분회들이 오는 26~27일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 불참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차례 걸쳐 회 화합차원에서 조 회장의 명예훼손 소 취하 주문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21일 대한약사회 이사회에서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은 "편의점약 판매 저지에 회세를 집중해야 하는데, 안타까운 것은 최근 조 회장과 양 원장이 서울지역 임원 3명을 고소를 했다는 점이다"며 "회세를 집중하려면 통 크게 용서하고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명모 부의장도 "회장님이 덕을 베푸셔야 한다. 2017년은 많은 갈등과 반목 속에서 보내더라도 2018년에는 회원들이 희망을 가지고 화합 속에서 새로운 약사회를 가져갈 수 있도록 회장님이 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완강했다. 조 회장은 "협치, 협치 하는데 평생 살면서 어떻게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냐"며 소 취하 뜻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조 회장이 회 화합 차원의 명예훼손 취하 결정의 마지막 골든타임은 5월 9일 열린 정기 대의원 총회였다.
의장 개회사 이후 진행된 회장 인사말에서 소 취하를 발표했다면 고소를 당한 약사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회 화합이라는 명분도 충분했다.
조 회장은 결국 16일 소취하를 결정했다. 지난 10월 명예훼손 고소 이후 거의 7개월 만이다. 그러나 고소를 당했다 취하된 약사들도 주변의 시선도 곱지 않다.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은 이렇게 말했다. 좋은 정치는 백성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고, 그 다음이 이익으로 이끄는 것과 도덕으로 설교하는 것이며, 나쁜 것은 형벌로 겁주는 것이고, 최악의 정치는 백성과 다투는 것이라고 했다. 조 회장의 명예훼손 고소는 첫 단추부터 잘못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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