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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벤처캐피탈 이용 바이오제약 투자 강화

  • 노병철
  • 2018-05-25 12:14:36
  • 구글벤처스 투자운용사 통해 美 바이오텍 투자...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성과

세계 1위 IT기업 구글이 벤처캐피탈을 이용한 바이오제약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통적으로 바이오제약에 대한 투자는 화이자 벤처 인베스트먼트, 암젠 벤처, GSK 벤처 등과 같은 케미칼·바이오제약기업을 모기업 삼고 있는 VC(벤처캐피탈) 분야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마존과 우버는 자회사 설립 등 직접 투자방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구글은 신생 바이오텍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분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구글벤처스(GV·Google Ventures)는 운용자금의 31%를 헬스케어/바이오제약에 투자하고 있다.

주력 투자 분야는 복약순응도(adherence), 신경학, 학습 헬스케어 시스템, 면역질환, 감염병, 의료기기 등이다.

구글 벤처스가 투자하고 있는 바이오텍은 에디타스(유전자 교정 연구), 디날리 테라퓨틱스(신경퇴행성질환 연구), 23andMe, 그레일, 펀데이션 메다슨, 캠브리지 에피지네틱스, 메타바오타, 오스카 등이다.

이중 특히 주목되는 바이오텍은 디날리 테라퓨틱스다. 이 회사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 전두측두엽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디날리 테라퓨틱스는 바이오·케미칼 신약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임원진 대부분이 제넨텍 출신이라는 점에서 개발·마케팅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동반한 재정적 투자는 바이오 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나스닥 등 세계 금융시장 상장을 위한 수익창출 목적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 의견이다.

익명을 요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구글 벤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펀딩규모와 인적 구성원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헬스케어 기반 벤처캐피탈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동종 업계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의약품 파이프라인과 규제·정책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이다. 맹목적 수익을 위한 펀딩사업을 넘어 생명공학 기반 사업 저변 확대와 발전이라는 사명의식을 더욱 함양해 공생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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