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수가 7.5% 올려 달라"…방상혁 눈물로 '읍소'
- 이혜경
- 2018-05-30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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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재정위 소위서 의료계 목소리 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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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의료계 목소리를 들어달라. 국민 건강권을 위한 재정부터 정상화를 하고, 문재인케어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30일 오후 3시부터 50분 가량 국민건강보험공단과 3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와 가입자단체를 향해 읍소했다. 또한 건보공단 측에 내년 수가인상률로 7.5%를 제시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벤딩과 공단이 제시하고 있는 각 유형별 수가인상률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이날 방 상근부회장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에 내일(3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재정위 소위 참석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상태다. 그는 "가입자에게 의료계의 간절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지만, 건보공단이 대신 해준다고 했다"며 "의협은 문케어에서 말하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기본적으로 찬성한다. 하지만 순서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문케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순서대로 진행하자는 것"이라며 "의협이 무조건적으로 문케어를 반대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수가인상률로 7.5%를 제시한 이유로, 현재 수가가 원가의 62.6%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매년 7.5%씩 수가를 인상해야 최소 원가의 30%를 높여 100%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방 상근부회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 수가는 의사들의 수익이 아니라 20만 보건의료인, 더 나아가 5100만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는 재원으로 쓰인다"며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 정상적인 수가 속에서 정상적은 의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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